메이크

 

  • 영어단어 make는 '만들다', '제조하다'라는 뜻의 동사.

[image]
[image]
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컨셉원화

사나운 눈매와 얼굴에 큰 흉터 때문에 매우 사납고 차가워 보인다.

거칠게 빗어넘긴 듯해 보이는 곱슬 단발머리와 그 틈으로 바짝 경계하는 듯한 뾰족한 귀에서 날카로움이 느껴진다.

약간 큰듯한 제복을 입고 딱딱한 포즈로 서 있는 모습에서 철두철미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1]

Meic. 테마곡은 칼날 위를 걷는 모래바람[2]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
3.2. C7: G24
4. 그 외
5. 메이크의 장비 목록


1. 개요


마비노기의 등장인물로 남성 엘프.
The Drama : 이리아부터 등장한 이리아 드라마에서의 실질적인 엘프 대표[3]. 엘프의 두령 카스타네아 직속 친위대의 대장직을 맡고 있다. 전투 스타일은 오언 제독처럼 제복과 어울리는 펜싱.
얼굴에 흉터가 있고, 눈매도 날카로워 인상이 좀 험악한데 거기에도 다 이유가 있다.

2. 성격


존댓말을 하다가도 확 반말 까는게 특징인데, 두 개의 말투가 죄다 비꼬는 뉘앙스를 유지해서 영 밥맛없는 놈이다. 존댓말에서 전혀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가 하나도 안 보이는 대화능력의 소유자. 겉모습만 보면 매사에 침착냉정하고 걸어다니는 목석같을 거 같지만, 엄청나게 감정적이라서 조금이라도 신경을 거스르는 순간 온갖 폭언을 퍼부어댄다. 밀리아에 이어서 이리아 드라마 시청자/유저들의 혈압을 올리는 두번째 담당자로, 밀리아에 이어서 또다른 혈압 올리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메이크는 등장하자마자 첫 데뷔부터 훌륭한 안티부대를 거느리게 되었다.
골수 반(反) 자이언트 집안 출신이며 전쟁 당시 자이언트에게 얼굴을 당해 흉터가 생겼기 때문에 자이언트를 혐오한다. 거기에 자이언트에게 상처를 입던 날 자신의 친구, 가족, 연인마저 모두 자이언트에게 잃어버렸다[4]. 여기에 이것으로 인한 PTSD증상으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려 다크서클이 생겼고 성격도 험악해져 대인관계가 확 줄었다. 종족전쟁으로 인한 싸움의 피해자로, 자신 주위의 사랑하던 사람을 전부 잃어버렸으니 자이언트를 증오하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
그래도 전쟁으로 인해 주변인물들이 몰살당한 경험자라서 그런지 전쟁자체를 싫어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 '''이 모든것이 엘프 한정'''이라는 것이 문제다만.
'''물론 이해와 느낌은 별개다.''' 자이언트에게만 틱틱거렸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 참극으로 인하여 성격 자체가 엄청나게 꼬여버려서 엘프가 아닌 모든 종족은 다 싫다고 삐뚤어진 게 함정.

3. 작중 행적




3.1.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


드라마 3화 후반에서 실리엔 생태보호지구 전투가 끝나고 나서 처음 등장한다. 이때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반응이 다른데, 다음과 같다.
  • 인간: 우리 학자들을 도와주었으니 감사하다. 그럼 이만 나가달라. → 빚이 있으니까 알려주겠다. 실리엔 생태보호지구를 되찾을 준비 때문에 바쁘니 이만 나가달라. → (발레스의 상황 설명 시)그래서 어쩌라고? 그놈들은 약해서 진 거고, 우리랑 걔네를 똑같이 생각 마라. 그놈들 다시는 내 앞에서 거론 말고, 알았으면 나가.
  • 엘프: (인간과 동일, 발레스의 상황 설명 시)너 지금 엘프면서 자이언트 놈들이랑 협력했다고 실토했냐? (간신히 화를 억누르고)동족이니까 한 번만 봐준다. 당장 나가. 다신 내 눈에 띄지 마라.
  • 자이언트: 아니 누가 우릴 도왔나 했더니 자이언트? → (도망간 엘프 학자들 보고)자이언트한테 목숨 빚을 지다니, 저 자존심도 없는 놈들 내 가만 안 놔둔다. → 고맙긴 한데 고깝다 → 자이언트에게 가족을 잃은 사연+원망 → 죽이고 싶지만 지금은 살려줄테니 꺼져라.
그나마 카스타네아 앞에서는 태도가 변한다. 작중에서 딱 한번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게 바로 카스타네아에게 인사 할 때(…). 이 때문에 카스타네아 빠돌이라니, 카스타네아 앞에서 유리가면 쩌느니 등의 손발이 오글거린다는 평이 매우 많다(…). NPC 코멘터리에서 밝힌 바로는 자신과 추구하는 방향이 같고, 그에 따라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미소였다고.
자이언트를 쉽게 돕고 엘프 자긍심이 별로 없는 밀레시안 엘프들도 싫어해서 거짓된 밀레시안의 정보[5]도 믿고 포박해버린다. 정확히는 의심 없이 믿어버리는 수준까진 아니라, 현 시점에서 밀레시안들이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정보의 진실성을 따져볼 시간이 없으니 일단 대처를 해두어야 한다.''' 라는 이유이다.
하지만 메이크의 행동도 이해가 되는게, 마비노기 스토리 상 밀레시안들은 어디서 이주해왔는지도 불분명하며,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고, 죽어도 계속 되살아나며, 강한주제에 이상하게 투아하 데 다난족의 온갖 잔심부름이나 하고 돌아다니는 호구(...)들이다. 이러한 행동이 에린에 적응해서 세력을 넓힌 다음 세상을 지배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충분히 의심할만한 여지가 있다. 게다가 눈 앞에서 밀레시안들이 단체로 괴물로 변했으니, 설령 밀레시안이 악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해를 끼칠 수 있는 존재 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따지고 보면 밀레시안이 배신할 경우 큰 손실과 더불어 극심한 피해도 각오해야 할 정도일 테니까 이쯤 하면 생명을 아끼고 신중한 메이크 성격상 포박에서 그쳤다는게 이상할 정도. 물론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인간, 엘프, 자이언트를 포함한 세계를 전체를 구한게 플레이어'''니 베리 배은망덕하다고 느낄수 밖에 없다. 거기다가 그 원인을 제공한건 엘프와 자이언트다.
이 짓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엘프라고 해도 변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메이크가 아끼는 대상은 엘프가 아닌 이리아 출신 엘프(더 정확히는 필리아의 자이언트 적대 엘프)들이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밀레시안은 몸뚱이만 엘프지 실제 엘프들하고는 전혀 혈연으로 엮여있지 않으니 동족이라고 하기에도 뭐하니.......

3.2. C7: G24


G23이나 G24에서 카스타네아미르올, 멜레스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 된다. 하나같이 '내 친위대장 자비 없다', '메이크 님은 무서운 사람이다', '메이크 대장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났었다'(...)같은 내용이었지만. 마르에드의 말에 의하면 울라 대륙에서도 친위대는 '레이피어를 쓰는 엘프'로 명성이 있는 듯 하다.
중후반에 검은 달의 교단원들이 필리아에 침략했을 때 등장,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는 등장 대사로 그 여전한 성격을 보여준다. 그리고 케흘렌과 대면하여 말싸움을 한다.
사단이 일단락 된 이후에는 안그래도 밀레시안에 관한 여론이 흉흉한데 하필 밀레시안이 필리아에 왔을 때 이상한 놈들이 왔다는 수근거림에, 미르올이 밀레시안을 옹호하자 자기 부하들이 아주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라며[6] 밀레시안을 차갑게 대하다가 부하들을 이끌고 수장집으로 향한다.
엘프와 자이언트의 타라 침공에서 그 역시 세뇌당한 채로 등장했다가 세뇌가 풀린 이후에는 기억을 헤집어진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며 최악의 행동을 저질렀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모습에 유저들 사이에서 메이크가 드라마에 비해서는 순해진 거 같다는 평이 보인다. 전쟁을 싫어하는 면모를 생각하면 자책하는 게 당연하긴 하다.

4. 그 외


소설판에 의하면 학자 출신이라는 모양. 상당히 다채로운 인생을 사는 듯.
다우라와는 투닥거리는 만담 콤비. 그나마 다우라 쪽에서 훠이훠이 부드럽게 넘겨줘서 만담콤비라고 할 수 있지 메이크가 자이언트를 적대하는 감정은 진심이라서 상대방 열 받기 딱 좋은 그의 말을 다우라가 설렁설렁 받아주지 못했다면 이미 밀레시안을 돕는 자이언트-엘프 연합은 파탄난지 오래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상당히 좋지 않은 면모만 많지만 그래도 엘프 중에서는 비중이 높은데다가 기본적으로 잘생긴 얼굴이고, 안습한 과거사 덕에 동정표도 많이 받아 좋아하는 팬층도 있다.
드라마 9화에서 메이크의 RP를 하게된다. 스펙은 별로인데다 엘프 종족 전통의 주무기인 활은 국 끓여먹었는지 근접 전투 기술이 주류이다. 근데 그게 전부 6랭크…
다만 엘프인데도 불구하고 파이널 히트가 있다! 근데 데미지가 1로 뜬다...
참고로 RP 때 확인되는 나이는 무려 '''57세'''. 아마도 토착 엘프가 토착 인간보다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저정도 나잇대가 인간 기준으로 20대 중후반~30대 초반일 수도 있다..
[7]
뮤직 Q 이벤트에 등장하여 불면증 치료를 위해 악기를 전달받는데, 엘프와 자이언트, 인간 모두 이벤트 진행과 선물하기 스크립트가 다르며 드라마 클리어 여부에 따라서도 스크립트가 바뀐다. 심지어 펫으로 말 걸어도 다른데, 대화에 의하면 동물마저 메이크를 무서워하는듯. 그런데 마이리틀펫 조사 목록에서 보면 '''메이크 대장님이 쓰담쓰담 해주실 거야!'''라는 설명이 있다.
책 속의 티르코네일에 다우라와 함께 은행 옆에 서있다. 여러 이벤트에 다우라와 함께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할로윈 RP 캐릭터로도 등장했다. '''곰돌이 잠옷을 입고.'''
여담이지만 자이언트가 전통적으로 쓰는 근접무기들은 대단히 거대하고 험악한 크기를 자랑하는데[8] 무슨 날붙이에 스쳤길래 저정도 흉터로'''만''' 그치고 살아남았는지 궁금할 지경. 1자로 길게 난 흉터가 너클이나 모닝스타, 아이언 메이스로 두들겨맞은 흔적일리가 없으니 클레버브로드 액스, 아틀라틀에 안면을 맞고 살아남은거면 생존력 하나만은 밀레시안급이다.[9]

5. 메이크의 장비 목록


  • 옷 : 메이크 의상
  • 신발 : 메이크 신발 [10]
  • 무기 : 로열 펌프킨 레이피어

[1]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 다우라 옆에 몇 걸음 떨어져 서있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2] 6월 4일 공식 홈페이지 음악 자료실에 밀리아, 다우라, 검은 용기사 테마곡과 함께 추가되었다.[3] 자이언트쪽 대표인 다우라는 엘프쪽에 비해서는 두령인 크루크키리네가 많이 나와서 완벽한 자이언트 대표라는 느낌은 메이크보다 덜하다.[4] 자이언트 캐릭터로 처음으로 엘프마을에 가서 메이크를 만나게 되면 자이언트를 대놓고 무시하고 저주하고 욕을 하면서 자신의 이 과거를 이야기 해 준다.[5] 퀘사르에 의해 조작된 정보로 "밀레시안들이 괴물이 되어 세상을 지배한다"였다. 실제로 거기에 담겨있던 정보는 현재 에린의 모든 기술이 하나로 모여지는 '''무엇인가 엄청난 기술'''이었다. [6] 엘프 밀레시안 대상으로는 반응이 다소 다른데, 동족인 이상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도 했지만 당신이 잘못된 선택을 해서 유감스럽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인다![7] 만우절 이벤트로 개요와 함께 '메이크 일병 구하기' 드라마 시청하기가 생겼는데, 눌러도 아무것도 안 뜬다. 정말 시청하기 창만 있는 것.[8] 때문에 자이언트가 인간들의 무기인 단검을 끼면 이쑤시개(...)로 보일 정도.[9] 실제로 RP에서 엄청난 생존력을 자랑한다. 스펙 자체는 저조한 편인데, 일단 휴식과 응급치료를 뺀 모든 스킬 랭크가 6인것만 봐도... [10] 메이크RP때 확인가능. 여성용이었으나 지금은 정상적으로 수정되었다. 한때 이것때문에 "메이크 남장여자설" 이나 "메이크 메이드설"이 흉흉하게 나돌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