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KOF)
NESTS의 간부로, 쿨라 다이아몬드의 보호자. 쿨라와 함께 KOF 2000에서 첫 등장했다. 나비 모양의 장식을 한 펜싱용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자신의 모습을 감출 때도 나비 문양이 뜨면서 사라진다. 게임 내부나 엔딩 등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보면 공간 이동이 특기인 걸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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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라에게 싸우라고 지시를 내리거나, 이기면 끌어안고 격려해준다든가, 쿨라의 D 잡기 사용 시 상대방을 샥 베어주고 사라진다든가, 쿨라의 MAX2 사용 시 상대방을 베어서 띄워준다든가, 타임 오버로 지면 위로해주는 등, 좋은 보호자. 보는 사람이 훈훈해진다. 설정이 널리 알려지기 전에 초딩들은 쿨라의 엄마 정도로 인식하기도... 그리고 네스츠 붕괴 후 K'도 덤으로 같이 보살펴주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일본 위키의 설명에 의하면 K'를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다.[2]
네스츠의 지시와는 별개로 진심으로 쿨라를 아끼고 있으며, 네스츠가 망한 뒤에도 쿨라를 계속 돌봐주고 있다.
단,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니다. 검을 들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원래는 플레이어블로 등장시킬 예정이었고, 01 네스츠 팀에서 K9999의 자리에 원래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기각되고 결국 조연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여성 팀이 2개가 되는 이유도 있었고[3] 폭시도 검을 쓰다 보니 캐릭터가 겹치는데 폭시의 경우 00에서 스트리이커로 나온 적이 있어 뉴트럴 포즈나 공격 도트가 어느 정도 이미 구현되어 있어서 도트 찍기가 폭시 쪽이 아무래도 좀 더 용이하기도 하다. 거기다 다이애나의 경우 쿨라의 등장 모션 등, 일부 모션에서 등장을 하다 보니 다이애나가 플레이어블로 나올 경우 쿨라의 모션도 바꿀 필요가 있어 결국 다이애나가 잘린 듯. 그러나 무겐에서는 폭시의 스프라이트를 이용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바꾼 버전도 있다.
별 의미는 없지만 KOF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 중 188cm로 최장신이다.[4] 랄대령과 키가 같다(...) 거기다 키가 커서 그런가 '''KOF의 여성 캐릭터들 중 제일 체중이 많이 나간다.''' 번개를 가지고 도박을 하시는 사천왕께서도 한 수 접는다. 하지만 키와 비례했을땐 다이애나는 굉장히 마른 체격. 188에 68이면 날씬한거다. 여자가 188이면 약 70kg 초중반이 표준이다.
단, 그녀가 최장신이라는 건 넘버링 시리즈 한정으로, KOF에서 파생된 모든 시리즈 통틀어서로 따졌을 시는 2번째. 여성 캐릭터 1위는 키 '''199cm'''의 KOF EX2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카가미 준.
나이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파트너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 또한 폭시와 성우가 같다.
M.U.G.E.N에서는 동료 폭시의 도트를 개조해서 나오는게 보통인데, 아주 신 도트로만 꾸민 다이애나도 있다. 음성은 톤도 비슷하고 01부터는 폭시랑 성우도 같고 해서 폭시의 음성을 채용하기도 한다.
[1] 다이애나[2] 붕괴 전의 대립관계 때문이 아니라 딸아이 옆에 또래의 남자애가 붙어있는 모양새를 싫어하는 엄마의 걱정 같은 것이라고 하며 심각한 사이는 아니다.[3] 기존 여성 격투가 팀이 팀 멤버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을 빼면 큰 아이덴티티가 없는 팀인데, 여기서 한 팀이 더 늘어나면 팀의 의의가 퇴색되는 점이 있기는 하다.[4] 남캐 중에서도 이보다 큰 캐릭터는 거의 없지만, SNK 캐릭터들을 모두 모아놓고 키별로 순위를 놓으면 20위권밖에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