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얼

 

1. 회전식 문자판의 총칭
2. 라디오 튜너
3. 비누 브랜드


1. 회전식 문자판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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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 구식 전화기가 다이얼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 다이얼식 전화기에서 유래하여 '다이얼을 돌린다'는 표현이 전화를 거는 것 자체를 가리키기도 했고, 전화번호를 다이얼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전화를 걸 때 번호를 늦게 걸면 나오는 '다이얼이 늦었으니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는 멘트의 유래도 같다. 그 외에 조그 셔틀을 조그 다이얼이라고도 칭했다
또한 시계의 문자판을 다이얼이라고 한다.

2. 라디오 튜너


아날로그식 라디오에서 방송국을 바꿀 때 사용되는 튜너를 말하며, 오락실 게임에서는 주로 벽돌깨기 장르에 있는 게임을 할 때, 레버대신 사용된다.

3. 비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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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양동근,이혜근이 출연한 '다이알프러스' 광고
미국의 비누 브랜드. 구 Armour & Company[1]의 대표상품이다.
세계 최초로 항균비누를 만든 곳이기도 하다. 본거지는 애리조나.
세정력이 굉장히 강하고 항균비누이기 때문에 여드름피부에 좋다는 소문이 있지만, 상당한 유분을 뺏어가 각질이 일어나는데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약간 자극적이기 때문에 지성 피부가 아닌 이상 그닥 좋지 않다.[2]
70년대 대한민국 고급 비누의 아이콘이다.[3]
1950~60년대 부터 우리나라 시장에 들어와 있었고 60년대에 동산유지(지금의 크리오. 동산C&G는 브랜드명이 되었다.)에 의해 정식 수입되다가 70년 12월 부터 기술제휴로 20년 넘게 대한민국에서 생산 및 수출[4]된다. 70년대에는 '당신의 비누 다이알' 이라는 로고송으로 TV,라디오 광고를 했다. 계약이 종료된 92년 동산유지는 상품명을 '골드디'(GOLD D)로 변경하여 출시했다.
1992년 동산유지와 계약 종료한 다이얼사는 다이알 코리아를 설립한다.[5] (주)무궁화유지에서 '뉴다이알' 과 '다이알 프러스' 를 위탁 생산했다.
2004년 다이얼사는 독일의 헨켈사에 흡수되었고 현재까지 헨켈코리아는 미국산 다이얼 비누를 수입중이다. 다이알 비누를 위탁생산했던 무궁화유지도 '타임'으로 제품명 변경 출시중이다. [6] 세 브렌드 모두 안팔리는쪽에 속하고 다른 고급 브렌드가 많이 생겨 판매율은 저조하다.

[1] 원래 육가공 회사로 시작했다가 가축 부산물인 우지, 돈지 등을 이용해 비누와 세제 등 생활용품과 각종 화학제품도 만들어 팔던 회사다. 미국-스페인 전쟁 당시에 염장고기 원료 문제로 군납비리 스캔들을 일으킨 회사이기도 했다. 2004년 독일의 헨켈사에 인수된다.[2] 사실 다이얼 사의 시작은 육가공 회사였고 육가공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료로 세탁비누를 만드는 회사였다. 세탁비누 제작 기술이 바탕이 된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며 후기에는 초기에 사용된 원료가 논란이 되어 사용 금지된 사실이 있었다.[3] 1977년도 4월에는 후발주자인 럭키화학(지금의 LG생활건강)이 유사 제품 '데이트' 비누를 선보인다. 향이 '다이알'에 비해 더 순하고 규격도 140g으로 같고 가격도 115원으로 동일하여 라이벌 구도가 되기도 한다.[4] 주로 동남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 한때 미국으로 수출되었던 적도 있었다.[5] 92년에 설립한다. 경쟁사의 직원을 스카웃한다. 생산 분야보다는 주로 유통쪽(그로 인해 말이 많았슴.) 생산품목은 뉴다이알비누. 다이알프러스비누, 브렉 샴프, 퓨렉스 섬유유연제 등을 위탁생산 130g의 비누를 800원에 판매하는등 전 제휴사의 유사한 제품보다 두배의 폭리를 취하는등의 이유로 95년이후 제품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다. 한국 시장을 잘못 이해한듯하다.[6] 원래 초기 제품명은 '다이알'. 초기에는 수입하다가 1970년대 이후 미국 다이얼 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90년대까지 직접 생산,판메 및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하였다.라이센스는 1992년 종료되었으며, 동산유지는 같은 제품에 '골드 디' 'GOLD D'로 제품 명칭을 변경하여 2019년 현재도 생산중이다. 1993년 동산유지는 SK그룹 계열의 SKM에 인수되고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판권을 애경에 넘긴다. 그러던중 다시 경영 악화로 2003년 (주) 크리오에 인수된다. 2019년 현재 생산제품에는 큰 변화 없이 생산되고있다. 또한 다이얼사는 1992년 다이얼코리아를 설립 대한민국 시장에 독자적으로 진출하여 뉴다이얼과 다이얼 플러스 두가지 비누제품을 무궁화유지에 위탁 생산하여 대한민국 시장에 내놓는다. 후에 다이알코리아는 헨켈코리아에 흡수되면서 이 제품들은 무궁화유지가 '타임'으로 제품명을 바꾸어 생산중이다. 2004년 다이얼 사는 독일의 헨켈사에 매각되었으며 .2019년 현재 대한민국 시장에는 다이얼 골드, 다이얼 화이트, 다이얼 파워 베리즈, 다이얼 코코아 워터, 다이얼 액체 핸드워시 등의 제품군을 수입 판매중이다. 결국 대한민국 시장에는 과거의 다이얼사의 합작사들은 모두 유사 제품을 만들고 있다. 크리오의 '골드디' (주)무궁화의 '타임' 이 생산되고 또한 헨켈코리아는 '다이알 골드'를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