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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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quiri.'''
1. 개요
럼 베이스로, 쿠바에서 개발된 칵테일이다. 식전에 마시는 식전주에 해당하며, 영어권에서는 데커리 혹은 데쿼리 정도로 발음한다.
당시 쿠바에 있었던 바카디 화이트 럼을 사용하는 것이 오리지널 레시피이나 다른 브랜드의 화이트 럼을 사용해도 상관은 없다.
럼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중에서는 1930년대 개발된 것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있던 종류로서 상당히 클래식한 칵테일에 속하며, 모히토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 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한 2가지의 칵테일 중 하나로 꼽힌다. '''"나의 모히토는 라 보데기타에서, 나의 다이키리는 엘 플로리디타에서."'''(My mojito in La Bodeguita, my daiquiri in El Floridita.)라는 말로도 유명하다.
당뇨병이 있었던 헤밍웨이는 설탕을 줄이고 럼은 2배로 넣은 '''프로즌 스타일'''의 다이키리를 마셨다.[2] 시중의 바에서는 오리지널 다이키리보다 이 프로즌 스타일을 주로 취급하는 편.이 경우에는 딸기 등의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트리플 섹 등을 이용하여 어레인지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작 레시피는 김렛의 베이스 술을 럼으로 대체한 것이라 별 거 없긴 하다. 기본적으로 새콤한 맛.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나왔다.
2. 종류
2.1. 다이키리
다이키리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위의 재료들을 모두 쉐이크한 다음 마티니 글라스에 따라준다. 이후 라임으로 가니쉬해주면 완성.
2.2. 프로즌 다이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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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다이키리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얼음을 한 컵 준비한 다음,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갈아 마티니 글라스 또는 고블렛 글라스에 따른다. 이후 체리나 라임&민트 잎으로 가니쉬하면 완성. [4]
여담으로, 얼음에 추가로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 레시피도 존재한다.
2.2.1. (과일)[5] 프로즌 다이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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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프로즌 다이키리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과일과[6] 얼음을 한 컵 준비한 뒤, 재료를 블랜더에 넣고 스무디 상태가 될때까지 갈아서 미리 차게 해둔 고블렛 잔에 따른다.[7]
멕시코나 브라질 스타일의 식당이나 바의 경우 망고를 자주 사용한다.
2.3. 헤밍웨이 스페셜 (파파 도블레)
※헤밍웨이 전기 기준
얼음 한 컵을 준비한 다음, 과일 재료들을 모두 착즙한 후 모든 재료들을 얼음 한 컵과 같이 블랜더에 갈은 다음 고블렛 잔이나 칵테일 잔에 따른다.
헤밍웨이는 생전 당뇨병 때문에 설탕을 빼고 프로즌 스타일로 만든 것을 즐겨 마셨다고 한다.
2.3.1. 헤밍웨이 스페셜 (IBA)
- 화이트 럼 - 2oz (60ml)
- 마라슈노 리큐르 - 1/2oz (15ml)
- 자몽 주스 - 1 1/3oz (40ml)
- 라임 주스 - 1/2oz (15ml)||
2.3.2. 엘 플로리디타 오리지널
헤밍웨이 스페셜의 원조인 엘 플로리디타의 스타일.
엘 플로리디타 칵테일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모든 재료를 셰이커에 넣어 충분히 잘 셰이크한 뒤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프로즌 스타일로 할 시 6oz의 얼음과 함께 블렌더에 갈아서 마티니 글래스에 따른다.
[1] 어떤 과일을 넣으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예를 들어 딸기를 넣으면 딸기 프로즌 다이키리, 바나나를 넣으면 바나나 프로즌 다이키리가 된다.[2] 또는 아예 안 넣기도 했다고. 그래도 다른 레시피 때문에 새콤하긴 한데, 럼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취하기도 쉽거니와 잘못하면 숙취 대폭발...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은 고려하자. 가끔 다이키리 헤밍웨이 스페셜을 시켰더니 설탕통을 집어들고 바스푼으로 퍼내며 백종원 스페셜 다이키리를 만드는 바도 있는데, 후술될 헤밍웨이 스페셜 레시피에 들어가는 리큐르의 양을 생각해보면 절대로 바스푼이 설탕통 속에 들어가야 할 양의 설탕이 들어가질 않는다. 참고로 당뇨 환자에게 칵테일은 액체 형태의 당+알코올이라는 점 때문에 최악이라서 헤밍웨이처럼 마셔봤자 소용없다. 거기다가 헤밍웨이는 럼을 두배로 넣었기 때문에 알코올만 늘어나서 원본이랑 별 차이도 없거나 오히려 더 몸에 안 좋다. 정 마신다면 그냥 하루의 일탈이라 생각하고 걱정 없이 오리지널로 마시고 그 후 며칠간 더 빡세게 관리하자.[3] 조주기능사 시험에는 설탕을 쓰는 것으로 나온다.[4] 후자를 일본 스타일이라고 한다.[5] 어떤 과일을 넣으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다.예를 들어 딸기를 넣으면 딸기 프로즌 다이키리, 바나나를 넣으면 바나나 프로즌 다이키리가 된다.[6] 바나나 다이키리의 경우 바나나 반 개를 쓴다.[7] 닥터후에 퐁파두르 부인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잠깐 바나나 데커리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