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1. Shake
1.1. 우유가 들어간 음료
1.2. 칵테일 기법
1.2.1. 관련항목
1.3. Shake 시리즈(비디오 게임)
2. Sheikh


1. Shake


흔히 '쉐이크'라고 표기하기도 하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셰이크가 맞으며, 쉐이크라는 표기가 왜 잘못되었는지는 항목 참조.
간단히 말해서 '쉐이크'라고 하면 'sweik' 같은 발음이 된다. '쉐이크'라는 표기가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사실 '쉐'라고 쓰면서 읽을 때는 '셰'라고 읽고 있는 것이다.

1.1. 우유가 들어간 음료



1.2. 칵테일 기법


칵테일 기법 중 하나. 셰이커 속에 음료와 얼음을 넣고 흔드는 행위를 말한다.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하고 냉각하기 위해 하는 행위이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흔들기'''라고 한다.
인기 칵테일 중 상당수가 셰이크를 통해 만들어진다. 준 벅이나 코스모폴리탄 등. 다만 집에서 만드려면 셰이커도 필요하고 셰이커의 설거지가 은근 귀찮기 때문에 셰이크 하는 칵테일들은 가정에서 외면받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셰이크 칵테일을 가정에서는 스터해서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다(…)
만화 바텐더에서는 셰이크를 가리켜 '''술 속에 공기를 불어넣는 행위'''라 한다.
셰이크를 하면 재료들을 확실하게 혼합할 수 있으며 술 속에 공기방울을 넣을 수 있고 얼음이 녹아 연해지며 위에 얼음가루(플레이크, flake)를 띄우게 된다. (프레이크를 띄우지 않으려면 고운 채로 한번 더 걸러 내면 된다. 더블 스트레인-double strain)
위 요소들을 어느 정도 원하냐에 따라 셰이크의 세기와 횟수, 속도, 얼음의 양을 달리하게 된다. 느릿하게 몇 번 흔들 수도 있고, 계란이나 꿀 같은 재료가 들어갔다면 강하고 힘차게 많이 흔들어야 하고 하는 식으로.
스터로 혼합한 음료와는 엄연히 다르므로 셰이크해서 만들어야 하는 칵테일은 셰이크해서 먹어야 제 맛이다.
한국에서는 불 쇼(…)와 함께 바텐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1] 대부분의 바텐더들은 셰이크를 할 때 칵테일 쇼에서 하는 것 같이 셰이커를 붕붕 돌리거나 음악에 맞춰 흔들지는 않고 평범하게 흔든다. 플레어 쇼를 하면 칵테일 맛을 맞추기도 어려워지고.(이리저리 던지고 돌리면서 위에서 말한 요소들을 맞추기가 쉬울 리가) 다만 일부 바텐더들은 상당히 특이한 방법으로 셰이커를 흔들곤 하니 바에 갔을 때 바텐더가 이상한 동작으로 셰이크를 한다고 해서 놀라지 말자.
이상한 동작(...)으로 하는 셰이킹 중, 아주 강하고 복잡하게 셰이킹을 하는 방식 중 일부를 '''하드 셰이크(Hard Shake)'''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유래된 방식이며, 코블러 셰이커를 사용한다.[2] 이 방식을 사용하면 보다 재료가 많이 희석되고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질감이 된다. 물론 쇼맨십 요소도 크다. 하드 셰이크 무용론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 비주얼이 좋아서(...)[3] 최근 급격히 널리 퍼지고 있다.
얼음을 사용하지 않은 셰이킹을 '''드라이 셰이킹'''이라고 한다. 재료들이 희석되는 것을 피하고 온도가 낮을 필요가 없을때 간혹 사용된다. 이 경우 셰이커를 잡은 손의 온도와 셰이킹시 부푸는 알코올 증기 때문에 셰이커가 쉽게 터지니 주의해야한다.
사용례는 희귀한 편이다. 가끔 엄청나게 풍부한 거품을 만들고자 할때 '''분 단위'''로 셰이킹을 할 때가 있는데, 이 경우 본격적인 얼음 셰이킹을 하기 전에 드라이 셰이킹을 해줘서 거품을 미리 만드는 경우가 있다.
롤링 기법이 드라이 셰이킹과 유사하다고 한다.

1.2.1. 관련항목



1.3. Shake 시리즈(비디오 게임)


[image]
[4]
아오조라 개발의 2D기반 종&횡 온라인 액션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매우 유사하지만 사실 이게 먼저 나왔다. 시리즈는 '쉐이크'와 '쉐이크 2nd(세컨드)'로 나왔다. 쉐이크에서는 스피디한 게임 진행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퍼블리셔인 렛츠게임의 이벤트나 마케팅이 제작사의 개발 방향과 손발이 꽤 잘 맞아서 전국적으로 유행하기도 했으나 2nd부터는 품질 낮은 업데이트 문제나 느린 버그픽스 같은 운영의 미흡한 수준이 심각해서[5] [6]
BnB처럼 저연령층을 의식하여 어레인지한 범범 파이터의 경우는 일부 플레이어가 장애물 사이에 끼여서 시작하는 현상이 생기는 등[7] 기초적인 버그조차도 못 잡는 모습을 보였다.[8] 1편의 뛰어난 밸런싱이 후속작들에서는 전혀 유지되지 못해서 결국 '쉐이크'와 '쉐이크2nd', '범범 파이터' 셋 다 망해 사라졌다. 여담으로 사진 맨 아랫줄 정중앙에 있는 고글을 쓰고있는 파란옷 남자 캐릭터는 아오조라의 마스코트 캐릭터이기도 하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경쟁의식이 있어서였는지 채팅 금지어였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물론 '크레이지', '아케이드', '크아' 전부 금지어.

2. Sheikh


아랍권에서 장로나 원로 학자를 일컫는 말. 대체로 수니파의 권위자를 가리킨다. 예로 만수르의 본명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다.
아랍의 전통에 따라 주로 연장자에게 주어지는 존칭이다.
[1] 다만 셰이크와 달리 불 쇼는 바텐더의 필수과목이 아니라 '''플레어'''라고 하여 특별히 불 쇼만 하는 바텐더가 따로 있다. 그러니 아무 바텐더나 붙잡고 불 뿜는 걸 보여달라고 하지 말자.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바텐더들은 술 섞는 것 이외에 보여줄만한 특기가 없는 분들이다.[2] 최근에는 유명한 서구권 바텐더들도 하드 셰이킹 기법을 꽤 많이 사용한다. 바텐더마다 추구하는 맛이나 칵테일이 입안에 닿을때의 질감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뭐가 좋다 나쁘다 하는것은 의미가 없다.[3] 완성된 칵테일의 시각적 비주얼이 아니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바텐더의 열정(?)을 담는다는 느낌의 감성적 비주얼이 좋다는 의미이다.[4] 쉐이크 2nd 공식 로고[5] 그래픽이 3D 모델링을 사진으로 찍어서 활용한 도트로 바뀐것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매력을 가진 컨텐츠 추가가 없었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이나 아이템 등의 인기가 높지 못한데다 캐릭터에 따라 히트 박스 판정에 차이가 있는 현상 등 오히려 나쁜 요소가 많았던 것도 인기하락에 일조. 더군다나 2n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쉐이크를 강제로 서비스 종료했기 때문에 유저들은 그냥 이탈해버렸다. 1편을 부활시켰을 때는 시기가 늦어도 너무 늦어버려 그 사실 조차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유저들을 다시 불러모으지 못했다. 후발주자였던 BnB가 서비스 초기 당시의 최대 문제점이었던 렉을 해결한 뒤 컨텐츠 추가는 어찌되었든 꾸준히 해줬던 반면 쉐이크 2nd는 해줘야 할 업데이트도 미루는 정반대의 운영을 보였다.[6] 대표적으로 1에서 등장했던 일부 캐릭터가 서비스 시작 당시엔 없었다가 꽤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업데이트 되었으며 아이템 샵도 사전에 공지했던 시기에서 긴 시간이 지난 뒤에야 열었으며 이마저도 BnB에서 먼저 열린것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열었다. 이 외에도 2로 넘어오면서 추가된 아이템 중 일부가 없어지기도 했으며 캐릭터마다의 능력치 차이가 있는 것을 폐기하기도 하는 등 시작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었다. 사실 원류가 된 봄버맨 시리즈와는 달리 유저끼리의 대전이 전부고 게임성도 매니악한 면이 있었기에 호불호는 갈렸을 것이다.[7] 이 경우 장애물 사이에 끼여있으므로 아무것도 못한다.[8] 2nd에서도 본래대로라면 삭제되어서 나오지 않아야 할 아이템이 갑자기 다시 나타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기능 부분은 완전히 삭제했는지 아이템을 얻어도 아무런 효과가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