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샤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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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hatsu Charmant / ダイハツ・シャルマン'''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다이하츠가 1974년부터 1987년까지 생산한 준중형차이다. 1970~1980년대 내내 다이하츠의 기함으로 자리잡은 차량이었으며, 같은 시기의 토요타 코롤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름의 유래는 "Charming(매력적인)"의 프랑스어 단어이다.
1974년 11월에 등장한 샤르망은 A35라는 코드명이 붙었고, 이전 세대 코롤라의 앞엔진 뒷바퀴굴림 플랫폼에다가 토요타의 1166cc(1.2리터) 65마력 엔진과 1290cc(1.3리터) 71마력 엔진 중 하나를 4~5단 수동이나 2~3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조합해 사용했다. 1978년 4월에는 새 그릴과 대시보드, 몰딩 등을 추가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87마력짜리 1588cc OHV 12T 엔진과 3단 오버드라이브 자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했다. 1974년 12월에는 왜건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승용밴도 추가되었고, 1.4리터 85마력 엔진도 중간에 추가되었다. 자동차 산업이 거의 발전하지 않은 개도국 시장에 일부 수출되었으며, 1979년 여름에는 네덜란드 수출이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이하츠 차량 최초로 해당 지역에 수출되었는데 첫 해 동안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1981년 9월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2세대 샤르망이 공개되었다. 차체 디자인을 훨씬 각지게 손보았으며, 이번에는 4도어 세단만 제공되었다. 일본 내수에서는 1453cc 82마력 OHC 엔진을 기함급 엔진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1588cc 75~83마력[1] 엔진을 기함급 엔진으로 사용했다. 하위급 엔진으로는 1290cc 61~73마력 엔진을 사용했으며, 1984년식은 기함급 엔진의 설계를 손봐 알루미늄 엔진 헤드를 장착했고, 따라서 성능과 연비도 일부 개선되었다. 카뷰레터가 장착된 엔진만 제공되었으며, 트림별 라인업은 단종 때까지 LC, LE, LGX의 3개 트림 체계를 유지했고, 일본에서는 에어컨 옵션이 제공되는 최고급 사양을 알테어(Altair)라는 이름 하에 판매했다. 서스펜션으로는 앞바퀴에 독립식 스트럿을, 뒷바퀴에는 4링크 활축(라이브 액슬)을 사용했으며, 승차감에 중점을 두어 세팅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1984년 가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있었고, 1987년 후반에 단종되었다. 1989년에 후속인 어플로즈가 등장할 때까지 다이하츠의 준중형 라인업은 공석이었다.
구글에서 일본어로 검색해볼 경우, 나오는 사진은 주로 공식 사진이나 브로슈어 사진이지만 2세대 모델의 튜닝카 버전도 적잖게 볼 수 있다. 실적이 상당히 부진했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저렴하게 굴릴 수 있는 뒷바퀴굴림차로서 마이너한 수요도 그나마 있는 듯하다.
'''Daihatsu Charmant / ダイハツ・シャルマン'''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다이하츠가 1974년부터 1987년까지 생산한 준중형차이다. 1970~1980년대 내내 다이하츠의 기함으로 자리잡은 차량이었으며, 같은 시기의 토요타 코롤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름의 유래는 "Charming(매력적인)"의 프랑스어 단어이다.
2. 역사
2.1. 1세대(1974~1981년)
1974년 11월에 등장한 샤르망은 A35라는 코드명이 붙었고, 이전 세대 코롤라의 앞엔진 뒷바퀴굴림 플랫폼에다가 토요타의 1166cc(1.2리터) 65마력 엔진과 1290cc(1.3리터) 71마력 엔진 중 하나를 4~5단 수동이나 2~3단 자동변속기와 같이 조합해 사용했다. 1978년 4월에는 새 그릴과 대시보드, 몰딩 등을 추가하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87마력짜리 1588cc OHV 12T 엔진과 3단 오버드라이브 자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했다. 1974년 12월에는 왜건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승용밴도 추가되었고, 1.4리터 85마력 엔진도 중간에 추가되었다. 자동차 산업이 거의 발전하지 않은 개도국 시장에 일부 수출되었으며, 1979년 여름에는 네덜란드 수출이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이하츠 차량 최초로 해당 지역에 수출되었는데 첫 해 동안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 덕분에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2.2. 2세대(1981~1987년)
1981년 9월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2세대 샤르망이 공개되었다. 차체 디자인을 훨씬 각지게 손보았으며, 이번에는 4도어 세단만 제공되었다. 일본 내수에서는 1453cc 82마력 OHC 엔진을 기함급 엔진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1588cc 75~83마력[1] 엔진을 기함급 엔진으로 사용했다. 하위급 엔진으로는 1290cc 61~73마력 엔진을 사용했으며, 1984년식은 기함급 엔진의 설계를 손봐 알루미늄 엔진 헤드를 장착했고, 따라서 성능과 연비도 일부 개선되었다. 카뷰레터가 장착된 엔진만 제공되었으며, 트림별 라인업은 단종 때까지 LC, LE, LGX의 3개 트림 체계를 유지했고, 일본에서는 에어컨 옵션이 제공되는 최고급 사양을 알테어(Altair)라는 이름 하에 판매했다. 서스펜션으로는 앞바퀴에 독립식 스트럿을, 뒷바퀴에는 4링크 활축(라이브 액슬)을 사용했으며, 승차감에 중점을 두어 세팅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1984년 가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한 차례 있었고, 1987년 후반에 단종되었다. 1989년에 후속인 어플로즈가 등장할 때까지 다이하츠의 준중형 라인업은 공석이었다.
구글에서 일본어로 검색해볼 경우, 나오는 사진은 주로 공식 사진이나 브로슈어 사진이지만 2세대 모델의 튜닝카 버전도 적잖게 볼 수 있다. 실적이 상당히 부진했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저렴하게 굴릴 수 있는 뒷바퀴굴림차로서 마이너한 수요도 그나마 있는 듯하다.
[1] 시장마다 압축비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