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시
1. 개요
효고현 남동부에 있는 도시로, 인구는 234,607명[1] 온천과 한큐 전철의 창업자인 코바야시 이치조가 창단한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유명하며, 데즈카 오사무 기념관도 여기에 있다. 도시의 대부분이 산지이며, 골프장이 많다.
2. 교통
지나가는 철도 노선으로는 오사카와 바로 연결해주는 한큐 전철 타카라즈카 본선(宝塚本線), 남쪽의 니시노미야시로 연결해 주는 이마즈선(今津線), 남동쪽의 아마가사키에서 도카이도 본선의 지선으로 갈라져나와 다카라즈카를 거쳐 효고현 동부를 남북으로 지나 교토부의 후쿠치야마시까지 가는 후쿠치야마선(福知山線)이 있다. 오사카로 갈 때나 고베로 갈 때나 JR보다 한큐가 더 빠르기 때문에 JR이 많이 밀리는 편. 더욱이 2005년에 JR 후쿠치야마선 탈선사고가 난 곳이 바로 여기라서 JR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이는 간사이 지역의 특징으로, 한큐, 한신, 킨테츠, 난카이, 케이한 등, 사철이 워낙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사이에서는 JR이 영 힘을 못 쓴다. 간사이 여행 때는 JR 웨스트간사이패스보다 스룻토 간사이 패스를 추천하는 게 바로 이러한 까닭.
3. 기타
2016년 6월부터 간사이 최초로 '''동성커플인증서'''를 발급해준다. 등록시 사실혼 관계가 인정받으며, 기존 부부와 같이 동등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효력을 보일 것이다.
여담으로, 이 도시의 최남단의 한큐 이마즈선에는 한국의 인천역과 한문이 똑같은 니가와역(仁川駅)이 있다. 단 인천은 일제강점기 당시 음독인 진센으로 불렸다.
마인츠05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오카자키 신지가 이곳 출신이다. 일본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가 어렸을 때 살았던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1] 2017년 11월 1일 기준. 외국인 인구를 제외한 인구는 225,56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