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돌
1. 개요
닥치고 돌진/돌격의 줄임말.
2. 상세
주로 현재 상황이나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돌진하는 플레이를 일컫는다.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의 돌진은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해서 적 진영을 분탕질쳐놓고 본인은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지만, 대다수는 실력이 부족하여 적의 킬수 혹은 장비 셔틀이 되기 일쑤이므로 돌진 자체가 도박성 플레이에 가깝다. 하지만 일단 성공한다면 람보가 되어 순식간에 적을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영웅 아니면 개죽음이라는 것.
일부 3D 1인칭 슈터 게임에서는 닥돌 대신 W + M1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이는 전진 키인 W키와 공격 키인 마우스 왼쪽 버튼(M1)의 조합을 뜻한다.
서양권에서는 이런 플레이를 리로이 젠킨스라고 부른다.
3. 용례
- 미식축구의 경우는 수비 엔드나 아웃사이드 라인배커는 오직 닥돌이 임무인 경우가 많다. 미식축구 수비의 꽃.
- 스타크래프트에서 질럿의 컨셉이기도 하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스킬화시켰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Nuclear Launch Detected라는 음성을 듣고 닥돌하는 것을 이건 '에라 모르겠다'러쉬인데요. (영상 18:49초에서)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