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TheAfter/챕터 2

 



'''CHAPTER 02: 착한 소년과 나쁜 소녀(グッドボーイ • バッドガール)'''
1. 개요
2.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3. 기타
4. 생존/사망한 멤버


1. 개요


2챕터에서는 주인공 시점이 자주 바뀐다[1]. 코노에 시점에서는 코묘인 치사와 함께 목욕을 하거나 하타미 타치하키에게 삐져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일상파트를 진행해나갔다. 하타미는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노쿠마가 두 번째 동기인 '''안티 박스'''[2]를 공개하고 하토야마 코인의 장난에 의해 안티박스가 작동되어 소란이 벌어지고[3] 거기서 흘러나온 목소리에는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기에 그리고 그 후의 분위기가 망가져 모두에게 불신의 싹이 튼 것에 크게 혼란스러워한다.[4] 그 이후 안티박스는 결국 마츠오카 레츠에 의해 파괴되고 하타미는 키시메키 미루쿠에 의해 끌려나가며[5] 소란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는데, 그런 그녀에게 모모리 마린이 몇 가지 질문을 해온다. 질문에 대답하며 지금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비치자 모모리는 무언가의 준비를 서두르자며 그녀를 데리고 급히 자리를 옮긴다.[6]
여기서 모모리가 준비하자 한 것은 다름아닌 파자마 파티였다. 여자들끼리 모여서 본인들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으로 모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모모리에게 부탁받아 파티의 실행위원쯤 되는 위치에 선 그녀는 온갖 준비를 도맡아 하며 결국 모든 여성진이 그날 밤 그녀의 방에 모이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는데 키시메키가 가져온 커피를 마신 모모리가 카페인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고 만 것이다. 결국 파자마 파티는 흐지부지 되었지만 키리기리 미하루와 키시메키가 마실 것을 추가로 내오고 모모리가 골아떨어지며 혼란은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진정된 분위기 속에서 키리기리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은 시마타테는 안티박스에 대해 그녀에게 이야기하며[7]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사이를 돈독히한다. 그리고 다른 여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 무언가를 눈치 채는데...
'''파자마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잠들지 않은 것은 자신과 키리기리 뿐인 상황에서 결국 자신에게도 어마어마한 졸음이 밀어닥치자 위험을 감지하고 필사적으로 정신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결국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고마워, 시마타테.... 난 더이상... 나 자신이 두렵지 않아..."'''

잠들어버린 그녀의 코앞에서 키리기리가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끝까지 깨닫지 못했다. 이후 시점이 하타미로 변경되고 하타미는 키리기리와 도서관에서 만난다. 알고 보니 키리기리는 하타미가 살인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착각해 그를 저지한다고 유인해낸 것. 하타미와 키리기리의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이 때의 키리기리는 평소의 이미지와 달리 섬뜩하기 그지없어 이 파트는 완전 호러같다는 평이 많다. 키리기리의 진의는 학급재판에 접어들고 나서야 제대로 밝혀지는데 그 전까지는 어떻게 봐도 키리기리가 살인을 결심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이었어서 긴장감은 배가되었다. 특히 남자 탈의실 문을 열고 막 들어가려는 하타미의 등 뒤에서 갑툭튀하는 장면은 공포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한편 모모리에 의해 잠에서 깨어난 코노에는 키리기리만이 자리에 없다는 것에 크게 걱정하며 모모리와 함께 그녀를 찾아나선다. 어째선지 복도는 경보음으로 매우 소란스러워져 있었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의문의 정전까지 겹치면서 또 사건이 일어나고 만 것인가? 라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다른 학생들과 의논 끝에 2층을 수색하기로 한 모모리와 코노에는 가는 길에 상처입고 체력적으로 지쳐보이는 상태의 하타미와 마주친다. 자신과 모모리를 남자 탈의실로 인도하는 그의 반응으로부터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낀 그녀는[8] 필사적으로 부정하며 어째선지 습기로 가득한 남자 탈의실 내부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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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서예가'''
'''초고교급 탐정조수'''
'''???'''
'''료 유키메'''
'''키리기리 미하루'''
'''???'''
'''그곳에는 온 몸에 전선이 묶인 체 싸늘하게 변해버린 키리기리 미하루의 시체가 있었다.'''
키리기리의 사인은 감전사.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무나 평온해보이는 미소를 지은채 죽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의문을 샀다. 평소 키리기리와 친했던 세키는 범인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 조사시간은 유독 짧았기 때문에 코노에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재판에 가야했다. 재판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키리기리를 만나러 간 코노에는 한발 앞서 와 있던 하타미를 보게 된다. 하타미는 키리기리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네가 원했던 희망을 내가 부숴주겠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명탐정'이라고 키리기리를 불러준다.[9] 이후 하타미는 코노에에게 자신은 희망도 절망도 원하지 않으니 제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얘기하지만 코노에는 절대로 하타미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그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이후 학급재판이 진행되고 절정으로 치달으면서[10] 하타미와의 플래그가 본격화되었고 재판파트의 마무리를 그에게 맡긴다.[스포일러2] 챕터 2의 이러한 구성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블 주인공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판 중 하타미의 회상을 통해 그가 사실은 살인학급생활 2회차라는 것이 밝혀진다. 정황상 이전 학급재판에서 혼자 살아남아 다시 참가하게 되었고 희망과 절망에 대한 하타미의 태도로 보건대, 하타미의 1회차는 학생들의 패배 즉 '절망의 승리'였을 확률이 높다.

2.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사건의 피해자. 부서진채 방치된 안티 박스를 회수해 조사 중 완전히 망가지지 않은 안티 박스에서 마지막 메시지를 들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누군가가 살인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듣고 친구들 중 자신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사람에게 이 일을 상담하는데 그 사람이 그 메시지의 당사자였던 세키라는 것이 비극이었다. 세키를 믿었기에 그의 계획에 협조했으나 결국 철저히 이용당하고 목숨을 잃게 된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면서 키리기리의 파손된 전자학생수첩에 한장의 사진이 남아있었고 이 사진은 진범을 밝히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사건의 주모자.''' 또한 챕터 2의 mvp(...). 시스템상 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주모자가 아닌 실제로 사람을 죽인 실행범이라는 룰을 일찍이 간파하고 자신에게 호의적인 키리기리를 이용해 처음부터 원한을 갖고 있었던 하타미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이 일을 꾸미게 된 동기는 단 하나, 자신의 형인 '세키 미유키' 의 원한을 갚는 것.[11][12] 안티박스에서 마지막으로 흘러나온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그였으며 키리기리는 그 사실을 모른채 협력을 부탁한 것. 세키는 검정이 되는 것이 범죄를 실행하는 실행범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키리기리에게 하타미를 기절시키라고 했던 것. 그리고 계획대로 하타미가 탈의실 앞에서 기절하고 키리기리가 안으로 들어오자 즉시 수면제로 잠재우며 준비해둔 트릭을 설치했다. 먼저 준비해둔 수건과 음료수캔을 양쪽을 연결해 천칭형태로 매달아두었다. 그리고 키리기리의 몸에 전선을 감아둔 후 연결부분을 탈의실 문쪽에 헐렁하게 걸어두었다. 그 후 하타미의 라이터를 켜둔 상태로 수건 바로 아레에 세팅을 해두고 음료수캔에 자그마한 구멍을 뚫었다. 구멍을 통해 캔에 담겨있던 음료수가 새어나가기 시작하자 캔의 무게는 점점 가벼워져 천칭이 기울고 수건이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바닥에 미리 놓아둔 라이터 불이 수건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나자 화재경보가 발동하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한다.
세키는 트릭을 설치 후 탈의실 너머에 있는 수영장을 통해 키리기리의 학생수첩으로 여자 탈의실로 경유해서 유유히 빠져나와 우에다와 만나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세키가 떠나고 깨어난 하타미가 상황파악을 위해 문을 열자 문고리에 걸어둔 전선이 젖은 바닥에 떨어져 키리기리가 감전사했어야 하나 예상 외의 일이 벌어진다. 첫째는 키리기리는 아직 살아있었다는 것. 둘째는 키리기리가 죽기 전에 학생수첩으로 찍은 증거사진.[13] 그리고 세번째는 진범이자 실행범이 목표인 하타미가 아닌 다른 이가 되버린 것. 키리기리의 전자수첩에서 사진 한장이 발견됐을 때 멘붕하며 있을 수 없다고 중얼 거리다 코노에의 말에 겨우 진정했다.
사건의 실행범.. 이 됐을 인물. 원래대로라면 진범이 되었어야 할 인물로 본인 역시 진상파악을 다 한지라 본인 스스로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반론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순순히 혐의를 인정했다. 세키가 세운 계획대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문을 연 순간 트릭이 발동하여 키리기리를 감전사시켰으나.. 사실 키리기리는 그 때 즉사하지 않고 살아있었다. 그러나 하타미는 키리기리가 죽었을 것이라 단정하고 상태 확인도 하지 않은채 현장을 나가버렸다. 그가 현장을 떠난 후 그녀에게 마지막 치명타를 가한 사람이 사건의 진범. 이번 챕터에서 밝혀진 하타미의 재능은 '초고교급의 악운'인데 실행범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벗어난 이 과정을 보면 정말 악운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단간론파TheAfter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무대배우'''
'''초고교급 음양사'''
'''???'''
'''아마가야 잇세이'''
'''마스다 F. 데이비드'''
'''???'''
'''이번 챕터의 진범이자 진짜 실행범.''' 하타미가 문을 열면서 장치되어있던 트릭이 발동되면서 키리기리가 감전됐으나 그녀는 아직 '''살아있었다.''' 정확히는 빈사 상태였고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살 수 있었지만 그 사실을 몰랐던 하타미는 키리기리의 모습을 보고 즉시 다른 사람들을 부르러 갔다. 그리고 그걸 우연히 데이브가 목격한 것. 이후 탈의실에 들어가 키리기리가 살아있음을 알았지만 그가 선택한 것은 그녀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이는 것이였다.'''[14] 이 때 키리기리에게 접촉하면서 그녀의 학생수첩이 발동하여 데이브의 손목 사진이 찍힌다.
때마침 키리기리 곁에는 스턴건[15]이 있었고 데이브는 그대로 전원을 킨 스턴건을 키리기리에게 던져 완전히 숨을 끊게 했다. 이번 재판에서 스턴건의 행방이 묘했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데이브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16] 그렇지만 스턴건 처리를 할 타이밍을 놓쳐 결국 학급재판까지 가져왔고 하타미에 의해 사실이 밝혀지자 스턴건을 꺼내들면서 스스로 범인임을 인정했다.
데이브가 키리기리를 죽인 것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사정이 숨어있었는데, 그가 자기 손으로 그녀를 죽이고자 결심한 방아쇠는 '''바로 키리기리가 코노에를 데리고 협박을 했기 때문이었다.''' 코노에의 호의를 이용한 키리기리의 태도는 내심 코노에를 친구로 생각하는 데이브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고 한순간이나마 진짜 살의를 느꼈다고. 또한 문제의 파일을 보고 이전에도 자신들과 똑같은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있었고, 하타미가 유일한 생존자였음을 눈치챘기 때문에 그를 살리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대로 두면 키리기리는 치명상으로 죽고 정말로 하타미가 진범이 되는데, 그럴 경우 재판 중반까지 그러했듯 하타미는 자기 변호도 하지 않고 순순히 죽을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데이브 왈 자신은 가장 베스트인 방법을 취한 것이라고. 데이브는 모든 사정을 밝히면서도 자신이 키리기리를 죽인 진짜 이유만은 말하지 않으려 했으나 모노쿠마의 참견으로 상술한 이유까지 모두 말한다. 자조하는 데이브에게 코노에는 울면서 데이브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덤덤하게 처형을 받아들이고 사망.

3. 기타


학급재판 도중 하타미의 회상이 나오는데 '''다른 친구들과 학급재판을 하던 기억'''이었다. 이걸로 하타미가 2회차 참가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졌다.[17] 더구나 지금의 하타미와 달리 생기있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라 엄청나게 대비되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18] 정황상 하타미의 회상에 나오는 재판은 후반부[19]로 하타미의 의견에 남은 친구들이 모두 따랐던 것으로 보이나 결국 이 재판에서 검정을 잡는데 실패한 듯. 하타미를 제외한 친구들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아직 없으나 정황상 전부 죽었을 확률이 높다. 도서관에서 발견된 과거 사건기록에 살아남은 것은 초고교급 악운 한 명이고 나머지는 시체로 발견됐다는 것으로 보아.. 그러면 지금의 하타미가 친구들과 거리를 두는 태도, 자신이 함정에 빠졌음을 알고도 자기변호도 하지 않고 순순히 혐의를 인정하고 제발 자신에게 투표하라는 절박한 모습,[20] 주모자인 세키를 원망하는 모습을 딱히 보이지 않는 이유 등이 다 설명된다.
반전을 거듭하던 추리와 사건개요 및 예상치 못 한 범인, 친구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진범의 모습 등 마치 후반부같은 느낌을 많이 주던 챕터. 원작에서 ???로 나온 학생들의 재능이 후반에 가서야 밝혀진걸 고려하면 하타미의 재능 및 2회차 참가자라는 것 역시 상당히 빨리 밝혀졌다.
또한 엔딩롤이 끝나고 홀드노바와 주모자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대화를 나누는 짤막한 영상이 나오는데.. 여기서 반전이 한 번 더 나온다, 하타미가 치명상을 입은 키리기리를 놔두고 나간 후 남겨진 데이브는 홀드노바를 호출하고 키리기리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내버려두면 몇 분내로 사망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모노쿠마는 이번에는 목격자가 있으니 학급재판이 너무 쉽게 끝날 것이라며 시시해한다. 그리고 그런 모노쿠마에게 데이브는 '''자신이 검정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하나 남겨준다면 내가 검정이 되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이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키리기리의 학생수첩에 남아있던 그 사진으로 보인다. 즉 데이브는 마음만 먹는다면 아무 증거도 남기지 않고 완벽한 검정이 될 수도 있었고, 목격자로써 사건을 쉽게 종결시킬 수도 있었으나 전혀 다른 길을 택한 것. 당시 의식이 희미하게나마 남아있던 키리기리는 데이브가 자신을 죽이려는 의도를 눈치채고 고맙다는 인사를 남긴다. 이것으로 죽은 키리기리가 왜 미소를 짓고 있었는지에 대한 떡밥도 회수.
인공지능인 홀드노바는 데이브의 그런 선택을 전혀 이해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모자는 그런 데이브를 재밌다고 생각해 그 제안을 받아들여준 모양. 또한 이제 곧 '그녀'가 눈을 뜰 것이라며 또 다시 다음 전개에 대한 떡밥을 남긴다.
참고로 이 주모자의 정체는 아직 불명이지만 1인칭과 말투 떄문에 현재 시청자들은 이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다.

4. 생존/사망한 멤버



시마타테 코노에

코묘인 치사

모모리 마린

히시메키 미루쿠

세키 료헤이

키리기리 미하루

아마가야 잇세이

하시자와 코코

하토야마 코인

아루마다 세이하

마츠오카 레츠

우에다 킨지

료 유키메

마스다 F. 데이비드

하타미 타치하키

11명

4명
[1] 세키 료헤이, 하타미 타치하키 등[2] 챕터 1 이후~안티박스 공개 전까지 생존자 13인의 뒷담을 녹음한 장치 버튼을 누르면 그 뒷담이 음성변조가 이루어진 상태로 공개된다. 수록되는 뒷담의 조건은 '살의'를 포함할 것[3] 이 때 가장 먼저 공개된 목소리의 주인이 그대로 패닉에 빠져서 버튼을 마구 눌러댄 끝에 세키 료헤이가 크게 화를 내며 모두를 진정시키기까지 대혼란이 벌어졌었다.[4] 세키와 하타미의 다툼을 제대로 말리지 못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안티 박스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변조는 했지만 말투나 1인칭으로 누가 누군지 다 알아듣는다. 말 그대로 눈 가리고 아웅 수준[5] 다리를 다쳤는데 치료도 안 하고 도움도 안 받으려고 하자 빡친 미쿠루가 누님모드로 각성해서(...) 양호실로 끌고 가버린다[6] 그리고.. 사실 안티박스는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다. 모두가 그 자리를 떠난 후 남겨진 안티박스에서는 앞선 발언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살의가 담긴 마지막 메시지가 남아있었다.[7] 안티박스 3번째 문장은 챕터 1 막바지에서 키리기리가 세키 료헤이와 나눈 대화였다. 의도치 않게 이 대화를 들었던 모모리는 안티박스에 수록된 문장 중 하나는 자기가 들었기 때문에 진짜라고 증언했는데 그게 어떤 문장인지, 누구의 발언이었는지는 말하지 않는 배려를 보인다. 코노에는 말투와 내용으로 대충 감은 잡고 있던 상태였다[8] 특히 결정적이었던 건 자신과 모모리는 여자라 남자 탈의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하타미가 홀드노바에게 말해 문을 해재해버린 것이다, 챕터 1 에서 그랬듯이 '''수사를 위해서는 교칙과는 상관없이 모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9] 평상시에는 치비, 즉 꼬맹이라고 불렀다[10] 세키가 숨겨뒀던 본성을 드러내 뉴 트롤러(...)로 각성해 재판을 휘젓는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살인계획을 세운 주모자와 실제 실행자가 다르다는 점. 그리고 막판에 여기서 한 번 더 반전이 튀어나온다[스포일러2] 이 사건의 진짜 범인이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을 명확하게 하는 일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었던 피해자와 (진범이 손을 대기 전의)현장을 유일하게 목격한 그여야만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11] 과거에도 있었던 살인학급생활의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세키는 그 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하타미가 자신의 형을 죽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부의 학급재판 내용을 보면 하타미와 미유키의 사이가 돈독했다는걸 알 수 있다. 실제로 미유키는 하타미를 '파트너' 라고 불렀다는 걸 봤을 때 파트너 관계였다는 걸 알려준다.[12]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하타미를 제외한 전원이 참살된 채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 아무래도 세키는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하타미의 존재를 알게 됐고 그를 자신의 형을 죽인 살인범으로 오해한 것으로 추정된다.[13] 흉터가 있는 누군가의 손이였다.[14] 사실 그 상황 자체가 데이브에겐 행운이였는데 상황이나 트릭만 보면 하타미가 범인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매우 컸다. 거기다 키리기리는 빈사 상태+물에 젖은 상태, 이기 때문에 그냥 전기가 통하는 물건을 던지면 끝이니..[15] 하타미를 기절시킬 때 썼던 물건이다.[16] 옷 소매 안에 넣어 숨겨뒀다. 소매 자체가 넓고 뭔가를 넣기 딱 좋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조사 때 현장을 본 세키가 미묘한 반응을 보였던 것은 키리기리 옆에 있어야 할 스턴건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7] 모모리와의 자유행동에서 하타미가 흡연자라는 사실이 암시된다. 고등학생인 다른 친구들과 달리 이미 성인으로 나이가 더 많다는 복선이었던 듯[18] 하타미의 별명은 고사리(..)인데 과거에 나온 생기있는 하타미에게는 알로에(...)라는 별명이 붙었다[19] 하타미를 포함해서 참가자가 7명이다. 그 중에 한 명이 이번 사건의 동기가 된 세키 미유키, 다른 친구들은 챕터2 초반 하타미의 꿈에 나왔던 친구들이었다[20] 코노에는 하타미의 이런 모습을 보고 그 스스로 벌받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