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인

 

성전사 단바인에 등장하는 주역 오라 배틀러.
[image]
[image]
1. 제원
2. 설명
3. 무장
4. 극중에서의 활약
5. 개량형 단바인
6. 슈퍼로봇대전에서의 활약
7. 모형화
8. 키마이 라그
9. 기타


1. 제원


소속: 드레이크 가(아 국) → 기븐 가
설계: 쇼트 웨폰
생산형태: 시제기
전고: 6.9메트(약 6.8m)
중량: 4.4루프톤(약 4.5t)
순항속력: 200릴(약 780km/h)
최고속력: 280릴(약 1,090km/h)
동력원: 오라 컨버터
무장: 오라 소드×1, 오라 샷×1(2), 와이어 클로2×2
탑승자: 쇼우 자마, 토드 기네스, 토카막 로브스키
기타 오라 계수: 0.92
필요 오라력: 10오라
한계 오라력: 불명
'''개조 후'''
순항속력: 250릴(약 980km/h)
최고속력: 350릴(약 1,370km/h)
탑승자: 쇼우 자마, 마벨 프로즌

2. 설명


DUNBINE
아 국에 소환된 지상인, 쇼트 웨폰에 의해 설계, 제작된 초기 오라 배틀러. 초기의 주역 로봇으로, 애니메이션 모든 화에 등장한다.
게도의 직계 발전형으로, 지상인을 '성전사'로서 소환하기 위해서 준비된 기체로서 3기가 제조되었다. 이 시기, 쇼트 웨폰은 탑승자의 오라력에 의해 기체의 성능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대단히 큰 오라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 제작기로서, 이 단바인을 개발했다. 따라서, 원래 지상인[1]이 아니면 조작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오라력의 적정범위가 좁은 것, 성능이 탑승자의 오라력에 의해 지나치게 좌우되는 것, 머리 부분이나 골격, 근육섬유(오라 마르스) 등에 사용한 강수 키마이라그의 개체수가 남획에 의해 감소하고 있었던 것 등의 이유로, 신형기인 비란비가 등장한 후에는 더 이상 제조되는 일이 없었다.[2]
왠지 건담 Mk-II와 공통점이 있다. 원래 세 대가 만들어졌으나 그 중 한 대는 첫 전투 중에 파일럿(토카막)이 땅에 쳐박아버렸고, 한 대는 피격되어 파일럿(토드 기네스)에게 버려졌으며, 남은 한 대는 파일럿(쇼우 자마)이 몰고 적에게 귀순해버렸다. 이후 기체의 성능 자체는 특별히 뛰어나지 않음에도 파일럿의 능력에 힘입어 에이스로 오랫동안 활약한다든지, 주인공이 다른 기체에 옮겨탄 뒤에는 여성 동료의 전용기로 이용되다가 그 여성 동료가 주인공의 등을 밀어주곤 사망하다든지...
이야기 중반부터 신형 오라 컨버터로 교체되어져 성능이 향상되었다. 후반부터 마벨 프로즌이 탑승하는데, 작중 마벨의 대사로 보아 이 즈음에는 그 동안 쇼우가 잘 사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다루기 쉬워져 있었던 모양이다.
대부분의 오라 배틀러들이 그렇지만 여러가지로 곤충을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이다. 특히 머리의 뿔은 수컷 장수풍뎅이의 뿔을 닮았다. 설정상 이 머리는 원재료인 키마이 라그의 머리를 거의 그대로 쓴 것으로, 턱 아랫부분만 기계 부품으로 교체된 것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단바인'이란 이름은 루프트 가의 수호자라는 의미인 듯하다. 그러한 의미로 이름지어진 기체가 결국 루프트가를 멸망시키는데 일조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3. 무장


  • 오라소드: 인간 기사가 가지는 강철제 장검을 오라 배틀러 크기에 맞게 확대한 것이다. 오라 배틀러의 개발 당시에는, 이 장검을 단련하는데도, 대장장이 10사람이 3일의 공정이 필요했다고 한다.
  • 오라 샷: 외장식으로 통상은 왼쪽에 1기뿐이지만, 양손에 장비하는 것도 가능. 이 오라 샷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플레임 밤은 장비되지 않았다.
  • 와이어 클로: 양 팔 부분에 장비된 사출식의 와이어 달린 손톱. 2연장으로 사출은 물론, 격투 무기가 되는 것 외에도, 오라 샷의 방아쇠를 당기는 격발 부위도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오라 샷을 외장한 팔 쪽의 클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4. 극중에서의 활약


3기가 제작되어 소환된 3명의 성전사들에게 분배되었으나(쇼우 자마 전용기는 하늘색, 토드 기네스 전용기는 짙은 감색, 토카막 로브스키 전용기는 녹색), 테스트 운용 중에 적으로 만난 기븐 가의 기습을 받아, 토카막 기가 격추되어 파일럿이 실종되었고, 이어진 전투에서 토드 기가 격추되어버렸다. 남은 쇼우 기는 니 기븐에게 쇼우 자마가 설득되어 기븐 가 측으로 건너가 반 드레이크 세력의 상징이 되어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 기체가 많은 전과를 올린 이유는, 앞에 설명한 대로 강한 오라력을 가진 탑승자(쇼우)와 궁합이 특히 좋았기 때문에, 쇼우 자마가 기체의 성능을 충분히 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단바인 자체는 그렇게 대단한 기체가 아니라서, 토드 기네스나 반 버닝스 같은 적들은 쇼우 자마의 단바인에게 번번히 패하면서 왜 자기가 지는지 이해하질 못했다. 후반에 쇼우 자마가 신형 가변 오라 배틀러 빌바인시라 라파나 왕녀에게 받아 갈아탄 후는 마벨 프로즌이 이어받아, 최종결전까지 주력 오라 배틀러의 하나로서 운용되었다.
후에 개조되어 신형 오라 컨버터로 바뀌었고, 쇼우가 많이 탑승한 덕분에 오히려 다루기 쉬워져서, 처음과 같이 탑승자를 가리는 기체가 아닌, 마벨도 다루기 쉬운 기체가 됐다. 실제로 마벨은 다나 오시나 보존 같은 기체를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하나 단바인에 탄 이후에는 일반 병사들은 가볍게 제압하고 토드와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었다. 초기에 개발된 오라 배틀러이기에 계속돼서 투입되는 신형 오라 배틀러들에게 밀리는 감이 있었으나 전투용 윙 캘리버인 포우 등을 이용해 어떻게든 버텨서 최종장까지 활약하게 된다.(어째 슈퍼 건담이 생각나는 대목.)
여담으로 격추된 토카막 기의 행방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리 국이 회수하여 개량형 단바인의 연구 재료로서 사용했다는 설[3], 토카막이 생존하여 다른 오라 배틀러의 팔을 이식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설[4], 간신히 목숨만은 거진 토카막이 애니메이션 본편 이후에 소환된 성전사에게 양도했다는 설[5]이 있다.
다만 이중에서 공식 설정으로 치는것은 없으므로 격추당한 뒤 파괴된 것이 정사로 보인다.
토드가 탑승한 기체는 격추 후에 기븐 가에게 회수되어서 쇼우 기의 예비 부품이 사용되었다. 다만 쇼트 웨폰이 잠깐이나마 탑승했던 적이 있는 듯하다.[6]
소설판인 "오라 배틀러 전기"에서는 단바인 대신 카토그라라는 오라 배틀러가 등장한다. 역할은 TV판의 단바인과 거의 동일하지만 빌바인에게 주역기 자리를 내주는 단바인과는 달리 계속 개량되어 소설판의 주인공인 조 타케시의 기체로서 작품 끝까지 활약한다.

5. 개량형 단바인


소속: 리 국
생산형태: 시제기
동력원: 오라 컨버터
무장: 오라 소드×1, 오라 샷×2
탑승자: 슌지 이자와 등
성전사 단바인~성전사 전설~에 등장하는 리 국에서 개발된 시제형 오라 배틀러로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오라 배틀러다.
회수한 토카막 기를 참고하여 리 국에서 개발한 4번째 단바인이다. 단바인이 강수로서는 그다지 단단하지 않은 피부를 지닌 키마이 라그를 유용하여 만들어진 탓에 장갑을 중점적으로 강화시켰다. 또한 기동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형 오라 컨버터를 장비했다.

6. 슈퍼로봇대전에서의 활약


슈퍼로봇대전 EX부터 참전해서 그 악명을 널리 떨쳤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라 배틀러들의 악명이지만...
작은 크기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뛰어난 운동성으로 사기적인 회피율[7]을 자랑하는데다 오라 배리어[8]라는 설정 때문에 MS계열같은 빔주체 유닛들은 알아서 기어야 했다. 원작에서는 있지도 않았던 오라베기와 하이퍼 오라베기[9] 의 뛰어난 위력과 연비[10], 서브 파일럿으로 탑재가 가능한 요정들 때문에 극강유닛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후반에는 빌바인, 서바인, 즈와우스 등 더 뛰어난 오라 배틀러들이 많이 나오는 관계로 묻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원작처럼 초반에는 쇼우가 탑승하다 후반에는 마벨같은 조연들이 운영하게 되는 식이 된다.
슈퍼로봇대전 X의 경우 초반에 쇼우가 단바인을 탑승하지만 곧 빌바인이 나오기 때문에 도로 마벨 전용기가 될 운명일 것으로 보였지만 하이퍼 오라베기 사용가능 성전사 레벨이 단바인 혼자 5이고 빌바인이나 서바인은 6이라서 성전사 레벨 5일 때는 쇼우가 단바인 타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많다.

7. 모형화


구형 프라모델이 나온 이후 MG로 발매되었으나 반응은 영 신통치 않은 듯. 오라 배틀러 MG시리즈는 단바인 하나만 딸랑 나오고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단바인 MG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킷이였기 때문에 라인 자체가 취소된 모양. MG 기믹을 살려 장갑 해체가 가능한데, 일반적인 다른 메카닉들과 달리 오라 머신이라는 설정을 살려 프레임 대신 연질로 된 근육과 뼈대가 들어있다. 머리를 열면 뇌가 들어있는게 보일 정도.
MG 이전에 단바인, 단바인 토드기, 단바인 토카마크기, 빌바인, 즈와스, 토드비아레스, 토드라이네크, 레프리간 8종이 HG화 되기도 하였다.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한 고퀄이지만 너무 장인정신을 발휘했는지 일일이 관절에 연질부품과 폴리캡 리스의 ABS 프레임을 작은 킷에 우겨넣은 나머지 가동성이 매우 좋지 못한게 공통이다. 특이사항으로는 단바인 3종은 색상외에 머리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토드 전용기는 주인공보다도 많다.
MG한정판으로는 토드기와 토카마크기가 2013년 1월에 정말로 뜬금없게 깜짝 발매되었다. 설정과는 상관없는 엔그레이빙 무늬의 스티커도 넣어줬다.
이후 발매된 로봇혼 단바인은 원작의 형태와 분위기를 잘 재현한 조형과 가동으로 평판이 매우 좋으며, 오라 배틀러 로봇혼 시리즈는 일반판과 혼웹한정이 섞여 나오며[11]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8. 키마이 라그


[image]
단바인의 재료가 되는 강수[12]. 일명 당랑룡(사마귀 용)이라고 불리며 아 국의 카라카라산 부근에 많이 서식한다. 껍질은 오라 머신의 장갑으로 사용되며, 연마하면 매직 미러처럼 바깥쪽에선 불투명하고 안쪽에선 밖이 보이게 되기때문에 오라 머신의 콕핏 장갑에 사용되었다. 날개는 오라 배틀러의 등에 달리는 방향타로 사용되며, 고기는 식용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아낌없이 주는 강수다.
사나운데다 사람을 잡아먹는 괴수지만 작중에선 오라 머신 제조때문에 지나치게 남획되어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는 설정.오라 머신 개발 후에는 사냥도 안전하게(?) 오라 배틀러로 했기 때문에 이런 괴수를 남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단바인의 머리는 이 키마이 라그의 머리를 거의 그대로 쓴 것으로, 턱 아랫부분만 기계로 교체되어 있다. 그래서 MG 단바인의 장갑을 해체하면 머리에 뇌가 그대로 있다.

9. 기타


메카닉 디자인은 미야타케 카즈타카가 담당했다. 곤충의 외관에서 도출된 자연스러운 형태라고 한다. 원 애니메이션 작화용 설정도는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던 코가와 토모노리가 미야타케의 디자인을 기초로 완성시킨 것으로 양쪽 눈의 속눈썹 모양 몰드나 넓적다리의 공기구멍이 생략되는 등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기획시의 명칭은 서바인이었다.
기체 디자인이 이 작품이 나올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인지라 모형화에 난점이 있었고 덕분에 스폰서와 많은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후계기로 나온 빌바인은 전형적인 슈퍼로봇스러운 디자인이라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갈렸다고 하며 토미노 옹은 빌바인을 매우 싫어했다는 루머가 있다...
그 당시 기술로서는 모형화된 물건들이 원작재현을 잘 하질 못했고 후에 MG로 잘 재현되었으나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등장한 지라 잘 팔리지는 못한 듯 하다.
[1] 바이스톤 웰 인들은 오라력이 높질 못하다. 그래서 성전사로서 지상인들이 소환 된 것.[2] 토드는 단바인에게 번번히 당하자 쇼트에게 기체 탓을 하며 단바인을 다시 만들어줄 것을 부탁했지만, 쇼트 웨폰은 기체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오라력 차이라며 가뿐하게 씹었다.[3] 성전사 단바인~성전사 전설~[4] 하세가와 유이치의 "사냥의 날"[5] 게임 북 "성전사 단바인 요마 성새 자웰"[6] 후지 마사히로의 만화 "쇼트 추격"[7] 기체 자체에 분신이 있어서 기력 130 이상이면 회피율 상관없이 1/2 확률로 회피한다.[8] 원작에서는 AT 필드처럼 모든 공격을 막는 배리어였으나 윙키제 슈로대에서는 I필드보다 효율이 더 좋은 빔배리어로 나오는 왜곡을 당했다.[9] 참이 대사로 '''"하이퍼 오라베기다"'''라고 한번 말하긴 했다.[10] 4차에서는 EN이 들지 않는다.[11] 엘가임 라인업이 거의 혼웹한정 전용이 되어버린 것에 비하면 비교적 호평을 받은 듯하다.[12] 바이스톤 웰에 서식하는 거대 괴수들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