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개그
1. 개요
2002년 경 개그콘서트에서 2회성으로 방영된 코너.
2002.5.19~2002.5.26 방영되었다.
우격다짐, 도레미 트리오로 히트치기 전의 이정수, 정형돈의 첫 코너로 당시 완전 신인이었던 두 명이서 달력을 가지고 나와서 달력의 월과 관련해서 개그를 하는 코너였다. 정형돈과 이정수가 개그맨 공채를 팀을 짜서 했는데, 공채시험에서 했던 개그가 바로 이것이다.
당시 방청객들의 반응은 차가웠고 딱 '분위기 다운되기 좋은 개그'였다고 한다. 사실 코너 자체도 재미가 없었지만 녹화 현장에서 완전 긴장한 이정수가 너무 많이 NG를 내서 관객 분위기가 싸해진 측면이 크며 덕분에 NG를 거의 내지 않은 정형돈까지 억울하게 편집크리. 이 코너가 시작한 지 2주 후에 담당 PD가 '다시는 달력을 들고 오지 마라'고 했다고 한다. 그 뒤 이정수가 내공을 갈고 닦아서 나온 코너가 바로 우격다짐. 달력개그 때 분위기를 다운시킨 적이 있어서 그런가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라는 대사를 유행어로 밀었다. 또한 정형돈은 도레미 트리오로 떴다.
2. 그 외
사실 개그콘서트에는 이것보다 더 심한 일회성인 코너들도 수두룩하다. 대표적인 예로 오인용 플래시에 대한 '''표절 시비'''가 붙어서 종영된 2006년 6월의 이런 붕닭, 2009년 12월의 록 스피릿, 2009년 10월과 2010년 12월의 국가대표[1] , 2013년의 남자뉴스 등. 대부분은 평판이 나빠서 1회성에 그쳤으며, 남자뉴스의 경우에는 평판도 평판이지만 이원구가 음주운전이라는 사건사고에까지 연루되는 등 이중 콤보(?)로 1회성에 그쳤다. 이정수가 나중에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로 달력개그를 언급했기에 졸지에 개그콘서트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저런 것들 외에도 개그콘서트/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를 보면 알겠지만, '''아예 방송조차 타지 못한 코너들도 상당히 많다'''.
3. 관련 문서
[1] 2009년 10월 작의 경우 모 배구선수 감독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서 한주만에 잘렸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