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동회(온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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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동인 포털사이트 동인네트워크(동네)에서 주최하는 동인 창작물 판매 행사 중 하나로 스포츠 관련 작품 통합 온리 이벤트이다.
1. 소개
2010년 이후 동인 행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계획된 행사로, 스포츠 작품을 대상으로 한 온리전이다. 특정 장르 온리전이라는걸 감안했을 때 규모는 굉장히 큰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대운동회.
2. 역대 행사
2.1. 1회 행사
2016년 1월 30일 개최되었다. 장소는 양재 aT센터 제2전시관. 1회 행사 당시 520서클이 참여하였다.
온리전치고 규모가 꽤 큰 편이었지만, 관람객 수도 엄청나서 코믹월드를 방불케 하였다. 스포츠 장르의 저력을 알 수 있는 부분. 딱히 여성향 장르와 남성향 장르를 구분하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해당 장르의 인기작들의 특성상 남녀 성비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략 1000:1 정도.
당시 애니화 중이라 인기를 구가하던 하이큐!!와 완결된지 얼마 안 된 쿠로코의 농구를 중심으로 겁쟁이 페달, 다이아몬드 에이스, 크게 휘두르며, Free!, 테니스의 왕자, 슬램덩크 등등 여러 인기 작품들이 나왔다.
참고로 6회 디 페스타(2016.01.31)와는 하루 차이로 열렸는데, 입장권이 똑같다. 즉, 대운동회 때 입장하지 않고 갖고 있는 입장권으로 다음날 열린 디페스타 입장이 가능했다. 때문에 대운동회 입장권과 디페스타 입장권 2장을 구매한 사람도 꽤 많은 편.
공교롭게도 이 행사 2주 전에 같은 전시장에서 코믹마트가 열렸는데 여성향 배제와 홀대 논란 등으로 대다수 동인녀들이 불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 행사에서는 수많은 동인녀들이 대거 참가하여 코믹마트의 여성향 배제에 대한 반사의 답신을 하였다는 평가가 있다. 코믹마트 때와 대운동회 때 사진을 비교해봐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알 수 있는 편이었다. 실제 코믹마트에서는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다수 왔던 편이었지만 전체로 봐도 극소수에 불과할 뿐이었으며 이를 통해서 동인문화에 인지도가 높은 여성향에 대한 배제와 홀대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알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하였다.
추운 겨울철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중고생 청소년에서부터 성인으로 보이는 여성들이 입장줄을 섰으며 전시장 안에서만 봐도 수많은 여성 참가자들이 전시장을 찾으면서 여성향이 제대로 느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1월 2일 케이크스퀘어가 같은 달에 열렸기 때문에 정초부터 동인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는 평가도 있다.
디 페스타와 마찬가지로 코스프레는 금지되어 있다.
2.2. 2회 행사
2017년 1월 8일 개최되었다. 장소는 aT센터 제1, 2전시장 예정이다. 규모는 756서클. 하이큐 비중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이었다.
2회 행사는 1000sp 모집으로 1회보다 약 160% 증가했으며, 양재 aT 센터 1관과 2관을 동시에 빌리는 대규모 행사가 되었다.
2.3. 3회 행사
2018년 1월 13,14일, 이틀 간 개최. 규모는 877서클.[1]
그러나 무리하게 이틀을 개최해서 적자가 났다고 한다.#
2.4. 4회 행사
동인 네트워크가 2019년 4월에 폐업하게 되면서 대운동회도 2019년 1월 4회를 마지막으로 끝났다.
[1] 첫날이 566서클, 둘째날이 311서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