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3. 교육기간과 과정
4. 장단점 및 현황, 개선점
5. 생활
6. 기관별 목록
7. 관련 문서


1. 개요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을 중심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전문기술 직업교육 훈련기관이다.
'서울기술교육센터'와 각 지역의 인력개발원[1] 등 9개 교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수업이 이론보다는 실습에 더욱 중점을 두고 이루어 지고 있는 편이고 실질적으로 실습장비만큼은 전문학사(대학)보다도 오히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학사출신의 관련전공자들이 대학 교육기간 동안 부족했던 실습에 대한 보충과정으로 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

2. 특징


전문기술직업훈련기관답게 오로지 취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인문&사회 등 문과 계열은 전혀 없고, 자연&공학 등 이과 계열만 있다. 그래서 교수진과 수강생들은 남초 현상이 다소 있는 편이다. 일반 4년제 대학교 공과대학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되겠다.
전문기술직업훈련기관답게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굉장히 높은 편. 본래 초창기때부터 교육 기간 과정이 2년이었다. 그리고 입학생들의 나이 제한도 있어서 30세 이상부터는 입학이 전혀 불가능했다. 다만 최근에는 심각한 취업난 때문인지 나이제한 제도를 폐지하였고, 지금은 은퇴하신 60세 이상 교육생분들도 입학시킨다.
2007년까지 노무현 정부 시절때까지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예산 투자를 제대로 잘 해 주며 교육 기간 과정도 2년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2008년부터 이명박 정부 시절에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대한 예산투자가 줄어들며, 결국 인력개발원은 이전의 우수했던 2년 과정을 1년 과정으로 축소시켜야만 했다.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일부과정을 통해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도 있고,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을 통해 산업기사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도 있다(내부평가 50%, 외부평가50%를 반영하여 최종 80점 이상 획득 시). 수료생을 대상으로 100% 취업을 알선하고 있고 실제 취업률도 꽤 높다.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대상의 위탁과정도 있고,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과정도 운영되고 있으니 자세한 것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몇몇 과정은 국비지원이 아닌 일반인 대상의 유료교육 과정이 개설되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이 곳에서 교육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국비가 지원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민간학원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몇몇 강의는 인기가 많아 모집시작 후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1년치 강의접수가 마감될 정도이다.

3. 교육기간과 과정


전문기술과정으로 대부분 1년(약 10~11개월 정도) 과정으로 심도 있는 수업이 진행되며, 최근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기술과정도 쏠쏠치 않게 보여지는데 이 경우는 교육생들이 단기교육을 선호해서인지 교육기간이 5개월 내외가 대부분이다. 산업인력공단에서 보는 각종 산업기사/기능사 자격시험장으로 사용될 정도로 전문기술장비가 다량 보유되어 있다(이곳에서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많이 따는 이유도 배우던 곳에서 사용하던 장비로 시험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전지식이 없어도 기초부터 실무현장실습까지 이루어지는 수업때문에 일반 기업들의 채용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심지어는 일반 공공기관들도 생산계열(외근)인 기술직 공무원 한정으로 채용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공기업과 대기업의 경우 고졸자를 어느 정도 우대하고 있어 기술직을 희망한다면 인력개발원을 고려해도 좋다. 다만,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대학교(공과대학)를 가라. 인력개발원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2019년 현재 정책으로 과정에 따라 국기과정, 지역산업맞춤과정 두 개로 나뉘어 있으며 차이는 아래와 같다.
  • 국기과정은 국가 기간산업 인재양성을 목표로 있는 과정으로 현재 정책상 훈련수당은 없다.
  • 지역산업맞춤 과정은 지역산업 구조와 현실에 맞게 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있는 과정으로 현재도 훈련수당이 존재하는 과정이다.

4. 장단점 및 현황, 개선점


2010년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민간직업훈련기관으로 운영주체가 국가에서 민간으로 이양된 이후 교육의 질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2019년 현재까지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매일노동뉴스 '직업훈련 공공성 강화 필요’
2019년 현재 산업현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군의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에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기관 전초기지로서 배치된 교사들의 자질 자체가 이에 부응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 물론 이부분은 개발원측에서 신경쓰고 있는 만큼 4차산업에 관련된 일부 과정(예 IoT)은 시설이나 실습에 필요한 것들이 최신것들이었고 강사진또한 젊고 경험많은 분들로 구성되어있으며 4차산업에 관련된게 아니라도 IT계열 과정은 제대로된 강사진으로 이루어 있다.
하지만 인력개발원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안정된 근로환경을 제공받고 있는 교사인재들은 극히 일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인력개발원 한개소당 보통2명, 많아봐야 3명의 교사만이 정직원이란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부족한 예산과 운영상의 헛점들로 인한 문제로 교사들이 정작 60대 이상의 고연령대로 (기계 금형과정등 비교적 오랜기간 운영되어온 분야는 그런것으로 알고있음) 임금은 시간당 3만원의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수강생들로서는 10개월 과정 국기(국가기간교육지원훈련과정) 기간중 100% 정부지원금으로 약1200여만원의 훈련비를 지급받으면서도 정작 가장 기초적인 1.5 SQ HIV옥내배선전선, 각종램프, 8핀, 12핀 릴레이 베이스등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전동공구등은 어차피 자부담이고..) 인력개발원에서 시험을 보고 간 응시자들이 남기고 간 소모성 기자재들을 수강생들이 수십번 끊임없이 돌려 재활용해 쓰는 문제라든가..성과주의로 인해 수강생 개개인의 특성을 참고하여 취업처로 연결시키는 것은 고사하고 어떻게든 취업률을 높히기만 하면 된다라는 주의가 팽배한 점, 1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에게 고딩 다루듯 하는 지도교수들의 태도는 졸업생들 사이에서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서 시급히 고쳐져야 할 핵심문제로 회자되어지고 있다.
반면 자격증 취득 위주의 시중 학원들과는 커리큘럼이 매우 다르다.
물론 위 수강생 입작부분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각각지역의 개발원, 담당 교수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며 실재로 위 설명글도 개발원에 따라 다르며 젊은 교사진과 강사진으로 운영 되고 있다. 적어도 IoT 분야는 실습 장비 및 최신 PC등등 IoT 관련 실습 및 프로그래밍 개발에 필요 한 모든 장비를 최신으로 갖추고 있었으며, 과정지도교수의 플랜에 따라 잘 따라만 온다면 취업은 물론 실력 까지 단기간내에 급성장 할수 있었고 실무 위주의 수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으로 취업과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각각 지역의 인력개발원상태는 포털사이트 이나 실제 수강생의 의견을 찾아서 봐야 정확할듯 하다.
개인의 역량이나 상황, 각각의 인력개발원에 따라 다르나 사례를 추가한 본인의 기준에서 보자면 유관 경력자나 전공자가 다니면서 취업이나 재취업을 준비를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은 없으며, 수업시간에 한 번 시범 보여주고 알려주었으니 알아서 해라. 자격증은 전적으로 본인이 준비하는거라고 입장을 정해버려서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할 자신이 있으면 수강하면 된다. 이외의 수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노동부에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형식적인 수준이다. 따라서 본인의 자격증 취득 및 역량향상을 위해서 본인이 직접 노력해야하는데 이게 만만치 않다. 담당 강사에게 문의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으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라고 하며 강의를 추천해주더라. 따라서 취업 준비 및 자격증을 따고 싶으면 사설학원을 가고 비전공자가 그나마 대충이라도 배워서 취업 알선을 받고 싶으면 수강하면 된다.

5. 생활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어 0원이고, 거기다가 식사도 공짜로 제공된다!'''[2]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되며, 2019년 기준 만약에 자신이 받고있는 과정이 지역산업맞춤 과정이면 단위개월(1개월)에 출석률 80% 이상이면 훈련수당 20만원도 지급되기 때문에, 수강생들 입장에서 교육관련 비용부담은 '''매우''' 적다. 단 과정이 그냥 국기 과정이면 정책변화로 인하여 '''훈련수당이 없다.'''
대신 일반학원이나 직업학교보다는 수업시간이 꽤 긴 편이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대학교만큼이나 꽤 긴 덕분에 반복학습을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서 자격증 취득 및 취업 합격률이 상당히 높은 편. 다만 단점은 교육기간이 긴 건 좋은데 과하게 길다는 것이다. 사실 자격증의 경우 합격률이 돈을 내고 교육을 받는 사설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인력개발원의 가장 큰 장점이 취업알선에 있다보니 과정을 개설할 때부터 취업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고려해서 교육기간을 여유롭게 잡아놓은 터라 단기간의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큰 단점이 된다.
기숙사는 거의 군대에 준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개발원 마다 다를 순 있지만 요즘 그런 곳 없다). 근데 경험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군대처럼 빡세지는 않고 그냥 대학교 기숙사 수준처럼 널널한 편이라고 한다. 물론 옛날 초창기에는 군대처럼 빡셌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생활 수준이 나아졌다고 하니... 다만 상점 제도와 벌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이걸 조심해야 된다. 벌점이 매우 많은 사람들은 퇴사 조치가 되어버리니 주의할 것! 어차피 상점의 경우 매우 많아봤자 별로 의미가 없다. 상점은 그저 벌점을 메꿔주는 역할뿐이라고나 할까(...).
기상 시간은 보통 7시 30분이기 때문에 밤 새지 않는 한 꿀잠을 잘 수 있고, 불침번이나 경계근무 따위도 일절 없다! 그리고 청소도 아침에만 하고 딱 끝낸다. 학과출장은 8시 30분부터 하게 되는데, 자신이 정말 게으르지 않는 이상 이 시간 안에 학과출장 완료하기란 식은 죽 먹기. 또 점호가 있는데 저녁에만 하며 21시 40분 경에 하는데, 그마저도 인원 파악만 하는 수준으로만 끝낸다. 취침 시간은 당연히 22시부터다.(이 시간 이후에도 공부를 하고 싶다면 기숙사 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가면 된다.)
다만, 22:00시 안에는 반드시 기숙사에 복귀해야 된다. 외박을 하면 상관없는데 외출을 할 때 반드시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 보고하도록 하고, 제 시간 안에 복귀하도록 하자. 설령 교통편 문제로 복귀가 늦어질 것 같다 싶으면, 문 안 열어 주냐고 난동피우지 말고 기숙사 사감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에 따른 조치를 받도록 하자.
정당하고 합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감도 합리적인 판단으로 융통성 있게 사안을 처리하는 편.

6. 기관별 목록


인력개발원은 각 지역별로 9개가 존재한다.
  • 서울기술교육센터(서울 강서구)
  • 부산인력개발원(부산 남구)
  • 인천인력개발원(인천 남동구)
  • 광주인력개발원(광주 광산구)
  • 경기인력개발원(경기 파주시)
  • 충남인력개발원(충남 공주시)
  • 전북인력개발원(전북 군산시)

7. 관련 문서



[1] 부산,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2] 단, 기숙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만 조·중·석 3끼가 공짜로 제공되지,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고 출퇴근 형식으로 통학을 하는 사람들은 중 1끼(점심)만 공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