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1. 개요
2. 이칭
3. 대학의 특징
3.1. 성비, 연애
3.2. 적성과 취향
3.3. 학업 생활 팁
3.3.1. 난이도
3.3.2. 과목별 팁
3.3.3. 수학과 물리학, 프로그래밍은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가
3.3.4. 대외활동
3.3.6. 졸업
3.4. 축제와 동아리, 인간관계
3.5. 공대 진학의 메리트
4. 학과
4.1. 기계 계열
4.2. 전기 계열
4.3. 정보 계열
4.4. 화학생명 계열
4.5. 토목건설 계열
4.6. 도시교통 계열
4.7. 환경안전 계열
4.8. 산업금융 계열
5. 공대 목록
5.1. 문서가 있는 공과대학
5.3. 공대 명칭을 쓰지 않지만 공대 커리큘럼인 경우
5.4. 대중문화 속의 공과대학


1. 개요


'''공과대학'''(工科大學, College of Engineering)은 공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단과대학이다. 웬만한 4년제 종합대학이라면 존재하는 단과대학 중 하나이다. 공과대학 내에 어떤 학과가 속해 있는지는 아래 문단을 참고할 것.
간혹 학과 이름에는 '~공학과', '~공학부'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소속 단과대학의 이름은 공과대학 내지는 공학대학처럼 해당 학문이 '공학'이라는 걸 명시적으로 알 수 있는 경우가 아닌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는 "보건과학대학"소속이다. 이 때는 '전과자퇴, 다른 곳으로의 편입학 없이 졸업했을 경우, 받는 학위명'이 '공학사'인지 따져보면 된다. 맞다면 넓은 의미에서 공과대학에 포함된다.

2. 이칭



2.1. 과학기술대학


단과대학명으로 사용될 경우 보통 공과대학이 이미 제1캠퍼스에 위치해 제2캠퍼스의 공학 관련 학과를 묶을 기준점을 만들고자 사용된다. 앞에 들어간 '과학'과 달리 자연과학 관련 학과가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공학 관련 학과로 꾸며져 있다.

3. 대학의 특징



3.1. 성비, 연애


아름다운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며 견디고 또 견디며 수험생 시절을 보내다가 대학 입학을 기다렸던 신입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환상을 가장 먼저 깨트릴 확률이 높은 과이다. 아무래도 화학약품 냄새에 위험한 공구를 만지는 과라는 대중적인 인상이 강하기 때문에 여학생이 드물다. 특히나 공과대학의 주를 차지하는 기계공학, 토목공학, 전기공학, 컴퓨터공학과, 원자력공학, 방사선공학 등에서는 여학우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상당히 힘들다. 그나마 여학생이 많은 과는 과 이름에 생명, 생화학, 환경, 의료, 유전 등의 단어가 들어가는 과들이다. 이쪽은 부드럽고 덜 위험하다는 인상 덕분에 여학생이 공대치곤 그나마 많다. 반면에 5년제 건축학과 같은 경우에는 공과대학의 탈을 쓴 미술대학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공학적인 성격보다는 인문학적, 예술적 성격이 강한 이질적인 학과이기 때문에 남여 성비가 5:5 정도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모 과기대의 경우 성비가 9:1은 기본에, k대의 전자공학과의 경우 14:1이라는 극단적인 성비가 존재하기도 했다. 최악으로 알려진 기계공학과의 경우, D대 기계공학과의 특정 기수는 무려 80:1의 성비를 기록하기도 했다. P대 자동화학과에서는 '''103:1'''의 성비를 보이기도 했었다! S대 조선해양공학과의 경우 '''90년대 학번 전체'''의 여학생 수가 한손에 꼽는 수준(...)이었다. 일반 종합대 공과에서는 8:2가 마지노선일 정도. 단 화학공학이나 재료공학은 종종 성비가 7:3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유전공학이나 환경공학의 경우는 심지어 1:1까지도 간다! 건축학과의 경우 여자가 더 많을때도 있으며 거의 1:1이다. 요즘은 문과 계열 취직이 힘들어지자 이쪽으로 지원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긴 했다. 군대의 경우처럼 불경기냐 아니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는 듯하다.
2000년대 들어 야금야금 전통적인 이름의 학과에서 친환경적인 이름의 학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1] 굳이 이름만 바뀐다면 상관없는데 일부 학과 내용이 변경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여학우의 입학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2]
이유는 잘 모르지만 보통 이과 출신 여학우들의 선택과목이 생물과목 같은 걸로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뭔가 밝은 이미지의 학과이기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 공학에 투신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고등학생들도 인문대학 졸업해서는 답이 없다는 한탄을 하곤 하며, 문과생이 많은 여자고등학교에서도 문과는 무시당한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인재만이 취업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여 이과 여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과 여학생들에겐 전망 최고라던 보건계열을 보면, 정작 과에 따라 취업률이 극과 극이다.[3] 주위에서도 젊은 여성들의 이공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위에 말했다시피 적성을 많이 탄다는 것도 있으니 이공계를 취업률로 진학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고, 그리고 대학 측에서도, 무조건 이렇게 유입된 사람들을 낙오시키고 좌절시키기 보다, 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이공계 쪽 업무,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구원 같은 것은 완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직무처럼 여성을 많이 뽑긴 하지만 외모관리된 여성을 뽑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지도 않고, 어느정도 독자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이 있으면 각종 사회적인 병폐[4]를 개인의 노력으로 뛰어넘을 수 있기에[5] 여성들의 이공계 진출이 종용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공대녀들은 남초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여자대학에 공대가 신설된다는 것이 그 증거. 1996년 이화여자대학교에 공대가 생겼고(세계 최초의 여자 공대), 2016년에는 숙명여자대학교에 공대가 생겼다. 2018년부터는 덕성여자대학교에도 공대가 생긴다.
다만 연애 문제에 대해서 경험해보면 알겠지만 알겠지만, 사실 본인이 돈이 없거나 매력이 없으면 어느 환경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일을 하더라도 애인을 못 찾을 것이고, 반대로 매력이 있다면 길거리에서도 우연히 애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학교나 직장에서만 애인을 만들라는 법은 없고, 그리고 학교나 직장에 있는 이성 동료들을 잠재적 애인인 양 여겨서도 안 된다. 옛날에는 남녀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더 적었지만, 결혼은 다들 했으며, 지금도 직업군인과 같은 성비가 극단적인 곳이라고 해도 골방에서 혼자 늙어죽어야 하는 직업은 아니다. 애초에 한쪽이 성비가 불균형을 이룬 만큼 다른 쪽도 성비가 불균형한 곳이 있기 마련이고, 그리고 오히려 자기와 공통된 전공이나 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대한민국 근래 몇세대는 통계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지만, 어찌됐든 본인의 연애사가 학과 선택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일은 절대 아니고, 본인이 단순히 여성이 많은 직장에 들어간다고 누가 연애를 주선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아니 애초에 본인이 죽든 말든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니 알아서 하면 된다.
학과 내부에서 애인을 만나는 경우라면, 가끔 힘든 학과 공부 같이 하면서 동기/선배나 다른 공과대학 여학우와 캠퍼스 커플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다만 어차피 성비는 어디 가지 않는 이유로 공대녀들이 과제나 공부를 도와달라는 낌새를 보이면 남학생들이 벌떼같이 달려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여학생의 환심을 사기란 어려운 일이다. 본인이 특별하지 않다면 여학생이 본인에게 과제 도움을 받는 만큼, 다른 남학생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 생각하는 달콤한 캠퍼스 라이프를 생각하기엔 힘든 과. 그나마 이공계 특화 대학이 아니라 종합 대학이라면 조금 더 낫지만, 그마저도 아니면 정말 아쉬울 것이다. 단, 해외 공과대학의 경우에는 여학생의 비율이 많은 경우가 많은데, 미국중국의 경우에는 연방이나 주/성 정부 차원에서 여학생들의 공대 진학을 독려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인문계열, 상경계열, 예체능계열보다는 연애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3.2. 적성과 취향


타 학문에 비해 취향과 적성을 심하게 탄다. '''가장 큰 이유는 수학물리학이다. 그래서 수포자들과 물포자들이 적응하기 굉장히 어렵다.''' 또한 화학(일반화학, 유기화학, 분석화학, 물리화학 등등..)도 일정 비중을 차지하기에 화포자들도 적응하기 힘들다. 때문에 몇몇 공과대학은 입학 전 시험을 친 후 일정 수준 미만이면 기초미적분학과 기초물리학을 강제로 수강하게 한다. 이 학생들은 미적분학일반물리학을 여름 계절학기에 반강제적으로 듣게 되는 셈이다. 물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필수교과목이라 계절학기 트랙마다 반드시 개설시켜준다.
상위권 학교는 전공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가 있다.[6] 대학 교재 또한 영어 전공서적을 사용한다. 수학과 영어를 다 잘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영어로 된 논문이나 기술서 자체가 인문학에세이마냥 고급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라, 수식이 중심이 되고 명시적인 전문용어가 반복되니 어느 수준까지만 영어를 익히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잘 못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 다만 이 잘한다는 것이 통상적으로 말하는 토익 같은 어학 점수 고득점과는 상관이 크게 없다는 정도이다. 그리고 한국이나 동아시아권 기술자들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영어 표현력은, 영어권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은근히 표시가 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본인이 원서 몇 번 읽어 본 것만 가지고, 지레 짐작으로 영어를 막 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본인이 영어권 사람들에게 논문이나 기술 설명서를 리뷰받아 보고 특별히 문법이나 표현력에서 흠 잡히지 않을 정도가 될 때에만, 본인이 기술 문서에 대해 올바른 영작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정도는 국제 학회 발표자나, 외국 기업에서 경력이 쌓인 Technical Writer가 될 정도에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번역해 놓은 것은 남들이 볼 때는 끔찍한 발번역 수준일 것이고, 본인이 해 놓은 강연을 남들이 들어보면 콩글리쉬 수준일 것이다.
커리큘럼도 상당히 빡빡하고 배우는 양이 많기 때문에 실험이나 과제밤샘하는 일은 흔하고, 시험 자체도 학기 중간에 저녁 시간에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7] 밤에 학교에 가보면, 공대 건물들은 웬만한 방들의 불이 다 켜져 있다. 다만 학부생들이 건물에서 밤을 새는 게 아니라, 일부 대학원이 24시간씩 실험을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연구실 교수가 아주 열정적인 것이 아니라면, 그 고생을 할 대학원생들에게 애도를 보이자.
그 외에도 직업전문학교처럼 휴대폰 만드는 법, 자동차 만드는 법, 코딩 하는 법 등을 가르쳐 주겠지 하는 오해를 사회인들이 공대 졸업자에게 많이 하듯이, 공대 입학자들이 하는 경우도 많다. 실습 과정에서 어느정도 포함되긴 하지만, 직업학교 졸업자나 수리공이나 작업자들처럼 그런 일에 대해 정교함이나 숙련도를 요구받지는 않는다. 특히 현대 전자제품 같은 것이 옛날처럼 납땜으로 수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동차가 옛날처럼 렌치를 가지고 수리하거나 튜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공과대학에서 공부하거나 연구되는 것은, 특정 기술 그 자체라기 보다는 그런 기술을 만드는데 라이브러리처럼 사용되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손을 쓰는 기술을 배우는 곳은 전문대학이다.
그래서 사실 공과대학 학부 교육도 사실 사회의 수요-공급과 완전히 매칭되지는 못한다. 다만 그나마 이런 공과대학을 벗어나면 자연과학대학이나 인문계밖에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이쪽을 차선책으로 생각하고, 그로 인해 제조업 중심 국가라는 특성상 취업률이 나오는 편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시장은 구직자, 고용주 모두 제대로 만족하지 못하는 구조일 것이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이공계 졸업장을 요구하지만, 지방 근무로 파견되는 영업직이나 관리직 같은 직무에는 전공 지식이 재대로 매칭될 일 없으니 실망을 할 것이고, 반대로 R&D나 인공지능 개발자 같은 고도화된 직업에 대해서는 전공 지식의 활용 비중이 높아지지만, 반대로 박사 수준을 요구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아 좌절할 것이다. 극소수 정도가 (힉부 졸업생 수준으로라면) 대기업이나 일부 건실한 사업가들이 연구개발 인프라를 만들어 놓은 스타트업에서 학부-석사 사이의 전공지식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도전적인 업무를 통해 성장할 것이지만, 이건 본인이 이미 실리콘 밸리의 인물들에게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라면 힘들 것이다.

3.3. 학업 생활 팁



3.3.1. 난이도


공대의 공부는 굉장히 어렵다. 타 전공자가 어렵지 않게 복수전공 할 수 있는 수준이 '''절대로 아니다.''' 심지어는 문과도 공학을 복수전공하는 케이스들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정말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로 하는 것이다. 의치한이나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정도는 되어야 공대보다 공부하기 빡세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니 1학년부터[8] 놀지 말고, 방학에도 어느정도 예습/복습은 충실히 해두어야 한다. 각오가 안되거나 이공계적 재능이 없다면 진학을 자제하자. 특히 취업이 무지 잘된다는 말에[9] 물포자, 수포자가 여기로 지원하다간 학습능력이 안되어 결국 평점 1~2점대로 밑바닥을 깔아주는 신세가 된다. 단과대학 중에서 자퇴나 중퇴, 전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공과대학이다.

3.3.2. 과목별 팁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배우는 과목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 1학년 기초과목
미적분학(대학수학, 일반수학),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이 과목들은 교양과목으로 편제되어있으나, 공대 입장에선 전공기초나 다름없다.
  • 2학년 기초과목
공업수학, 선형대수학, 확률과 통계[10]
유기화학, 열역학, 유체역학
학과 이름 때문에 오해하기 쉬운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화학공학과는 화학만 하는게 아니라 4대역학 중 2개(열역학, 유체역학)를 배우고 학교에 따라 재료역학이나 양자역학이 추가되기도 한다.
3학년부터는 전공별로 상당한 응용능력이 요구되는 수업을 듣게 된다. 다른 학과보다 학년별 수업 연계가 가장 강한 전공들이라 커리큘럼에 따라 학년별 수업 내용이 이전에 배운 것들과 연계된다. 그래서 과거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거나 공부에 소홀했던 부분이 있다면 학년 전체가 발목을 잡히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공통되는 수학이나 물리학 관련 부분에서 말이다. 그래서 진도를 한번 못 따라가면 이후 시험을 볼 때 거의 백지 상태가 되거나, 무수히 많은 암기로 땜빵해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남학생들이 1학년 마치고 군대를 갔다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뇌가 깔금히 지워진 상태로 2학년 때 복학하게 되는데 남은 기간동안 1학년 때 배운 것들을 열심히 복습해야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다.
그래도 2010년대 이후로는 인터넷이 무척 발전해서, 옛날처럼 철저히 교수 수업과 교재 공부에 의존해야 했던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온갖 문헌들이나 튜토리얼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나은 편이다. Khan Academy 같은 동영상 강의나, Stack Overflow가 대표적이다. 만약에 진도를 못 따라간다면 이런 곳을 통해 공부하자.
그래서 아무리 학부의 바쁜 수업 과정을 못 따라갔더라도 개인이 짬짬히 시간을 들여서 뉴스나 잡지를 읽는 것 마냥 관련 연구 자료를 검색해 읽는 버릇을 들이면, 학점까지는 못 챙길 지라도 설렁설렁 졸업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분야에서는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 수준까지 이를 수 있다.
같은 전공이면 전세계 모든 대학이 교재와 내용이 거의 같다. 난이도나 진도의 빠르기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다만 번역본을 볼 경우 당장 이해에는 조금 도움이 될 지라도, 영어로 된 각종 학술적 Terminology들[11]에 익숙하지 않게 되어 나중에 정보 습득에 불리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대체로 원서를 추천하는 편이다.
물론, 영어 원서라도 너무 옛날에 쓰여진 책이거나, 책 자체가 은근히 오류가 많거나 불친절한 경우[12]는 아무리 대가가 쓴 책이라 하더라도 입문하는 데에는 추천하기 어려운 편이다. 최대한 현대적이고 편리하게 서술되면서, 많은 케이스에 대해 해답을 검증해 놓은 자료가 더 좋다. 개인 혼자의 추론 능력이나 암기력으로 학문전체의 깊이를 풀어 해쳐 나가는 것은 현 시대에는 불가능하고, 그런 사람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 해도, 차라리 정보 검색을 잘 해서 (떠먹여 주는 수준의) 레시피를 잘 찾아서 적용한 다른 사람의 결과물에 비해 허접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많은 것들을 견뎌내고 3.5/4.5 정도의 평점 +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점수(토익 등) + 해당 전공 기사 자격증을 받아내면 일반기업 취업시 서류에서 걸러질 일은 없다고 봐도 좋다. 어떻게 보면 평균학점인데, 그 평균을 받기도 힘들다. 보통 종합대학에서 졸업생의 평점평균이 가장 낮은 전공이 공과대학이다. 왜냐하면 공대 특성상 한 분야만 배우는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쳐서 학습한다. 전공 하나만 따져봐도 몇십, 몇백년간 누적된 지식을 한 두 학기만에 교수가 원하는 수준까지 알아야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5/4.5 이상이 되면 어지간한 대기업에서도 학점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3.8/4.5 이상이 되면 선호도가 높은 대학원 진학에도 무리가 없고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졸업생이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4.0/4.5 이상이 되면 아예 과탑 대우를 해준다.
특히 대학원의 경우 학점이 더욱 더 중요하다. 대학원은 교수들이 상사로 있는 직장이라고 보면 되고, 당연히 자기가 학부생들을 평가하면서 만들어 낸 작은 교육제도 자체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을 테니, 학점이 좋지 않다면 아주 게으르고 무능하거나, 유능할 지라도 규율을 안 따르거나, 또래 연구원이나 교수 자신에게 도전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인문계열보다 상대평가가 엄격하고 절대평가라 하더라도 전통적으로 학점을 짜게 주기 때문에 숫자가 조금 낮다고 해서 결코 좌절할 필요는 없다. 3.5/4.5 이상만 되도 정말 잘한거다. 물론 3.0/4.5 밑이거나, 혹은 졸업 학점 턱걸이 수준이라면, 특별히 따로 이루어 놓은 것이 없거나, 이루어 놓은 것이 있더라도 남들이 볼때 아주 화려한 수준이 아니라면 미래 진로에 대해 걱정할 수밖에 없다.

3.3.3. 수학과 물리학, 프로그래밍은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가


전공을 불문하고 수학물리학을 알아야 한다. 수포자물포자라면 중간에 다른 학과로 전향을 생각해야 한다. 미분방정식으로 각종 공학현상들을 표현하기 때문에 수학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모든 수학과 물리학을 파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공학 분야에서 쓰이는 것들만 이해하면 된다. 이것만 해도 공부해야 할 양이 무수히 많고, 천재라도 여러 분야를 다 섭렵한 경우는 나오기 더 힘들 것이다. 여러 분야를 팠다면 오히려 '''Jack of all trades, master of none'''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도 현대 기술에서는 고려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다른 추상 수학적 개념이나 미시세계, 혹은 먼 우주를 다루는 물리학들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어질 지도 모른다. 자기가 정말 한번 배운 것만 믿고 다른 새로운 지식을 거부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 분야가 한참 뜰 때 시작해도 충분히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계산을 수행할 때 손으로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컴퓨터공학과가 아니더라도 필수다. 위에서 나온 과제들을 하기 위해 MATLAB을 반강제적으로 익히게 된다. 대략 아래 나오는 과목에서 주로 쓰이니 참고하라.
푸리에 해석을 통해 sin과 cos만 가지고 어떻게 주기신호를 만들어내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보기
  • 신호처리
DFT, FFT, Z변환, 샘플링
AM, FM, ASK, FSK, PSK, QAM 등 각종 변조방법
  • 영상처리
바코드인식, 얼굴인식, 필체인식 등

3.3.4. 대외활동


학부 때 교환학생을 가거나 학점교류를 가는 것은 흔하지 않고, 좋지도 않은 편이다. 이 경우 성적 평가가 불가능해지며 커리큘럼이 꼬이게 된다.
공과대학에서 평점이 좋은 경우는 이미 대학원 진학까지 생각하고 있거나 대기업의 각종 산학 혜택을 받기 때문에, 빨리 졸업하기 위해 자기 학교 졸업을 앞당기는 편이고, 평점이 좋지 않은 경우는 위에서 말한 이유들로 교환학생 자격에서 탈락하기 쉽다.
보통 문과생이 많이 찾는 대외활동도, 공대생에겐 같은 이유로 거의 도움되지 않는다. 특히 연구직 희망자가 특별한 의미없이 홍보대사나 공공기관 행정인턴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극단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히키코모리 수준에서 발전했다는 것을 남에게 증명할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감산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무난한 점수로 졸업하면서, 전공 분야와 완전히 다른 분야로 진출하려면, 반대로 화려한 이력을 가진 문과생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대외활동에 기웃거리기도 한다.
다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들은
  •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동아리
  • 해커톤, IT관련 공모전 수상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등의 개발자 육성, 창업 지원 프로그램
  • 대기업 인턴십
  • 학부연구생
같은 것이기는 한데, 대체로 대학 졸업장과 학점을 베이스로 깔아 놓고 위에 뿌리는 소금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것은 어학점수나 기사자격증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이를 경시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 위에서 이것이 소금이라고 했는데 소금을 안 뿌리면 음식이 맛이 있던가?
복수전공도 마찬가지. 공대 내 복수전공이 간혹 보이긴 하나 전화기 쪽이면 본전공만 공부하기도 벅차다. 간혹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꿈꾸는 자들이 보이는데, 사실 이런 결정은 어릴 때 공학에 환상을 가지면서 "기술에 경영까지 공부하면 스티브 잡스가 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서 발상되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튼튼하기 어려운 발상이다. 물론 누가 이렇게 창업자도 되고 성공할수 있을수도 있다.
다만, 일생 일대로 보면 시간은 많기 때문에, 굳이 세상이 자기에게 별 관심도 안 주고 돈도 못 버는 햇병아리 시절에 모든 것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 어느 정도 경륜이 쌓이고 회사에서 MBA를 보내줄 때 가는 것도 방법이다. 이건 공과대학 석사나 박사 학위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이런 기회가 있으려면 어느정도 직장에서 유망주라고 평가 받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 가짐으로 독하게 덤벼드는 상황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위에 말했듯이 기술 공부와 경영 둘 다 설렁설렁 하면서 편하게 이루기는 어렵다.

3.3.5. 공학교육인증(ABEEK)


ABEEK(공학교육인증)이라는 공대의 심화전공 프로그램이 있다. 원래는 원할 경우 신청하는 방식이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일단은 자동으로 신청되고, 추후 원하지 않을 경우에 한해 포기하는 방식으로 굴러가고 있는 듯하다. 통상 ABEEK 인정받을 수 있는 최소 이수학점은 총 109학점[13]이기 때문에 타과생들로서는 일반적인 캠퍼스 복수전공으로는 들을 수 없으며 졸업예정자 복수전공[14]으로만 이수 가능하다.
ABEEK 요건 109학점을 만족하고, 졸업시 졸업예정자 학습성과평가를 응시하여 통과한 후, 이어서 전공 교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여 전체 통과되셔야 ABEEK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지만 아직까지는 세계의 공대 현황을 봐도 영 있으나마나한 제도이니 교수님의 ABEEK 장려 말씀보다는 자신의 소신을 따르도록 하자. 특히나 공대에서 의/치 계열 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할 경우, ABEEK을 이수하겠다고 했던 수 년 전의 자신을 욕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15]

3.3.6. 졸업


공대는 대부분 졸업논문 대신 졸업작품으로 대체하며, 졸업작품 심사를 통과하고, 학과별 추가조건(공인어학, 자격증 등)을 만족하며, 졸업학점을 모두 채우면 졸업이 가능하다.

3.4. 축제와 동아리, 인간관계


여러 단과대학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단합이 안 된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어느 단대에서나 솔플 모드가 증가하는 추세라 공대만의 특성이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무래도 전형적인 남초 단대라서 축제 같은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런 생산적이지 않은 사회 모임들의 경우, 특별히 덕후가 모인 것이 아니라면 은근히 (비록 모임의 목적을 훼손한다고는 하지만) 연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큰 참석 동기가 되는데, 공대생들은 학과 생활로는 연애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흔하지는 않지만 일부 예비역, 복학생OTMT에서 새내기에게 군대놀이를 시전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하면서 인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그 이후로 일부 새내기는 학과 OTMT는 안 가고 동아리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략 이러 저러한 이유로 동아리 내에 공대생 비율이 타 단과대학에 비해 높은 편이다.[16]

3.5. 공대 진학의 메리트


기업체의 공대생 졸업자 수요 때문에 자연과학 전공희망자나 '''인문사회 전공희망자'''들이 최종합격 시 공대로 일부 가는 기묘한 상황이 생긴다. 이에 맞춘 건지 대학들은 인문대/자연대의 정원을 줄이는 추세고 '''국가도 이를 장려하여''' 인문대/자연대의 정원을 줄이고 공대의 정원을 늘리는 학교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물론 자기 전공을 취업 후에도 써먹을 확률은 전자에 비하면 높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수요가 높은 전공의 경우 대학원 등록금 전액지원에 인건비까지 일부 지급하는 경우가 있어 높은 단계의 공부를 할 때 인문계에 비해 학업에 충실할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편이다.

3.6. 병역 의무


한국의 공과대학의 경우 남학생이 절대 다수이다 보니, 대부분 재학 중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휴학하기 때문에 한 학번 대부분이 갑자기 사라지기도 한다. 그러나 본인의 성적이나 스펙이 우수할 경우, 대학원 진학 후 전문연구요원을 지원하거나 재학 중 ROTC, 졸업 후 학사장교에 지원하여 장교로 복무하기도 한다. 그래서 의치한 등 병역특례[17]를 100% 주는 곳을 제외하면 미필 남자 4학년이 제일 많은 단과대학.
  • 각군 기술행정병: 그나마 공대생들에게 가장 쉬운 과정. 특히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공군 등 기술군의 경우 수요가 많다.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사실만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고,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면 사실상 합격 확정.
  • 전문화관리병
  • 학생군사교육단: 본인의 평점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ROTC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인문대&사과대보다는 ROTC에 대한 선호도가 좀 떨어지는데, 기술연구직이나 동일전공 대학원 진학 시에는 학업연계 단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근에는 공대생들이 ROTC에 최대한 많이 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방부병무청이 장려를 많이 하고 있으며 과거와 다르게 학업연계 단절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국방부병무청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을 최대한 공대 기술 관련 보직으로 임관시켜 주고 군생활 내내 전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실정.[18]
  • 전문연구요원: 본인의 평점이 우수하다면 대학원에 진학한 후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의무 수행이 가능하다. 다만 전역 시 계급이 이등병이라는 단점이 있어서 일반 현역들 및 예비역들에게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19]
  • 학사장교: 대한민국 육군대한민국 해군은 뭐 무난한 편이고, 특히 대한민국 공군의 경우 공학 전공자들을 우선선발하기 위한 특별전형을 시행중이다.
  • 과학기술전문사관

4. 학과



4.1. 기계 계열


"운동"하는 장치를 만드는 학과는 다 이쪽으로.

4.2. 전기 계열



4.3. 정보 계열


경우에 따라서는 아래 학과들이 자연과학대학이나 정보대학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4.4. 화학생명 계열



4.5. 토목건설 계열



4.6. 도시교통 계열


도시나 지역 내에 건물, 도로, 소방시설, 경찰과 CCTV 등을 어디에 배치할지에 대한 분과. 각각의 건물, 도로, 소방시설 등을 직접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4.7. 환경안전 계열


위험물질, 오염, 재난 등에 대비하는 학과.

4.8. 산업금융 계열


수학과 프로그래밍을 굉장히 많이 하는 상경계적 분과는 다 이쪽으로.

5. 공대 목록



5.1. 문서가 있는 공과대학



5.2. 이름이 공과대학인 대학




5.3. 공대 명칭을 쓰지 않지만 공대 커리큘럼인 경우


'''공과대학'''을 정식 명칭으로 쓸 수 없는 일부 대학[20][21]들의 경우 대신 '공학대학'이나 '과학기술대학'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심지어 단국대학교는 천안캠 공대의 이름이 '융합기술대학'이였다.[22]
고려대학교(서울) 보건과학대학 소속의 바이오의공학부 역시 필수과목이 일반물리, 미적분학, 공학수학, 회로이론 등으로 이루어진 명백한 공학이며 졸업시 공학사를 받는다.
참고로 전문대학 중에서는 안성시, 파주시 소재의 두원공과대학이 있고 경기공업대학[23], 연암공업대학 등도 '경기공대', '연암공대'라고 부르지만 이 쪽의 공대는 공과대학이 아닌 공업대학이니 주의하자.

5.4. 대중문화 속의 공과대학



[1] 한때 서울대 공대에서 토목공학과의 이름을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로 이름을 바꾼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 입학생이 대거 늘어났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1년 만에 자퇴하거나 전과했다고 한다. 지금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건설환경공학부로 분리되었다.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또한 예전에는 토목공학과였다. 여담으로 고려대학교도 토목공 쪽을 건축사회환경공학과로 바꿨고(줄여서 건사환) 연세대학교도 토목공 쪽을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사환시)로 바꿔서 뭔가 더 있어 보이게 하여 학생들을 끌어모았다.[2] 일례로 서울시립대학교에 '''정밀기계공학과'''라는 과가 있었는데, 한 해에 1명이 입학하면 대박일 정도였다. 이후 과 이름을 현재의 기계'''정보'''공학과로 변경한 이후 그래도 4명 정도는 꾸준히 들어오는 정도가 되었다.[3] 예를 들어 간호학과는 취업 100% 보장수준이지만, 임상병리과는 이미 수요 만원상태다. 그럼에도 간호학과를 제외한 취업률 통계에서도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정도는 씹어먹는다.[4] 직장 내 무시, 성희롱 등의 문제 [5] 그렇지 않은 다른 회사로 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각종 사내 정치나 군기잡기에 질색인 남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6] 심지어 일부 공대는 아예 '''외국인을 교수로 초빙한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의 조란 라도예비치 교수, 기계공학과의 휴고 로드리고 교수가 대표적.[7] 실제로 카이스트 모 학과에서는 전공 중간/기말고사 제한시간이 24시간인 경우가 있었다. [8] 엄밀히 말하면 수능 끝나고부터[9] 혹은 이과가 문과보다 돈 많이 번다는 학부모담임교사의 권유에[10] 학교에 따라 기초과목 중 전공과 관련 없는 과목은 안 들어도 되거나 그냥 공수에 다 포함시켜서 때우는 경우도 있다.[11] 같은 열역학이지만 기계는 동력사이클, 화공은 기액상평형, 재료는 고액상평형을 주로 다루는 것처럼 영어가 아니라도 Terminology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12] 각종 증명을 생략하고 비약이 심하거나, 연습문제가 추상적이고 난해하면서 답안은 제공하지 않는 경우 [13] MSC 30 + 전공 60(설계 18 이상) + 전문교양 19[14] 쉽게 설명하자면 출신대학의 4학년 2학기 이상 졸업예정자를 위한, 다니던 학교에 그대로 학사편입하는 것.[15] 이게 케바케인데, 어떤 학교는 ABEEK 이수 기준과 졸업 기준을 동일하게 맞춰놔서 ABEEK 포기가 의미가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16]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 군필자이다. 보통 군필자들은 어떤 일이든 조용히 넘어가는 것을 좋아하고, 일이 커지는 것을 싫어한다. 때문에 축제나 체육대회 등의 행사에도 조용히 넘어가는 모습을 보기 쉽다. 그리고 남자들끼리 있으면 활력도 안 나고 서로 관심도 없다(...). 그래서 아싸가 좀 더 많기도 하지만, 서로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다.[17] 군의관, 공중보건의[18] 전기장교, 기계장교, 화공장교 등 군생활 내내 전기/기계/화공만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장교 육성. [19] 그래도 전역 시 계급만 이등병일뿐 실제 현역 생활을 할 때 극히 일부 정말 생또라이가 아닌 이상 전 장병들은 자신을 장교로 대접해준다. 일반 현역병인 병장이 전문연구요원에게 칼같이 경례를 붙여주고 전문연구요원이 현역간부처럼 병장의 경례를 받아주는 경우도 흔하고, 심지어는 별 단 장성도 전문연구요원에게 존댓말을 써 준다.[20] '공과대학'을 정식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학은 포항공과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등이 있다.[21] 주로 본캠퍼스에서 '공과대학'이라는 명칭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2캠퍼스의 공대가 이에 해당된다. 상명대학교는 특이하게 제2캠퍼스에 '공과대학'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고 서울캠퍼스에는 여러 단과대로 갈라져 있다.[22] 현재는 과학기술대학이 되었으며, 특이하게도 공학사인 학과뿐아니라 수학과 화학과 물리학과도 같이 존재한다. 자연대학 + 공과대학 느낌.[23] 2011년 교명을 경기과학기술대학으로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