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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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t
영화 초반에 존 대거트의 사주를 받아 증권거래소에 난입해 주가조작을 하고 도주하던 베인 일당을 배트맨이 추격하던 도중, 도리어 배트맨이 역으로 경찰들에게 추적당하자[1] 배트포드만으론 탈출이 어려웠던 배트맨이 배트포드를 타고 어딘가의 골목으로 들어간 후, 그곳에 호출한 더 배트를 타고 탈출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배트맨은 이 장비를 통해 클린 슬레이트를 훔쳐내기 위해 대거트의 저택에 잠입했다가 베인의 부하들에게 포위당한 캣우먼을 구조하기도 한다.
원래 자동조종장치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미완성인 상태. 폭스는 브루스에게 완성시켜 달라고 하지만 브루스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완성하지 않았다. 하지만...[스포일러][2][3]
사실 이 장비는 초중반부보다는 후반부에서 대활약을 하는데, 베인의 축구장 폭파로 인해 축구장 아래에 갇혀 있었던 경찰들을 더 배트의 캐논을 통해 막혀 있던 입구를 폭파하여 구출하기도 하고, 베인 일당과 육탄전을 벌이려는 경찰들에게 포탄을 발포하려던 텀블러 한 대[4] 를 EMP로 무력화 시키기도 했다. 또한 핵융합 폭탄을 운반 중이던 베인 일당의 진정한 흑막 탈리아 알 굴의 트럭를 호위하면서 가던 텀블러의 유도 미사일을 피해 시가지를 자유자재로 곡예비행을 하며 날아다니는 장면은 진짜 박쥐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의 백미이며 탈리아의 트럭을 쓰러뜨리는 데도 이 장비의 활약이 한 몫 했다. 이후 배트맨이 핵융합폭탄을 바다로 가지고 가서 폭파시킬 때 함께 파괴되었다. 배트윙의 파괴는 팀 버튼, 조엘 슈마허를 거쳐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심지어 DC 확장 유니버스까지 이어졌지만, 나머지 영화에 비하면 가장 명예로운 퇴장이라고 봐야한다.[5]
다크나이트에서 활약한 배트포드가 텀블러에서 사출되는 형태로 제작된 것과 달리, 더 배트는 딱히 분리 기능같은건 없이 단독으로 제작되었다. 무장도 딱히 텀블러에 비해 부실하지도 않아서 기관총에 캐논, EMP, 플레어 등등 갖출 거는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텀블러의 뒤를 잇는 메카로 대활약을 펼친다.
장갑판과 조정석 아래에 커다란 프로펠러로 수직이착륙과 공중회전을 비롯한 건물 사이로의 비행도 가능하다. 폭스도 "국방부서에서 시가지 진압용으로 만든 겁니다. 재순환없이 자유자재로 건물 사이를 비행할 수 있게 설계됐죠."라고 말했다. 즉, 속도보다 사각지대에서의 운동성에 집중한 기체인 것이다.[6]
거기다가 역대 배트윙 중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실제 비행이 가능하고, 효율성 있다.'''고 전문가들에게 입증받았다.[7] 다만 유선형의 선체가 아니라서 속도를 내는데는 제한이 있다는 점과 동체 아래쪽에 위치한 프로펠러 위쪽이 텅 빈 상태였다면, 좀 더 상승력이 향상됐을 것이란 단점은 존재한다고. 영화에서도 비행 장면을 보면 헬리콥터 형식답게 유연하지만 빨라 보이지는 않으며, 후반부에 배트맨이 더 배트를 이용해 핵폭탄을 실고 바다로 나갈 때 가속력 부족으로 조금 쩔쩔매기는 했다.[8]
그리고 완전히 똑같은 형태는 아니지만[9] RC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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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와 마찬가지로 특촬 리볼텍 시리즈로 발매.
해외경제전문사이트에서는 배트맨이 되기 위한 금액을 책정하면서 이 물건에 6천만 달러(약 680억원)의 가격을 메겼다. 이는 개인용 제트기와 군용 수송기인 오스프리보다 살짝 싼 가격.
레고에는 76001에 동봉됬다.
The Bat
1. 개요
캣우먼: '''"엄마가 모르는 사람 차는 타지 말랬는데."'''
배트맨: '''"이건 차가 아니야."'''
― 캣우먼과 배트맨의 대화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새롭게 등장한 배트윙. 다만 기존의 배트윙이 제트엔진이 장착된 '전투기'였다면 이번 작에선 회전익기로 나온다. 게다가 이름도 배트윙이 아니라 대놓고 '더 배트(The Bat, '''박쥐''')' 인데, 원래 이것저것 복잡한 이름이 있었지만 설계자인 루시우스 폭스가 의도적으로 '박쥐'라는 이름을 가져다 붙인 것이다. 그리고 그 이름에 만족하는 브루스에게 폭스가 "네, 물론 검은색도 나옵니다."라고 선수를 쳤다.루시우스 폭스: 네 그렇습니다, 웨인 씨. '''검은색도 나옵니다'''.
영화 초반에 존 대거트의 사주를 받아 증권거래소에 난입해 주가조작을 하고 도주하던 베인 일당을 배트맨이 추격하던 도중, 도리어 배트맨이 역으로 경찰들에게 추적당하자[1] 배트포드만으론 탈출이 어려웠던 배트맨이 배트포드를 타고 어딘가의 골목으로 들어간 후, 그곳에 호출한 더 배트를 타고 탈출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배트맨은 이 장비를 통해 클린 슬레이트를 훔쳐내기 위해 대거트의 저택에 잠입했다가 베인의 부하들에게 포위당한 캣우먼을 구조하기도 한다.
원래 자동조종장치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미완성인 상태. 폭스는 브루스에게 완성시켜 달라고 하지만 브루스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완성하지 않았다. 하지만...[스포일러][2][3]
사실 이 장비는 초중반부보다는 후반부에서 대활약을 하는데, 베인의 축구장 폭파로 인해 축구장 아래에 갇혀 있었던 경찰들을 더 배트의 캐논을 통해 막혀 있던 입구를 폭파하여 구출하기도 하고, 베인 일당과 육탄전을 벌이려는 경찰들에게 포탄을 발포하려던 텀블러 한 대[4] 를 EMP로 무력화 시키기도 했다. 또한 핵융합 폭탄을 운반 중이던 베인 일당의 진정한 흑막 탈리아 알 굴의 트럭를 호위하면서 가던 텀블러의 유도 미사일을 피해 시가지를 자유자재로 곡예비행을 하며 날아다니는 장면은 진짜 박쥐를 연상케 하는 이 영화의 백미이며 탈리아의 트럭을 쓰러뜨리는 데도 이 장비의 활약이 한 몫 했다. 이후 배트맨이 핵융합폭탄을 바다로 가지고 가서 폭파시킬 때 함께 파괴되었다. 배트윙의 파괴는 팀 버튼, 조엘 슈마허를 거쳐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심지어 DC 확장 유니버스까지 이어졌지만, 나머지 영화에 비하면 가장 명예로운 퇴장이라고 봐야한다.[5]
2. 특징
다크나이트에서 활약한 배트포드가 텀블러에서 사출되는 형태로 제작된 것과 달리, 더 배트는 딱히 분리 기능같은건 없이 단독으로 제작되었다. 무장도 딱히 텀블러에 비해 부실하지도 않아서 기관총에 캐논, EMP, 플레어 등등 갖출 거는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텀블러의 뒤를 잇는 메카로 대활약을 펼친다.
장갑판과 조정석 아래에 커다란 프로펠러로 수직이착륙과 공중회전을 비롯한 건물 사이로의 비행도 가능하다. 폭스도 "국방부서에서 시가지 진압용으로 만든 겁니다. 재순환없이 자유자재로 건물 사이를 비행할 수 있게 설계됐죠."라고 말했다. 즉, 속도보다 사각지대에서의 운동성에 집중한 기체인 것이다.[6]
거기다가 역대 배트윙 중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실제 비행이 가능하고, 효율성 있다.'''고 전문가들에게 입증받았다.[7] 다만 유선형의 선체가 아니라서 속도를 내는데는 제한이 있다는 점과 동체 아래쪽에 위치한 프로펠러 위쪽이 텅 빈 상태였다면, 좀 더 상승력이 향상됐을 것이란 단점은 존재한다고. 영화에서도 비행 장면을 보면 헬리콥터 형식답게 유연하지만 빨라 보이지는 않으며, 후반부에 배트맨이 더 배트를 이용해 핵폭탄을 실고 바다로 나갈 때 가속력 부족으로 조금 쩔쩔매기는 했다.[8]
그리고 완전히 똑같은 형태는 아니지만[9] RC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10]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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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와 마찬가지로 특촬 리볼텍 시리즈로 발매.
해외경제전문사이트에서는 배트맨이 되기 위한 금액을 책정하면서 이 물건에 6천만 달러(약 680억원)의 가격을 메겼다. 이는 개인용 제트기와 군용 수송기인 오스프리보다 살짝 싼 가격.
레고에는 76001에 동봉됬다.
[1] 이 시점에서 경찰들은 배트맨을 하비 덴트의 살인범으로 알고 있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다.[스포일러] 사실은 브루스가 완성시켜 놨었다. 마지막에 핵융합폭탄을 바다로 가지고 갈 때 자동조종장치를 작동시키고 탈출했던 것. 폭스는 이후 배트의 항법장치가 완성되어 있었다면, 브루스가 죽지 않았을거라는 죄책감에 프로토 타입의 항법장치를 재조사하다가 서버를 통해서 누군가가 자동항법장치를 6개월 전에 이미 완성했었다는 것을 안다. [2] 브루스는 의외로 이공계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배트맨 비긴즈에서는 열차의 이동속도를 계산해서 항법장치에 입력을 해 고든으로 하여금 다리를 부수게 했고, 배트랭을 자기 손으로 직접 갈아서 만들었으며, 대부분의 장비는 부품만 사들인 다음 조립은 알프레드와 함께 했다. 다크나이트에서는 폭파 시간에 맞춰서 움직였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핵융합로의 노심이 불안정화될 때 폭발하는 시간을 얼추 계산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배트 케이브 내에 있는 장비는 모조리 브루스가 직접 셋팅한 물건이란 사실을 기억하자. 즉 브루스는 폭스가 그에게 더 배트를 처음 보여준 그 직후에 이미 자동항법장치를 고쳐놨다는 소리다.[3] 셀리나 카일에게 '''다만 그 폭탄은 내일 폭발해'''라고 알려주었다. 누가 알려주었을 턱은 없을테고, 감옥에서 뉴스를 보고 파벨 박사의 이론을 기초로 어떻게든 계산한듯 하다. [4] 원래 브루스 웨인이 소유하고 있었던 것이지만, 여기서는 베인 일당이 브루스의 응용과학부서에 침입하여 탈취한 것이다.[5] DCEU에서는 상대가 무지막지한 괴물이라는 점에 참작의 여지가 있다.[6] 근데 저 디자인이면 로터의 효율이 감소하며 공기흐름이 극단적으로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단순히 속도 뿐만아니라 전체적인 기동성능이 저하되고 제어도 까다로워진다. 다만 다른 기체와 달리 프로펠러나 날개가 거의 돌출되지 않은 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인데다 회전 시에도 폭의 차이가 거의 없다 보니 건물 사이를 비행하면서 장애물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다는 장점도 있다. 폭스의 설명도 이런 의도에 기인한 듯하다.[7] 월간 과학 동아 2012년 8월호 내용 中.[8] 이 장면에서 뒤쪽의 부스터를 켜는 것이 보인다.[9] 영화판은 프로펠러가 등의 바로 아래 부분 즉 조종석의 바로 뒷부분의 공기들의 순환구의 좌, 우로 달렸는데 이것은 날개쪽의 좌우로 달렸다.[10] 비행가능성 여부를 결정짓는 공기역학적 흐름은 물체의 크기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스케일다운된 모델이 비행할 수 있다면 스케일을 키운 형태도 이론적으로는 비행이 가능하다. 이게 곧 풍동실험의 목적. 물론, 실제로는 좀더 복잡한 문제가 개입되어 있는데 크기를 2배 늘린다고해서 부피와 중량도 동일비례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스케일을 키울 수록 엔진의 용적대비출력은 훨씬 더 높아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