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Double Quarter Pounder® with Cheese'''
[image]
이미지 크게보기
'''패티'''
비프 패티 4:1 2개
'''영양정보'''
'''영양소'''
'''함량'''
'''영양소기준치'''
'''중량(g)'''
278 g

'''열량'''
712 kcal

'''당'''
8 g

'''단백질'''
53 g
96%
'''포화지방'''
21 g
139%
'''나트륨'''
1154 mg
58%
1. 개요
2. 맛
3. 열량
4. 가격
5. 기타

[clearfix]

1. 개요


맥도날드의 햄버거 메뉴.
기존의 쿼터파운더 치즈에 쿼터 파운더 패티를 한 장 더 추가한 형태.

2. 맛


맛은 더블치즈버거와 흡사하다.
압도적인 가격에 비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맛으로, 빵에 고기뭉치 끼워 먹는 퍽퍽함 그 자체이기 때문에 느끼한 고기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싫어하기 쉽다. 패티 퀄리티는 맥도날드 최고급이긴 하지만... 따라서 좀 더 대중적인 맛을 원한다면 1955 버거를 먹으면 된다.
고기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즈맛은 가려지지만, 임의로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먹으면 더블치즈버거의 느낌도 얻을 수 있다. 고기의 비중이 클 뿐, 구성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빅맥 패티보다 두꺼운 쿼터 파운더 패티를 두 장이나 끼워넣은 데다가 야채는 오이피클과 양파 몇 조각이 끝이고, 소스마저도 토마토 캐첩을 조금 뿌린 것이 전부라 소스 맛과 야채 맛이 진한 다른 버거의 맛에 익숙해진 사람은 고기맛이 너무 진하고 퍽퍽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이라면 패티 1장짜리 쿼터파운더 치즈를 먹거나 다른 버거를 먹는 편이 낫다. 1955 시리즈는 같은 패티를 사용하면서도 야채가 많으므로 1955 더블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먹는 사람들은 햄버거 먹는다고 하면 이것만 먹는다. 빵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KFC의 징거더블다운을 제외하면[1] 국내 버거 체인점에서 파는 모든 메뉴 중 가장 고기 맛이 압도적이었으나 2021년 2월기준 버거킹의 스태커 와퍼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다소 밀리게 되었다. 케찹 맛이 상당히 나는 일반 쿼터파운더와는 달리 고기 를 한 장씩 더 추가하여 고기가 다른 재료의 맛을 가볍게 누른다. 한국에선 정말 흔치 않은 버거.
그래서 맥도날드보다 버거킹을 더 높게 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메뉴를 아는 햄버거 매니아들도 예외적으로 이 메뉴 하나만은 버거킹 이상으로 친다. 전체적으로 맥도날드보다 고평가 받는 버거킹도 2010년도 중후반에 들어서는 패티 수준이 많이 떨어져서 더블 쿼터파운더 하나만큼은 버거킹도 상대가 안 된다는 반응도 있다.
패티는 전세계 표준 패티인 1/4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 세계 어디서 먹어도 고기 맛은 별 차이가 없다. 미국이랑 한국을 비교해서 "미국 게 더 맛있네." 하는 소리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그사람 미각 문제. 미국이나 한국이나 표준화된 공정에서 만들고 동일한 그릴로 굽는 것이 맥도날드이니 차이가 날 리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한국은 호주산, 미국은 미국산 소고기를 쓸 뿐이다.
버거킹에서 신 메뉴로 빅&더블버거가 나왔는데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랑 굉장이 맛이 비슷하다. 아무래도 이쪽을 의식하고 출시한 듯하지만, 가격이 심하게 비싸고 버거킹 특유의 케찹+마요네즈 양념이 느끼하기 때문에 평은 썩 좋지 않다. 게다가 패티의 고기 비율은 별로 다르지 않지만 두께가 꽤 다르다. 버거킹은 버거가 더 크기 때문인지 맥도날드의 쿼터파운드보다 두께가 얇다. 이 때문에 '''패티의 '고기맛'은 꽤 차이가 난다.''' 빅더블 쪽은 고기가 좀 더 퍽퍽하다는 반응도 있는 편이었고. [2] 아무튼 버거킹 측이 이 메뉴를 노리고 야심만만하게 내놓은 빅 더블은 별로 호응이 좋지 않아 금세 단종되었다.
케첩 같은 것을 더 뿌려달라고 하면 더 주기도 한다. 단, 머스터드 소스나 마요네즈는 해당 안 된다.

3. 열량


이 버거 하나만으로도 열량 733kcal, 단백질 53g, 포화지방은 19g를 섭취할 수 있다. 건강과는 거리가 멀지만, 버거킹이 내놓는 튀김류 들어가는 와퍼들과 비교하면 온건한 수준이다.
같은 칼로리 대 버거들 중에서 진정으로 고기 하나에 충실하기 때문에, 다른 것 다 제쳐두고 고기를 먹고 싶다면 살과 맞바꿀 가치는 확실한 편. 물론 여타 메뉴들이 그렇듯이 세트 메뉴를 시킨다면 탄산 음료와 프렌치 프라이의 열량까지 합쳐 1000 kcal를 가볍게 넘어가니 열량을 걱정한다면 단품을 먹거나 제로 콜라로 교체하자.

4. 가격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7800원이며 배달시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300원.
2018년 8월 26일 맥딜리버리 기준 7300원으로 금액이 올랐다 (!)
맥런치가 있던 시절에도 할인 따위는 없었던 메뉴여서 맥런치 폐지에 영향을 전혀 안 받았다. 그러나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5. 기타


쿼터파운더 패티가 두개이므로 1/4 + 1/4 = 2/4, 즉 1/2이 되므로 하프파운더 치즈라고 불러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하프 파운더의 패티가 하나 있는 것이 아니라 쿼터파운더 패티가 2개 들어있는 것이므로 더블 쿼터파운더인 것이 맞다.
한국 맥도날드에서 한국 출시 기념으로 2010년 12월 한 달동안 1+1 행사를 실시했다. 버거 단품이든 세트든 일단 하나를 구입하면 하나를 더 준다고 했지만 정작 행사는 12월 6일에 조기 종료해버렸다. 과도한 주문에 일찍 내려버린 모양이다.
한편, 이 이상 크고 아름다운 버거를 찾으려면 가격대가 확 올라가는 한국과는 달리, 천조국에서는 1파운드[3]짜리 고기가 들어간 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점도 있다고 한다.[4]
먼 친척으로 더블 1955 버거가 있다. 패티가 같기 때문에 대충 더블 쿼터파운더에 야채랑 소스를 추가했다고 보면 된다.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다른 재료들 때문에 고기 씹는 느낌은 떨어지고 가격도 더 비싸다.[5]

[1] 물론 이는 치킨 패티를 사용한다.[2] 애초에 네이버 블로그 리뷰는 십중팔구 믿을 게 못된다. 광고나 협찬을 받아서 쓰는 리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역대 패스트푸드 메뉴 중에서 손에 꼽을만큼 악평을 받은 리얼비프버거를 호평하는 블로거가 꽤 많이 보이는데, 그 블로그들의 글의 최하단을 보면 '''모두''' '협찬 받아서 쓴 글'이라는 문장이 떡하니 적혀있다. 즉 협찬 문구가 없는 글만 골라서 봐야한다.[3] 무려 '''453g'''[4] 물론 이런 곳은 재료부터 양질이고 어지간한 메뉴가 20$쯤은 먹고 들어가는 고급 패스트푸드점이 대부분이다.[5] 다만 단품 가격은 더블 1955쪽이 300원 더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