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가문

 

[image]
이름
더스틴 가문(House Dustin)
가언
우리의 말은 아직 살아있다(Our Word Yet Lives)
본성
배로우 홀(Barrow Hall)
1. 개요
2. 가문의 인물들
2.1. 작중 인물들
2.2. 역사적인 인물들


1. 개요


북부의 귀족 가문으로 배로우랜드를 다스린다. 최초인최초의 왕의 후손들이라고 주장하며 과거에는 고분 왕들로써 배로우랜드를 다스렸다고 한다.
영지는 배로우톤(Barrowton)이며 본성은 배로우 홀(Barrow Hall). 영주인 윌램 더스틴이 로버트의 반란 중 사망한 이후 그의 미망인인 바브레이 더스틴이 가문을 다스리고 있다.
배로우톤이 소도시긴 하지만 북부에선 화이트 하버 다음으로 큰 동네인만큼 북부에서 상당히 부유한 가문으로 추정된다.

2. 가문의 인물들



2.1. 작중 인물들


[image]
  • 윌램 더스틴 (Willam Dustin)
로버트의 반란에 더스틴 가문의 영주로서 참여. 전쟁이 결판난 후, 에다드 스타크와 함께 기쁨의 탑에서 세 명의 킹스가드와 맞서 싸운 일곱 명 중 하나. 기쁨의 탑에서 전사해서 거기에 묻힌다.[1] 바브레이는 전쟁에 참가하는 그의 무사 귀환을 빌며 제일 좋은 말을 선물했는데, 이 말만 돌아왔다.
해당 문서 참조.

2.2. 역사적인 인물들


  • 로데릭 더스틴
'폐허 로디'(Roddy the Ruin)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용들의 춤 당시 크레간 스타크의 명을 받아 후일 '겨울 늑대(Winter Wolves)'라 불리는 3천의 늙은 병사들을 이끌고 참전했다. 라니스터 가문창병부대에게 다섯 차례나 돌격하여 부대의 2/3 이상이 죽거나 부상당하게 하면서도 결국 승리를 얻어낼 정도로 닥돌정신을 가진 사령관이었다. 도살자의 연회(Butcher's ball) 전투에서 왕의 핸드 크리스톤 콜 경을 죽이고 그의 부대를 전멸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1차 텀블턴 전투에서는 하이타워 가문의 병력 후방에 돌격하여 자신을 포함해 남은 부대 전원이 전멸하지만 적의 지휘관인 하이타워의 영주 오르문드 공에게 도달하는 데 성공했다. 오르문드의 사촌 브린든 하이타워 경이 로데릭의 방패 드는 팔을 잘랐으나 근성의 로데릭은 브린든과 오르문드 모두를 죽이고 나서야 사망했다. 여러모로 엄청난 전투력과 근성을 보여 준 인물. 크레간 본대의 등장이 늦었음에도 그 입지에 도전하는 자가 없었던 것은 로데릭의 활약 덕분이다.[2]

[1] 다른 여섯은 에다드 스타크, 하울랜드 리드, 브랜든 스타크의 종자였던 에단 글로버, 로드릭 카셀의 동생 마틴 카셀, 산악부족인 테오 울, 마크 리스웰. 이들 중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 것은 에다드와 하울랜드.[2] 참고로 이런 미친 닥돌이 가능했던것은 작중 겨울이 도래하면 북부에서는 군입을 덜어내거나 해서 버텨왔기에 겨울에 대한 대비가 끝나고 출정한 북부인들은 살아서 돌아가기보다는 죽을 자리를 찾아서 영예롭게 전사하는 최후를 원했기 때문이다. 내전의 막바지에 1만의 북부군을 이끌고 킹스랜딩에 도착한 크레간 스타크가 아에곤2세를 지지하고도 아직 항복하지 않은 대영주들을 무력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당신 병사들은 거의 다 죽을거다" 라는 반박을 받지만 "내 병사들은 북부를 떠나올 때 죽은 목숨이었다"고 대답해서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상당수의 북부군은 남부에 남아 북부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