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톤 콜
[image]
Ser Criston Cole "the Kingmak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용들의 춤 당시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 라에니라를 왕위에 올리라는 비세리스 1세의 유언을 거부하고 왕비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함께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옹립시켜 킹메이커란 별명을 얻었다.
비세리스 1세가 재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열린 마상시합에서만 해도 그는 라에니라 공주의 증표를 들고 싸웠다. 라에니라가 크리스톤을 '나의 백기사'라고 칭했을 정도. 하지만 나중에는 녹색파로 전향하여 라에니라에 대한 가장 강경한 적대자가 되었다. 크리스톤 이후 라에니라의 기사이자 애인이 된 하윈 스트롱을 마상대회에서 박살내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라에니라가 크리스톤을 성적으로 유혹했으나 크리스톤이 거절했다는 설과 크리스톤이 라에니라에게 같이 자유도시로 도망치자고 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후 왕의 수관으로 임명되었다. 아에곤 2세가 외할아버지 오토 하이타워의 우유부단함을 참지 못하고 그를 파면하고 크리스톤을 수관으로 임명한 것. 수관이 된 후 흑색파를 지지한 국왕령 영주들을 공격하여 흑색파 드래곤을 끌어들이고, 이를 드래곤 두 마리로 협공하는 계략을 세운다. 이 계략은 성공해서 흑색파의 라에니스 타르가르옌과 그녀의 드래곤 멜레이스를 처치하지만 국왕 아에곤 2세가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이후 다에몬 타르가르옌에 의해 함락된 하렌홀을 구원하기 위해 아에몬드 왕자와 함께 리버랜드로 북상한다. 하렌홀 함락 자체가 킹스 랜딩 점령을 위한 다에몬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회군하여 남부의 하이타워 가문과 다에론 왕자와 합류할 것을 주장하지만 아에몬드는 이를 거절한다.
결국 크리스톤은 아에몬드와 헤어져 부대를 이끌고 남하하지만 북부와 리버랜드군으로 구성된 흑색파에게 신의 눈에서 덜미를 잡힌다. 지원해 줄 용이 없는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없자[1] 흑색파의 지휘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기가 있으면 1대 3이라도 좋으니 결투로 끝을 보자"고 제안하지만 그간의 전쟁범죄로 이를 갈던 흑색파의 대답은 두가지. "니들 뼈다귀로 우리 전사자들을 위로하는 셉트를 지어주기로 약속해서 안되겠다." 와 "네놈 장난질에 죽은 시체가 산더미인데 무슨 같잖은 소리냐."(...)였다. 이 대답을 들은 직후 흑색파 궁수들의 사격에 죽고 만다.
역사상 최초로 킹메이커로 불린 인물로 알려진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은 얼불노 본편의 영감이 된 장미 전쟁에서 에드워드 4세를 옹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리처드 네빌은 원래 요크 왕조의 큰 지지자였으나 에드워드 4세가 자신이 주선한 프랑스의 공주가 아닌 평민 출신의 부유한 미망인 엘리자베스 우드빌과[2] 비밀결혼을 하자 이에 분노해 요크 왕조를 배신하고 랭커스터 왕조로 전향했다. 이후 랭카스터 왕조 최후의 왕자 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와 자신의 막내딸을 결혼시켜 동맹을 맺고 에드워드 4세를 몰아붙인 다음 헨리 6세를 성공적으로 복위시키기까지 했으나, 재정비를 마친 에드워드 4세에게 반격을 당해 리처드 네빌도 사망하고 랭커스터 세력도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까마귀의 향연에서 아리안느 마르텔이 미르셀라 바라테온을 여왕으로 옹립하려다가 실패하는 챕터의 제목은 'The Queenmaker', 드래곤과의 춤에서 바리스탄 셀미가 히즈다르 조 로라크를 폐위시킬 때의 챕터 이름은 'The Kingbreaker'이다. 재미있게도 바리스탄 셀미는 킹스가드에 대해서 평할 때 최악의 부류는 왕좌의 게임을 한 작자들이라고 했는데, Kingbreaker인 바리스탄으로서는 Kingmaker인 크리스톤 콜이 역겹기 짝이 없을 듯.
Ser Criston Cole "the Kingmaker"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용들의 춤 당시 킹스가드의 로드커맨더. 라에니라를 왕위에 올리라는 비세리스 1세의 유언을 거부하고 왕비 알리센트 하이타워와 함께 아에곤 2세를 왕으로 옹립시켜 킹메이커란 별명을 얻었다.
2. 행적
비세리스 1세가 재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열린 마상시합에서만 해도 그는 라에니라 공주의 증표를 들고 싸웠다. 라에니라가 크리스톤을 '나의 백기사'라고 칭했을 정도. 하지만 나중에는 녹색파로 전향하여 라에니라에 대한 가장 강경한 적대자가 되었다. 크리스톤 이후 라에니라의 기사이자 애인이 된 하윈 스트롱을 마상대회에서 박살내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라에니라가 크리스톤을 성적으로 유혹했으나 크리스톤이 거절했다는 설과 크리스톤이 라에니라에게 같이 자유도시로 도망치자고 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후 왕의 수관으로 임명되었다. 아에곤 2세가 외할아버지 오토 하이타워의 우유부단함을 참지 못하고 그를 파면하고 크리스톤을 수관으로 임명한 것. 수관이 된 후 흑색파를 지지한 국왕령 영주들을 공격하여 흑색파 드래곤을 끌어들이고, 이를 드래곤 두 마리로 협공하는 계략을 세운다. 이 계략은 성공해서 흑색파의 라에니스 타르가르옌과 그녀의 드래곤 멜레이스를 처치하지만 국왕 아에곤 2세가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이후 다에몬 타르가르옌에 의해 함락된 하렌홀을 구원하기 위해 아에몬드 왕자와 함께 리버랜드로 북상한다. 하렌홀 함락 자체가 킹스 랜딩 점령을 위한 다에몬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회군하여 남부의 하이타워 가문과 다에론 왕자와 합류할 것을 주장하지만 아에몬드는 이를 거절한다.
결국 크리스톤은 아에몬드와 헤어져 부대를 이끌고 남하하지만 북부와 리버랜드군으로 구성된 흑색파에게 신의 눈에서 덜미를 잡힌다. 지원해 줄 용이 없는 상황에서 도저히 답이 없자[1] 흑색파의 지휘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용기가 있으면 1대 3이라도 좋으니 결투로 끝을 보자"고 제안하지만 그간의 전쟁범죄로 이를 갈던 흑색파의 대답은 두가지. "니들 뼈다귀로 우리 전사자들을 위로하는 셉트를 지어주기로 약속해서 안되겠다." 와 "네놈 장난질에 죽은 시체가 산더미인데 무슨 같잖은 소리냐."(...)였다. 이 대답을 들은 직후 흑색파 궁수들의 사격에 죽고 만다.
3. 기타
역사상 최초로 킹메이커로 불린 인물로 알려진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은 얼불노 본편의 영감이 된 장미 전쟁에서 에드워드 4세를 옹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 리처드 네빌은 원래 요크 왕조의 큰 지지자였으나 에드워드 4세가 자신이 주선한 프랑스의 공주가 아닌 평민 출신의 부유한 미망인 엘리자베스 우드빌과[2] 비밀결혼을 하자 이에 분노해 요크 왕조를 배신하고 랭커스터 왕조로 전향했다. 이후 랭카스터 왕조 최후의 왕자 웨스트민스터의 에드워드와 자신의 막내딸을 결혼시켜 동맹을 맺고 에드워드 4세를 몰아붙인 다음 헨리 6세를 성공적으로 복위시키기까지 했으나, 재정비를 마친 에드워드 4세에게 반격을 당해 리처드 네빌도 사망하고 랭커스터 세력도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까마귀의 향연에서 아리안느 마르텔이 미르셀라 바라테온을 여왕으로 옹립하려다가 실패하는 챕터의 제목은 'The Queenmaker', 드래곤과의 춤에서 바리스탄 셀미가 히즈다르 조 로라크를 폐위시킬 때의 챕터 이름은 'The Kingbreaker'이다. 재미있게도 바리스탄 셀미는 킹스가드에 대해서 평할 때 최악의 부류는 왕좌의 게임을 한 작자들이라고 했는데, Kingbreaker인 바리스탄으로서는 Kingmaker인 크리스톤 콜이 역겹기 짝이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