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타워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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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이타워 가문 (House Hightower)
'''문장'''
타오르는 봉화가 있는 탑
'''가언'''
우리는 길을 밝힌다 (We light the way)
'''본성'''
하이타워 (Hightower)
1. 개요
2. 역사
3. 본성: 하이타워
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
4.2. 과거의 인물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리치의 귀족 가문. 구판 번역본에서는 '''하이타니''' 가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오역을 했다.
웨스테로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두번째로 큰 도시인 올드타운을 다스리는 명가. 리치 남서부의 상당 부분을 포함하는 주변 지역의 영주들도 하이타워 가문에 충성을 바친다. 올드타운이 칠왕국의 수도 킹스 랜딩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보니 이곳을 다스리는 하이타워 가문도 엄청난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상의 비중이든 작중 시점의 세력이든 대가문이 아닌 가문들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며, 어지간한 대가문 수준의 힘을 보유했다고 평가된다. 랜딜 탈리는 하이타워 가문은 라니스터 가문만큼 부유하며 하이가든의 다른 어떤 기수보다도 3배 이상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기수 가문으로 비스버리 가문, 불워 가문, 코스테인 가문, 쿠이 가문, 물렌도르 가문을 두고 있다. 이들 모두가 지주 기사 수준이 아닌 리치의 명가 대열에 포함되는 영주 가문들로, 하이타워 가문의 세력을 알 수 있다.

2. 역사


칠신교의 조직화와 마에스터 길드의 창설에 영향을 미쳤으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세했다.
전통적으로 전쟁보다 교역을 선호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왕위까지 지니고 있었으나 가드너 왕가의 세력이 강해지자 보호를 조건으로 결혼동맹을 통해 왕위를 쿨하게 포기했다.
그래도 부와 도시 자체의 중요성을 토대로 상당한 자치권을 보유했으며 이후부터는 외부의 일은 가드너 가문과 그 뒤를 이은 타르가르옌 가문티렐 가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예외적으로 용들의 춤 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가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벨라리온 가문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는 비중이 크지만 본편에서는 제대로 등장하지 않고 있는 가문이다. 후반부에서 비중이 늘어날 듯 하다.

3. 본성: 하이타워


하이타워 항목 참조.

4. 가문원



4.1. 작중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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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타운의 올드 맨' 레이톤[1] 하이타워
올드타운의 영주이자 현 가주다. 자신의 성인 하이타워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로 산다는 소문이 돈다. 결혼을 4번 했으며 자식들도 언급된 것만 4남 6녀로 10명이나 있다. 메이스 티렐의 장인어른이기도 하다.
  • 레아 플로렌트
레이톤의 네번째 아내.
  • '빛나는 미소' 바엘로[2] 하이타워
레이톤의 장남이자 후계자. 청소년 시절에 마르텔 가문의 오베린과 엘리아 남매가 그들의 어머니와 잠깐 방문했을 때 엘리아에게 호감을 품었다. 하지만 오베린에게는 영 못마땅했는지 바엘로가 실수로 방귀를 뀌자 그것을 가지고 계속 언급하고 놀려서 결국 엘리아가 바엘로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 할 정도가 된다. 소설 시점에서는 아버지가 오랫동안 탑에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기 때문에 올드타운의 실질적인 영주 역할을 하고 있다. 강철 군도에서 남부를 약탈하자 군함을 건조하며 기타 이것저것 손보고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오베린의 언급에 따르면 부부관계가 좋은듯 하다.
  • 론다 로완
바엘로의 아내.
  • '광처녀' 말로라 하이타워
레이톤의 장녀. 유론 그레이조이가 남부로 침략해오자 막겠다고 탑에 틀어박혀서 주술을 외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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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리에 하이타워
레이톤의 차녀.
레이톤의 차남. 유론 그레이조이가 남부로 침략해오자 병사들을 훈련시키는 중.
  • 데나이스 하이타워
레이톤의 삼녀.
  • 데스몬드 레드와인
  • 레일라 하이타워
레아톤의 사녀.
  • 존 컵스
  • 알리샌느 하이타워
레이톤의 오녀.
레이톤의 육녀로 조라 모르몬트의 두번째 부인.
  • 군터 하이타워
레이톤의 삼남. 유론 그레이조이가 남부로 침략해오자 올드타운 항구의 방비를 맡고있다.
  • 제인 포소웨이
  • 험프리 하이타워
레이톤의 사남.

4.2. 과거의 인물


  • 높은 탑의 왕 우서
하이타워 가문의 시조. 하이타워를 최초로 증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초록손 가스의 딸 처녀 메리스가 웨스테로스 최초의 토너먼트를 열어 누가 그녀와 결혼할 것인지를 가리려 했을 때 승자는 '회색 거인' 아르고스 스톤스킨이었지만 그녀에게 택해져 결혼하였다.
  • 우리곤 하이타워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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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서 왕의 장남이자 후계자. 비록 기형이지만 뛰어난 학식과 탐구욕을 지닌 형제 페레모어를 위해 허니와인 강 옆의 땅을 하사했다. 훗날 페레모어가 죽자 페레모어가 불러모은 현자, 학자들에게 이 땅을 하사하며, 훗날 이것이 시타델의 시초가 된다.
  • '뒤틀린 왕자' 페레모어 하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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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기형이었으나 호기심이 많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여 수많은 현자, 교사, 해적, 치유사, 가수 그리고 마법사들이 그를 찾아왔다. 페레모어가 죽은 후 그의 형제인 우리곤 왕은 이들에게 허니와인 강 옆의 땅을 하사했고 그 자리에 시타델이 세워지게 되어 마에스터 길드의 기원이 되었다.
  • 오소 2세 하이타워 왕
허약한 나무로 되어 있었던 올드타운의 방벽을 모조리 철거하고 단단한 돌로 된 성벽을 아주 두껍고 높게 쌓아올렸다.[3] 그 당시엔 100년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도시 전체가 약탈당했을 정도로 적들의 침입에 시달렸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비용을 대느라 도시는 한동안 빈곤에 시달렸다고 하나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더이상 적들이 성벽을 넘고 올드타운을 약탈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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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군도의 왕 테온 3세 그레이조이의 침략을 막아내고 강철인들 제외하면 아무도 안 쓰는 하수인(Thrall) 제도를 부활시켜 쳐들어온 강철인들을 하수인으로 부려먹는다. 가드너 왕가의 갈란드 2세의 딸과 결혼에 리치 왕국에 복속되었다. 그 뒤로는 영주로서 올드타운을 다스리게 된다.
  • 제레미 하이타워 공
'하이가든이 우리의 뒤를 지켜주니 우린 맘 놓고 자유로이 저 바다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라며 무역을 장려해 가문의 재산을 두 배로 늘리고 늘어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함선을 건조하였다.
  • 제이슨 하이타워 공
제레미의 아들이자 후계자. 두 배가 된 재산을 두 배 더 늘리고 하이타워를 보수하고 100피트 더 높이 증축했다.
  • 도리안 하이타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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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조강지처를 버리고(...) 안달족 공주와 결혼하였다.
  • 데이몬 하이타워 공
도리안의 손자. 최초로 칠신교로 개종하였으며 올드타운에 남부의 첫번째 셉트를 건설하였다.
  • 트리스톤 하이타워 공
트리스톤이 아직 어린 아이였던 시절 아버지 데이몬이 급사하는 바람에 스승이었던 셉톤 로베슨이 섭정으로 올드타운을 대신 다스렸다. 이후 로베슨은 최초의 하이 셉톤이 되었으며 그가 죽은 뒤 그를 그리기 위해 별빛의 대셉트를 건설하였다.
  • 바리스 하이타워 공
하이 셉톤에게 수정으로 된 관을 선사하였다.
  • 런셀 하이타워
밤의 경비대의 총사령관이었으며 맹세와 규율을 잊고 자신의 서자에게 캐슬 블랙과 밤의 경비대를 물려주려는 시도를 했다.
  • 만프레드 하이타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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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곤의 정복 당시 올드타운의 영주였다. 신앙심이 깊었으며 당시 하이 셉톤의 조언대로 정복왕 아에곤을 성 안으로 받아들였다. 막내딸을 내줄 생각도 했는데 아에곤이 거부했다.
  • 마틴 하이타워
만프레드의 장남으로 무장 교단 봉기 당시 영주.
  • 세리스 하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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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셉톤의 조카. 당시 왕자였던 마에고르 1세의 첫번째 아내로 당시 13살이었던 마에고르보다 10살 연상이었다. 이 여자가 14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자 하이 셉톤과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을 하지 못했던 마에고르는 대신 알리스 해로웨이와의 중혼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하이 셉톤의 분노를 샀고, 결국 형인 아에니스 1세에 의해 펜토스로 추방당했다.
이후 세리스는 올드타운으로 돌아갔다가 무장 교단 봉기 당시 마에고르가 올드타운에 천도했을 때 화해해서 킹스 랜딩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에 걸려 죽었는데 마에고르가 암살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 모건 하이타워 경
마틴의 동생. 아에곤의 정복 당시 무장 교단 산하의 전사의 아들들 기사단에 가입하였으며 이후 단장이 되었다. 무장 교단 봉기 당시 마에고르 1세에게 유일하게 공식 사면받은 전사의 아들 기사단원이었는데, 형제인 하이 셉톤을 대신 죽여서 사면받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결국 배신자로 몰려 게릴라 무장 교단들에게 살해당했다.
무장 교단 봉기 당시 이름 불명의 하이 셉톤. 항목 참조.
  • 파트리스 하이타워
하이 셉톤 암살의 용의자 중 한명.
  • 도넬 하이타워
자에하에리스 1세 시대의 영주. 'Donnel the delayer(지연자 도넬, 굼뜬 도넬 정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결정을 미루고 우유부단하다는 이미지였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줄을 잘 타고 정치적인 결정에서는 실수가 없었던 인물이었다.
  • 유스티스 하이타워
  • 노먼 하이타워
용들의 춤 당시 왕의 수관. 항목 참조.
오토의 장녀로 비세리스 1세의 둘째 왕비. 항목 참조.
  • 그웨인 하이타워 경
오토의 막내 아들로 왕태후 알리센트 하이타워의 동생. 과거 AC 111년에 마상시합에 참가했다가 크리스톤 콜에 의해 낙마했으며 용들의 춤 시기에는 당연스럽게도 아에곤 2세를 지지한다.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에 입단해 복무하였으나 킹스랜딩의 함락 당시 도시경비대 사령관 루터 라젠트 경에 의해 살해당한다.
  • 오르문드 하이타워 공
오토 하이타워의 조카로 비세리스 1세의 명으로 다에론 타르가르옌을 종자로 두고 있었다. 용들의 춤이 발발하자 아에곤 2세 지지를 천명, 아직 14세의 어린 다에론은 올드타운에 남겨두고 남부 영주와 기사들을 설득해 녹색파에 가담시킨다. 행군 도중 합류하기로 약조한 후 사실상 남부군의 지도자가 되어 킹스랜딩으로의 행군을 개시한다. 타데우스 로완과 톰 플라워스가 세워 놓은 함정에 빠져 그대로 허무하게 전사할 뻔 했으나 다에론 왕자가 테사리온을 이끌고 전장에 난입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이후 다시 행군을 개시하나 얼마 안 가 텀블톤에서 남부군의 북상을 저지하기 위해 온 '폐허' 로데릭 더스틴과 기타 흑색파의 부대와 조우해 전투를 벌이고 전투 중 로데릭 더스틴에게 호위 브린든과 함께 동귀어진당한다. 오르문드의 사후 남부군은 지도력 부족으로 군사들 중 절반은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도 두 개의 파로 쪼개지는 등 개판이 나면서 결국 킹스랜딩에는 가지도 못한다.
  • 브린든 하이타워 경
오르문드의 호위로 1차 텀블톤 전투에서 로데릭 더스틴의 한쪽 팔을 자르는 등 선전하나 결국 로데릭에게 살해당한다.
  • 호버트 하이타워
용들의 춤 당시 이미 60대의 나이인 노장으로 뭐 하나 제대로 성공하는게 없던 인물이라고 한다. 1차 텀블톤 전투에서 오르문드 하이타워가 사망하자 지휘권을 이양받았으며 어찌어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나, 텀블톤의 약탈을 금할 것을 명령하는 다에론 왕자의 명을 받았음에도 군 장악력이 떨어져 막지 못했다. 결국 이 행동으로 인해 마지막에 가서 기껏 이룬 승리를 말아먹는다. 그러나 2차 텀블톤 전투 이후 독이 든 와인을 두 번이나 마셔대면서 울프를 속여 암살하는데 성공하고 자신 또한 사망한다.
  • 라이오넬 하이타워 공
오르문드의 아들로 아버지가 전사한 후 15살의 나이로 영주가 된다. 전쟁 종결 후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평화 협정 서한을 찢어버리고 결사항전하기로 했으나 계모 사만다 탈리의 설득으로 그만둔다. 이후 계모인 사만다와 연인 사이가 되어 결혼식을 올렸다. 다른 곳도 아닌 칠신교의 총본산이 있는 올드타운의 영주가 근친혼을 하니 당연히 난리가 났고, 하이 셉톤은 노발대발하여 이혼할 때까지 영주 부부의 별빛의 대셉트 출입을 금지했지만 둘은 신경도 안 썼다. 결국 13년 후 바뀐 하이 셉톤이 결혼을 승인할 때까지 사만다와 사실혼 관계로 있으면서 6명의 자녀를 낳았다.
  • 가르문드 하이타워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딸이자 아에곤 3세의 이복누나인 라에나 타르가르옌과 결혼하여 딸 여섯명을 두었다.
  • 존 하이타워 공
아에곤 4세의 치세 막바지에 수관으로 일했으며 그에게 마지막 정부가 된 리스의 세레네이를 소개시켜줬다.
  • 아벨라 하이타워 경
덩크와 에그 이야기의 애쉬포드 마상시합에 참가했으며, 당시 가문의 후계자였다.
  • 쿠엔톤 하이타워 공
올드타운에 강력한 전염병인 회색 역병이 돌자 방역 조치로 도시를 철저히 격리시켰다. 덕분에 칠왕국의 다른 지역으로 전염병이 퍼지는 것은 막았지만 대신 시민들이 반 가까이 죽었고 격리를 해제한 그 날 분노한 시민들에게 어린 아들과 함께 린치당해 사망.
레이톤의 삼촌으로 킹스가드의 사령관. 로버트의 반란 당시 기쁨의 탑 전투에서 전사.

[1] 영어권에서는 레이튼이라고 읽는다.[2] 영어권에서는 배일러, 혹은 밸러로 읽는다. 바엘로르 1세와 철자가 같다.[3] 당대에 존재하던 그 어떤 성벽보다도 더 두껍고 더 높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