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 썬더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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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urkon Thundershield'''
토르를 섬기는 질서 선 성향의 드워프 14레벨 클레릭이다. 로이와 더불어 오더 오브 더 스틱의 공동 창립자이자 주력 힐러이다.
2. 특징
순진하고 고지식하며 융통성이 없는 성격으로, 초창기에는 로이가 거대한 두꺼비에게 삼켜진 상황에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관하는 등 나사빠진 모습을 보였다. 어리숙한 탓에 소매치기를 잘 당해서 헤일리가 뒤를 봐주고 있다(649화, 673화). 게다가 나무를 싫어하는 드워프의 성향이 개그스럽게 묘사되는 탓에, 숲에 들어가려 하자 겁에 질리거나(150화) 가만히 있는 나무가 적이라는 말에 넘어가 공격하기도 한다(680화, 682화).
질서 선 성향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며, 이 때문에 수 차례 궁지에 빠지기도 한다. 다만 아주 꽉 막힌 성격은 아니라서 최대한 빙 돌려 말하거나 묻지 않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 식으로 우회하기도 한다(264화). 또한 질서 성향이니만큼 드워프의 규칙과 관습을 극도로 중시하며 규칙을 어기는 행위를 싫어한다.
다만 이러한 면은 어느 정도 코미디를 위한 것으로, 기본적으로는 상식인 포지션이다. 바르서비어스와 더불어 파티의 주력 주문시전자여서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 대활약한다.
3. 작중 행적
토르의 고위사제 후락(Hurak)으로부터 인간 세상을 돌아다니며 인간에 대해 배워오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하지만, 회상을 보면 명령을 빙자한 추방에 가깝다.[1]
더콘은 인간 세상을 정말로 불편하게 여기고 있으며, 죽어서 조상들 옆에 묻히지 못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오라클이 '죽은 후에야 돌아갈 수 있다'고 했을 때 '''기뻐서''' 울었을 정도. 그래도 앞에서 말했듯 질서 성향이기에 명령을 받들어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데 375화에 따르면 후락은 3년 전에 죽었고, 더콘을 보낸 이유에 대한 어떤 공식적인 기록도 나오지 않았기에 다시 돌아와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미코의 삽질로 그 소식은 더콘에게 넘어가지 못하고 소실되었다.
작중 같은 클레릭끼리 만나 친한 관계를 맺었다가도 얼마 안가 등을 돌리거나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는 등 은근히 불쌍한 캐릭터. 같은 클레릭인 말락과 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말락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한판 붙는다. 말락에게서 얻은 단체 데스 와드 주문을 믿었다가[2] 말락이 미리 심은 해제문구를 읊어서 풀려버리고, 붙잡기에 당해서 피를 빨린 끝에 사망한다.[3] 죽어서야 고향에 갈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지만, 말락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해버리고 만다.
이 상태의 더콘은 레벨 총합이 무려 22(!)에 주문 시전 능력도 그대로 보전되는 무시무시한 에픽급 적으로 돌변했다.[4]
얼마 뒤 말락이 소멸하자 제정신으로 돌아와서 곧바로 자신을 스카우트하려는 네일 일당을 혼자서 털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줬다. 뱀파이어가 된 이후에도 일단 기사단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동료들에게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듯했다.
이후에도 소환한 악마를 다루고 병사들을 조종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친다. 하지만 말락이 걸어둔 햇빛으로부터 보호 주문이 라우린에 의해 풀려서 햇빛에 타죽...기 직전, 줄리오의 비행선이 만든 그림자 덕에 숨을 돌리고 스태프를 되찾아 거기에 각인된 보호 주문을 다시 건다. 932화에서는 박쥐로 변신해 날아다니기도 했다. 더콘을 없애고 부활 마법으로 되돌릴 수도 있지만, 현재는 고레벨 성직자를 찾아다닐 여가가 없으므로 뱀파이어 상태로 내버려두고 있다. 로이를 비롯한 다른 동료들이 피를 주고 흡혈로 인한 능력치 피해를 회복시키는 주문을 걸어 패널티를 없애는 방식으로 피 문제는 해결했다. 마지막 게이트로 가는 길이 드워프의 땅을 거쳐야 하므로 더콘의 예언(그를 추방시킨 예언과, 그의 귀환에 대한 예언 모두)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46화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사실 뱀파이어 더콘의 영혼은 진짜 더콘의 그것이 아니라 헬의 대사제였고, 진짜 더콘의 영혼은 심상 세계에 구속되어 뱀파이어 더콘에게 기억을 제공하는 처지였던 것이 밝혀졌다. 이렇게 되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상태에서 고향에 닿을 수도 있으니 정말로 죽어서 고향으로 되돌아가고, 덤으로 고향에 죽음과 파괴를 불러오는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헬의 대사제는 세상을 멸망시킬 여부를 결정하는 신들의 회의(Godsmoot)에 대리인으로 참석하려 한다, 이를 위해 단원들을 속여 이용한다. 단원들 앞에서는 필요할 때마다 진짜 더콘의 기억을 꺼내 더콘의 행동양식에 맞게 연기하고, 자신의 정체를 계속 의심하는 벨카를 절벽에서 떨어트려 치우면서 용의주도하게 판을 짠다. 마침내 회의장에 다다르자 일행의 눈앞에서 본색을 드러내고, 오랜 친구였던 더콘이 배신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로이에게 정신적인 압박을 가하면서 공격하여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헬의 대사제가 로이의 죽은 동생을 모독하는 패드립을 시전하자 로이는 그가 자신이 알던 '진실한' 더콘이 아님을 깨닫고 가차없이 공격한다.
신들의 회의에서 세상의 멸망을 두고 벌어진 투표는 세상을 보존하자는 의견이 1표 우세했으나, 악 더콘을 대리인으로 삼은 헬이 갑작스럽게 참여하면서 동률이 된다. 이에 회의의 결론은 규정에 따라 드워프 의회의 투표 결과를 따르는 것으로 정해진다. 이를 노린 악 더콘은 고향으로 돌아가 드워프 의회를 제압하여 투표 결과를 조작하려 한다.
악(惡) 더콘은 도망쳐 드워프의 고향으로 향한다. 악 더콘은 동료들보다 먼저 도착하여 주변 사람들을 뱀파이어 하수인으로 만들고, 우여곡절 끝에 쫒아온 동료들을 쓰러뜨린다. 그 동안에도 더콘의 진짜 영혼은 머릿속에서 헬의 대사제의 인격과 입씨름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전해주는 기억이라면서 가족사에 대한 기억을 제공한다.
클레릭이 된 첫날, 더콘은 신전의 고액 기부자 명단에서 어머니의 이름을 발견한다. 왜 명단에 이름이 있느냐 묻자 어머니는 아버지가 죽은 직후 우연히 알게 된 5명의 사고사한 드워프들을 불쌍히 여겨 5명의 레이즈 데드에 필요한 2만 5천 골드라는 거금을 쾌척했다고 고백하였다. 더콘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어울리던 숙부와 숙모들은 전부 이 때 어머니가 구해줬던 이들이었다. 2만 5천 골드는 더콘의 아버지를 부활시키고 어머니의 팔을 고칠 수 있는 거금이었으며, 헬의 대사제의 관점에서 봐도 일가족이 평생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호의호식하며 충분히 살 수 있는 돈이었다. 더콘은 왜 어머지가 그런 기회를 저버리고 왜 생면부지의 드워프를 위해 굳이 장애를 품은 홀어머니의 삶을 택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더콘이 추궁하자 어머니는 아버지가 명예롭게 죽었기에 발할라에 갈 수 있으니 굳이 다시 데려올 필요가 없었으나, 사고사한 이들은 헬의 지옥에 떨어질 것이 뻔했기에 망설임 없이 구해주었다고 답한다. 잘린 팔은 자신이 남편을 죽기 전까지 붙잡고 있었다는 증거였기에 재생하지 않고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것이다. 더콘은 진실을 알게 된 후에도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면서 오랫동안 괴로워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그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쳐 선한 인품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과거의 기억을 주입당한 악 더콘은 이를 받아들일 경험이 부족했기에 고통스러워한다. 이에 더콘의 영혼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만 이해할 수 있다고 외치고, 이에 악 더콘은 더콘의 모든 기억을 넘겨받으면서 본래의 더콘과 똑같은 인격으로 변해버린다. 더콘은 몸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으나 아직 뱀파이어의 몸이고, 음에너지에 다시 지배될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벨카에게 가슴에 말뚝을 박혀서 죽는 것을 선택한다.
사망한 더콘의 영혼은 당연히 발할라로 향한다. 동료들이 부활시킬 것을 기다리는 동안 토르를 만나 스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토르는 과거에도 스날이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파괴하였으며, 그때마다 신들은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여 스날을 다시 가두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왔다고 밝힌다. 신들은 세력마다 하나의 색깔[5] 로만 이루어져서 4개의 색깔이 뒤섞인 스날을 한 세력이 상대할 수 없는데, 스날이 처음 태어났을 때 원래의 4색깔 중 한 색을 담당하던 그리스 신 세력을 모두 집어삼켜버려서 남은 3색의 세력의 힘만으로는 완벽하게 제압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신격으로 승화한 고블린의 악신인 어두우신 분(The Dark One)은 이전에 없던 보라색을 지니고 있었다. 이를 본 토르는 그의 힘을 빌리면 스날을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제압할 수 있겠다고 기대한다. 이에 토르는 더콘에게 고블린의 대사제인 레드클록을 설득하는 임무를 맡긴다.
부활한 더콘은 힐갸에게 정식으로 청혼하지만 차이고[6] , 이후 20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한다.[7] 죽음으로 레벨도 떨어지고 전사 뱀파이어에게 주도권을 뺏긴 사이 그 동안 쓰던 장비도 잃어버렸지만, 사망한 동안 토르가 신전 안에 숨겨둔 강력한 장비를 어떻게 얻는지 가르쳐주었고[8] 여기서 뇌전의 망치와 오우거 힘의 건틀렛를 얻게 되었다.
부활한 뒤에 벨카에게 고맙다고 하는데, 그가 자신의 정체를 꿰뚫어본것만 아니라 “사람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말로 힌트를 주어서 악한 더콘을 선의 길로 인도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선함이 악처럼 강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어둠을 직시하는 고통 때문에 아예 외면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이 말에 벨카도 그것이 비겁한 태도라는 걸 깨닫고 아주 조금 설득된다.
4. 인간관계
- 로이: 오더 오브 더 스틱의 리더이자 공동 창립자로서 서로 믿을 수 있는 든든한 관계이다. 그러나 드워프 특유의 사고방식이나 더콘의 고지식한 면 때문에 로이가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 벨카: 혼돈 악 성향이라 고지식한 더콘과는 서로 못마땅해하는 관계이다. 툭하면 사고를 치거나 적에게 세뇌당해서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오는 바람에 더콘과의 관계는 영 좋지 않다. 그러나 더콘이 뱀파이어가 되어 헬의 고위사제에게 몸을 빼앗겼을 때 유일하게 정체를 의심했기 때문에, 더콘이 되살아난 이후에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관계가 되었다.
- 힐갸: 리니어 길드에서 더콘의 라이벌 포지션이었던 드워프 클레릭. 먼저 더콘에게 호감을 느껴 유혹해 잠자리를 가져 크주(Kudzu)라는 아기를 낳는다. 그러나 로키를 섬기기 때문에 무책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토르를 섬기는 더콘과는 상극이다. 남편이 있는 상황에서 더콘과 외도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더콘에 의해 차인 후에는 더콘에게 정이 떨어졌으며, 오더 오브 더 스틱에 합류한 것도 더콘을 죽인다는 말을 듣고서였다. 우여곡절 끝에 더콘의 몸을 지배한 헬의 고위사제를 죽이고 더콘을 부활시키지만, 책임감을 느낀 더콘이 정식으로 청혼하자 곧바로 죽여버린다(...). 직후 더콘을 다시 살려낸 뒤에는 서먹한 사이가 되었다.
- 말락: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의 신앙에 대해 토론하거나 힐러의 고충담을 늘어놓으며 잘 어울리는 사이였다. 그러나 더콘에게 가르쳐준 Mass Death Ward 주문에 자신만 알고 있는 허점을 숨겨두었다. 이후 드레이크투스의 관문에서 서로 싸우게 되자 이 허점을 이용해 더콘을 살해한 뒤 뱀파이어로 되살려낸다. 정작 말락은 얼마 안 가 네일에게 살해당하면서 더콘은 말락의 지배에서 풀려났지만, 이후 더콘의 몸을 차지한 헬의 고위사제가 세계를 멸망시킬 음모를 꾸미게 하는 사태를 초래하였다.
- 시그디: 더콘의 어머니로, 트롤과 싸우다가 남편이 죽고 자신의 오른팔을 잃게 되었다. 더콘은 어머니를 고쳐주기 위해 클레릭이 되었다.
더콘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 남편을 부활시키는 데 쓰려 했던 보물을 생판 남인 드워프 다섯을 되살리는 데 썼다. 남편은 명예롭게 싸우다 죽었으나 발할라로 가겠지만, 이들은 사고사로 죽어 헬에게 끌려갈 운명인 데다 부활 비용을 내줄 연고자가 없기 때문이었다. 고지식하고 선한 더콘도 이 결정은 납득하기 어려워했으며 오랫동안 고뇌했다. 이 기억 덕분에 헬의 고위사제를 물리치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더콘을 구원하게 된 셈이다.
5. 능력
D&D 3.5의 클레릭답게 머리도 좋고 싸우기도 엄청 잘 싸운다. 더콘이 거대화하면 누군가가 "거대한 드워프(난쟁이)다"라고 하고 상대가 "뭔 소리여?"하는 사이 더콘에게 한방 먹는 게 패턴. 악마나 언데드 류의 적에게는 천적이다. 머리도 잘 굴리는 편인데, 그 예로 한 드루이드와 싸울 때는 화염과 번개에 대한 내성 마법을 준비했으나 소리 공격에 대비하지 않았다는 점(345화)을 노려, Control Weeather로 강력한 벼락을 동반한 폭풍을 일으켜 그 충격파로 드루이드가 소환한 나무들을 파괴한다(352화).[9]
센딩(Sending) 주문을 사용할 수 있어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자주 맡는다. 어머니인 시그디와 일주일에 한 번 연락하기 위해 평소에도 센딩을 여러 개 준비하고 있다.
6. 장비
주 무기는 망치와 방패이다.
저승에 갔을 때 토르의 귀띔을 받아, 부활한 뒤 아티팩트이자 묠니르의 마이너 버전인 뇌전의 망치(Hammer of Thunderbolts), 그리고 망치의 투척 능력을 해방시키는 데 필요한 오우거 힘의 건틀렛을 득템한다. (진짜 묠니르는 무게가 2톤이고 토르의 장갑 없이 들면 추가로 CON 피해를 입으므로 더콘이 그냥 집어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Deities and Demigods, D&D 3.5, p.194))
[1] 더콘은 모르지만, 한 오딘의 클레릭이 '''더콘이 돌아오는 날 죽음과 파괴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예언을 했다. [2] 원래 단체 데스 와드는 8레벨 마법이지만 말락이 제공한 버전은 7레벨 마법이었다. 그런데 이 마법의 원전과 레벨 표시는 아직 작중에서 사용되지 않은 규칙서(Libris Mortis)에 적혀있었으니 더콘은 알 길이 없었다. 만약 마법의 원래 레벨을 알았으면 높은 지혜에 걸려서 어떻게는 의심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 자신은 단체 데스 와드라는 주문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 그래서 임의로 만든 것이지만, 8레벨이 아니라 7레벨 주문이라는 것 외에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3] 죽어가면서 자기는 죽어도 괜찮으니까 아직 살 날이 많은 동료들은 해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4] 주문 시전자 레벨은 그대로지만, 각종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고 눈을 마주친 약한 적을 조종할 수 있는 등 뱀파이어의 능력을 얻었다. 22레벨 클레릭보다는 약하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강력하다.[5] 토르, 오딘 등의 북유럽 신화의 신은 노랑색[6] 먼저 자신을 찼던 더콘이 청혼해오자, 열받은 힐갸가 마법으로 더콘을 지져버려 또 사망한 뒤 부활당한다.[7] 사실 주말마다 마법으로 통화했다고 한다.(...) 그래도 직접 보는 것은 정말로 20년 만. 여담으로 로이가 이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 없다고 말하자 더콘의 엄마는 '''아, 네가 엘란이구나!'''라고 했다...[8] 신상 좌대의 글자 중 로키는 등신이다(Loki Sucks)에 해당하는 글자를 누르면 좌대가 열린다.[9] 다만 이는 일종의 편법으로 Control Weather는 벼락이 떨어지는 위치와 같은 구체적인 요소를 설정할 수 없으며 충격파로 파괴 효과를 일으킨다는 내용도 없다. 현실에서는 게임 마스터가 허용해준다면 가능할 것이다. 작중에서는 이를 본 토르가 좋아하다가, 옆의 플레인타르가 지적하자 못 들은 척하는 식으로 어물쩍 넘어간다(35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