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슨
1. 개요
[image]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등장 로봇. 형식번호 및 칭호는 BP-303, 레슬러형사. 성우는호시노 미츠아키/이종오.
원판에서는 존댓말 캐릭터이며, 인칭이 지분(自分) [1] 또한 "저는 ~지 말입니다自分は~であります!)!"라는 말버릇이 특징지만 국내 방영판에서는 평범한 어투로 말한다.
2. 상세
빌드팀의 멤버로 국내명은 덤프. 말 그대로 덤프트럭으로 변형할 수 있다. 취미는 근육단련[2] , 무기도 리볼버와 아령으로 칭호 그대로 레슬링에 특화되어 있다.
데커드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의 머리가 차량의 후반부에 탑재되어 있다. 이는 다른 용자 시리즈의 용자들과는 다른 부분. 로봇레슬링 에피소드[3] 를 보면 이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마초적인 면에 듬직하지만 예의 바르며 정의감이 투철하다. 흠이라면 고지식한면이 있고 불같은 성격이 조금 있다. 이러한 성격탓에 드릴보이와 같이 미니어쳐가 되었을때 티격태격 했으며, 맹목적인 유행을 풍자하는 6회에서는 역시나 유행에 물들어 타이즈를 입은 토모나가 유우타를 훈계하려다가 본의 아니게 유우타를 테러하게 되었다.[4] 다른놈들에 비해 묘하게 개그요소가 많은놈. 기자인 키미즈카 아야코와 친하다. 브레이브 폴리스 해체 후에는 사람만한 크기가 되기도.[5] 이 크기로 아야코를 찾아갔을 때는 특이하게 양복을 빼입고 꽃다발을 들고 갔었다. 이후 아야코가 출근할 때 그 크기로 아야코를 회사까지 태우고 가기도 했고 그 장면을 데커드가 몰래 보았다.
33화에서는[6] 정비를 위해 드릴보이와 함께 강아지 장난감 크기의 소형 바디로 AI를 옮겼다가 그대로 낙오되었는데[7] 배터리가 다되는 바람에 하마터면 둘다 밖에서 순직할 뻔했다.(...)[8] 유우타네 집 고양이인 우루냥이 아니었으면 그대로 버려질 운명...
빌드타이거, 슈퍼빌드타이거로 변신할 때는 양 다리가 된다. 여담으로 다른 빌드팀원들이 다 한번씩은 합체 후 인격으로 나섰지만 빌드타이거 때도, 슈퍼빌드타이거 때도 단 한 번도 인격의 메인으로 나서지 못했다. 격투에 능해보이지만 최초 합체시에 격투는 파워죠가 맡고 덤프슨은 출력담당이란 애매한 포지션을 맡고 있다.[9][10]
3. 완구
단품 완구의 경우, 원 작화 브라이싱크론으로 인해 타 용자들의 프로포션이 이상한 상황에서 그나마 나은 케이스에 속한다(다중 변신인 섀도우마루 제외).
[1] 군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자주 쓰는 1인칭이다.[2] 합체 때 다리로 변형할 때도 보디빌딩 포즈를 취한 후 변형한다. 사실상 빌드팀 합체로봇의 합체 포즈를 취하는 데 있어 나름 원조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오프닝 씬에서 빌드팀 클로즈업 장면에서도 보디빌딩 포즈를 선보인다.[3] 유우타의 일본풍 복장과 덤프슨의 링네임(카미카제) 때문에 한국에서는 결방되었다.[4] 덤프슨에 의해 쫄쫄이가 반쯤 찢겨진 유우타가 '''"혹시 너도 쫄쫄이 입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하자 (비록 상상이지만) 덤프슨 쫄쫄이 착용씬이 나온다(웃음주의)(...) 당연히 이에 빡친 덤프슨의 반응이 일품.[5] 본인 말로는 토도 주임에게 인간 사이즈의 바디를 부탁했다. 변신도 되고 주행도 된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 세계관의 로봇제작 기술력을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다. 크기가 어떻든 초인공지능을 자유롭게 이식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니.[6] 유명한 경찰청장이 육체미를 뽐내는 장면 배경이, 원작에선 욱일기로 나오지만 국내방영 땐 무지개 별 모양으로 편집되었다.[7] 정확히는 드릴보이가 축구공 컨트롤 하다 공이 밖으로 떨어진 걸 보고 주우러 갈 때 덤프슨이 같이 따라가면서 수난이 시작되었다. 다른 팀원들은 당연히 둘다 데커룸 안에 있겠거니 하면서 신경도 안쓰다가 드릴보이의 축구공을 데커룸 밖 복도에서 발견하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둘을 찾기 시작했다.[8] 오줌누는 조각상의 영 좋지 않은 곳을 뒤집어 쓴 장면은 어떤 의미로는 전설적인 장면.[9] 반대의 사례는 랜드 바이슨이다. 머리는 터보 랜더가 갖고 있지만, 덩치와 힘을 고려해 인격은 빅 랜더가 맡고 있다. 다만, 반대의 사례라고 하기엔 애초에 랜더즈의 리더도 빅 랜더라서 리더가 주인격을 맡는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랜드 바이슨 자체는 리더가 헤드를 맡지 않은 최초의 용자이긴 하다.[10] 사실 하체가 튼튼하면 격투에 유리한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