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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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1. 개요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등장 로봇. 성우는 유우키 히로[1] /'''이선호'''.[2]
1인칭은 "보쿠(僕)"
2. 상세
빌드팀의신 멤버. 형식번호 및 칭호는 BP-304, 축구형사. 형사물에 다소 뜬금없는 축구가 붙은 이유는 일본이 당시 대대적인 축구 붐이었기 때문. 방영년도인 1994년에 1994 FIFA 월드컵 미국이 개최되어 이 대회 본선진출과 2002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93년에 국내리그인 J리그를 창설, 초창기엔 J리그가 일본의 국기라고 하는 일본프로야구의 인기를 넘어서서 사회적 현상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당시엔 축구가 붐이었고, 용자경찰 제이데커가 기획될 당시만 해도 일본축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니 하나쯤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컨셉이었다. 물론 94년 월드컵이 어떻게 됐는지는 '''아시는 대로.'''(...)
초중반에 합류한 빌드팀원으로 드릴, 비행기로 변형이 가능하다. 정신연령이 가장 낮고 취미는 축구연습. 사신 인티에 의해 욕망분출이 되었을때도 같이 "축구~ 축구~"를 연발하면서 축구하자고 뛰어노는 모습을 보였다.[3] 보통 잠재된 욕망이 분출이 되었을때 물건을 훔치거나 폭주를 하는 경향이 있고, 드릴보이도 한 3초간은 마치 같은 편하고 싸우려는 듯한 눈빛을 보여서 다들 긴장했지만 정작 축구를 외치는 모습을 보고 "그나마 좀 낫네"라면서 다들 안도 반, 한심함 반이 섞인 표정을 짓는 것이 압권. 이미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고 지내기 때문에 욕망이 분출되어도 크게 바뀐 게 없었다. 보다 못한 섀도우마루가 '언제까지 놀고 있을래? 다 기다리잖아' 하면서 드릴보이에 들러 붙은 인티를 떼 줬다.
무기는 축구형사인만큼 리볼버와 내장 무장인 다리 부분의 기관포, 그리고 가슴의 사커 봄이 있다. 사커 봄은 가슴에 박혀있는 축구공이 나오며, 그걸 직접 차서 쏘면 공이 적에게 가서 폭발한다. 날아가는 중 축구공에 가시들이 튀어나오며 폭발뿐 아니라 순수한 타격만으로도 강력한 위력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4] 개발완료가 되어가는 도중 습격한 곤충로봇들을 이것으로 간단히 격파시켰다. 사실상 드릴보이의 주 무장. 단 기관포는 곤충인간의 왕을 의심하고 위협하기 위해 쓴 걸 제외하면 전혀 사용된 바 없었다.[5]
다만 성격상 처음부터 잘난척을 하는 바람에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기도 했었다. 다만 가드윙[6] 과는 달리 원래 어린애 성격인지라 다른 멤버들도 어느 정도 알아주는 편. 아니 그 전에 다른 추가 용자들이 그렇게 좋게 들어온 적이 드문지라... 참고로 다른 멤버들보다 키가 약간 작은 편이다. 로봇수사대가 해체되는 걸 가장한 에피소드(40화)에선 브라질[7] 에서 유명한 로봇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드릴이라서 땅을 팔 수도 있고[8] 합체를 안해도 비행을 할 수 있어서 여러가지로 쓸만해보이지만 목적은 어쨌든 개그 캐릭터와 슈퍼빌드타이거에 있다.
후속작에서 드릴보이보다 더한 듯한 개초딩이 나타났다.
한국 한정 명대사로는 듀크가 자신을 기사라고 칭하자 드릴보이가 놀리면서 말한 '''"택시~ 택시~"'''이다.(택시'''기사'''를 일컫는 말장난) 빌드팀 전원이 이걸 듣고 같이 웃는건 덤.[9]
브레이브 폴리스 내에서는 데커드 다음으로 유우타와 사이가 좋으며 데커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딱 한번 유우타를 이름으로 부른 적이 있다.(물론 드릴보이의 부탁에 유우타가 허락해서. 전부터 유우타를 이름으로 부르는 데커드를 꽤 부러워한 듯 하다.)[10] 더불어 23화에선 자신의 인격으로 피니시를 낸 적도 있었다. 만신창이가 몸에도 불구하고 페이를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습을 통해 드릴보이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인데 국내 비디오판에서는 볼 수 있지만 '''MBC'''와 투니버스[11] 에서 방영할 당시에는 페이의 슴가가 약간 적나라하게 드러난 탓인지(페이 외에도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온 요정들도 모두 알몸이었다) 이 에피소드가 결방되어 드릴보이만의 진지한 존재감을 알 수 없게 되었다. 뭐하는 짓이냐 MBC... [12]
슈퍼빌드타이거의 파워업을 위해 추가된 멤버인 만큼, 슈퍼빌드타이거로 합체할 때는 드릴부분은 가슴에, 날개는 등에[13] , 나머지 파츠는 다리에 각각 도킹된다.
'''파워죠에게 수정펀치를 맞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유우타와 노닥거리다가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유우타가 납치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거 이외에도 드릴보이가 뻘소리를 할 때 파워죠가 좀 갈구기는 한다. 사실상 파워죠와는 보케와 츳코미 관계.[14]
23화의 에피소드가 드릴보이 메인인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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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씬은 페어리의 무덤앞에 덤덤히 앉아있는 드릴보이,그리고 뒤에 풀숲에서 소리가 나는걸 듣고 그쪽을 보는데 그 풀숲에서 페어리와 그 동료들이 호호 웃으면서 어울리고 있다. 그 페어리는 드릴보이쪽을 보고 웃은다음 하늘로 승천하는데 이건 환상이였으며 에피소드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1] 용자지령 다그온에서 카자마츠리 요쿠를 맡게 된다.[2] 성우 특유의 음색 덕에 장난꾸러기 같은 면모가 더 부각된다. 특히 드릴보이가 주역으로 나오는 23화와 33화[3] 한국판에서는 '''"축구~ 축구~ 우리 축구하고 놀자~!"'''로 번역되었다.[4] 꺼낼 때는 해당 부위에 다시 공이 나오는 관계로 얼마든지 꺼내서 공격할 수 있는 연출이었다.[5] 대신 완구로는 축구공 형태의 미사일을 쏘는 기믹으로 적용됐다.[6] 이쪽은 어린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좀 많이 안 좋다(...). 그리고 가드윙과 달리 드릴보이는 나름 사과도 하긴 했다.[7] 본인이 동경한다는 축구 최강국가로 언급. [8] 개그캐를 염두에 둬서 그런지 이상하게 합류 이후로는 드릴을 무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딱 한번 타이거 기므렛으로 변했을때 사용한 게 전부. 변신하기 전에 사실상 모든 걸 다 갖춘 가장 강력한 멤버인데 설정상 어린아이에 막내기믹이 겹쳐야 하기 때문에 그런 듯 싶다.[9] 원판 대사는 "나이트~ 나이트~".[10] 사실 드릴보이만이 아닌 빌드팀 선배 3인도 7~8화 한정으로 유우타를 보스 대신 잠시 이름으로 불렀었다(특히 파워죠).[11] MBC에서 방영한 자료를 이용해 재방영.[12] 근데 덤프슨과 작아졌을 때, 드릴보이가 마지막(?) 순간에 대원들의 얼굴이 주마등에 스칠 때 페이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13] 정확히는 비행용 부스터를 위한 파워죠의 하반신과 연계된 상태에서 붙는다.[14] 그나마 20화에선 반대로 파워죠가 탈출구를 찾는답시고 열어둔 장소가 하필이면 용광로인지라 이 땐 드릴보이가 츳코미를 걸었다. 그리고 33화에서도 나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