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볼
1. 몸에 맞는 공
야구용어인 몸에 맞는 공의 일본 재플리시 표현. 미국식 표현은 Hit by Pitch. 현재 국내에서는 몸에 맞는 공 또는 몸에 맞는 볼 등으로 부르고 있다.
2. 죽은 볼
dead ball.
많은 구기 종목에서 공을 일시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태. 흔한 예로는 규격화된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구기 종목에서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서 플레이가 중단된 상태. 또는 반칙등으로 인해 심판이 플레이를 중단시킨 상태를 말한다. 데드 볼이 일어난 상황(situation)은 볼 데드 시추에이션(Ball Dead situation)이라 한다.
축구에서는 경기 시간은 흐르지만 볼 데드 시추에이션은 존재하며, 남은 시간은 인저리타임으로 환원된다. 볼 데드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할때 골을 노릴수 있는 경우는 세트피스 상황으로 팀에서 짜놓은 상황에 따라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농구에도 볼 데드 시추에이션과는 상관없이 게임 상황에 따라 데드볼이라는 용어가 존재하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공을 잡았을때 아무리 용을 써도 슛을 바로 시도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팀의 준비된 세트 오펜스는 최대한 살아있는 볼을 바로 캐치앤슛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작전을 짜는 것이 기본인데, 이것이 실패해서 24초를 거의 다쓴 상태에서 데드볼 상황이 되면 공 처리가 미숙한 선수일 경우 아예 던지지도 못하고 턴오버가 되는 경우도 많다. 수비의 견제에 막히거나 나쁜 패스를 받아 생기는 데드볼 상황은 오픈 찬스가 아닌 이상 풀업 점퍼[1] 외에는 던질수 있는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고 성공률도 보장할 수 없어서 이런 상황에서 슛을 던져서 실패하면 어거지, 막슛, 난사 등 온갖 욕을 다 먹을 수 밖에 없지만 팀이 필요할 때 상대의 강력한 수비로 인한 데드볼 상황에서도 슛을 넣을 수 있는 선수야말로 팀의 득점원,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다.
규칙이 복잡한 야구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데드볼이 된다.
- 수비가 잡지 못한 파울 볼 상황.
- 심판이 타임을 불렀을 때.
- 타자가 투수의 투구에 맞았을 때 (몸에 맞는 볼).
- 페어 지역에서 투수나 내야수에 닿기 전에 주자나 심판에 공이 맞았을 때.
- 득점하려는 주자가 투수의 정상적인 투구에 맞았을 때.
- 타석에서 벗어나서 치는 등, 비정상적으로 타자가 공을 쳤을 때.
- 주심이 포수가 공 던지는 것을 방해했고, 던져진 공으로 주자가 아웃되지 않았을 때.
- 심판이나 포수의 장비, 혹은 펜스나 기타 물체에 공이 끼었을 때[2]
- 공이 구장 밖으로 나갔을 때.
- 주자나 관중이 수비 방해를 했을 때.
3. 미국 야구의 시대구분법
야구의 정착 초기인 1900~1920년까지의 시기를 데드볼 시대라고 말한다. 이는 이 당시 쓰던 공식 야구공의 반발력이 매우 떨어져서, 웬만한 강타자들이 정타로 때려도 홈런을 때릴수 없을 정도로 장타가 나오지 않던 시기기 때문에 이시기는 모든 팀이 파워보다 정교함과 스피드 위주의 플레이에 주력했다. 타이 콥이 대표적인 데드볼 시대의 스타.
http://www.baseball-reference.com/leaders/HR_leagues.shtml
이 도표를 보면 1900~20년까지 리그 홈런왕의 숫자는 많아야 20이고 한자리수 홈런왕도 수두룩했다.
데드볼 시대가 언제 정확히 끝났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3][4] 데드볼 시대의 종결을 알린 선수가 베이브 루스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니코니코 동화의 업로더
니코니코 동화의 유명 업로더인 데드볼P
이름의 유래는 1. 처음으로 VOCALOID 오리지널 곡을 투고했을 때 그 직설적 가사에 '너무 직구를 던졌다'는 평을 얻었으나, 누군가가 '이건 직구라기보단 데드볼'이라고 코멘트를 남긴 것이 인기를 끌면서 데드볼P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5. 지옥갑자원의 리부트 영화
전작 지옥갑자원의 스토리를 리부트[5] 시켜 나온 영화
감독도 같으며 주인공인 야규 역시 똑같은 배우가 맡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우며 더 비상식스럽고 잔인해졌다(...)단 원작/전작 특유의 유머와 개성[6] 은 떨어진지라 고어물이 아닌 개그용으로썬 추천하지 못한다.
막바가지 쯤 최종보스가 전투로봇을 불러 피바람을 부는데 그 로봇의 정체는 '''야규의 동생 무사시였다''' 무사시는 아들의 마구에 사망한 아버지를 목격했고 복수를 위해 야규와 싸우다 결국 사망한다.
그리고 무슨 이유로(...)전원 다 살아나 안경[7] 을 찬양하는걸로 끝
이후 마무리는 야규의 마구에 최종보스가 사망한다.
[1] 풀업 점퍼는 사실상 데드볼을 슈터가 핸들링,드리블을 통해 억지로 살려서 던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2] 고척돔에서 내야, 노란홈런선 이전에 천장 철제물체에 끼였을 경우에도 볼 데드가 선언된다[3] 공에 침을 발라 던지는 스핏볼의 금지, 1919년 블랙삭스 스캔들과 1920년 레이 채프먼이 투구에 공을 맞아 사망한 사건 이후 공인구의 교체가 이루어졌다.[4] 공 이외에 미세한 규칙의 변경도 1920년부터 매년 조금씩 이뤄졌고 또 바꾼다고 전체 선수들이 바로 적응하여 기록이 순식간에 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진짜 종결이 언제부터인지 애매하다. 1921년~1923년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다. 1924~1925년을 종결로 보는 야구관계자들도 소수 있을 정도. 대략 192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완전히 종결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5] 원작/전작에선 주무대가 학교였지만 본영화에선 소년원으로 변경되었으며 야규의 동생 무사시와 같은 오리지널 인물들도 나온다.[6] 상대구단도 그냥 전형적인 이쁜배우들 뿐이라 힘만 떨어진다[7] 전작에 나온 그 얀경 단 동일배우인지는 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