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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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4년 시즌 3 래더, 2014년 시즌 4 래더, 2015년 시즌 1 래더에 사용된 지도.
2014년 래더 시즌 3와 함께 공개된 맵 중 하나. 대한민국 리그 기준으로 2014 HOT6 GSL Season 3,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부터 사용된 맵이다.
이 맵은 '''안 좋은 의미로''' 전설이 되었는데, 바로 시작 위치에 따라 테저전 밸런스가 한쪽으로 왔다갔다하는 역대급의 밸런스 조절 실패맵이었기 때문이다.
가로 방향이 걸리는 순간, '''테저전 밸런스가 완벽히 테란에게 기우는, 브루드워 시절 라그나로크 급의 개테란맵이 되어버린다.''' 오죽하면 '''데드윙 가로'''가 테저전에서 저그 망했어요를 의미하는 관용구가 되어 버렸을 정도.
이렇게 밸런스가 망가져버린 이유는, 파괴가능한 바위로 막혀 있다지만 서로의 '''앞마당'''을 잇는 샛길이 존재하는데 이걸 뚫어버리면 먼 옛날 쌍팔년도 시즌의 전쟁 초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러시 거리가 탄생한다. (...) 사실 그보다도 훨씬 짧다. 때문에 테저전에서 데드윙 가로가 걸려 버리면 참혹한 사태가 발생한다. 메카닉 체제라면 모를까 저그 상대로 바이오닉과 함께 운용하기에는 계륵이 되어 땅거미 지뢰에게 자리를 내 준 공성 전차가 이 맵에서는 전장의 신이 되어 버린다.
이 샛길을 가로막는 파괴 가능한 바위는 서로의 앞마당 앞에 하나씩 있는데, 테저전의 경우 테란이 자신의 앞마당에 있는 바위만 뚫어버리고 상대 저그의 앞마당 밑에서 공성 전차로 농성하면서 바이킹이나 의료선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해병으로 호위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망했어요.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 저글링은 파괴 가능한 바위 때문에 달라붙질 못하고 서로 앞마당만 먹은 상태니 무리 군주나 살모사 등 탱크를 무력화 시킬 수 있을 만한 유닛을 뽑을 테크도 안 올라가 있고 자원도 못 먹고 있으니 말이다. 거기에 이 자리에서 공성 전차의 사거리는 저그 앞마당의 광물 필드에 닿는다. 테란으로써는 해탱의만 이 샛길을 뚫고 바위 뒤에 자리 잡으면 '''질 수가 없다.'''
그나마 저그에게 희망이 있다면 초반 올인 뿐인데 안타깝게도 이 맵이 걸리면 테란은 무조건 공성 전차를 다수 뽑고, 중후반에 쓸모가 없어서 그렇지 탱느님은 저그의 모든 초반 올인을 제압하실 수 있다. 결국 답은 하나다. '''그냥 꺼라.''' 앞서 언급했던 전설의 테란맵 라그나로크 수준으로 밸런스가 저그에게 시망 수준. 안준영 전 GSL 해설위원도 트위터에 '''그냥 래더에서 저그 유저들은 (데드윙을) 끄는 게 속 편하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테저전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가로가 걸리면 러시 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다른 종족전도 막장으로 치달았고 온갖 기기묘묘한 꼼수와 발악을 볼 수 있었다. 점막으로 샛길을 뚫어버리고 빠르게 군숙으로 밀어 붙이거나 발업을 안 한 초반 저글링으로도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또 삼멀티의 위치도 서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제 2멀티를 지키면서 거신이 계속 미친 듯이 레이저를 그어대거나 미친 소모전이 벌어지는 등, 여하튼 총체적 난국이 되어 버렸다. (...)
그러던 와중 2014년 7월 24일, 블리자드가 패치를 감행하여 '''더 이상 시작 위치가 가로 방향으로 지정되지 않게 되었다.'''
패치 이후엔 세로나 대각선 위치도 밸런스가 안 좋다는 기존의 평가가 무색하게 무난한 밸런스의 양상이 나오고 명경기도 자주 펼쳐져 좋은 평가를 받는 맵이 되었다. 유명한 경기를 뽑자면 2015년 5월에 있었던 조성주와 김명식의 경기 및 당해 6월 2일에 펼쳐진 이병렬 vs 김준호의 경기[1] 를 들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테스트 맵(아마도 공허의 유산 멀티플레이어 개발에 반영될 테스트)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이 정도면 개념맵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2017년 4월 19일, 2017 HOT6 GSL Season 2의 공식 맵으로 선정되며 복귀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2014년 시즌 3 래더, 2014년 시즌 4 래더, 2015년 시즌 1 래더에 사용된 지도.
1. 블리자드의 설명
2. 상세
2014년 래더 시즌 3와 함께 공개된 맵 중 하나. 대한민국 리그 기준으로 2014 HOT6 GSL Season 3,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1라운드부터 사용된 맵이다.
이 맵은 '''안 좋은 의미로''' 전설이 되었는데, 바로 시작 위치에 따라 테저전 밸런스가 한쪽으로 왔다갔다하는 역대급의 밸런스 조절 실패맵이었기 때문이다.
2.1. 데드윙 가로
가로 방향이 걸리는 순간, '''테저전 밸런스가 완벽히 테란에게 기우는, 브루드워 시절 라그나로크 급의 개테란맵이 되어버린다.''' 오죽하면 '''데드윙 가로'''가 테저전에서 저그 망했어요를 의미하는 관용구가 되어 버렸을 정도.
이렇게 밸런스가 망가져버린 이유는, 파괴가능한 바위로 막혀 있다지만 서로의 '''앞마당'''을 잇는 샛길이 존재하는데 이걸 뚫어버리면 먼 옛날 쌍팔년도 시즌의 전쟁 초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러시 거리가 탄생한다. (...) 사실 그보다도 훨씬 짧다. 때문에 테저전에서 데드윙 가로가 걸려 버리면 참혹한 사태가 발생한다. 메카닉 체제라면 모를까 저그 상대로 바이오닉과 함께 운용하기에는 계륵이 되어 땅거미 지뢰에게 자리를 내 준 공성 전차가 이 맵에서는 전장의 신이 되어 버린다.
이 샛길을 가로막는 파괴 가능한 바위는 서로의 앞마당 앞에 하나씩 있는데, 테저전의 경우 테란이 자신의 앞마당에 있는 바위만 뚫어버리고 상대 저그의 앞마당 밑에서 공성 전차로 농성하면서 바이킹이나 의료선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해병으로 호위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망했어요.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 저글링은 파괴 가능한 바위 때문에 달라붙질 못하고 서로 앞마당만 먹은 상태니 무리 군주나 살모사 등 탱크를 무력화 시킬 수 있을 만한 유닛을 뽑을 테크도 안 올라가 있고 자원도 못 먹고 있으니 말이다. 거기에 이 자리에서 공성 전차의 사거리는 저그 앞마당의 광물 필드에 닿는다. 테란으로써는 해탱의만 이 샛길을 뚫고 바위 뒤에 자리 잡으면 '''질 수가 없다.'''
그나마 저그에게 희망이 있다면 초반 올인 뿐인데 안타깝게도 이 맵이 걸리면 테란은 무조건 공성 전차를 다수 뽑고, 중후반에 쓸모가 없어서 그렇지 탱느님은 저그의 모든 초반 올인을 제압하실 수 있다. 결국 답은 하나다. '''그냥 꺼라.''' 앞서 언급했던 전설의 테란맵 라그나로크 수준으로 밸런스가 저그에게 시망 수준. 안준영 전 GSL 해설위원도 트위터에 '''그냥 래더에서 저그 유저들은 (데드윙을) 끄는 게 속 편하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테저전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가로가 걸리면 러시 거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다른 종족전도 막장으로 치달았고 온갖 기기묘묘한 꼼수와 발악을 볼 수 있었다. 점막으로 샛길을 뚫어버리고 빠르게 군숙으로 밀어 붙이거나 발업을 안 한 초반 저글링으로도 기동성을 극대화했다... 또 삼멀티의 위치도 서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제 2멀티를 지키면서 거신이 계속 미친 듯이 레이저를 그어대거나 미친 소모전이 벌어지는 등, 여하튼 총체적 난국이 되어 버렸다. (...)
그러던 와중 2014년 7월 24일, 블리자드가 패치를 감행하여 '''더 이상 시작 위치가 가로 방향으로 지정되지 않게 되었다.'''
2.2. 데드윙 가로 패치 이후
패치 이후엔 세로나 대각선 위치도 밸런스가 안 좋다는 기존의 평가가 무색하게 무난한 밸런스의 양상이 나오고 명경기도 자주 펼쳐져 좋은 평가를 받는 맵이 되었다. 유명한 경기를 뽑자면 2015년 5월에 있었던 조성주와 김명식의 경기 및 당해 6월 2일에 펼쳐진 이병렬 vs 김준호의 경기[1] 를 들 수 있다.
블리자드에서 밸런스 테스트 맵(아마도 공허의 유산 멀티플레이어 개발에 반영될 테스트)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이 정도면 개념맵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2.3. 공허의 유산
2017년 4월 19일, 2017 HOT6 GSL Season 2의 공식 맵으로 선정되며 복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