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HOT6 GSL Season 2
[image]
1. 개요
- 주최·주관: 아프리카 TV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핫식스
- 기간: 2017년 4월 19일 ~ 2017년 6월 24일
- 경기장: 프릭 업 스튜디오
- 사용 맵
32강: 뉴커크 재개발 지구, 어비설 리프, 프로스트, 데드윙, 여명, 돌개바람, 프록시마 정거장[1]
16강 이후: 뉴커크 재개발 지구, 어비설 리프, 프로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돌개바람, 프록시마 정거장[2]
16강 이후: 뉴커크 재개발 지구, 어비설 리프, 프로스트, 어센션 투 아이어, 오딧세이, 돌개바람, 프록시마 정거장[2]
- 특이사항
2. 예선
2017년 4월 2일 홍대 아프리카TV PC방에서 진행됐다.
참고로 지난 시즌 1의 4강에 오른 김대엽, 어윤수, 김동원, 김유진 네 명만이 자동진출권을 받았기때문에 4강에 들지 못한 이신형, 전태양, 조성주, 김준호 등은 예선을 거쳐서 올라와야했다.
오전조에서 박령우가, 오후조에서 강민수가 예선을 통과하면서 10번 연속 코드 S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GSL 예선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했다. Scarlett, MajOr, Kelazhur, SortOf, PtitDrogo 등이 참가했고 그 중 2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은퇴하고 카투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조중혁도 참가했지만 최종전에서 전태양에게 패배했다.
매번 GSL 예선에 참가하는 박진영은 패자전에서 MajOr에게 지면서 이번에도 떨어졌다.
그 외 김도욱, 이동녕, 정지훈, 남기웅, 변영봉, 김기용, 안상원 등이 고배를 마셨다.
사족으로, 인게임에서 전태양의 닉네임을 사용하는 3명의 게이머(진짜 전태양, 멕시코 전태양, 저그 전태양)가 본선에 진출했다.
3. 코드S
'''Another amazing story
Who is the next champion?'''
여기에 최근 세 GSL의 우승자인 주성욱, 변현우, 김대엽이 '''다음의 우승자'''를 맞이하는 진짜 도입부가 공개되었다[4] .
3.1. 32강
조 편성에 앞서, 지난 시즌과 슈퍼 토너먼트의 점수를 합산하여 티어를 분류하였다.[6] 본선진출자들의 티어를 분류하는 과정에서 지난 8강 멤버였던 이신형이 티어 2로 밀려나고 그 자리에 한이석이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결승 진출자인 김대엽과 어윤수는 4티어의 선수를 지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김대엽은 사샤 호스틴을, 어윤수는 최성일을 지목하였다.
그 외에도 지난 시즌의 악연이 이어지는 매치업이 몇 개 존재한다.
경기 시작 전 선수 소개 영상에서 선수의 GSL 상위권 입상 경력을 보안관 뱃지 느낌으로 붙여서 보여주었다. 그리고 각 조 별 선수를 모델로 핫식스 광고를 송출해 준다.
3.1.1. 1주차
프리뷰
'''다른 리그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싸패좌와 다른 리그에서 분위기 좋은 나머지 세 명'''
시드권자인 김유진은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SSL에서 현재 1승 4패를 기록하며 9위. 김유진 밑에는 주성욱밖에 없다. 반면 나머지 셋은 다른 리그에서 꽤나 기세를 타고 있는 상황. 김준혁의 경우 VSL에서 무려 '''결승'''에 진출한 상태이고, 황강호 역시 챌린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단, 이신형은 SSL에서의 좋던 분위기가 현재 연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명실상부한 A조의 최강자이자 16강 진출 1순위 후보이다.
경기 직전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어 사도 체력이 10 감소되었다.
1경기
'''싸패의 노림수에,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운 김준혁'''
2경기
'''여왕을 잃은 황강호의 탄핵 메타'''
승자전
'''모르는게 약이다'''
오랜만에 데드윙이 돌아왔다. 다만 오랜만에 하다 보니 이신형은 맵을 잊은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로 스타팅이 나오지 않는 맵에서 가로로 정찰을 보내고, 입구쪽 바위가 깨지는 것도 신경쓰지 못하는 모습. 심지어 기억을 되살린것도 아니고 인터뷰 하면서 알았다.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세로로 보내려다 가로가 더 가까워서 정찰을 보냈다고. 문규리 아나운서가 가로 스타팅 안 나오는거 몰랐냐고 물어보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오히려 맵을 몰랐던 것이 이신형에게 이득이 되어 돌아왔는데, 원래라면 가로 정찰을 안 보내야 했는데 보낸 것으로, '''김유진의 몰래 건물을 발견했다.''' 김유진도 상대가 가로로 정찰은 안 하겠지 하고 지은 위치였는데 김유진도 이신형이 맵을 모르는 것은 예측하지 못한 것.
패자전
'''땅굴 vs 땅굴의 승자는 칼을 갈아온 황강호의 여왕'''
'''GSL 1호 탈락자가 되고 만 VSL 우승자'''
최종전
'''황강호, 1년만의 16강 복귀'''
김유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뉴커크 재개발 지구에서 저그에게 탈락하고 말았다.
총평
맵을 까먹은 두 선수가 진출에 성공했다. 심지어는 그 맵에서 이겼다.
'''2*2월 22일의 한지원'''
1경기
'''백동준의 부진은 계속된다?'''
2경기
'''맹독히드라에 녹아버린 불멸자고위기사'''
승자전
'''패승승 패승승, 맹독충 캐리로 16강 가는 한지원'''
패자전
'''광탈을 면한 백동준'''
최종전
'''사도, 너프되었어도 모든 것을 건 백동준의 인생 한방!'''
'''땡사도로 끝난 경기'''
총평
A조에 이어 지난 시즌 4강 시드를 받은 선수가 최종전에서 탈락
다만, 스케쥴과 컨디션의 조절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게 됨[7]
3.1.2. 2주차
'''Are you Code S?'''
경기 시작 전, 박령우 선수의 임재덕 상 시상식이 있었다.
1경기 - '''1년 전, 조성주의 전승을 끊어냈던 서성민, 1세트는 따냈지만 거기까지'''
'''거신 잡는 조성주의 바이오닉'''
2경기 - '''삐빅, You are Code A'''
'''2년 전에 보지 않았니? 트리플에 일벌레를 붙여도 병력을 짜낼 수 있다는 사실을'''
'''ㅓ/춤의 기억'''
승자전 - '''내가 저그전을 못한다고? 상대가 다른걸?'''
패자전 - '''입석을 타지 못한 집정관의 슬픈 이야기'''
최종전 - '''삐빅, You are Code S'''
'''임재덕상 버프 제대로 받은 박령우'''
'''나사빠진 주성욱 다시 부활할까? 아니면 계속 몰락할까?'''
1경기 -
2경기 - '''주파고, 수리는 언제쯤'''
승자전 - '''날 막을 수 있는건 판넬 뿐이다'''
패자전 - '''장현우, 주성욱전 하루 2승의 재현'''
최종전 - '''제련소가 무너진 대장장이'''
결과 - '''거듭된 토스의 부진'''
사도 너프의 영향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요즘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폼이 좋지않다.
여담 - 인트로의 저주...?
일단 주성욱, 변현우, 김대엽이 이 리그의 우승자를 맞이하는 형식으로 오프닝 영상이 만들어져 있는 관계로 셋 중에 한 명이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면 그 그림도 나름 재밌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그 셋 중에 한 명인 주성욱의 탈락으로 인해 의미없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변현우나 김대엽이 우승하지 못하고 다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경우 리그의 최후에 완성된 형태로 방송되게 될지도.
3.1.3. 3주차
'''soO요일, soO요일의 어윤soO와 강민soO'''
'''박령우와 마찬가지로 임재덕상 버프를 받을까?'''
1경기 - '''결승전 트라우마 정지장 수호물, 하지만 넌 어카게가 아니다.'''
'''내가 메달 가장 많다'''
2경기 - '''강민수의 토스전은 세계제일!'''
'''한 번은 군단숙주, 또 한 번은 뮤링링과 바궤를 동시에, 저그의 모든 것을 한 번에 보여준 강민수'''
승자전 - '''바퀴 싸움은 어윤수가 세계제일!'''
'''16강으로 가는 고속 땅굴열차'''
패자전 - '''석양이 진다...'''
최종전 - '''직전 시즌의 재현. 역사는 되풀이된다.[8] '''
'''계속되는 최종전 징크스'''
'''한 조에서 만난 전태양과 전태양'''
1경기 - '''토끼몰이 성공에서 이어진 대역전'''
전태양은 SSL 예선에서 자신을 마이너의 무대로 밀어낸 조지현에게 설욕에 성공했다.
2경기 - '''땅굴 토끼사냥'''
이병렬은 지난 GSL 32강에서의 패배를 되갚아주었다.
승자전 - '''16강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전태양 vs 전태양, 그 승자는 진짜 전태양'''
'''밤까마귀가 모이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패자전 - '''끝낼 수 있을 때 끝내지 못 하면 져야지'''
최종전 - '''가장 이병렬스럽게 이긴 나머지 전태양'''
결과 - 무난하게 두명의 전태양이 진출하고 최근 팀 탈퇴로 인한 부진으로 이재선이 광탈했다. 현재 테란과 저그가 16강에 각각 5명, 프로토스는 2명뿐이라 프로토스의 암울함이 보여지고 있지만 최근 가장 폼이 좋은 토스 3인이 4주차에 몰려 있으므로 16강에 5토스가 채워질지도 모른다.
3.1.4. 4주차
'''WCS Austin 탈락 후 GSL에 전념한 스칼렛의 운명은?'''
1경기 - '''잠시 방심했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은 김대엽'''
'''아쉽게 패배했으나 최고의 선전을 보여준 스칼렛'''
2경기 - '''1세트 힘들게 잡아놓고 와르르 무너져버린 황규석'''
승자전 - '''스카이 토스는 내가 더 잘해!'''
프프전의 최종테크 우주모함 싸움이 펼쳐졌는데, 병력 조합, 자원 배분 등 체제의 이해도에서 김도우가 김대엽을 앞섰다. 2세트에서 무리하다가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지만 우주모함 싸움에서 김대엽을 압도하며 김도우가 16강에 선착.
패자전 - '''역대급으로 핵 맞고 의아한 꼬라박을 시전하면서 어이없게 탈락한 스칼렛'''
최종전 - '''우승자 징크스? 그딴거 없다.'''
패자전 장기전의 여파인지, 황규석이 전반적으로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대엽의 운영에 압살당했다.
결과 - 결국 2토스가 올라갔다. 스칼렛은 첫 경기에서 김대엽을 상대로 분전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패자전에서 어이없게 병력을 조공해버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황규석 역시 최종전 초반의 유리함을 가져오지 못하고 무너져버렸다.
'''아이디를 바꾼 2017 WCS Austin 4강 진출자 후안, WCS Korea에서는 과연?'''
1경기 - '''사도'''
2경기 - 변현우의 컨트롤이 빛이난 경기
승자전 - '''사도'''[9]
패자전 - 30분간 처절한 사투끝에 후안의 승리
최종전 - 또다시 꺼내든 김준호의 '''사도'''
결과: '''에라이~! 결국 다 사도잖아!'''
3.2. 16강
지난 시즌 4강이었던 김동원, 김유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파이널리스트 중 한 사람이었던 어윤수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지명권 획득을 하게 되었고, 이후 김대엽이 16강에 입성하면서 A조에 배정됨과 동시에 탑 시드권을 가져가게 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GSL 수퍼 토너먼트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준호, 한이석이 시드 3위와 4위를 획득했다.
3.2.1. 조지명식
'''선택받지 못한 노예 박령우'''
마지막 탑 시드의 권한으로 김대엽은 고병재와 '''전태양'''의 위치를 바꾸었다.
3.2.2. A조
- 1세트 - 조짐...?
자신이 지명한 조성호에게 탑 시드인 김대엽이 완패를 당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 2세트 -
- 승자전 - 빌드마스터의 완벽한 판짜기
고병재의 경우, 1세트에서 김대엽이 올라왔었다면 이것은 2017 슈퍼토너먼트의 리매치가 될 수도 있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무결점의 광속 상위라운드 진출로 B조의 경쟁자들을 기다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무결점의 광속 상위라운드 진출로 B조의 경쟁자들을 기다리게 된다.
- 패자전 - 미리보는 SSL 포스트 시즌
시즌을 이 시점에서 접어야한다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너무 일찍만났다.
김대엽은 SSL 풀리그 본선에 이어 여기에서도 한지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대엽은 SSL 풀리그 본선에 이어 여기에서도 한지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 최종전 - 누가 봐도 질 것 같았지만 김대엽에게는 침착함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오늘 유일한 3세트 진행
패패패승승, 조성호3:2김대엽, 김대엽 진출? 이것은 현실. 이것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잔혹사!
마지막 세트 앞마당의 싸움에서 우주모함 점사가 경기를 한 방에 뒤집었다. 조성호가 인구수도 50가까이 앞서고 있었고 축적된 자원도 많아 급한 대로 추적자를 보충할 수도 있었지만, 공황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우주모함 싸움에서 대패하며 그대로 한 방에 게임이 뒤집어졌다.
패패패승승, 조성호3:2김대엽, 김대엽 진출? 이것은 현실. 이것이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잔혹사!
마지막 세트 앞마당의 싸움에서 우주모함 점사가 경기를 한 방에 뒤집었다. 조성호가 인구수도 50가까이 앞서고 있었고 축적된 자원도 많아 급한 대로 추적자를 보충할 수도 있었지만, 공황상태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고 우주모함 싸움에서 대패하며 그대로 한 방에 게임이 뒤집어졌다.
- 총평 - 인트로의 저주 : 저, 여기 껴도 됩니까?[10]
김대엽 : 아직은 아니야 돌아가.
승자전과 패자전의 대진이 바뀐게 아닌가라고 의심하는 시청자들...이것은 진짜다.
참고로 패자전 대진은 옆동네에서 포스트 시즌 매치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매치업이다.
승자전과 패자전의 대진이 바뀐게 아닌가라고 의심하는 시청자들...이것은 진짜다.
참고로 패자전 대진은 옆동네에서 포스트 시즌 매치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매치업이다.
3.2.3. B조
'''BSL'''
'''한이석: 나 분명 시드권자였는데...?'''
'''김도우: 저번 시즌도 그렇고 왜 내가 데려오면 꼭 탑시드가 채가는 거야 ㅠ'''
'''팀원한테 제대로 뒷통수 맞은 전태양의 운명은?'''
- 1경기 - 말 그대로 무난하게 테란을 압살한 김도우
여러 방향 의료선 견제를 선호하는 한이석 상대로, 김도우가 미리 알고 있다는 듯 적절한 병력 배분 이후 압도적인 자원력을 폭발시키며 가볍게 2:0 승리.
- 2경기 - 대엽이 형이 여기로 보냈으니 일단 이기고 보자
- 승자전 - 토요일 김도우의 기선제압
해당 매치업은 잠시 후 SSL 챌린지에서 5전 3선승으로 성사될 예정이다. 그리고 챌린지에서도 김도우가 승리하며 더블헤더에서 모두 웃었다.
1세트 전태양이 김도우의 의도를 모조리 봉쇄하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선승을 가져갔다. 심지어 2세트, 3세트 모두 운영 단계에서 전태양이 김도우보다 계속 앞서 나갔으나, 게임 후반 유령과 고위 기사의 대결 구도에서 김도우가 한참 앞서나가는 모습으로 사이오닉 폭풍 대박과 함께 결정적인 한타 대승, 게임을 뒤집었다. 전태양은 2세트 상대 본대 병력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앞에다 대놓고 핵을 쏘려다가 유령이 끊기고, 3세트에선 급하게 병력을 배치하다 유령이 본대 병력과 다른 방향에서 오다가 먼저 짤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전태양이 김도우의 의도를 모조리 봉쇄하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선승을 가져갔다. 심지어 2세트, 3세트 모두 운영 단계에서 전태양이 김도우보다 계속 앞서 나갔으나, 게임 후반 유령과 고위 기사의 대결 구도에서 김도우가 한참 앞서나가는 모습으로 사이오닉 폭풍 대박과 함께 결정적인 한타 대승, 게임을 뒤집었다. 전태양은 2세트 상대 본대 병력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앞에다 대놓고 핵을 쏘려다가 유령이 끊기고, 3세트에선 급하게 병력을 배치하다 유령이 본대 병력과 다른 방향에서 오다가 먼저 짤리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패자전 - 또다시 이신형의 발목을 잡은 한이석
이쯤되면 이신형에게 한이석은 최대의 악연으로 자리잡을 듯하다. 1세트 날빌로 빠르게 한이석이 빠르게 승리를 가져갔으나, 2세트 이신형이 쉽게 승리를 가져가고 3세트도 엄청나게 유리한 그림을 잘 그렸다. 그러나 맵의 특징을 이용한 끊임없는 난전 시도 끝에 한이석이 힘들게 역전승을 거뒀다.
- 최종전 - 세상에서 가장 처절하고 화려한 테테전
한이석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16강에서 전태양에게 패배했고 결국 탈락했다. 가난하기 짝이 없었던 1세트의 엘리전, 서로간의 비슷한 스타일이 정면충돌한 2, 3세트의 명승부 끝에 전태양이 2:1로 승리하며 네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다.
- 총평 - 김대엽 : 태양아 봤지? 내가 괜히 거기로 보낸 게 아니야.
3.2.4. C조
'''행복 C조 어게인'''
'''네 명 모두가 누굴 만나든 이길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 과연 누가 울고 웃을 것인가?'''
'''백동준 : 뭐가 행복이냐. 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11]
'''김준호 : 글쎄 괜히 행복이 아니라고.'''
'''이병렬 : 나를 무시하지 말라고.'''
'''변현우 : 먼저 간다고.'''
변현우가 32강에 이어 16강에서 또 김준호를 잡아내고 테란의 전장에 자신의 이름을 넣었다.
그리고 변현우가 이병렬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 코드 S 테저전 전적이 18:4로 벌어졌다.[12]
이병렬이 백동준과 김준호에게 2:0 두 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2위로 이름을 올렸다.
3.2.5. D조
'''령우야 또 속냐'''[13]
'''최근 저저전 경기력이 영 좋지 않은 박령우와 폼 다운이 눈에 띄는 조성주의 운명은??'''
'''여기서 저그 한명은, 무조건 떨어진다.'''[14]
- 1경기
어윤수의 저저전은 세계제일!!!
1세트, 1312빌드를 선택한 어윤수와, 노못 트리플을 선택한 황강호. 빌드가 초반부터 완전히 극단적으로 갈리면서 어윤수가 3분 25초만에 승리했다.
2세트, 황강호의 바궤링링 찌르기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3세트, 어윤수의 심리전에 황강호가 심하게 움츠러들었고, 바링링 타이밍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1세트, 1312빌드를 선택한 어윤수와, 노못 트리플을 선택한 황강호. 빌드가 초반부터 완전히 극단적으로 갈리면서 어윤수가 3분 25초만에 승리했다.
2세트, 황강호의 바궤링링 찌르기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3세트, 어윤수의 심리전에 황강호가 심하게 움츠러들었고, 바링링 타이밍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 2경기
바궤 잡아먹는 사신과 조밴시 리턴즈
> "정석이 없었어요. 지금 조성주만의 개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낸겁니다. 상대방 보고 어 약하네? 가야지. 어? 이거 지금 비었는데 가야지. 이런 식의 그냥 본인의 감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그건 연습하기가 힘든거니까 지금 박령우가 대처하기가 힘든 거죠."
> 경기 직후, JYP 박진영 해설의 멘트
1세트, 3병영 사신으로 시작한 조성주, 박령우도 마침 선못 스타트였고, 대군주 정찰이 빠르게 이루어져 바퀴를 빠르게 준비해준다. 그리고 일벌레 생산을 포기하고 바궤를 모아주며 타이밍을 노린다. 하지만 조성주는 이를 오히려 앞마당 이후 5병영에서 더욱 많은 사신으로 대응하며, 조성주의 사신은 오히려 역상성이라는 바궤를 잡아먹으며, 테란이 트리플까지 가져가게 되었다. 결국 뒤가 없는 박령우는 마지막 바궤를 보내지만, 충격탄 불곰이 나오며 막히며 조성주가 승리한다.
2세트, 조성주는 2번 연속으로 3병영 사신 시작. 이번에도 박령우는 선못 시작에 빠르게 대군주로 3병영 의도를 확인하고 또다시 바퀴 체제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당해본 박령우의 대처는 1세트보다 더욱 깔끔했다. 그리고 적당히 막을 병력만 남겨두고 일벌레를 생산해주며 운영을 도모한다. 조성주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5병영에서 사신을 더욱 많이 생산하다 2개의 기술실과 공학 연구소를 올려주며 체제 전환을 준비한다. 박령우는 자신의 주특기인 잠복 감염충과 진균 담즙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려준다. 하지만 감염충이 채 갖춰지기 전, 조성주도 의료선이 채 준비되기 전에 타이밍 러쉬를 감행한다.
그래도 박령우가 돌려준 저글링으로 트리플을 취소하는 이득을 거두고, 부족해보이던 병력도 충원되면서 의료선이 없는 조성주의 병력이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느라 전투 지속력에서 크게 밀리게 된다. 결국 박령우가 위험하긴 했지만 수비에 성공한다. 그리고 박령우는 수비를 하는 동안 쌓인 광물을 8가스와 본진 추가 부화장을 건설해주며, 테란과의 인프라 차이를 크게 벌리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테란의 2료선을 진균 담즙으로 깔끔하게 막는 동시에, 조성주의 트리플을 또 다시 저지하며 차이를 더욱 벌리게 된다. 테란은 트리플을 이제 짓고 있는데, 저그는 8가스에 군락이 올라가는 상황. 조성주는 해방선과 전차를 짜내며 마지막 타이밍을 노린다. 하지만 해방선과 전차 라인을 그으며 진군하는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었고, 그 동안 박령우는 오히려 저글링을 크게 돌려준다. 미처 보급고를 들어주지 못한 조성주는 거의 본진과 앞마당이 초토화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박령우는 감염된 테란 등을 동원해서 조성주의 병력을 궤멸시키며 2세트를 따낸다.
3세트, 이번에는 조성주가 전진 2병영에 이은 벙커링이라는 다른 찌르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은폐 밴시로 조금씩 이득을 거둬주며 전차 병력을 모아준다. 박령우도 여왕과 궤멸충을 모아주며 대비를 했고, 전차는 담즙으로 조금씩 끊어주었으나, 여왕의 수가 밴시보다 적어, 결국 밴시에 병력들이 큰 피해를 입고 트리플까지 파괴되고 만다. 박령우는 감염충을 생산했지만, 조성주의 병력은 진균의 에너지가 모이기도 전에 도달했고, 감염된 테란은 병력을 막아내기엔 너무 초라했다. 결국 조성주가 승자전으로 진출한다.
> "정석이 없었어요. 지금 조성주만의 개념으로 게임을 플레이 해낸겁니다. 상대방 보고 어 약하네? 가야지. 어? 이거 지금 비었는데 가야지. 이런 식의 그냥 본인의 감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그건 연습하기가 힘든거니까 지금 박령우가 대처하기가 힘든 거죠."
> 경기 직후, JYP 박진영 해설의 멘트
1세트, 3병영 사신으로 시작한 조성주, 박령우도 마침 선못 스타트였고, 대군주 정찰이 빠르게 이루어져 바퀴를 빠르게 준비해준다. 그리고 일벌레 생산을 포기하고 바궤를 모아주며 타이밍을 노린다. 하지만 조성주는 이를 오히려 앞마당 이후 5병영에서 더욱 많은 사신으로 대응하며, 조성주의 사신은 오히려 역상성이라는 바궤를 잡아먹으며, 테란이 트리플까지 가져가게 되었다. 결국 뒤가 없는 박령우는 마지막 바궤를 보내지만, 충격탄 불곰이 나오며 막히며 조성주가 승리한다.
2세트, 조성주는 2번 연속으로 3병영 사신 시작. 이번에도 박령우는 선못 시작에 빠르게 대군주로 3병영 의도를 확인하고 또다시 바퀴 체제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당해본 박령우의 대처는 1세트보다 더욱 깔끔했다. 그리고 적당히 막을 병력만 남겨두고 일벌레를 생산해주며 운영을 도모한다. 조성주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5병영에서 사신을 더욱 많이 생산하다 2개의 기술실과 공학 연구소를 올려주며 체제 전환을 준비한다. 박령우는 자신의 주특기인 잠복 감염충과 진균 담즙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려준다. 하지만 감염충이 채 갖춰지기 전, 조성주도 의료선이 채 준비되기 전에 타이밍 러쉬를 감행한다.
그래도 박령우가 돌려준 저글링으로 트리플을 취소하는 이득을 거두고, 부족해보이던 병력도 충원되면서 의료선이 없는 조성주의 병력이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느라 전투 지속력에서 크게 밀리게 된다. 결국 박령우가 위험하긴 했지만 수비에 성공한다. 그리고 박령우는 수비를 하는 동안 쌓인 광물을 8가스와 본진 추가 부화장을 건설해주며, 테란과의 인프라 차이를 크게 벌리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테란의 2료선을 진균 담즙으로 깔끔하게 막는 동시에, 조성주의 트리플을 또 다시 저지하며 차이를 더욱 벌리게 된다. 테란은 트리플을 이제 짓고 있는데, 저그는 8가스에 군락이 올라가는 상황. 조성주는 해방선과 전차를 짜내며 마지막 타이밍을 노린다. 하지만 해방선과 전차 라인을 그으며 진군하는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었고, 그 동안 박령우는 오히려 저글링을 크게 돌려준다. 미처 보급고를 들어주지 못한 조성주는 거의 본진과 앞마당이 초토화되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 박령우는 감염된 테란 등을 동원해서 조성주의 병력을 궤멸시키며 2세트를 따낸다.
3세트, 이번에는 조성주가 전진 2병영에 이은 벙커링이라는 다른 찌르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은폐 밴시로 조금씩 이득을 거둬주며 전차 병력을 모아준다. 박령우도 여왕과 궤멸충을 모아주며 대비를 했고, 전차는 담즙으로 조금씩 끊어주었으나, 여왕의 수가 밴시보다 적어, 결국 밴시에 병력들이 큰 피해를 입고 트리플까지 파괴되고 만다. 박령우는 감염충을 생산했지만, 조성주의 병력은 진균의 에너지가 모이기도 전에 도달했고, 감염된 테란은 병력을 막아내기엔 너무 초라했다. 결국 조성주가 승자전으로 진출한다.
- 승자전
사신과의 전쟁
3병영 사신을 막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승리한 어윤수
1세트 3병영 사신이 운영 빌드라고? 그럼 째면서 막으면 되는거지.
이번에도 3병영 사신 출발을 한 조성주, 어윤수는 박령우와는 다르게 선앞 출발을 했고 오히려 트리플을 빠르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15] 하지만 어윤수는 여왕의 체력이 4가 남는 등, 아슬아슬하게 결국 수비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계속해서 사신으로 견제를 해주고 기술실과 반응로를 올리며 전투 자극제와 함께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어윤수는 저글링을 돌리는 승부수를 건다. 조성주는 빠르게 보급고를 들어주며 반응했지만, 박령우와의 경기때와는 다른 딱 한 가지의 변수가 있었다. 바로 병영의 부속건물이 노출된 것. 박령우와의 경기에서는 조성주의 스타팅이 전부 우측 방향이라[16] 기술실과 반응로가 노출되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기술실과 반응로가 막 부착되어 추가 병력이 해병 딱 1기 뿐일 때, 어윤수의 저글링이 조성주의 앞마당에 도착하여 막 부착된 기술실과 반응로를 파괴하는 엄청난 소득을 거두었다. 게다가 조성주가 수비를 위해 사신을 뺀 동안 어윤수는 마음 놓고 일벌레를 생산하고 점막을 트리플까지 이어줄 수 있게 되었다. 그 와중에 초반에 체력이 4 남았던 그 여왕은 본진에서 느긋하게 애벌레 생성을 하고 있었다. 어윤수는 조성주가 자극제 2료선 해병을 준비하는 동안 일벌레를 68기까지 찍고, 8가스까지 올리는 등 쨀 수 있는 최대한으로 째고 병력 생산에 돌입한다. 조성주는 사이클론을 추가하여 맹독충이 추가되더라도 버티고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사신 해병 사이클론 찌르기를 시도한다. 어윤수가 많이 짼 만큼 병력 싸움에서 손실을 크게 입고 큰 위기를 맞이하나 했지만, 일벌레까지 동원해가며 어찌어찌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여왕과 병력 손실이 조금 있었지만, 일벌레 손실이 크지 않아 트리플이 없는 테란 상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어윤수가 유리해지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어윤수가 수비를 성공하고 부유해지며 테란과의 격차를 벌리고, 뮤탈까지 띄우며 양방향 찌르기까지 막아낸다. 뮤링링 체제를 갖추고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뢰까지 잘 피해주고, 토르까지 끊어내며 1세트를 선취한다.
2세트 맹독 점사? 산개? 맹독충을 산개시켜 끊어주면 된다.
3세트 브레이크 없는 7병영 사신 자동차, 저글링 입 속으로 굴러들어가다.
사신 뷔페, 그동안 사신에 당한 만큼 저글링이 사신을 씹어먹다.
3병영 사신을 막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며 승리한 어윤수
1세트 3병영 사신이 운영 빌드라고? 그럼 째면서 막으면 되는거지.
이번에도 3병영 사신 출발을 한 조성주, 어윤수는 박령우와는 다르게 선앞 출발을 했고 오히려 트리플을 빠르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15] 하지만 어윤수는 여왕의 체력이 4가 남는 등, 아슬아슬하게 결국 수비에 성공했다. 조성주는 계속해서 사신으로 견제를 해주고 기술실과 반응로를 올리며 전투 자극제와 함께 체제 전환을 준비하고, 어윤수는 저글링을 돌리는 승부수를 건다. 조성주는 빠르게 보급고를 들어주며 반응했지만, 박령우와의 경기때와는 다른 딱 한 가지의 변수가 있었다. 바로 병영의 부속건물이 노출된 것. 박령우와의 경기에서는 조성주의 스타팅이 전부 우측 방향이라[16] 기술실과 반응로가 노출되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는 달랐다. 기술실과 반응로가 막 부착되어 추가 병력이 해병 딱 1기 뿐일 때, 어윤수의 저글링이 조성주의 앞마당에 도착하여 막 부착된 기술실과 반응로를 파괴하는 엄청난 소득을 거두었다. 게다가 조성주가 수비를 위해 사신을 뺀 동안 어윤수는 마음 놓고 일벌레를 생산하고 점막을 트리플까지 이어줄 수 있게 되었다. 그 와중에 초반에 체력이 4 남았던 그 여왕은 본진에서 느긋하게 애벌레 생성을 하고 있었다. 어윤수는 조성주가 자극제 2료선 해병을 준비하는 동안 일벌레를 68기까지 찍고, 8가스까지 올리는 등 쨀 수 있는 최대한으로 째고 병력 생산에 돌입한다. 조성주는 사이클론을 추가하여 맹독충이 추가되더라도 버티고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사신 해병 사이클론 찌르기를 시도한다. 어윤수가 많이 짼 만큼 병력 싸움에서 손실을 크게 입고 큰 위기를 맞이하나 했지만, 일벌레까지 동원해가며 어찌어찌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여왕과 병력 손실이 조금 있었지만, 일벌레 손실이 크지 않아 트리플이 없는 테란 상대로 시간이 흐를수록 어윤수가 유리해지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어윤수가 수비를 성공하고 부유해지며 테란과의 격차를 벌리고, 뮤탈까지 띄우며 양방향 찌르기까지 막아낸다. 뮤링링 체제를 갖추고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뢰까지 잘 피해주고, 토르까지 끊어내며 1세트를 선취한다.
2세트 맹독 점사? 산개? 맹독충을 산개시켜 끊어주면 된다.
3세트 브레이크 없는 7병영 사신 자동차, 저글링 입 속으로 굴러들어가다.
사신 뷔페, 그동안 사신에 당한 만큼 저글링이 사신을 씹어먹다.
- 패자전 - 맹독충이 가른 승부, 저저전에서 펼쳐진 김대엽 헌정 경기
1세트,
2세트,
3세트,
2세트,
3세트,
- 최종전 - 아... 박령우
1세트 이전 경기의 복수, 상대 본진에서 담즙 축포를 쏘다
2세트 저그 잡는 불길, 예측하지 못했던 기갑밴시 승부수
3세트 결국 조성주를 승리로 이끌어낸 것은 조성주 본연의 빌드와 플레이
2세트 저그 잡는 불길, 예측하지 못했던 기갑밴시 승부수
3세트 결국 조성주를 승리로 이끌어낸 것은 조성주 본연의 빌드와 플레이
- 총평
결승 前의 어윤수, 슈퍼 토너먼트에서의 복수와 1위 진출을 이뤄내다.
저승사자가 도착했다!
조성주의 운영 출발, 3병영 사신
진정 박령우에게 GSL은 통곡의 벽이란 말인가[17]
어윤수가 승자전에서 조성주의 사신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먼저 16강에 올라갔고 뒤를 이어 조성주가 진출했다. 반면 조성주를 패기있게 고른 황강호는 조성주를 만나지도 못하면서 2패 탈락했고 박령우는 조성주에게만 2번 모두 1:2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GSL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 조성주 상대로 저그가 4승을 거두며 코드 S 11번의 듀얼 토너먼트에서 얻은 만큼의 승수를 거두긴 했다.
전 경기가 2:1로 진행되었다. 다행히도 저저전보다 저테전이 많이 나왔다.저승사자가 도착했다!
조성주의 운영 출발, 3병영 사신
진정 박령우에게 GSL은 통곡의 벽이란 말인가[17]
어윤수가 승자전에서 조성주의 사신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먼저 16강에 올라갔고 뒤를 이어 조성주가 진출했다. 반면 조성주를 패기있게 고른 황강호는 조성주를 만나지도 못하면서 2패 탈락했고 박령우는 조성주에게만 2번 모두 1:2로 패배하면서 또다시 GSL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 조성주 상대로 저그가 4승을 거두며 코드 S 11번의 듀얼 토너먼트에서 얻은 만큼의 승수를 거두긴 했다.
3.3. 8강
'''종족 최강전'''
8강전은 '''전원 동족전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결승 한 자리는 테란이 차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원래 수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GSL이지만, 8강은 토요일에 SSL 결승이 진행되는 관계로,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복수의 8강'''
많은 선수들에게 원한(?)을 갚아야 하는 대상이 있다[18] .
고병재는 전태양에게 IEM 8강에서의 복수, 조성주는 맵(뉴커크 재개발 지구)과의 악연을 극복, 김대엽은 김도우에게 작년 개인리그와 올해 시즌2 승자전의 복수, 그리고 어윤수는 이병렬에게 당한 세리머니의 응징. 이렇듯 여러 선수가 상대방에게 되갚아 줄 것이 많다.
결과는 김대엽을 제외하고는 모두 복수에 성공.
3.3.1. 1경기
- 프리뷰
- 1세트
체력 관리의 중요성과 바이킹 기계 추뎀의 강력함
- 2세트
해방선이 없으면 자동 포탑으로
순식간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낸 전태양
순식간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어낸 전태양
- 3세트
끝날 때 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4세트
물량에 장사 없다
- 5세트
빌드마스터 고병재, 최후의 순간에 꺼낸 본인의 상징, 비장의 무기, 메카닉
- 총평
'''"제가 B조를 보면서 기도를 좀 많이 했는데, 역시 기도는 잘 안 통하더라고요. 제가 스스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애요."'''
사전 인터뷰에서 고병재가 전태양을 가장 만나기 싫었다는 것에 대한 문규리 아나운서의 질문에 고병재 선수의 답변
고병재, 5년만에 4강 진출
전태양, 2연속 8강 역스윕 패배, 2017년 3호, 전 종족 상대 역스윕[20]
토르의 힘! 테란의 메카닉은 죽지 않았다
아 전태양 또 8강![21][22][23]
전태양, 2연속 8강 역스윕 패배, 2017년 3호, 전 종족 상대 역스윕[20]
토르의 힘! 테란의 메카닉은 죽지 않았다
아 전태양 또 8강![21][22][23]
3.3.2. 2경기
- 프리뷰
- 1세트
의료선 4기와 함께 게임을 내준 변현우
- 2세트
본진 장악의 중요성
- 3세트
조밴시로 시작된 스노우볼, 역전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
- 4세트
전투의 조성주
- 총평
'''내가 바로 조밴시다'''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도약한다!'''
3.3.3. 3경기
- 프리뷰
토스 대표 선발전, GSL 토스 부문 결승
어찌하다보니 통신사 + 어카게더비 + 이번 시즌 32강의 리매치
시즌 2에 펼쳐지는 2016 SSL Season 2 8강 리매치
GSL 우승자들의 매치. 양 선수 다 저그를 잡고 우승한 선수들이고, 4강 매치업은 무조건 저그전이므로 이 경기를 이기면 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어찌하다보니 통신사 + 어카게더비 + 이번 시즌 32강의 리매치
시즌 2에 펼쳐지는 2016 SSL Season 2 8강 리매치
GSL 우승자들의 매치. 양 선수 다 저그를 잡고 우승한 선수들이고, 4강 매치업은 무조건 저그전이므로 이 경기를 이기면 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참고로 SSL 프리미어의 결승이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일정이 목요일로 조정되었다.
- 1세트
다전제의 김도우, 첫 세트부터 계산된 생더블 승부수
2인용 맵에서 김도우가 처음부터 꺼내든 수는 '''생더블'''. 김대엽이 생더블을 보고 압박을 노리지만 모선핵의 과충전 러쉬를 위해 김도우의 본진에 지어둔 수정탑 2기가 깨지면서 '''인구수가 막혀 예언자 타이밍이 늦어버려''' 무난하게 막힌다. 김도우는 초반에 벌려둔 자원 차이를 유지했고, 점멸추적자와 분열기 조합으로 한방을 노린 김대엽의 수를 내다보면서 모선-불멸자-불사조를 조합하여 무난하게 승리를 거둔다. - 2세트
김도우의 불사조 운용
이번에는 서로 같은 출발을 했지만, 김도우는 김대엽의 심시티의 틈을 노려 정확한 타이밍에 탐사정을 시야 사각지대로 찔러넣는다. 이 탐사정으로 과충전 러시에서 소소하게 이득을 거둔 김도우는 불사조로 계속해서 일꾼을 솎아내어 우세를 잡게 된다.[24] 김대엽은 빈틈을 노리기 위해 11시 멀티 지역 구석에 암흑 성소를 몰래 올렸으나 김도우가 건물을 약간의 차이로 보지 못했음에도 광자포를 지어 견제의 여지를 차단했고,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분열기를 조합한 김대엽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잡아내고 승리한다.- 3세트
사거리가 확보된 폭풍함의 강력함
- 4세트
김도우의 과감한 승부수, 2우모 페이크
양 선수 모두 입구를 막고 뒷마당을 가져간 후 우주관문을 올렸는데, 김도우는 추적자를 밖으로 빼내어 정찰을 차단하는 반면 모선핵을 집어넣어 우관을 정찰하는 것을 성공하지만 김대엽이 정찰을 인지하자마자 불사조를 찍어 서로 비슷해졌다. 여기서 김도우의 선택은 함대 신호소 이후 불사조 사업. 그리고 모선핵을 집어넣어 상대가 불사조를 모으는 걸 확인하는데, 상대의 무리한 정찰을 수상하게 여긴 김대엽이 불사조를 모으는걸 중단하고 점멸 추적자로 선회한다. 이대로 가면 김도우가 불리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 견제를 들어가서 김대엽의 불사조를 모두 잡아내는데는 성공하여 사업 자체는 의의를 찾은 상황. 이후 양 선수는 모선을 확보하면서 김도우는 공허포격기, 불멸자를 조합하며 우주모함을 생산하고, 김대엽은 우주모함을 카운터 칠 의미로 폭풍함을 찍는데, '''김도우가 우주모함 2기만 생산하고 지상유닛 위주로 조합을 완성한다.''' 게다가 탐사정 수가 많은 것도 오히려 전투 병력 인구수가 낮아진다는 부작용이 되어버렸다. 결국 폭풍함-점멸추적자 위주의 조합이었던 김대엽은 불멸자-집정관-사도 위주의 김도우보다 조합의 화력이 떨어지게 되었고, 조합의 위력 차이로 패배하게 된다. - 총평
준비해 온 김도우, 다전제의 김도우, 시즌 2의 김도우
프로토스 그 자체, 엔타로 테사도우
전체적으로 해설진들이 김도우가 "현 시점 프프전 최강"이라 생각한다고 계속해서 언급했던 이유를 알 수 있는 다전제였다. 1세트 생더블, 2세트 탐사정 난입으로 드러난 상대에 대한 분석, 4세트 우모 페이크를 통한 조합의 이해도 면에서 김도우가 김대엽보다 한 수 위였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 들어서 모 아니면 도 식 전개가 펼쳐지는 분열기 싸움의 여지를 주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초반에 주도권을 쥐고 차이를 벌리면서 상대가 쉽게 그 차이를 줄이지 못하게 하는 김도우의 전략성도 돋보였다.프로토스 그 자체, 엔타로 테사도우
반면, 김대엽은 우승 이후 떨어진 기량을 끝내 회복하지 못한 모습. 1세트와 2세트는 명백히 휘둘린 양상이 보였고, 3세트에서 우주모함을 폭풍함으로 카운터치는 모습은 좋았으나[25] , 4세트에서도 비슷하게 운영하려다가 역카운터를 맞고 지고 말았다.
3.3.4. 4경기
- 프리뷰
저그 대표 선발전, GSL 저그 부문 결승
결승 前의 어윤수 vs 생애 첫 GSL 4강 진출 도전(8강戰의 이병렬)
어윤수는 GSL 통산 6번째 8강 진출이며, 이전 8강 진출을 이뤄낸 5번의 대회에서는 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병렬은 통산 4번째 8강 진출이며, 생애 첫 GSL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5 GSL Season 1 코드 S 예선에서 이병렬이 어윤수를 탈락시키며 어윤수의 GSL 연속 결승 진출기록을 4연속에서 멈추게 했던 적이 있고, 작년 프로리그에서는 역대급 세레모니를 선사한 악연이 있다. 과연 이 악연을 어윤수가 청산할지가 관전 포인트.
결승 前의 어윤수 vs 생애 첫 GSL 4강 진출 도전(8강戰의 이병렬)
어윤수는 GSL 통산 6번째 8강 진출이며, 이전 8강 진출을 이뤄낸 5번의 대회에서는 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병렬은 통산 4번째 8강 진출이며, 생애 첫 GSL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5 GSL Season 1 코드 S 예선에서 이병렬이 어윤수를 탈락시키며 어윤수의 GSL 연속 결승 진출기록을 4연속에서 멈추게 했던 적이 있고, 작년 프로리그에서는 역대급 세레모니를 선사한 악연이 있다. 과연 이 악연을 어윤수가 청산할지가 관전 포인트.
- 1세트
상대의 승부수 하나하나 맞춰가며 승리한 어윤수
- 2세트
전략성 A[26] 이병렬의 승부수
- 3세트
저저전은 빌드 싸움
- 4세트
샴페인 뚜껑을 따다 손가락이 골절된 이병렬
신도 포기한 경기, 하지만 결승 전의 어윤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적의 soO비
결국 한 번만 더 지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선앞으로 다시 선회한 어윤수, 하지만 오히려 이번엔 이병렬이 1312 빠른 발업링링 찌르기를 시도한다. 대군주를 보내지도 않으며 어윤수에게 심리전을 걸어주기까지 했다.[27]
이렇게 빌드가 갈려버린 상황. 해설진들도 드디어 이병렬이??라는 반응이었고, 어윤수의 팬들은 탄식하며 가슴 졸이며 경기를 바라보았다. 이병렬은 대군주에게 보이지 않을 경로로 저글링을 돌려주고 맹독충 둥지까지 올려주며 빨리 경기를 마무리하고 4강을 가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그나마 어윤수가 저글링을 퍼뜨려주다가 약 4초정도 빨리 저글링을 발견해 여왕을 입구쪽에 세워두기는 하였다. 그리고 저글링 4기를 앞마당에 세우고, 입구에 여왕을 세워두며 막을 수 있는 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윤수의 여왕은 반사적으로 펌핑을 하여 마나가 적었고, 어윤수는 여왕을 입구에 세워두지 않고, 부화장 테러를 견제하려 했는지 여왕과 링을 끌고 잠깐 나가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 이병렬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여왕 사이를 파고들어 링으로 여왕을 싸먹고 저글링과 맹독충이 어윤수의 여왕링을 궤멸시키고 본진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어윤수의 여왕 하나가 수혈 마나가 있음에도 쓰지 못하고 죽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모두들 끝났구나, 이제 드디어 이병렬이 커리어 최초로 GSL 4강을 달성하는구나, 어윤수가 처음으로 GSL 8강에서 탈락하는구나 하는 상황이었고, 몇몇 어윤수의 팬들은 GSL을 껐으며, GSL 제작진측도 경기가 마무리될 때 보여주는 선수들의 페이스 캠을 띄워주던 바로 그 상황이었다.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어윤수의 대처는 본능적이고 침착했다. 이병렬이 저글링은 어택을 하더라도 맹독충을 일벌레에게 무빙을 찍어줬고[28] , 맹독충이 일벌레에 닿기만 하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윤수는 맹독충의 경로 중 하나에 저글링을 빠르게 홀드시켰고, 또 때마침 운명적으로 맹독충 2기는 바로 앞에서 여왕이 생산되어버리면서 경로가 막혀버렸다. 결국 맹독충 3기와 저글링이 본진에 들어갔음에도, 일벌레 3기를 추가로 줄여주는 것으로 끝나버렸다. 거기다 어윤수도 저글링 발업과 맹독충 둥지가 완성되어 컨트롤만 해주면 수비가 되는 상황. 그리고 일벌레도 오히려 어윤수가 3기 더 많고, 앞마당 부화장까지 있기 때문에 그 찰나동안의 침착한 수비로 어윤수가 탈락 직전의 상황에서 오히려 유리한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그래도 이병렬이 침착하게 저글링을 계속 찍어주며 링링 싸움을 해주고 있었고, 여왕도 줄여줬고 어윤수의 맹독충 3기가 저글링을 많이 데려가지 못한 채로 터지면서, 이병렬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어윤수의 마지막 여왕이 죽기 직전, 어윤수의 맹독충이 나왔고, 여왕 체력이 7을 남고 살아남아버렸다. 그리고 결국 부화장이 하나 더 많은 어윤수가 이병렬의 파고들었던 병력을 줄여주면서, 사실상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더이상 부화장 하나에서 생산되는 링링만으로는 뚫어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병렬은 눈물을 머금고 일벌레를 찍고 부화장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운영싸움으로 갔지만, 앞마당을 지킨 어윤수가 훨씬 유리한 상황. 번식지도 빨랐고, 트리플도 가져간 어윤수가 바퀴를 짜내 경기를 끝내려 했고, 이병렬은 마지막 변수로 뮤탈을 준비하며 입구에 가시촉수 밭을 일구며 버티려고 한다. 그리고 어윤수가 내려가고 있던 그 순간, 이병렬은 마지막 승부수로 가시촉수 3개를 취소하고 그 자원까지 뮤탈을 짜낸다. 하지만 어윤수의 공1업된 바퀴는 이병렬의 생각보다도 많았으며, 뮤탈이 생산되기도 전에 가시촉수를 모두 제거해냈다. 이병렬이 돌려준 저글링까지 동원해가며 결국 바퀴를 줄여내긴 했으나, 후속 바퀴가 더 많이 오고 있었다. 이병렬의 뮤탈이 나오기는 했으나 바퀴를 제거하는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에 본인의 피해가 너무나 컸다. 앞마당이 파괴되고 일벌레가 궤멸되면서 결국 뮤탈로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어윤수가 벼랑 끝에서, 탈락 직전에서 기적의 대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결승 전의 어윤수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신도 포기한 경기, 하지만 결승 전의 어윤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적의 soO비
결국 한 번만 더 지면 탈락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선앞으로 다시 선회한 어윤수, 하지만 오히려 이번엔 이병렬이 1312 빠른 발업링링 찌르기를 시도한다. 대군주를 보내지도 않으며 어윤수에게 심리전을 걸어주기까지 했다.[27]
이렇게 빌드가 갈려버린 상황. 해설진들도 드디어 이병렬이??라는 반응이었고, 어윤수의 팬들은 탄식하며 가슴 졸이며 경기를 바라보았다. 이병렬은 대군주에게 보이지 않을 경로로 저글링을 돌려주고 맹독충 둥지까지 올려주며 빨리 경기를 마무리하고 4강을 가겠다는 의도를 보여준다. 그나마 어윤수가 저글링을 퍼뜨려주다가 약 4초정도 빨리 저글링을 발견해 여왕을 입구쪽에 세워두기는 하였다. 그리고 저글링 4기를 앞마당에 세우고, 입구에 여왕을 세워두며 막을 수 있는 채비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윤수의 여왕은 반사적으로 펌핑을 하여 마나가 적었고, 어윤수는 여왕을 입구에 세워두지 않고, 부화장 테러를 견제하려 했는지 여왕과 링을 끌고 잠깐 나가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다. 이병렬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여왕 사이를 파고들어 링으로 여왕을 싸먹고 저글링과 맹독충이 어윤수의 여왕링을 궤멸시키고 본진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어윤수의 여왕 하나가 수혈 마나가 있음에도 쓰지 못하고 죽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모두들 끝났구나, 이제 드디어 이병렬이 커리어 최초로 GSL 4강을 달성하는구나, 어윤수가 처음으로 GSL 8강에서 탈락하는구나 하는 상황이었고, 몇몇 어윤수의 팬들은 GSL을 껐으며, GSL 제작진측도 경기가 마무리될 때 보여주는 선수들의 페이스 캠을 띄워주던 바로 그 상황이었다.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어윤수의 대처는 본능적이고 침착했다. 이병렬이 저글링은 어택을 하더라도 맹독충을 일벌레에게 무빙을 찍어줬고[28] , 맹독충이 일벌레에 닿기만 하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윤수는 맹독충의 경로 중 하나에 저글링을 빠르게 홀드시켰고, 또 때마침 운명적으로 맹독충 2기는 바로 앞에서 여왕이 생산되어버리면서 경로가 막혀버렸다. 결국 맹독충 3기와 저글링이 본진에 들어갔음에도, 일벌레 3기를 추가로 줄여주는 것으로 끝나버렸다. 거기다 어윤수도 저글링 발업과 맹독충 둥지가 완성되어 컨트롤만 해주면 수비가 되는 상황. 그리고 일벌레도 오히려 어윤수가 3기 더 많고, 앞마당 부화장까지 있기 때문에 그 찰나동안의 침착한 수비로 어윤수가 탈락 직전의 상황에서 오히려 유리한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그래도 이병렬이 침착하게 저글링을 계속 찍어주며 링링 싸움을 해주고 있었고, 여왕도 줄여줬고 어윤수의 맹독충 3기가 저글링을 많이 데려가지 못한 채로 터지면서, 이병렬에게 기회가 왔다. 하지만 어윤수의 마지막 여왕이 죽기 직전, 어윤수의 맹독충이 나왔고, 여왕 체력이 7을 남고 살아남아버렸다. 그리고 결국 부화장이 하나 더 많은 어윤수가 이병렬의 파고들었던 병력을 줄여주면서, 사실상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더이상 부화장 하나에서 생산되는 링링만으로는 뚫어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병렬은 눈물을 머금고 일벌레를 찍고 부화장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운영싸움으로 갔지만, 앞마당을 지킨 어윤수가 훨씬 유리한 상황. 번식지도 빨랐고, 트리플도 가져간 어윤수가 바퀴를 짜내 경기를 끝내려 했고, 이병렬은 마지막 변수로 뮤탈을 준비하며 입구에 가시촉수 밭을 일구며 버티려고 한다. 그리고 어윤수가 내려가고 있던 그 순간, 이병렬은 마지막 승부수로 가시촉수 3개를 취소하고 그 자원까지 뮤탈을 짜낸다. 하지만 어윤수의 공1업된 바퀴는 이병렬의 생각보다도 많았으며, 뮤탈이 생산되기도 전에 가시촉수를 모두 제거해냈다. 이병렬이 돌려준 저글링까지 동원해가며 결국 바퀴를 줄여내긴 했으나, 후속 바퀴가 더 많이 오고 있었다. 이병렬의 뮤탈이 나오기는 했으나 바퀴를 제거하는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그동안에 본인의 피해가 너무나 컸다. 앞마당이 파괴되고 일벌레가 궤멸되면서 결국 뮤탈로도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어윤수가 벼랑 끝에서, 탈락 직전에서 기적의 대역전승을 만들어내며 결승 전의 어윤수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 5세트
- 총평
역시 결승 前의 어윤수는 강했다
본인의 GSL 8강 잔혹사를 깰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쳐버린 이병렬
정말 말도 안되는 너무나도 극적인 역전승
이병렬 선수는 저저전 최강이라는 어윤수 선수를 상대로 본인의 장점이라는 다양한 전략을 잘 살려서 준비를 잘 해왔고 실제로 어윤수 선수를 정말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아쉬웠는지 5경기 마지막에도 차마 GG를 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있었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5분여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본인의 GSL 8강 잔혹사를 깰 절호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쳐버린 이병렬
정말 말도 안되는 너무나도 극적인 역전승
이병렬 선수는 저저전 최강이라는 어윤수 선수를 상대로 본인의 장점이라는 다양한 전략을 잘 살려서 준비를 잘 해왔고 실제로 어윤수 선수를 정말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다. 아쉬웠는지 5경기 마지막에도 차마 GG를 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있었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5분여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3.4. 4강
8강이 단 1경기도 진행되지 않았지만, 4강 매치업의 종족이 모두 정해지는 희귀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인트로의 저주 달성'''
다음 우승자를 기다리는 컨셉으로 찍은 인트로.
32강에서 주성욱이 탈락한 후, 16강에서는 나머지 두 명의 선수가 무사히 올라가 그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8강에서 수요일에 변현우, 목요일에 김대엽이 탈락하면서 다음 시즌의 우승자를 세 사람이 맞이하는 컨셉의 영상이 결승전에서 완성될 가능성이 생겼다.
3.4.1. 1경기
- 프리뷰
2010년 오픈 시즌부터 참여했으나 아직까지도 GSL 결승전 무대를 밟지 못한 두 테란 유저가 생애 첫 GSL 결승 진출권을 걸고 결전을 펼친다.
조성주의 경우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하게 되면 3개 대회를 석권하게 된다.[31]
조성주의 경우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하게 되면 3개 대회를 석권하게 된다.[31]
참고로 두 선수 모두 결승 진출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GSL 4강 진출 시점에서 조성주는 4200점, 고병재는 3650점이다[32] . 결승 진출시 확보하게 되는 최저 WCS 포인트가 2800점(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이므로 조성주, 고병재 모두 현재 한국 디비전 6-10위의 박령우, 김준호, 한이석, 한지원을 확실하게 제칠 수 있는 기회[33] . 즉 결승에 진출하기만 하면 조성주는 5100점, 고병재는 4550점을 확보하므로 이후에 열릴 대회들의 성적만 무난하다면 글로벌 파이널 확정권에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다.
- 1세트
컨트롤의 조성주를 엇박자 타이밍과 컨트롤로 잡아내는 빌드마스터 고병재
- 2세트
사신에는 사신으로, 완벽하게 되갚아주는 조성주
- 3세트
의료선과 해병, 이것이 바로 사랑의 힘
- 4세트
본진이 무너지고, 테크가 무너지고
- 5세트
위기를 기회로, 상대의 전진을 역이용하는 카운터
- 6세트
- 총평
고병재, 데뷔 2395일, 15번째 코드 S만에 첫 GSL 결승 진출
전태양, 조성주라는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연달아 꺾고 이번 시즌 최고의 테란 자리를 꿰차다!
조성주 이번에도 또! 4강!! [34][35]
전태양, 조성주라는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연달아 꺾고 이번 시즌 최고의 테란 자리를 꿰차다!
조성주 이번에도 또! 4강!! [34][35]
3.4.2. 2경기
- 프리뷰
시즌 2의 김도우 VS 결승 직전의 어윤수
프로토스 그 자체 VS 저그 soO장, 각 종족 대표들의 격돌
징크스 대격돌
2014 GSL Season 2 결승 리매치 혹은 지난 시즌 BSL 최종전 리매치. 서로가 서로에게 펼치는 복수전
어찌보면 양 선수 서로 올라가더라도 마주치고 싶지는 않았을 매치업. 다전제의 김도우나 결승 이전의 어윤수나 사실 그 어떤 선수들이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을 선수들이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어윤수는 조지명식때도 이야기했지만 높은 곳에서 김대엽을 만나 지난 시즌의 복수를 내심 노리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이 아니라 3년 전의 복수전이 결성되었다. 김도우 또한 어윤수에 의해 지난 시즌 16강 최종전을 패배하며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으므로, 양 선수 모두가 서로에 대한 복수전을 치른다고 할 수 있으며, 승자는 복수와 결승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가져가게 된다.
모든 징크스는 어윤수를 향해 웃어주고 있다. 4강에서 조성주를 꺾은 선수는 무조건 어떤 저그를 만나, 우승했다는 징크스와, 어윤수는 8강과 4강에서 전승이라는 2가지 징크스가 그것이다. 어윤수를 결승에서 꺾었던 주성욱도, 4강에서는 오히려 어윤수에게 복수를 당했던 적도 있다.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징크스에 또한 16강과 8강, 4강에서 존재하고 있는 징크스들이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는 것 역시 이야깃거리.
징크스 이외에 다른 상황들을 보자면, 저프전 밸런스가 저그에게 기울어져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어윤수는 현재 한국 서버 래더 10위권에 6개의 계정을 올려둘 정도로 기량이 물올라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도우 역시 기량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다전제에서 특히 더더욱 강력한 판짜기와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니만큼 무시할 수 없다.
프로토스 그 자체 VS 저그 soO장, 각 종족 대표들의 격돌
징크스 대격돌
2014 GSL Season 2 결승 리매치 혹은 지난 시즌 BSL 최종전 리매치. 서로가 서로에게 펼치는 복수전
어찌보면 양 선수 서로 올라가더라도 마주치고 싶지는 않았을 매치업. 다전제의 김도우나 결승 이전의 어윤수나 사실 그 어떤 선수들이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을 선수들이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어윤수는 조지명식때도 이야기했지만 높은 곳에서 김대엽을 만나 지난 시즌의 복수를 내심 노리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이 아니라 3년 전의 복수전이 결성되었다. 김도우 또한 어윤수에 의해 지난 시즌 16강 최종전을 패배하며 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으므로, 양 선수 모두가 서로에 대한 복수전을 치른다고 할 수 있으며, 승자는 복수와 결승 진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가져가게 된다.
모든 징크스는 어윤수를 향해 웃어주고 있다. 4강에서 조성주를 꺾은 선수는 무조건 어떤 저그를 만나, 우승했다는 징크스와, 어윤수는 8강과 4강에서 전승이라는 2가지 징크스가 그것이다. 어윤수를 결승에서 꺾었던 주성욱도, 4강에서는 오히려 어윤수에게 복수를 당했던 적도 있다. 단 한 번도 깨지지 않은 징크스에 또한 16강과 8강, 4강에서 존재하고 있는 징크스들이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는 것 역시 이야깃거리.
징크스 이외에 다른 상황들을 보자면, 저프전 밸런스가 저그에게 기울어져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어윤수는 현재 한국 서버 래더 10위권에 6개의 계정을 올려둘 정도로 기량이 물올라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도우 역시 기량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다전제에서 특히 더더욱 강력한 판짜기와 실력을 보여주는 선수이니만큼 무시할 수 없다.
- 1세트
주도권을 잡았다고 끝난게 아니다. 빈틈을 보이면 그대로 찌른다.
어윤수가 선택한 프로스트에서 김도우는 오랜만에 선로공 분열기를 선택하면서 속업 분광기로 견제함과 동시에 공명파열포 사도로 끝내는 빌드를 준비해왔고 어윤수는 이에 대응해[36] 바퀴를 많이 뽑지 않고 둥지탑으로 넘어가는 빌드로 맞붙었다. 뮤탈이 뜨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글링 견제가 필수적이었고, 김도우 입장에서는 견제 막기만 하면 유리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김도우가 병력을 진출시킨 사이 저글링이 김도우의 탐사정을 헤집었고 어윤수는 트리플 내주고 병력을 싸먹으면서 전술과 전략 모두 우위를 가져온다. 일꾼은 그대로 지킨 어윤수가 자원에서 앞서 나갔고 김도우가 할 게 올인밖에 없다는 걸 안 어윤수가 병력을 찍으면서 역전승.
어윤수가 선택한 프로스트에서 김도우는 오랜만에 선로공 분열기를 선택하면서 속업 분광기로 견제함과 동시에 공명파열포 사도로 끝내는 빌드를 준비해왔고 어윤수는 이에 대응해[36] 바퀴를 많이 뽑지 않고 둥지탑으로 넘어가는 빌드로 맞붙었다. 뮤탈이 뜨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저글링 견제가 필수적이었고, 김도우 입장에서는 견제 막기만 하면 유리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김도우가 병력을 진출시킨 사이 저글링이 김도우의 탐사정을 헤집었고 어윤수는 트리플 내주고 병력을 싸먹으면서 전술과 전략 모두 우위를 가져온다. 일꾼은 그대로 지킨 어윤수가 자원에서 앞서 나갔고 김도우가 할 게 올인밖에 없다는 걸 안 어윤수가 병력을 찍으면서 역전승.
- 2세트
김도우의 계획을 모조리 비껴간 어윤수의 완벽한 대처
프록시마 정거장에서 김도우가 전진 우관 예언자 + 탑블레이드 페이크를 시도했으나 어중간한 타이밍의 탑블레이드를 의심한 어윤수가 포자 촉수를 지으면서 일꾼 피해를 그나마 덜 본다. 그러나 예언자를 2기나 들고 있음에도 어윤수의 링링 소모전 의도를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파수기가 몽땅 날아가 버리면서 어윤수가 압도적인 교전비 우위를 점한다. 여기서 김도우는 어윤수가 8가스 가져갈 것이라 예상하고 기습을 시도했는데 어윤수는 8가스는 커녕 오히려 병력을 짜서 히링링 체제를 완성했고 어윤수가 그대로 밀고 들어가면서 가볍게 승리.
프록시마 정거장에서 김도우가 전진 우관 예언자 + 탑블레이드 페이크를 시도했으나 어중간한 타이밍의 탑블레이드를 의심한 어윤수가 포자 촉수를 지으면서 일꾼 피해를 그나마 덜 본다. 그러나 예언자를 2기나 들고 있음에도 어윤수의 링링 소모전 의도를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파수기가 몽땅 날아가 버리면서 어윤수가 압도적인 교전비 우위를 점한다. 여기서 김도우는 어윤수가 8가스 가져갈 것이라 예상하고 기습을 시도했는데 어윤수는 8가스는 커녕 오히려 병력을 짜서 히링링 체제를 완성했고 어윤수가 그대로 밀고 들어가면서 가볍게 승리.
- 3세트
전략가를 당황시킨 그야말로 엄청난 수비, 이제 6번째 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탐사정이 12시의 어윤수 트리플을 방해하면서 어윤수가 11시 아래쪽에 트리플 부화장을 펴는데 일반적이었다면 러쉬 거리가 더 가까우니까 어윤수가 울며 겨자먹기로 먹은 게 맞지만, 김도우는 어윤수가 늦게라도 12시를 먹은 줄 알고 어윤수의 트리플 타이밍을 전혀 파악 못했다. 설상가상 늦게나마 어윤수 트리플 확인하러 간 예언자도 여왕에 폭사당하면서 김도우의 예측이 완전히 엇나가 버렸다. 그나마 히드라 굴이 늦었다는 걸 본 김도우가 모아놓은 파수기를 동반해 찌르지만 어윤수의 기가 막힌 수비로 패퇴했다. 불사조가 본인 히드라 굴을 본 순간 김도우라면 분명 연결체 페이크 쓰고 올인이 올 것이다 예측하고 가시 촉수를 하나 박은 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탐사정이 12시의 어윤수 트리플을 방해하면서 어윤수가 11시 아래쪽에 트리플 부화장을 펴는데 일반적이었다면 러쉬 거리가 더 가까우니까 어윤수가 울며 겨자먹기로 먹은 게 맞지만, 김도우는 어윤수가 늦게라도 12시를 먹은 줄 알고 어윤수의 트리플 타이밍을 전혀 파악 못했다. 설상가상 늦게나마 어윤수 트리플 확인하러 간 예언자도 여왕에 폭사당하면서 김도우의 예측이 완전히 엇나가 버렸다. 그나마 히드라 굴이 늦었다는 걸 본 김도우가 모아놓은 파수기를 동반해 찌르지만 어윤수의 기가 막힌 수비로 패퇴했다. 불사조가 본인 히드라 굴을 본 순간 김도우라면 분명 연결체 페이크 쓰고 올인이 올 것이다 예측하고 가시 촉수를 하나 박은 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
- 4세트
그 어떠한 전략도 결승 前의 어윤수를 막을 수는 없다.
김도우가 1세트처럼 선로공에 황혼의회를 더하는 빌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어윤수가 이번에도 양방향 대군주 진입으로 눈치챘지만 김도우의 의도는 공명파열포 사도가 아닌 돌진 광전사였고 어윤수가 바퀴 소굴을 올리면서 김도우가 살짝 웃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김도우의 진출 타이밍에 어윤수가 또다시 저글링을 드랍하며 김도우의 자원줄을 모조리 털어버렸고 바퀴와 여왕만으로 수비를 해내며 스윕에 성공한다.[37] 러쉬가 막히자 김도우의 긴 탄식과 함께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김도우가 1세트처럼 선로공에 황혼의회를 더하는 빌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어윤수가 이번에도 양방향 대군주 진입으로 눈치챘지만 김도우의 의도는 공명파열포 사도가 아닌 돌진 광전사였고 어윤수가 바퀴 소굴을 올리면서 김도우가 살짝 웃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김도우의 진출 타이밍에 어윤수가 또다시 저글링을 드랍하며 김도우의 자원줄을 모조리 털어버렸고 바퀴와 여왕만으로 수비를 해내며 스윕에 성공한다.[37] 러쉬가 막히자 김도우의 긴 탄식과 함께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 총평
어윤수, 6번째 GSL 코드 S 결승 진출의 위업 달성
역시 4강 불패
상대를 꺾는 8링 드랍 크로스카운터의 위엄
다전제의 김도우답게 준비를 정말 많이 해 왔다. 어윤수의 일벌레 째는 타이밍, 병력 뽑는 타이밍 등을 완벽하게 학습해왔고 3분열기 공명파열포 사도 찌르기와 본인의 장기인 예언자 컨트롤 등 김도우는 분명 가장 잘 나가는 토스의 화려한 전략들을 준비해 왔지만, 단순하게 어윤수가 그냥 더 잘해서 이겼다. 본인이 일벌레 째는 타이밍을 살짝 꼬면서 김도우의 러쉬 타이밍을 대비했고 중간중간 분열기나 정지장 수호물을 놓치지 않고 피해주는 등 피지컬적인 컨디션도 최상급이었다. 해설진이 언급한 것처럼 분명 스코어로 압도해서 이기는 상황이면 날빌이라도 한 번 써 볼 법 한데도 어윤수는 무난히 운영 가면서 기본기로 무난히 이겼다. 어윤수의 기량이 이번 시즌 얼마나 압도적인지 보여준 경기.
역시 4강 불패
상대를 꺾는 8링 드랍 크로스카운터의 위엄
다전제의 김도우답게 준비를 정말 많이 해 왔다. 어윤수의 일벌레 째는 타이밍, 병력 뽑는 타이밍 등을 완벽하게 학습해왔고 3분열기 공명파열포 사도 찌르기와 본인의 장기인 예언자 컨트롤 등 김도우는 분명 가장 잘 나가는 토스의 화려한 전략들을 준비해 왔지만, 단순하게 어윤수가 그냥 더 잘해서 이겼다. 본인이 일벌레 째는 타이밍을 살짝 꼬면서 김도우의 러쉬 타이밍을 대비했고 중간중간 분열기나 정지장 수호물을 놓치지 않고 피해주는 등 피지컬적인 컨디션도 최상급이었다. 해설진이 언급한 것처럼 분명 스코어로 압도해서 이기는 상황이면 날빌이라도 한 번 써 볼 법 한데도 어윤수는 무난히 운영 가면서 기본기로 무난히 이겼다. 어윤수의 기량이 이번 시즌 얼마나 압도적인지 보여준 경기.
3.5. 결승전
~
- 프리뷰
'''판넬 錄'''
'''2017년 글로벌 파이널의 4번째 선수는 누구?'''[38]
'''1. 첫번째 결승 vs 6번째 결승, 하지만 둘 다 목표는 첫 우승'''
고병재는 데뷔 7년 만의 첫 번째 결승 진출이다. 기존의 커리어 하이는 2012 HOT6 GSL Season 1의 4강.[39] 그 때 당시 박수호를 상대로 2:0까지 앞서나갔으나 아쉽게도 역스윕을 당해버렸고 그 때까지만 해도 5년동안이나 4강을 가보지 못하리라고는 상상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어윤수는 다들 잘 알다시피, 결승 경험'''만''' 5번. 이번에 기록한 6번째 결승 진출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역사상 단일리그 최다 타이 기록인데 이 기록은 무려 팀 선배이자 감독이었고, 레전드인 임요환과 타이 기록이다. 이렇듯 결승 경험은 어윤수가 '''어'''마'''어'''마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우승 도전이다. 과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릴 선수는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 징크스의 완성? 징크스의 파괴?'''
고병재는 결승 진출로 이미 GSL 하이 커리어를 기록했고 어윤수는 무려 6번째 결승이라는 점에서 결승 경험의 격차는 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징크스는 고병재에게 웃어주고 있다. 오죽하면 고병재는 4강전 승자 인터뷰에서도 어윤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앞서 서술되어 있는 것처럼 어윤수가 이번에도 준우승한다면 '''박령우 16강, 이병렬 8강, 조성주 4강, 어윤수 준우승'''이라는 전설의 징크스가 한꺼번에 쓰여지는 최초의 시즌이 된다.[41] 고병재는 이번 시즌 저그를 한 번 만나 2:0으로 이겼고[42] 어윤수는 조성주를 16강 승자전에서 만나 2:1로 이겼다. 과연 불가사의한 콩의 저주가 이번에도 어윤수를 직격하면서 6번째 준우승을 할 것인지 아니면 징크스를 뛰어 넘어 생애 첫 GSL 우승을 이루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결승전이다. 만약 이번에도 어윤수 준우승을 할 경우, 당초 메이저 대회 최다 준우승 기록이었던 홍진호의 5회 준우승 기록을 갈아 엎으면서, 사실상 콩라인에서는 1인자로 거듭나게 된다.
'''3. 빌드 마스터 vs 앵그리 윤soO'''
객관적인 기량 자체는 어윤수가 앞서고 있다고 보고 있으나 고병재가 결승까지 올라온 것은 결코 기세나 운 따위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고병재가 꺾고 올라온 선수만 하더라도 전태양에 조성주 등 이번 시즌 기량을 완전히 되찾았다고 평가받은 우승 후보들이었다. 어윤수가 탄탄한 기본기와 전술적 역량으로 승부하는 타입이라면 고병재는 전략에 능한 빌드 마스터라는 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43]
'''4. 전초전, 올리모리그 그리고 상대전적'''
공교롭게도 6월 6일과 6월 20일, 두 번의 올리모리그의 결승에서 양 선수가 만났다. 그리고 어윤수가 '''두 번 모두 준우승했다.''' 6월 6일 올리모리그 93주차에서는 고병재가 '''패패승승승'''으로 역스윕을 성공했고, 6월 20일 올리모리그 95주차에는 고병재가 어윤수를 '''3대 0'''으로 꺾었다. 그러니까 최근에 어윤수는 고병재를 상대로 '''6연패 중이다.''' 그 뿐 아니라, 올해 양 선수의 상대전적이 너무 고병재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것도 어윤수 입장에서 불안요소. 오프라인 대회에서는 만난 적이 없지만, 온라인 대회만 따졌을 때, 무려 '''19:5'''라는 상대전적이 나온다.[44] 만약 어윤수가 이번에 고병재를 이긴다면 그깟 올리모리그가 되겠지만, 이번에도 준우승한다면 6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 동안 고병재 한 사람에게만 '''3번의 준우승'''을 겪게 된다.
'''5. 테저전 밸런스'''
테저전의 밸런스도 눈에 띄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GSL 기준으로 테저전은 무려 '''23:8, 테란 승률 74.2%'''로 테란에게 기울어진 상황이다. 해외에서는 저그가 좋다고는 하지만, 2017 WCS Jönköping에서도 테저전 전적이 10:6으로 테란의 승률이 62.5%로 나왔다. 이번 GSL에서 어윤수의 테저전은 3전 뿐으로, 조성주를 2:1로 16강 승자전에서 꺾은 것이 전부다.
'''6. 2017 WCS Global Finals의 향방은'''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2017 WCS Global Finals의 4번째 진출자가 된다.[45] 이번 결승 진출로 양 선수는 최소 준우승 포인트인 2800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포함해서, 현재까지 어윤수는 6250점으로 김대엽에 이어 '''2위'''. 즉 직행자를 제외한 최고 순위이다. 그리고 고병재는 4550점으로 5위이다. 사실 양 선수 모두 8위 안에 들어있으므로, 블리즈컨은 앞으로 하기 나름인지라 딱히 급한 건 없다. 그래도 우승으로 포인트를 많이 따두면 유리한 대진을 받을 수 있고, 어찌 될 지 모르는 포인트보다는 우승으로 미리 블리즈컨 직행을 확정해두고 맘 편히 있는 것이 나을 것이다.
'''내가 가져온 빌드는 의심을 만들지 않는다.'''
'''아...어윤수...정녕 하늘은 그의 우승을 허락하지 않는단 말인가'''
'''1세트 고병재의 단단한 메카닉의 승리'''
초반부터 자신의 주특기인 메카닉을 들고 온 고병재. 어윤수는 초반의 견제를 잘 막아냈지만, 고병재도 안전하게 수비형 메카닉을 구사하면서 스카이 테란을 갖춰나갔다. 차분하게 밤까마귀와 바이킹으로 스카이 테란을 조합한 고병재는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과 지상 유닛들을 버려주면서 끊임없이 견제를 하면서 어윤수의 자원줄을 말려나갔다. 어윤수는 타락귀와 무리군주에 꽉 힘을 주어 한 방 교전에서 테란의 스카이 조합을 무너뜨리면서 분위기를 잠깐 반전시켰지만, 워낙 자원의 격차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이후 군수공장에서 찍혀져 나온 토르들을 잡아내지 못하면서 GG를 치게 된다.
'''2세트 빌드마스터 고병재, 사신+의료선이라는 참신함으로 승리를 거두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하게 고병재가 3병영 사신을 구사한다. 어윤수가 일전에 조성주를 상대로 7병영 사신을 깔끔하게 잡아먹은 적이 있어 통할까 했지만, 고병재가 시전한 건 사신 + 2의료선 견제. 의료선에 사신을 태워 견제한다는 듣도보도 못한 발상에 해설진은 물론 어윤수도 당황해 흔들렸다. 결국 고병재의 지속적인 압박에 수비만 하다가 공방업이 완료된 테란 바이오닉 병력에 링링이 궤멸당하면서 GG를 치고만다.
'''3세트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진부화장으로 따라붙는 어윤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어윤수가 꺼내든 것은 전진 부화장. 고병재가 비교적 빨리 전진 부화장의 의도를 알아채긴 했지만 고병재의 앞마당을 취소시키고 언덕 아래에서 농성하면서 배를 불리는 어윤수가 점점 더 유리해진다. 전진 부화장을 걷어낸 이후, 고병재는 바로 역러쉬를 감행했지만, 공성전차가 공성모드를 하는 틈을 타 바퀴가 파고 들어 고병재의 병력을 걷어냈고, 이후 뮤탈리스크로 여유롭게 GG를 받아낸다.
'''4세트 결승 전의 어윤수? 결승전의 어윤수!'''
여러모로 이번 결승의 승부처였던 판. 고병재가 맵의 특성을 이용해 공성전차 견제를 하면서 이득을 볼 생각이었지만, 어윤수가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모든 견제를 효과적으로 걷어내고, 오히려 뮤탈로 적지 않은 일꾼을 잡아내면서 어윤수가 경기를 유리하게 리드해 간다. 어쩔 수 없이 테란은 수비형 메카닉을 구사하게 된다. 이 때, 고병재는 견제를 위해 4토료선 드랍을 보내는데, 이 순간 어윤수의 병력이 고병재의 앞마당을 들이받았다! 건설로봇과 기갑병을 던져가면서 전차를 지켜내면서 겨우 막아내고, 어윤수의 3시 멀티를 날린 고병재는 바로 남은 병력을 긁어모아 센터로 진출한다. 마침 운 좋게도 막 나온 살모사 2기가 센터 꿀광에서 흡수를 하고 있었고, 바이킹들이 한 기를 끊어내버리면서 고병재가 센터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고 역전승을 이루어낸다. 고병재에겐 약간의 운도 따라주긴 했지만, 여러모로 어윤수의 판단이 아쉬웠던 경기. 주도권도 쥐고 더 부유한 상태에서 괜히 고병재의 앞마당에 러쉬를 감행해 병력을 잃어버린게 최악의 한 수가 되어버렸다.
'''5세트 결승을 날로 먹을 생각하지마라'''
고병재는 쌩더블로 부유하게 출발하면서 싸클 염차 올인을 준비하지만, 어윤수가 이를 대군주로 정찰하면서 파악하게 된다. 이에 고병재는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살짝 템포를 늦춰 공1업에 타이밍에 맞춰 엇박자 러쉬를 감행하지만, 병력 생산을 게을리하지 않던 어윤수가 이를 막아내면서 경기가 확 기운다. 결국 이어진 저그의 러쉬에 고병재가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막지 못하고 GG.
'''6세트 조성주전의 재림, 고라클이 다시 빙의하여 결승을 결정짓다.'''
어윤수는 이번에도 초강수를 띄운다. 바로 본진 3궤멸 러쉬. 전 시즌 전태양과의 8강전에서 구사했던 바로 그것이다. 고병재도 무난하게 사신더블로 출발하면서 어윤수의 노림수가 통하나 했는데....
'''고병재가 벙커를 지었다.'''
어윤수는 3궤멸 러쉬로 고병재의 앞마당을 취소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고병재는 테크를 올리면서 어윤수의 병력이 빠진 틈을 타 해병 드랍으로 어윤수의 여왕을 말려버리면서 어윤수는 대공 수단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어진 은폐 밴시 + 화염차 + 싸이클론 견제에 어윤수의 일벌레가 계속 죽어나가면서 결국 어윤수는 GG를 선언, 그렇게 고병재는 '''생애 첫 GSL 우승'''을 이루게 되었다.
4. 결산
5. 총평
- 대기만성의 빌드마스터 고라클, 첫 결승에 첫 우승. 6대 어카게로 등극하다.
- 어윤수, 4연준 이후 2연준. 네 개에 두 개는 덤
- GSL: 종족최강전
- 늘어나는 외국인 선수들, 하지만 여전한 실력차
- 임재덕 상 버프? 아니 임재덕 상의 저주
- GSL 징크스 총집합. 박령우의 16강, 이병렬의 8강, 조성주의 준결승, 어윤수의 결승의 저주가 모두 맞춰진 첫 시즌
[1] 출처 링크 - 아프리카 GSL 공식 방송국[2] 출처 링크 - 아프리카 GSL 공식 방송국[3] 여담으로 박령우는 8강 진출 없이 임재덕 상 수상을 했으며 이는 역대 최초다.[4] 실제로 이 셋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라는 은연의 암시를 걸은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참고로 탈락한 순서도 해당 선수를 적은 순서와 같다.[5] MajOr에서 아이디 변경[6] 단, 전 시즌 4강 진출자는 1티어에 우선 배치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점수로만 따져도 1티어였다.[7] 김동원과 백동준은 이후 벌어진 SSL 챌린지에서 승패가 엇갈렸다.[8] 전 시즌, 조성호와 강민수는 그때도 32강에서 같은 조였고 첫 경기에서 만났으며 강민수가 2:1 승리를 거뒀으나 최종전에서 재대결이 펼쳐졌으며 조성호가 2:1로 복수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강민수가 이겼으나 최종전에서 조성호가 복수했다.[9] 전자의 사도와 후자의 사도는 분명 뉘앙스가 다르다. 일단 승자는 플토가 아닌 테란 변현우이므로.[10] 이미 주성욱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해당되려면 향후 C조에서 변현우마저 우승달성에 실패해야 그림이 완성된다.[11] 4일전 챌린지에서 김준호를 이겼다. 그것도 5전 3선승으로.[12] 테란 승률 81.8%[13] A조로 가면 노예가 될 수도 있다고 싹싹 빌며 뽑아 주기를 빌었으나 조성호는 경청 끝에 한지원을 데려갔고, C조의 이병렬에게 저그 둘이서 8강에 올라가 보자며 어필을 했으나 이병렬 역시 경청 끝에 변현우를 데려가며 결국 완전히 버려졌다. 그 뒤에 조지명식 MVP를 받았지만 이미 상처만 한가득 남은 수상이나 다름 없었다.[14] 어윤수가 떨어지게되면, SSL 시즌1의 결승 결과에서 강민수가 1500점을 획득 할 시 디비전 순위가 떨어진다. 박령우가 떨어져도 강민수가 SSL 우승시 순위가 밀려난다. 황강호는 논외지만, 황강호는 포인트 경쟁의 불씨를 살릴려면 이번에 떨어지면 안된다.[15] 트리플을 짓기 시작할 때만 해도 3병영 사신 의도를 파악한 상태는 아니긴 했다.[16] 3경기는 아니었지만, 그 때는 시작 빌드가 달랐으니...[17] 오늘까지 GSL 16강에 총 7번 진출했으나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18] 맵 또는 선수에게 당한 빚이 있는 경우가 다수.[19] 당시 전태양이 승패패승승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20] 2월 22일 GSL 시즌 1 vs 어윤수, 5월 27일 SSL 챌린지 vs 김도우[21] GSL 3시즌 연속, 그것도 모두 풀세트로, 전 종족 상대로 돌아가면서 만나서 8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SSL과 글로벌 파이널을 더해서 WCS 프리미어 대회에서 5번 연속.[22] 게다가 하필 원조 4강 판독기가 전태양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다.[23] 심지어 마지막 세트의 맵도 시즌1과 똑같이 뉴커크 재개발 지구였다.[24] 불사조로 일꾼을 꾸준히 노리지 못하게 되면 8분 타이밍에는 불사조의 에너지가 100이 넘는 경우가 허다한데, 김도우는 이 타이밍에도 불사조들의 에너지가 60가량이었으며, 김도우가 탐사정을 찍지 않은지 한참 넘었고 김대엽은 탐사정을 꾸준히 찍는데도 김대엽의 탐사정 수가 더 적었다는 것으로 김도우의 불사조 운용력을 확인할 수 있다.[25] 김도우 선수도 승자 인터뷰에서, 무조건 우주모함이 쌓이면 상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계기로 폭풍함을 조금 조합하는게 더 좋은 것으로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할 정도[26] 이거 어윤수 선수가 매긴 거다.[27] 이병렬이 어윤수에게 직접 밝혔다고. 다만 어윤수도 대군주 경로를 조금 돌려서 속진 않았다고.[28] 해설진은 어택땅이라 표현했고, 다들 그런줄 알았으나 어윤수의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저글링 하나를 홀드시켜둬서 경로가 막혔다고. 정말로 그 말대로 VOD를 다시 보면, 저글링은 다른 저글링에 달려들고 있지만, 맹독충은 그와중에 침착하게 일벌레에게 기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어윤수의 침착한 대처와 정말 이병렬 입장에서는 통탄할 만큼 딱 맞춰 나온 여왕으로 인해 맹독충이 무빙을 했지만 갈 길이 없었던 것일 뿐이었다. 만약 어택땅을 찍었다면 거기서 맹독충이 끼어서 잠시동안 아둥바둥할게 아니라 그냥 바로 저글링에 터졌을 것이다.[29] 이병렬이 차마 나가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쥐고 아쉬워하는 동안, 어윤수는 컨트롤 하던 양 손을 놓고 쌍따봉을 날렸다.[30] 양 선수 모두 GSL 결승 무대는 아직 밟아 본 적이 없다. GSL 최고 성적이 4강.[31] 스타리그, SSL 우승 경력이 있다. 스타2로 열린 스타리그가 단 2번 뿐이라 정윤종과 조성주만 달성할 수 있는 대기록. 정윤종의 경우는 SSL에 참여하고 있지만 스2 경기가 아니어서 애매하다 치더라도 조성주는 분명하게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는 게 중요.[32] 4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와 차기 시즌 시드권자에게 주어지는 200점을 더한 점수. 8강 시기에는 각각 3300점, 2750점이었다.[33] 조성주는 이미 상위의 순위를 점했으나 점수 차가 크지 않으므로 좀 더 포인트를 벌어 두어야 안정권에 들어간다. 고병재는 한지원은 제쳤으나 박령우, 김준호, 한이석과 200~300점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결승에 진출해서 단숨에 순위를 올릴 필요가 있다.[34] 4강에 4번 올라갔는데 4번 모두 떨어졌고, 게다가 이전까지 그 조성주를 꺾은 3명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35] 게다가 2015 GSL 시즌3 4강(vs 이신형)과 마찬가지로 테테전으로 고배를 마셨다.[36] 대군주를 위아래 양쪽으로 동시에 진입시켜 로봇공학지원소를 본 게 결정적이었다.[37] 냉정하게 바라보면 김도우가 성급했다. 어윤수는 이미 바퀴를 뽑고 있는 상황이었고 김도우가 조금만 더 차분히 준비하고 들어갔어도 쌓인 3불멸자와 광전사가 바퀴를 압도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었다. 본진으로 들어오는 저글링 막고 들어가도 어윤수가 체제 변환하기에는 늦기 때문에...[38] 현재 전태양, 김대엽,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출전을 확정지었고, 이 경기 전에 드림핵 옌셰핑에서 또 한 명이 확정되...어야 했으나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WCS 서킷 2연패를 기록하면서 4번째 진출자는 이번 결승에서 나오게 되었다.[39] 당시 브루드워 게이머였던 어윤수는 한창 프로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6승을 쓸어담으며 파이널 라운드의 사나이 소리를 들을 때다[40] 조성주가 이병렬을 8강에서 꺾고 4강에서 탈락했다.[41] 박령우의 16강이야 원체 많았고, 조성주의 4강과 어윤수의 준우승이나, 조성주의 4강과 이병렬의 8강은 함께 일어난 적이 있으나[40] , 어윤수의 준우승과 이병렬의 8강은 각각 13, 14, 17년과 15년으로 겹친 적이 없다.[42] 32강 vs 한지원[43] 고병재의 별명이 '''빌드 마스터, 최연성의 뒤를 잇는 빌드깎기 장인'''이다.[44] 출처: #[45] 원래 5번째가 되어야 했으나 서킷 진영에서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연속 우승을 성공해서 서킷 진영의 직행자가 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