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블래스터
Devil Blaster.
철권 시리즈의 기술.
데빌 카즈야의 기술로 이마에 달린 세번째 눈에서 노란색 레이저를 발사한다. 데빌 레이저라 불리기도 한다.
날아올라 레이저를 쏘는 기술이 데빌 블래스터로, 선 상태에서 바로 쏘는 레이저는 데빌 인페르노이다.
철권 2에서 추가된 데빌의 기술로, 위력적인 대미지에 가드불능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피하는 것이 쉬운게 단점. 지상 레이저는 앉으면 그만이고, 공중 레이저는 횡이동하면 그만이다. 다만, 철권 2에선 횡이동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날아오르면 최대한 접근해서 뒤를 잡는 방식으로 대처했다. 어쨌든 자주 쓰이지는 않는 기술.
철권 태그 토너먼트에서는 지상에서 공중을 향해 발사하는 에어 인페르노가 추가되었다. 이쪽은 상대방을 띄운뒤에 추가타를 먹일 수 있다. 그리고 데빌 블래스터의 판정이 생각보다 판정이 넓어 뚱캐(트루오우거, 쿠마)들은 횡이동으로 피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특정 상황에선 자주 쓰였다. 다만, 예외적으로 기계류 유닛[1] 은 맞아도 그로기 상태에 빠지지 않으며 잭 시리즈의 경우는 오히려 자동으로 반격이 나갔다.[2]
철권 7에서 카즈야는 데빌화 없이도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한다. 미시마 사가 11장[3] 에서 G사 본사 옥상 위에서 고우키와 싸우다 데빌 블래스터를 작렬하는데 이게 건물을 관통하고 멀리까지 날아갈 정도로 위력이 절륜하다. 마지막 14장에서 헤이하치와의 결전에서는 카즈야가 완전 데빌화하는데 이때 날개와 가슴팍에 무려 7개의 눈알이 달린 괴기스러운 형태로 그 눈에서도 데빌 블래스터 발사가 가능하다. 실제로 데빌화한 카즈야가 레이지 아츠로 헤이하치를 한번 공중에 띄운 후에 지상에 떨구고 날개와 가슴에 달린 7개의 눈알에서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해 헤이하치를 관광태운다. 그걸 맞으면 보통 즉사인데 그래도 살아버틴 헤이하치가 대단하지만 결국은 얼마 못 가 죽고 말았다.
이후 스페셜 챕터에서 진 고우키로 각성한 고우키와 리매치를 벌이는데 플레이어가 데빌 카즈야를 조종하여 레이지 아츠를 성공시켜야한다. 성공시키면 헤이하치 전처럼 궁극의 데빌 블래스터가 발동하지만 실패하면 그대로 순옥살 맞고 즉사한다. 클리어 후에도 데빌 블래스터와 멸살호파동이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주변의 용암이 폭발하면서 누가 이겼는지조차 보여줄 것 없이 끝.
데빌 진의 경우 "뇌홍파"라는 기술이 있다. 데빌 블래스터와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발사하지만 그쪽은 노란색이 아닌 붉은색 레이저를 발사하며 발동 모션도 데빌 카즈야와 다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데빌 블래스터는 레이저고 뇌홍파는 이름 그대로 번개로 묘사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