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태그 토너먼트
1. 개요
'''Tekken Tag Tournament'''
1999년 7월 15일에 아케이드로 발매된 철권 시리즈로 철권 3의 외전이자 태그배틀 시스템을 도입한 업그레이드판. 보통 '철권TT', '철권 태그1', 혹은 'TTT'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아케이드 게임기판은 SYSTEM 12.
철권 6가 등장하기 전까지 시리즈 최다 캐릭터인 33명이고 복장 변경 캐릭터까지 포함하면 39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했다.[1] 이처럼 풍성한 캐릭터 구성, 호쾌한 타격감, 뛰어난 게임성 등으로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으며, 해외에서도 한국처럼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어도 나름대로 고평가를 받았다.#1 #2 #3 투박한 그래픽을 제외하면 2020년 기준으로도 결코 게임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드림매치격인 외전 작품이라 철권 3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20년전이 배경인 철권 2의 캐릭터도 대거 등장하며 정식 스토리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주최자는 간류. (정확히는 간류의 꿈이라는 설정)[2]
2. 상세
1997년에 등장했던 철권 3도 한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불과 2년만에 나온 외전(후속작)인 철권TT는 철권3보다 게임성을 더욱 더 극대화시켜 한국내 오락실을 평정하게 된다. 당시 2D 대전격투게임의 정점이었던 KOF 시리즈도 97, 98 의 인기가 시들할 즈음에 철권TT가 출시되었고 KOF 99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에 철권TT의 출시 타이밍도 좋았다. 2001년에 발매되었던 철권 4는 흥행에 대참패하는 바람에 철권 TT의 인기는 의도치 않게 오래갔으며 철권6/철권6 BR이 나오기 전까지 오랫동안 한국 최고의 대전격투게임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2020년대 기준으로도 철권 태그2와 철권7 FR이 공존하는 한국 오락실에서도 철권 태그1을 해볼 수 있다. 심지어 영세한 오락실이나 문방구 게임기, 고속버스 터미널, 찜질방 등 간이 아케이드 캐비닛조차도 철권 태그1 만큼은 반드시 돌리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는 대전격투게임이다. 철권 태그1은 발매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기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엄청난 인기와 저렴했던 기판가격 덕분에 전세계 철권 TT 기판의 1/3이 한국에 발매되었다는 루머도 있다. 이런 인기 덕분에 비슷한 구조의 기판인 시스템 11의 기판을 개조해 가동하거나 데이터 복사로 다른 SYSTEM 12 기판의 데이터를 철권TT의 데이터로 바꿔 가동했다는 루머도 있다.
본래는 남코 상층부로부터 '철권3의 기판을 써서' '타이틀에 철권을 붙여서' '짧은 시간안에' '팔리는 게임을' 만들어 오라는 난감한 지시로 시작한 기획으로 하라다는 철권3에서 메모리에 여유가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5분만에 태그매치라는 기획을 냈다고 한다.
3.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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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버전 기준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모두 33명이고, 복장 변경 캐릭터인 팬더, 엔젤, 테츠진, 타이거, 알렉스까지 포함하면 39명이다.
최종보스인 언노운은 아케이드판에서는 선택할 수 없고 콘솔판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모쿠진/테츠진은 셀렉트 창에는 보이지 않지만 왕 진레이의 왼쪽 또는 로저/알랙스의 오른쪽으로 셀렉트 창을 이동시키면 선택할 수 있다. 타이거는 스타트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에디의 5번째 컬러이다.
3.1. PS2판 캐릭터 해금 방법
PS2에서 플레이 할 때는 위와같이 절반의 캐릭터들이 잠겨있는데,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씩 해금된다. 단, 클리어할 때마다 처음 플레이하는 캐릭터가 '''하나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클리어 시에 엔딩이 나오는데, 새로운 엔딩이 Theater 모드에 쌓일 때마다 해금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해금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쿠니미츠 → 브루스 → 잭-2 → 리 → 왕 → 로저(알렉스) → 쿠마(팬더) → 카즈야 → 오우거 → 트루 오우거 → P.잭 → 모쿠진(테츠진) → 데빌(엔젤) → 언노운(가정용)
3.2. 스페셜 캐릭터
- 황금 테츠진(킨진) : 테츠진(모쿠진)으로 VS. 대전에서 10연승 이상을 달성하였을 경우 강제로 바뀐다. 특징은 태그 파트너가 누구이든지 황금 테츠진이 5 히트를 당하면 레이지가 발동된다.
- 녹색 옷을 입은 샤오유 : 오직 랜덤으로만 고를 수 있다. 참고로 랜덤으로 나온 샤오유가 모두 녹색 옷을 입고 있는 것은 아니며, 확률은 1/6이다. 따라서 순전히 운이 좋아야 나온다. 특징은 황금 테츠진처럼 태그 파트너가 누구이든지 녹색 샤오유가 5 히트를 당하면 레이지가 발동된다. 참고
3.3. 캐릭터별 중간보스
철권 1, 2처럼 캐릭터별로 중간보스가 있다. 스테이지 7에서 등장. 중간보스가 겹칠 경우 2순위로 표기한 캐릭터가 중간보스가 된다.
- 예시 1 : 카즈야의 중간보스는 헤이하치이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카즈야와 헤이하치 태그를 골랐다면, CPU는 플레이어와 같은 캐릭터를 고르지 않으므로 카즈야에 붙는 중간보스는 2순위인 진이 된다.
- 예시 2 : 쿠니미츠와 브라이언의 중간보스는 요시미츠로 겹친다. 플레이어가 쿠니미츠-브라이언 순서로 골랐다면 중간보스는 요시미츠-레이가 되며, 브라이언-쿠니미츠 순서로 골랐다면 중간보스는 요시미츠-헤이하치가 된다. (하단의 2순위 중간보스 표기 참조)
- 예시 3 : 드물게 예시 1과 2가 또 겹칠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데빌-트루 오우거를 골랐다고 가정하자. 트루 오우거의 중간보스 1순위는 데빌이고, 2순위는 진이다. 그런데 데빌은 아군이므로 제외되고, 진은 데빌의 1순위 중간보스이므로 역시 제외된다. 이 경우 트루 오우거에게 붙는 중간보스는 3순위인 헤이하치다.
- 그 외 : 해당 캐릭터의 중간보스가 아직 해금되지 않아서 게임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다른 캐릭터로 대체되는데, 한 예로 플레이어가 진과 헤이하치를 골랐는데 아직 카즈야와 데빌이 해금되지 않았을 경우 이 둘은 해금되지 않아서 못 나오고, 헤이하치는 캐릭터가 겹쳐서 나오지 못 한다. 이 경우 진의 중간보스로는 준이 나온다.
4. 게임 내용
3가지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되었는데
- 기존 시리즈에서도 존재했었던 캐릭터들의 하단 공격 실패모션 시스템 판정들이 대폭 추가. 하단기술 방어 실패 모션을 보여주면 공격 거리가 길고 빠른 기상 공격 기술들이 확정적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다. 기상킥에도 추가되었는데, 보통 누운 자세(상대방이 발쪽에 있도록 누워있을때)의 공격에만 경직이 추가되었다.[3]
- 전작의 횡낙법에 더하여 스프링 기상 낙법(다운될 때 →), 뒤로 굴러 낙법(다운될 때 ←), 엎어져 띄워졌을 때의 낙법이 추가되었으며 엎어져 띄운 상대는 공중 콤보시, 일반 띄운 상태처럼 처리[4] 된다. 또한 마하펀치처럼 상대를 내다 꽂는 형식의 타격기에 대한 낙법[5] 이 추가되었다. 다만 추가된 낙법들은 횡낙법에 비해 빈틈[6] 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전 캐릭터들이 하단흘리기 방어 시스템들이 추가되었다. 상대방의 하단공격을 ↘입력해서 방어하면 상대방 캐릭터가 빈틈 방어불가 모션을 1초만 보여주는 시스템이었고 추가 공격[7] 도 들어간다. 게임 후속작 밸런스 패치에도 대폭 반영되었다.
태그시 특이 사항으로 카즈야는 데빌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카즈야/데빌 조합의 경우 태그를 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변신만 한다. 이 때 가까이 있는 상대를 밀어낸다고는 하나 그래도 빈틈이 엄청나서 태그하자마자 뜨고 시작하는게 일상다반사라 고수급 사이에는 카즈야/데빌 조합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케이드판은 카즈야/엔젤 조합은 불가능하고 PS2판은 카즈야/엔젤 조합 가능)
그리고 본작에 처음으로 테츠진(모쿠진 금속버전)이 나왔다. 황금 테츠진(이하 킨진)도 있는데 해금 조건은 연승 수가 10연승 이상이 되면 바로 바뀐다. 이 때는 어느 캐릭터간에 레이지가 잘 켜진다는 기능이 생긴다. 기존의 모쿠진은 RP, LK, RK로 고를 수 있다.
아케이드 버전 한정으로 트루 오우거를 선택하면 배경이 전부 암전 처리되어서 땅만 보이는 전용 연출이 있다.
보스로는 본작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언노운이 있으며 2:1로 언노운을 상대하게 된다. 특이하게도 단판 승부로 결정나고, 방어력 보정을 엄청나게 받으며,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며 타 캐릭터의 기술을 따라 카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 및 상성을 고려한 중간보스가 있어서 7스테이지에서 상대하게 되는데 배경은 무조건 오우거의 것이 뜬다. 단 예외가 아머킹과 킹의 조합의 CPU를 만날 경우 배경이 7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랜덤으로 바뀐다. 사실 이건 버그이지만 운이 좋으면 1스테이지에서 오우거 스테이지를 감상할 수도 있다는 소리.
태그 배틀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종류의 태그 잡기가 있다.
- 상대방 캐릭터를 태그+RP를 동시에 눌러서 태그잡기 콤보공격.(잡아 메친 다음에 파트너가 다운 공격으로 쳐내는 식이다.)
- 상대방 캐릭터가 한쪽에 누워있는 상태로 태그잡기 콤보공격
- 캐릭터 전용 태그잡기
파트너가 맞고 있으면 뒤쪽에서 쉬고 있는 캐릭터가 분노를 하게 되는데(라이프 바가 점멸하며 공격력이 올라간다), 특정 캐릭터의 조합에서는 분노를 하지 않는 막장 인간 관계(사이가 나쁜 캐릭터)를 볼수 있다. 정식 명칭은 레이지. 레이지가 걸리지 않는 대표적인 태그팀으로 카즈야, 헤이아치, 리 차오랑 등 미시마 콩가루 집안끼리 콤비를 고르거나 오우거/트루 오우거 등 사이가 서먹한 캐릭터끼리의 콤비를 고르거나, 감정이 없는 기계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는 프로토타입 잭/잭-2(건잭은 제외)를 고를 경우에는 레이지 따위는 볼 수 없고 순수 캐릭터빨로 싸운다. 한쪽 캐릭터만 레이지가 걸리는 태그 조합도 있는데 "진"/미시마 집안, "황금 테츠진"/데빌, 미셸/"간류" 등이 대표적인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반면 가족이나 친한 사이인 경우 4대만 맞아도 레이지가 번쩍번쩍 빛난다. 대표적인 예로 준/진, 아머킹/킹, 백두산/화랑, 폴/포레스트, 미셸/줄리아, 샤오유/팬더, 왕/샤오유, 헤이하치/샤오유, 헤이하치/쿠마 등이 있다.
철권 시리즈 중 유일하게 체력(방어력)이 각각 다르다. 체력(라이프바)별 캐릭터는 아래와 같다.
- 168 : 데빌(엔젤), 트루 오우거, 쿠마(팬더), 건잭, 잭-2, P잭
- 161 : 방패 오우거
- 155 : 간류, 아머킹
- 152 : 킹
- 151 : 진, 카즈야, 브루스, 브라이언, 요시미츠, 레이, 안나, 줄리아, 리, 화랑, 백두산, 에디(타이거), 테츠진(모쿠진)
- 140 : 헤이하치, 미셸, 폴, 니나, 로저(알렉스), 왕, 샤오유, 쿠니미츠, 준, 로우
5. 잡 테크닉
- 백대쉬캔슬 : ←←↙n←↙n←↙n←↙n 반복. 태그 1은 벽맵이 없다. 따라서 강제로 코너에 몰릴 일이 없으므로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거리를 둬서 상황을 중립적으로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문제는 ←←만 입력을 연속으로 하는것 만으로는 백대쉬 경직때문에 백대쉬가 연속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앉는 모션인 ↙를 입력해주면서 백대시 딜레이를 없애주는 것이다 ←← ↙n상태에서 레버중립 이후 다시 ←를 입력하면 분명 ←를 한번만 입력했을뿐인데 ←←로 입력이 된다. ( ↙에 ←이 포함되기 때문) 물론 →(←←→백대시)으로도 백대시 딜레이를 없앨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완전 반대방향인 →를 입력해야 하기에 빠지는 속도도 그저 그렇고 결정적으로 안쓰이는 이유는 →입력 타이밍때 상대방의 공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방식으로는 ←←→ ←←→ 해야 두번 백대쉬가 겨우 되는 반면 ←←↙n← 만하면 두번 백대쉬되기때문에 백대시 속도 즉, 도망가는 속도가 현저히 차이난다. (상술하였듯, ↙에 ←가 포함되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점) 그리고 백대시.횡.백대시.횡을 반복하는 횡백대시(←←n↑n←←n↑n or ←←n→n←←n→n로도 어느정도 백대시 비슷한 효과는 가질 수 있으나 ←←→과 마찬가지로 훨씬 느리다. 다만 태그1이 아닌 벽맵 시리즈에서는 벽에서 빠져나가면서 동시에 백대시를 칠때는 횡백대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백대시캔슬은 백대시 딜레이를 없애는 테크닉일 뿐이므로 간혹 상대방의 리치가 긴 중단기에 맞을 수도 있으므로 상대가 기술을 쓰려는 것 같으면 백대시를 중단하고 가드를 땡겨야 한다. 이 기본기는 비단 태그 1뿐만 아니라 철권 시리즈 공통으로 존재하는 테크닉 중 테크닉이므로 반드시 익혀두자. 백대시를 잘 못하는 유저 기준으로, 그냥 웨이브를 반대로 해도 어느정도 백대시가 나간다. 즉 1P에서 2P 웨이브 커맨드를 입력하는것으로도 백대시가 나간다. 반대도 마찬가지. 다만 이 꼼수는 스웨이 커맨드(↓↙←)가 있는 캐릭은 스웨이가 나가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스킬이라 볼 수 없다.
- 횡신 : 철권에서 횡신이라는 게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격투게임의 방향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횡신이라는건 철권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데 2D 게임처럼 점프개념이 없는 대신[12] 상대방과의 축을 변형시켜서 상대방의 기술을 피하고 빈틈을 노려서 공격하는 개념이다. 점프는 상대방의 기술을 피하는게 쉽게 보이지만 횡신은 철권을 입문하는 사람에겐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이라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는 철권 시리즈 뿐만 아니라, 소칼 시리즈나, 버파 시리즈 등 3D 개념이 잡힌 게임들이 더 그렇다. 점프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순간에 쓰지 않고 남발하면 오히려 상대의 공격에 얻어맞는다. 횡신을 하는 순간에 잠깐 가드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따라서 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안맞을 기술도 맞고 맞을거 같은 기술도 피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두자.
- 택졸기 (태그시 ↖←) (↖←를 사용한 후 하단흘리기, 하단가드 커맨드 입력시 캔슬가능) : 명칭은 '태그하고 졸라 빨리 막기' 로 태그 1에서 최상급 스킬. 백 플립(↑↖)과 커맨드가 겹치기 때문에 백플립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13] 는 사용 불가. 태그할 타이밍이 되면 상대방도 이를 노리고 띄우기 등 강력한 기술로 태그하고 나오는 캐릭터를 공격하려고 하기 마련인데 이 때 태그시 가드가 풀리는 공백기를 최소화하면서 태그를 안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흘리기나 반격기를 가진 캐릭터라면 택졸기 없이도 태그캐치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캐릭터를 위한 스킬이다. 태그가 가능한 기술을 맞춰놓고 태그를 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매번 그럴수는 없으므로 꼭 익혀둬야만 한다. 앞으로 나오는 거리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백대쉬처럼 가드가 비어버리는 순간을 줄이며 가드하는 방식인데, 항상 가드가 가능한 건 아니고 상대방이 태그 타이밍을 예상하고 리치가 긴 기술을 미리 깔아두면 택졸기가 발동되지도 않고 어쩔 수 없이 맞을 수도 있다. 백대쉬를 통해 적당히 거리를 벌려주면서 택졸기를 구사해주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태그를 할 수가 있다. 그러면 상대방이 강하게 압박을 해버리면 답이 없는게 아니냐 이럴수도 있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도 압박을 하다가 카운터를 맞거나 딜레이캐치를 당해버리면 괜히 쓸데없이 체력을 소모해야 하므로 상대방에서도 리스크가 없지는 않다. 따라서 완전히 불리한 것도 아니고 100% 유리한 것만도 아니므로 그 순간 거리조절 및 상대방 심리파악을 잘해서 대처를 해야한다.
또, 격투게임을 지금 막 입문한 사람들의 특징이 레버를 완전히 꺽어서 안쪽 닿는면까지 입력하는 경향이 있다. 옆에서 들어보면 레버가 부딪히는 소리가 가관이다. 끝까지 꺽어야만 커맨드가 입력되는 건 아니다. 레버가 살짝만 튕겨져도 입력이 되며, 일부분 간략 커맨드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격투게임은 레버를 얼마나 강하게 입력하는가로 인식하는게 아니라 입력된 시간을 기준으로 커맨드 입력이 되기 때문인데, 이를 모르고 자기 손이 느리다고 그러면서 자학하는 유저들도 있다. 그러니 손날부분을 붙여놓고 손가락 및 손목을 적절하게 써가면서 입력하는 버릇을 길들이는걸 추천한다. '''아니 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 손의 움직임이 커지면 커질 수록 커맨드 입력 실수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유의하자.
풍신류를 예로 설명하자면 초풍신→n↓↘ RP의 경우 못쓰는 사람의 특징이 레버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질 못한다. 특히 n 중립입력을 대충 생각하는 경향이 심한데, 철권에서 중립입력은 정식 커맨드인데도 불구하고 레버가 가만히 있는거니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충 입력하는 경향이 짙다. 이걸 팔 전체를 써가면서 하니 제대로 된 입력이 아니라 그냥 레버를 열심히 비비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을 입력하고 살짝만 ↘방향으로 가도 앞대각선이 입력이 되는데 그냥 되는 대로만 쓰니까 실수가 잦은 것. 그리고 풍캔기어(혹은 웨캔기어 →n↓↘n← RP 진 기준)에서도 레버 컨트롤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는데 2번째 중립을 입력함에 있어서 레버 자체의 탄성으로 입력하는 사람도 있고 손을 이용해서 빠르게 중립을 입력하는 사람도 있다. 뭘 선택할지는 플레이어에게도 이지선다다. 이걸 팔 전체를 써서 입력하니 중립입력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삑사리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초보자들의 특징이 버튼 입력 타이밍을 모른채 무슨 리듬게임하는 마냥 버튼을 두들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쓸데없이 버튼을 누르기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에 입력하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는 대부분의 고급기술을 연마하질 못한다. 정확히 입력하기 위해 타이밍을 잡으려고 딜레이가 생기는 사이에 한 두번 더 눌러주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그저 한대라도 더 때려볼려고 막 입력하는 모습이 간혹 보인다. 그러면서 본인은 눌렀는데 "아 눌렀는데 왜 안나가" 이러는 유저들이 있다. 격투게임을 한 두번도 아니고 짧게는 1년에서 3~4년씩했던 사람도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숙련자가 보면 어이가 없을 수밖에. 어쨌든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 입력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6. 캐릭터 간 밸런스
캐릭터 밸런스는 상당히 나쁘다. 상위권 캐릭터는 너무 강하고, 하위권 캐릭터는 너무 약하기 때문. 철권TT가 철권 3의 업그레이드 판인 만큼 철권 3에서 강했던 캐릭터는 철권TT에서도 강한데 캐릭터 간의 밸런스는 철권 3보다 더욱 더 나빠졌다. 여기에 레이지 시스템 역시 좋은 설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조합과, 그렇지 않은 조합과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편이다.
철권TT의 최상급 라인은 보통 진이 원탑으로 간주되고 그 밑으로 데빌, 카즈야, 방패 오우거를 쳐준다. 대회에서는 진-데빌-카즈야 순으로 선택률이 높고 방패 오우거는 대회 성적에 비해 대회 선택률은 낮다. 카즈야는 2009년 이전까지는 대회에서 많이 활약했으나 2010년 이후로는 대회에서는 카즈야보다 데빌을 더 선호하며 카즈야는 이제 하는 사람만 하는 편.
진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태그 1의 신(神). 콤보, 딜캐, 레이지 상성, 개싸움, 스텝, 횡이동 캐치, 이지선다, 범용성 등 모두 최상급이다. 약점이 전혀 없고 장점만 가득 있는데다가 진이 상성상 불리한 매치도 없어서 사기 캐릭터로 불린다. 이를 보여주듯 픽률과 대회 성적 모두 독보적. 특히 고수층으로 갈수록 태그 팀 조합에 진은 거의 필수로 넣게되는데 철권TT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는 기준은 일단 진은 무조건 먼저 골라놓고 진의 파트너를 누구로 할것인가가 캐릭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다.
데빌과 카즈야의 경우 누가 철권 태그에서 2인자인지 오랫동안 철권 커뮤니티에서 의견이 분분했는데, 한때 여러가지 사기 기술[14] 과 뛰어난 횡이동을 보유한 카즈야를 더 높게 치기도 했지만, 타 캐릭터에는 없고 카즈야에만 있는 몇몇 약점 때문에[15] 이제는 사기적인 성능의 13프레임 중단 띄우기인 더블어퍼와 팔다리 리치가 길고, 나락이 양방향 횡신을 모두 잡으며, 조작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하고, 체력까지 높은 데빌을 더 높게 쳐주는 편이다. 물론 데빌도 카즈야에 비해 하단기가 약하고 횡신각이 좁고, 레이지가 안켜지는 불리한 단점은 있다.
방패 오우거의 경우 철권 3 시절보다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인피니티 킥, 쿠나이 달리기, 잔월 등 고성능 기술들로 무장하고 있고, 중형 캐릭터라서 카즈야/데빌의 더블 어퍼 같은 일부 띄우기 기술에는 콤보를 맞지 않으며, 여기에 높은 방어력과 강력한 한방 등으로 인해 위의 캐릭터들과 함께 최상급 라인을 차지하고 있다. 풍신권처럼 막 지르기 쉬운 기술은 없어서 딜캐 위주로 운영해야 하지만, 높은 방어력과 데미지로 이를 보완하고도 남는다. 방패 오우거/트루 오우거는 본인 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레이지도 안 켜지는 단점이 있다. 예전에는 풍신류에 비하면 많이 밀린다는 견해가 많았으나, 이후로는 평가가 많이 올라서 4강 캐릭터에 속하게 되었다. 한국 말고도 철권 태그 1의 인기가 높은 페루 같은 국가에서는 진보다 방패 오우거를 더 많이 선택할 정도. 데빌/카즈야 상대로 상성이 나쁘지 않은데 초풍이 없는 데빌/카즈야는 오우거 형제 상대로 딜캐를 당하며 오우거 형제는 카즈야/데빌의 더블 어퍼로 뜨지 않는다.
4강 이외의 강캐 라인으로는 헤이하치, 브루스, 엔젤 등이 있는데 이들은 4강 바로 밑급으로 쳐준다.
헤이하치는 나락이 약해서 하단기가 약하고 체력이 너무 약해서 데빌/카즈야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졌지만 초풍도 있고 강력한 중단기가 많아서 다루기에 따라 데빌/카즈야 이상의 성능을 내기도 했다. 브루스는 강력한 공중콤보와 풍신류 만큼이나 강력한 딜캐 때문에 비풍류 중에서는 방패 오우거와 함께 투탑이다. 특히 풍신류 상대로 강해서[16] 실전에서는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 엔젤은 팔이 짧은 데빌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라 데빌 대신 엔젤을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17]
그밖에 트루 오우거, 브라이언, 레이, 안나, 줄리아, 요시미츠, 샤오유까지가 대회에서 볼 수 있는 마지노선.
반대로 하위권 티어로는 니나, 로저/알렉스, 폴 등이 있으며, 준, 쿠니미츠는 선택하는 유저 자체를 보기 힘든 최하위권 티어이며, P잭은 이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최약체.
당시에도 그랬지만 출시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도 유저 수준이 높은 한국 오락실에서는 진, 데빌, 카즈야, 브루스, 헤이하치를 비롯한 상위 6~7 캐릭터만 주야장천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진은 반드시 집어넣을 정도. 이를 반영하듯 캐릭터 픽률도 풍신류와 브루스의 선택률이 압도적이다. 방패 오우거는 예나 지금이나 높은 성능에 비해 선택률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며, 폴과 로우는 콤보 및 컨트롤이 쉬워서 성능에 비하면 선택률이 높은 편.
밸런스는 원래 좋지 않았지만 2020년 기준으로 출시된지 20년이 넘은 게임이고 이미 극한까지 연구가 다 된 게임이라 상위 대회급에서는 진은 무조건 집어넣어야 게임이 된다. 초고수 유저가 건잭/잭2 조합으로도 가끔 풍신류 고수를 잡기도 하지만 이는 초고수가 어설픈 풍신류 고수들을 상대할때나 해당되는 얘기라 사실상 의미가 없다. 뉴비인데 철권 태그 1을 잘하고 싶으면 그냥 진만 열심히 연습하면 된다. 출시 당시에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고 평가받았던 격투게임도 게임이 극한까지 연구된 현재에는 최상위권 캐릭터 몇몇만 다 해먹는 정도인데[18] 철권 태그 1은 출시 당시에도 애시당초 밸런스가 철권 3보다 더 나빠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철권 태그 캐릭 서열표 v2.0
7. 숨겨진 기술
공식 기술표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숨겨진 기술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기술들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리 차오랑의 실버 데몬 피스트(일명 리 마신섬초권)
카즈야와 조합시에만 사용할 수 있는 숨겨진 가불기. 실버테일을 사용하고 커맨드(앉은상태에서 ↘RK ~ RP, RP, LP)를 입력하면 발동된다. 이후 철권 시리즈에서 실버 팽이라는 가불기를 버리고 하임터치라는 가불기로 변경.
2. 쿠마(팬더)의 나생문
헤이하치와 태그 조합시 "←RP" 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태그 2에서는 "←LK + RP" 로 입력해서 사용 가능.
3. 폴 피닉스의 서머솔트 드롭
포레스트 로우와 태그 조합시 "↓↗AK" 로 사용이 가능하다.
4. 포레스트 로우의 촌경 태그
촌경은 희한하게 띄우는 기술이 아님에도 태그가 가능한데, 아무 입력을 하지 않은 채로는 공참각, 레버를 ↓로 할 경우 대미지가 강화된 슬라이딩이 나간다.[19] 그런데 폴과 태그 조합시에만 그레이트 콤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캐릭터 한정으로만 태그 후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가 있다(레이, 킹, 아머킹, 건잭, 헤이하치, 브라이언, 화랑, 리, 진, 알렉스, 쿠마, P잭).
5. 카자마 진의 오멘 모드(일명 데빌진 모드) 영상
헤이하치와 태그 조합 시에만 가능하다. 삼전서기(금강체) 후 커맨드(←AP ~ RP, RP, LK)를 입력하면 조후라고 불리우는 헤이하치의 준비 자세가 되더니, 일부 주력기들의 성능이 변경된다. 특히 노멀 풍신권의 판정이 완전한 중단으로 변경된다.[20] 대신 일부 기술의 경우 자신도 대미지를 입는 것에 주의. 그리고 데빌진 7단 콤보(LP RP RP LK RP RK LK)도 쓸 수 있다.
6. 카자마 진의 특수중단 태그 초풍
엄밀히 말하면 숨겨진 기술이라기보단 숨겨진 성능. 상단 판정의 일반 초풍과 달리 태그버튼과 함께 사용하면 특수 중단 판정으로 변화. 하단 흘리기 이후 확정이라서 충격과 공포. 대신, 가드백이 없어지고 가드시 프레임 우선권이 상대에게 있다.
7. 카즈야와 진의 뒷잽[21]
카즈야의 경우 레버 뒤를 입력한 상태에서 왼손을 사용할 경우 대미지가 무려 5나 증가하며, 히트 시에는 10 프레임 이득을 본다. 따라서 뒷잽 - 뒷섬광열권(←LP - 레버 ← 유지 상태에서 LP-LP-RP)이 확정으로 들어가며, 대미지도 절륜이다. 또한 10프레임 이득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섬광열권은 1타를 맞히더라도 2타를 헛친다면 3타가 들어가지 않지만 뒷섬광열권은 2타를 헛치더라도 3타가 무조건 들어간다. 카자마 진의 경우에는 뒷잽의 커맨드가 특이한데, ←←AP이다. 즉, 엄밀히 말하면 백대쉬잽인 셈.[22] 카즈야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왼잽보다 대미지가 5 증가하고 히트 시 10프레임 이득을 본다. 다만 백대쉬를 해야하기 때문에 카즈야의 뒷잽에 비해 상대와의 거리가 벌어질 가능성이 더 높고, 히트 후에는 앞섬광열권을 보통 사용하는데 2타를 헛쳐서 3타가 안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진의 백대쉬 뒷잽은 알고 있더라도 안 쓰는 사람이 많은 편.
8. 카자마 진의 강화 선축(더블 니 드롭)
카자마 진이 자신의 어머니인 카자마 준이나 아버지인 미시마 카즈야와 같은 팀일 경우 왼잡기 선축을 사용하면 대미지가 소폭 증가하며, 특유의 번개 이펙트와 특유의 음성이 추가된다. 여기에 상대는 추가적인 경직을 받는데, 이 때문에 대시 귀종루(←+RK)가 확정으로 들어간다.[23]
9. 빠른 파쇄축
진, 카즈야, 헤이하치만이 사용할 수 있는 파쇄축으로 기존의 파쇄축(RK~LK)에 ↗ 레버를 입력하여 ↗+RK~LK로 발동시킬 수 있다.[24] 이렇게 하면 파쇄축 특유의 선딜이 줄어든다. 주의할 점은 ↗와 RK를 동시에 입력해야 발동한다는 점. 데빌, 엔젤, 오우거, 트루 오우거는 사용할 수 없다.
10. 리 차오랑의 슈퍼 트리플 팡
기존의 트리플 팡(←LP, LP, RP)을 저스트 입력[25] 하면 발동하며, 대미지가 증가하고 노멀 히트의 경우에도 1타 히트 시 전타 히트한다. 또한 기존의 트리플 팡과는 달리 3타까지 맞은 상대는 다운되며, 3타를 가드했다면 마치 초풍을 가드한 것처럼 넉백이 생긴다.
11. 데빌/엔젤의 무족 커맨드를 이용한 풍신권과 뇌신권
데빌과 엔젤의 경우 카즈야와는 달리 무족이 없는데, 특이하게도 무족 커맨드를 이용하여 풍신권(→n↘+RP)과 뇌신권(→n↘+LP)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신 철권 4 이후의 시리즈에 등장하는 무족초풍을 쓰듯이 3과 주먹 버튼을 동시에 눌러야만 한다. 특이하게도 이 커맨드로 풍신권과 뇌신권을 쓸 수 있지만, 나락쓸기를 쓸 수는 없다.
12. 헤이하치의 초풍신권과 강화 뇌신권
헤이하치의 초풍신권과 강화 뇌신권[26] 은 본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진의 초풍신의 경우에는 철권 3에서는 숨겨진 기술로 취급받은 적이 있으나 본 작품부터는 기술표에 대놓고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헤이하치의 초풍신은 철권 3 시절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본 작품에서는 숨겨진 기술로 등장한다. 4프레임 내에 입력하기만 하면 여유롭게 나가는 진의 초풍신과는 달리 헤이하치는 2프레임 이내로 레버를 입력하여야만 발동한다. 즉, 초속으로 저스트 입력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 헤이하치는 풍신권 뿐만 아니라 뇌신권도 강화시킬 수 있다. 헤이하치의 노멀 뇌신권은 클린 히트 판정이 없으며, 대미지가 31이다. 그러나 특수 커맨드를 사용하여 뇌신권을 강화시킬 경우, 대미지가 35로 증가하게 되고 클린 히트 판정이 생기며, 클린 히트를 할 경우에는 대미지가 무려 52로 증가한다. 강화 뇌신권은 →n↓↘ 입력 후 10 ~ 20 프레임의 딜레이를 준 다음 LP 입력하거나 청뇌신권처럼 →N↘+LP를 입력하면 발동한다.
13. 카자마 진의 최고 딜레이 풍신권과 약화 풍신권
철권 3 때도 존재했던 풍신권의 특이한 바리에이션이다. 우선 딜레이 풍신권은 →n↓↘ 입력 후 정확히 20 프레임의 딜레이를 준 다음 저스트로 RP를 입력하면 발동하는데, 적중할 경우 적이 공중에 뜨지 않는다. 심지어 카운터로 맞더라도 공중에 뜨지 않으며, 대미지도 21로 일반적인 풍신권에 비해 약하다. 이렇게 풍신권 히트 시 공중에 뜨지 않는 시스템은 철권 4의 카즈야가 그대로 가지고 가게 된다.[27] 그리고 →N↓↘ RP, RK로 사용하였을 때는 풍신권의 대미지만 25에서 21로 약화시킬 수 있었다. 소위 약화 풍신권으로 불리우는 기술인데 도대체 왜 집어넣었는지 알 수가 없는 기술.
14. 카자마 준의 향월
향월은 일어나면서 LK로 발동하는 기술인데, 한 바퀴 돌아서 상대를 차버린다. 일어나는 중, ←LK를 입력할 경우 대미지가 22에서 18로 줄어들지만 평소보다 더 많이 뒤로 이동할 수가 있다. 그리고 기술 발동 직후 2를 입력하고 있으면 앉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LK 입력과 동시에 TAG 버튼을 누르면, 상대가 향월에 맞았을 경우에 한해서 태그가 된다. 또한 이 경우에는 대미지가 22에서 25로 증가하며, 누워있는 상대에게도 히트할 수 있을 정도로 판정이 좋아진다.[28]
15. 빠른 스프링 킥
스프링 킥(다운되어 있을 때 ←AK)을 갖고 있는 모든 캐릭터가 해당된다. 선딜이 사라지고 즉시 스프링 킥이 발동된다. 커맨드는 ←LK~RK
8. PS2 이식
2000년 3월 30일에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되었다. 기판이 플레이스테이션보다 높은 사양을 가진 SYSTEM 12인데다 철권 3와는 다르게 인게임에서 최대 4명의 캐릭터를 로딩해야 하다보니 플레이스테이션으로의 이식은 불가능했다. 대신 아케이드판과는 차원이 달라진 그래픽에 시쳇말로 뿅가는 멋진 오리지널 오프닝 + 보너스 요소들로 초월이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초월이식으로 이식. PS2 초기에 킬러 타이틀 역할을 제대로 했다. 나가노 마모루는 철권 TT를 하러 만화 안그리고 도약갔던 일화가 있다. 나중엔 안나 윌리엄스의 의상까지 그려서 그 의상이 게임에 채택되기까지 했다.
추가 요소로 타이틀 화면에서 레버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누르는 것으로 나오는 페어 플레이 모드가 된다. 이 때는 4인용까지 조작이 가능. 1 vs 2는 안 되지만 솔로 플레이로 1 vs 1 모드가 가능하고, 볼링 모드, 갤러리 모드가 추가되었다.
14명의 캐릭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셀렉트 창 로저 오른쪽에서 나오는 언노운이 해금되는데 언노운은 아무 제한 없이 쓸 수 있지만, 체력이 상당히 낮은데다 레이지가 절대로 안켜진다는 단점이 있다. R3 스틱 버튼으로 누르는 것으로 캐릭터 모션을 바꿀 수 있다(태그 시에도 변경). 심지어, 이를 이용한 태그 콤보나 태그 잡기같은 기술도 쓸 수 있다. 일단은 캐릭터가 보통 여캐 판정이고, 모쿠진과는 달리 일부 캐릭터만 카피한다.
평상시 컴까 때 볼 수 없었던 니나(공장) 스테이지는 VS(대련 모드) 때만 볼 수 있었는데 PS2 버전에서는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볼 수 있게 됐으며, 아케이드로는 조합이 불가능한 엔젤과 카즈야의 콤비가 가능해졌고, 엔젤의 피격판정과 리치가 새로 리뉴얼 되었다. 또한 아머킹의 3P가 추가되었고, 아케이드판에서는 테츠진(모쿠진)이 로저(알렉스)까지 카피가 됐었지만 가정용에서는 로저를 카피할 수 없게되었다. 일부 밸런스도 수정되었으며, 인공지능이 강화(!)되었다. 숨겨진 기능으로 타이틀 화면에서 L2 버튼을 누른 채로 R2 버튼을 몇 번 누른 후 연습 모드를 선택하면 맵(스테이지)을 변경할 수 있다. R2 버튼을 누른 횟수에 따라 맵이 변경된다.
그 외로 쿠니미츠, 브라이언의 라운드 시작 전 준비 모션이 미세하게 움직이는데, 이게 버그였던 건지 한가지의 모션으로 수정되었다. 또, 요시미츠의 첫 라운드 시작 전에 그 중 모션 하나[29] 가 시점이 이상하게 돌아오는 현상이 수정되었으며, 아케이드 버전에 비해 게임 속도가 근소하게 느리다.
최초로 발매된 일본판과 북미판, 유럽판은 매체가 CD인데, 2002년 2월 22일에 정식 발매된 한국판은 매체가 DVD다. 따라서 한국판 로딩 시간이 일본판 보다 빠르다. 또한 일본판은 PS2 런칭 타이틀이어서 그런지 인터레이스 표시에 의한 계단현상이 꽤 심했으나, 북미판, 유럽판 및 한국판은 필터링 처리가 되어 그래픽이 일본판에 비해 조금 더 깨끗해졌다. 참고로 한국판 한정으로 타이틀 화면에 백두산과 화랑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뭔가 촌스럽다.
전 세계 누계 판매량은 약 436만장으로, 역대 철권 시리즈 중 다섯번째로 많이 팔렸으며(1위는 8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철권 3, 2위는 6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철권 5, 3위는 57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철권 2, 4위는 50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철권 7), PS2로 발매된 철권 중에서는 철권 5 다음으로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단, 한국 한정으로는 의외이지만 속편인 철권 4가 철권TT보다 판매량이 높다.
여담으로 세이브 파일의 모델이 링 샤오유의 2P 복장 버전이다.
9. CPU 쉽게 공략하기
HP가 50~60% 까이면 매우 높은 확률로 태그를 시도하기 때문에 이때를 노려서 공콤 한 사발 넣어주면 좋다. 그러나 이 태그 시도에 태그잡기도 포함되기 때문에 주의. 태그잡기 데미지가 아픈 킹 같은 캐릭터가 레이지 버프 받고 내려찍으면 좀 아프다. 그 외에 태그가 가능한 기술을 쓰다가 뜬금없이 바꾸는 일도 가끔 있다.
일단 때려눕혀놓으면 난이도가 급락하는걸 느낄 수 있다. 다운되면 기다리는거 없이 최대한 빨리 일어나려는 특성이 있다. 이를 이용해 추가타를 꼬박꼬박 넣어줄 수 있으며 가드불능기나 필살기도 잘만 맞아준다. 인공지능이 꼬인 모양. 안 맞을때도 있지만 이는 사정거리 문제일 확률이 높다. 제일 낮은 난이도는 다운 시 잠깐 누워있다 일어나지만 초보자도 깨는 난이도라 별 상관없다.
딜레이캐치도 잘 못하기 때문에 그냥 빠른 기술들을 연타만 해도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컴퓨터라도 잘 막기만 하지 딜캐따윈 없다.
그 외에 동네마다 유행하는 꼼수들이 있다. 당시 철권에 입문하는 초딩들은 이 스킬부터 먼저 배우고 끝탄까지 깨는게 1차 관문이었을 것이다.
- 진
해골 치기(↙LP)로 눕히고 필살기인 귀신멸렬(←LP+RK)을 입력하면 가만 누워 있다가 일어서면서 맞아준다. 진 귀신멸렬이 타 필살기에 비하면 약한 편이나 그래도 필살기다 보니 체력게이지가 낮게 설정되어있다면 풀피에서 바로 나가리 되기도 할 정도로 흉악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반피 이상은 까기 때문에 바로 태그하려는 컴퓨터를 또 때려주면 순식간에 그판을 이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해골치기+달려가서 뻥발(←RK)이나 해골치기+해골깨기(↗RP+RK)를 무한반복해도 손쉽게 이길 수 있다.
- 폴
기상어퍼나 컷킥으로 띄워놓고 만성용왕권(←AP)를 쓰면 높은 확률로 데굴데굴 굴러간다. 잘 안되는거 같다면 상대가 떴을때 잽이나 원투 하나 넣어주면 잘 맞는다.
- 헤이하치
폴처럼 띄워놓고 잽이나 원투 넣어준다음 귀와(↓ LP+RK)를 내지르면 십중팔구 뚝배기가 깨지며 고꾸라진다. 폴과 달리 띄울 수단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 좋다. 하지만 대다수의 초딩 헤이아치들은 저런 고급기술(?)보다 훨씬 간편한 나생문(←RP)을 애용했을 것이다. 그냥 레버를 뒤로 유지하면서 RP만 잘 누르면 된다! 혹여나 상대가 저 멀리 팅기도 계속 뒤로가고 있다가 달려올때 또 2번을 눌러주는짓을 무한반복하면 참 쉽죠? 성질 급한 유저들은 상대가 멀리 날아가면 기다리지 않고 달려가서 나생문을 갈기기도 했다.
- 카즈야
마신섬초권(→AP) 히트하면 앞으로 쓰러지는데, 진귀신멸렬(←LP+RK)을 쓰면 처음엔 가만히 있다가 마지막 타격지점에서 일어나다가 맞는다.
- 건잭
피봇건 어썰트(←RP)로 상대를 날려보낸 다음 다이브보머(AK)를 쓰면 가만히 누워서 구경하다가 맞아준다. 이 얍쌉이 하나만으로 인기없는 잭 시리즈 멤버인 건잭이 동네 초딩들의 성원에 힘입어 셀렉률 10위안에 들어가는 인기 캐릭터가 되는가 하면 친구대전에서 다짜고짜 AK만 갈겨대는 우주대전이 속출하기도 했다.
- 브라이언
플라잉 휠(↗RK) 맞히고 스토맥 블로우(↓RP)로 건져올린 후 그래비톤 해머(←LP+RK)를 쓰면, CPU는 십중팔구 낙법을 치다가 맞는다.
- 오우거
뱀물기(→→RP)가 잘 먹힌다. 아주아주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면 첫타는 막아고 후속타를 못 피해서 바로 쓰러지기 때문에 살짝 걷어차주고 다시 달려가서 물면 어느새 이겨있다. 방패 오우거보단 팔 사거리가 긴 트루 오우거가 스킬 꼽기 쉬워 더 인기가 많았으며 트루오거 한 김에 불도 마구 뿜어대는 꼬꼬마들이 많았다.
- 왕진레이
도령(↙RP) - 원잽(LP) - 호존산 도령(↙RK RP) - 합돌격(↘AP) 이 콤보가 원래 왕진레이 콤보인데, 합돌격 대신 청람권(←AP)을 쓰면 맞는다.
- 레이
뒤로 돌아서 배신하소타(↓LP)를 갈겨주면 계속 두들겨 맞는다. 연속기들이 그렇듯이 초보자도 두세번 막으면 아주쉽게 딜캐가 가능하지만 컴퓨터는 그걸 잘 못한다. 데미지가 약한게 흠이지만 LK LK를 이용해주면(시전 후 뒤돈 자세가 된다) 보강이 가능하다.
- 요시미츠
반응하기 힘든 가불기인(대신 데미지는 낮다) 탄가르기(→→LK LP), 참곡검(↙LP) 등을 잘 맞아준다. 칼의 리치가 절대 짧지 않기 때문에 거리유지하면서 쿡쿡 찔러대면 재미있다. 칼 타고 노는 지뢰인 자세도 괜찮고 헬기놀이도 좋지만 얘들은 리스크가 좀 있는 편이다.
- 리
실버윕(→RK)을 맞춰서 상대방이 경직되었을 때 레이저스 엣지킥 콤보(↓RK RK RK RK)를 써주면 그대로 다 맞는다. 실버윕은 막혀도 반격받지 않으니 맘껏 써주자.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사빠들이 있지만 효율도 구리고 대중적이지 못해서 잘 안쓰인다. 그리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잘 안통하는데, 인공지능이 좋아졌다기보단 첫타를 잘 안맞아주는 이유가 크다. 고난도, 특히 거의 모든 공격을 다 막는 무적컴은 다른 방법이 강구된다.오리지널 기판 한정으로는 브루스의 LK-RP-LP-RK 공격 중 마지막의 RK 하단킥 공격을 높은 확률로 맞히는 최고난도 파훼법이 존재했다. 또한 진이 나살문1(←→RP LP RP)을 가드시킨뒤 바로 나선환마각(↗RK. +RK추가입력 가능)을 사용하면 2타가 히트할 확률이 높다. 2타까지만 쓰고 백로유무 추가타를 넣는게 제일 세다.
전캐릭터 공용으로 대점프 컷킥을 대부분 카운터로 맞아주며, 풍신류 한정 공략으로, 초풍신을 입력하면 앉아서 피하고 높은 확률로 오른잡기를 시전한다. 또 대부분 공격을 CPU가 가드하고 CPU 이득 판정일 경우 잡기 시전 횟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풀기 보다는 그냥 타이밍 예측하고 숙여서 잡기 회피하고 기상어퍼, 컷킥으로 콤보 시전하는 게 훨씬 좋고 쉽다.
섬광열권 2타(LP LP)를 상대방에게 가드시킨 후 빠른 중단기가 거의 확정으로 들어간다. 특히 데빌로 섬광열권 2타 가드시킨 후 더블어퍼를 사용해보길 바란다. 백두산이나 오우거도 가능하므로 최고난도 CPU에게 이기기 힘들다면 적극 활용해보자.
또한, 눕혀 놓은 후 가까이 있으면 CPU 캐릭터는 기상하면서 잡기를 시도하는데, 일어나는 CPU 보다 반 박자 정도 빨리 횡이동을 해 주면 잡기를 헛치면서 옆을 내주게 된다. 이 상태에서 진의 경우 나살문 2-나살문 1-대종 or 귀종루(뻥발) 로 반피를 뺄 수 있으며 쿠마나 트루 오우거 같은 캐릭터에겐 나살문 2-나살문1-나살문1-귀종루로 70퍼센트 가까이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옆에서 맞았기 때문에 트루 오우거의 공중낙법이 먹히지 않는다). 이쯤 되면 CPU는 태그를 시도할 것이고 태그해서 나오는 캐릭터를 초풍으로 다시 띄워서 또 콤보를 먹여 주면 전세는 거의 기울어진 상태가 된다. 축이 틀어진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콤보가 있는 캐릭터는 이 꼼수를 모두 사용 가능하며 그게 아니더라도 옆을 잡은 후 상대를 다운시키는 단타성 고위력의 기술을 먹여 주고 쓰러진 CPU에게 이걸 반복하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
10. 리마스터 & 후속작
10.1.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
2011년 말 플레이스테이션3로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 '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 되었다. 게임 시스템은 오리지널과 완전 동일하나, 그래픽은 대단히 향상되었다. CG 영화 철권: Blood Vengeance가 포함된 블루레이 철권 하이브리드 패키지 내에 포함되고 온라인 매치까지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발매시 온라인 매치는 결국 빠졌다.
10.2.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2011년에 정식 후속작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가 출시되었다. 철권 6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2011)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2012)
11. 여담
11.1. 컨티뉴 장면
일반적으로 컨티뉴 장면에서는 다들 주저앉거나 뒤로 돌아버린다. 각 캐릭터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작품에서 시간초과로 스테이지 실패시 나오는 컨티뉴 장면이다.
특정 캐릭터 조합일 경우 온갖 천태만상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진 or 팬더 - 사오유 : 우는 사오유를 다른 한명이 달래준다. 쿠마를 골랐을 경우 쿠마와 샤오유는 자신들의 시간초과 포즈를 각각 취한다.
- 왕 - 사오유 : 왕은 어르신답게 허리에 신경통이 도져서 허리를 두드리며 일어나질 못하고 사오유는 부축하려는 모양새.
- 백두산 - 화랑 : 백두산이 무릎 꿇고있는 화랑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잔소리를 한다. 화랑은 죄인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고 고개만 젓는다.
- 화랑 - 진 or 리 : 진 or 리는 왜 졌는지 고개를 갸우뚱하고, 화랑은 그런 진 or 리에게 불평불만을 한다. 여기에 화랑이 쪼인트를 까는 듯한 시늉을 하는 것은 덤.
- 화랑 - 에디(타이거) : 서로 똑같은 동작을 취하며 불평하다가, 서로를 째려본다.
- 화랑 - 폴 or 브라이언 / 레이 - 브루스 or 폴 : 서로 언쟁을 한다. 이 조합은 각 스테이지 별 등장씬에서도 언쟁을 한다.
- 헤이하치 - 리 : 헤이하치가 리에게 궁디팡팡을 한다. 특정 타이밍에 RP를 저스트로 누르면 리가 헤이하치의 잡기를 풀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서로 쳐다보고 서있는다.[30] 등장씬에서는 헤이하치가 리에게 헤드락을 걸고 있거나 가끔은 궁디팡팡을 하기도 한다. 혹은 평소와 동일한 등장을 할 때도 있다.
- 헤이하치 - 쿠마 : 헤이하치는 정좌하고 그 옆에서 죄지은 사람 마냥 쿠마가 무릎을 꿇고 있다. 팬더를 골랐으면 그냥 각자의 시간초과 포즈를 취하지만...
- 헤이하치 - 요시미츠 : 시작할 때나 컨티뉴 화면에서나 둘이 같이 정좌한다.
- 폴 - 로우 : 둘이 왜 졌을까? 하고 갸우뚱한다.
- 폴 - 쿠마 : 둘이 서로 등 돌리며 앉은 다음 둘 다 삐진 듯 고개를 치켜든다 취한다. 게다가 시작할 때는 둘 중 아무나 선빵을 놓기까지 한다. 팬더일 땐 그냥 등장.
- 간류 - 미셸 : 미셸은 떠나고 간류는 바닥을 기어다니면서 가지말라고 울부짖는다.
- 니나 - 폴 or 브라이언 / 안나 - 브라이언 or 리 / 줄리아 - 간류 / 로저(알렉스) - 리 : 뒤 캐릭터가 앞 캐릭터에게 접근하는 순간 앞 캐릭터가 뒤 캐릭터의 그곳을 까버리고, 뒤 캐릭터는 아파서 그곳을 부여잡고 펄쩍펄쩍 뛴다. 브라이언은 곧바로 니킥을 날리는 시늉을 한 뒤 방어한 상대와 함께 뉴트럴 포즈로 바라본다.
- 니나 - 안나 : 안나가 잔소리를 하자 니나가 안나에게 뺨을 때려 쓰러뜨린다. 등장씬에서는 서로 언쟁을 한다.
- 킹 - 아머킹 : 아머킹은 철권 1~3의 KO 컨티뉴 화면처럼 쓰러져있고 그걸 본 킹은 기어오며 절규한다.
- 레이 - 브라이언 : 레이는 드러눕고 그런 레이에게 브라이언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등장씬과 동일하다.
- 브라이언 - 요시미츠 : 요시미츠는 뒤로 앉아 있고 그런 요시미츠에게 브라이언이 불평을 늘어놓는다.
- 레이 - 화랑 : 화랑은 주저앉고 그런 화랑에게 레이가 불평을 늘어놓는다.
- 레이 - 로우 or 왕 : 같이 드러눕는다.
- 카즈야 - 리 : 서로 등을 맞대고 앉는다.
11.2. 전혀 예상하지 못한 히트
당시 철권 프로젝트 팀은 이 시기에 철권 4를 발매하기 위해 밑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철권 3의 히트에 고무된 남코 상층부에서 '철권 3와 같은 기판으로', '타이틀에 철권이 붙는 신작을', '짧은 개발 기간에(1년 이하)', '팔리는 물건'을 만들라는, 말도 안 되는 주문에 의해 반 억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기획기간은 2개월 정도 밖에 없었다고 하며, 실제 개발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한 상태에서의 개발회의 당시, 이 주문에 학을 뗀 개발팀 인원들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 고민하며, '야, 어퍼컷으로 띄운 다음에 버튼을 누르면 막 반대로 뛰어가고, 다른 녀석이 부리나케 뛰어와서 공중 콤보를 넣는 건 어때!?' - '으하하! 선배님 너무 이상해여!'하고 웃고 떠들고 있는데, 메인 플래너가 진지한 표정으로 '그거 좋다'라고 해서 게임의 콘셉트가 잡혔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 당시 프로젝트 매니저였던 하라다 카츠히로가 3 당시 메모리가 남았던 것에 착안하여 5분만에 기획해 냈다는 설도 전해진다.
- 당시의 베타테스트 모습 : 영상에서 보면 인터페이스가 아직 철권 3 모습이면서 당시에 넣으려다만 모습이나, 부자연스러운 모션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게임이 등장하자 인기는 대폭발 수준이 되었다. 기존 캐릭터가 대거 부활한 부분은 유저들에게 최고의 팬 서비스였기에 큰 호평을 받았으며(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볼륨이었다), 철권 시리즈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던 공중 콤보가 유저들에 의해 크게 발전한 덕분에 결과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제작진은 상층부에게 철권 4가 아니라 철권 태그 2 언제 만들 거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11.3. 음악
sanodg가 소속된 nanosounds나 슈퍼 스위프계열 컴포저에 힘입어서 BGM이 역대 시리즈중 전자음악 성향이 강했다. (비슷한 예로 에이스컴뱃 3도 시리즈중 BGM이 전자음악 성향이 강하다.) 릿지 레이서 시리즈 이후로 강해지는 남코게임 BGM의 전자음악화를 반영하는 시대라고나 할까. 이후 이 오프닝 음악은 10여년 뒤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오프닝으로도 리메이크되어 사용된다. 추억의 철권 태그1 오프닝 음악이 나오자 많은 이들이 환호했다고. 참고로 3의 음악도 전자음악 성향이 꽤 있다. 그중 가장 호평인 BGM은 엔딩 테마, 샤오유 테마가 있다.
테마곡은 총 14개인데 3의 13개 맵을 재탕하면서 언노운 전용 맵을 추가한 것이다. 참고로 학교 스테이지는 철권 3에 있던 스테이지이다. 진의 3P, 샤오유의 3P로 고르면 나오는 숨겨진 스테이지. 그리고 콘솔판과 아케이드판의 OST가 약간 다르다.
AJURIKA의 초창기 커리어중 하나이기도 하다.(당시에는 실명에서 딴 TOYAMA라는 명의로 참여.) 레이 우롱 스테이지 등의 BGM을 담당
11.4. 철권 태그 토너먼트 터보(?)
1999년 사내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진 테스트 버전이 있었다. 스파로 따지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에 해당되는 버전으로, 게임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미완성 버전이라 캐릭터 등장/승리모션이 임시로 안나 윌리엄스로 통일된 것이 특징. 하단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둘이서 나란히 섹시도발을 시전하는 아머킹과 브라이언, 그리고 헤이하치와 간류를 볼 수 있다. 대충 보면 해적판에 가까운것 같아 보이지만, 엄밀히 정식적으로 개발중이었던 버전. 다만 사내 테스트 버전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장난성으로 재미삼아 게임 내용을 바꾼 것도 많고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뿐이다. 영원히 그렇게 잊힐 뻔했다가 철권 시리즈 개발자인 하라다 카츠히로가 2010년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태그 토너먼트 터보의 영상을 공개하면서 빛을 보게 되었다.#1 #2 #3
그렇게 해서 단순히 사내용으로 발매된 게임인줄 알았으나 철권 레볼루션부터 이벤트 성으로 모쿠진 러시를 통한 터보 모드를 잠시나마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후 발매한 철권 7에서 트레져 배틀 모드에 수록되었다.
이 게임이 영원히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철권 태그 토너먼트 터보를 EVO 2019 라스 베가스에서 시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11.5. 롬파일 화
MAME로 롬이 덤프되어 격투게임 갤러리를 비롯하여 여러 철권 커뮤니티에서 들끓었다. CPU 사양은 2010년 이후에 출시한 CPU라면 60프레임으로 잘 돌아간다. 모바일도 mame4droid로 실행은 가능하지만, 프레임 드랍이 심각한 상태. 프레임을 스킵을 넣어 어느정도 플레이는 가능하다만 그마저도 많이 끊긴다.
변종 Psx-MAME 플레이스테이션X 플러그인(Psx Plugin) 소프트웨어들을 이용해서 복잡하게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게임 속도를 권장 사양의 2배 이상 올리는 방법도 있다. 게임 속도가 2배 느린 컴퓨터로는 Psx Plugin 방법으로 실행시켜야만 제대로 된 게임 속도로 실행시키는 것이 가능했다. Psx Plugin 방법으로 실행시키면 전용 MAME 게임 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게임을 "P"버튼으로 중지시키고 똑같이 실행되는 검은화면 창에서 키를 설정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MAME로 하는게 싫다면 PCSX2에 철권TT PS2버전 게임을 직접 구입하거나 롬파일을 구해서 하는 것도 괜찮다. PS2추가요소 + 원판보다 더 좋아진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또는 위에 언급된 PS3용 철권 태그 토너먼트 HD를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것도 좋다.
11.6. 기타
- 철권TT는 철권 시리즈 중 창 모녀(미셸, 줄리아)가 유일하게 공동 등장한 작품인데 공동 등장이 무산된 마샬 로우/포레스트 로우 부자와 달리 각자 다른 고유기가 있어 미세한 차이가 생겨서 가능했다. 반면에 포레스트 로우와 마샬 로우의 경우에는 포레스트 로우의 기술이 단순 업그레이드에 그친 탓에 캐릭터성(둘다 이소룡을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공동 등장이 무산되었다.[31]
- 철권 3와 비교해 보면 캐릭터가 더 커 보이는데 진짜로 커진건 아니고 단지 화면을 줌인(Zoom In)한 것이다.
- 난이도를 최고 어렵게 설정(울트라 하드)[32] 하면 컴퓨터 캐릭터들이 앉아서 공격을 막으면서 대쉬를 하는 최강의 인공지능을 보여주는 문제 때문에 공략법을 모르면 사실상 첫판에서 죽는 경우가 많다.
- 모든 맵이 무한맵인 마지막 시리즈이다. 이후 4편에서 전부 벽맵이 되었다가, 5편부터는 벽맵과 무한맵이 모두 존재하게 되었다.
- 아케이드 판 한정 플레이어가 트루 오우거를 선택하면 스테이지의 백그라운드가 암전 처리된다. 콘솔판은 적용되지 않는다.
-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유튜브에서는 강수TV라는 유튜버가 철권TT를 주력으로 방송을 했다.
- 20년 10월 이후 유튜브에서는 썩은물TV 철권태그라는 유튜버가 철권TT를 주력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썩은물'은 노량진 정인오락실 출신 유저로 아프리카TV에서 개최한 고인물 게임대전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자이다. 주력 캐릭터는 진, 데빌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를 다룰 수 있다. 20년 10월 기준 한국내 철권TT를 주력으로 하는 유일한 인터넷 방송인이다.
12. 외부 링크
- 공식 홈페이지(AC)
- 공식 홈페이지(PS2)
- 공식 홈페이지(PS3)
- 공식 전 캐릭터 기술표(일본어)
- 치치의 태그토너먼트(기술표) : 원래 치치라는 유저가 제작하였으나 20년 10월 현재 유리네 라는 유저가 공식 수정중이다. 수십개가 넘는 영상들이 링크되었으며, 기본 기술 및 시스템적인 부분까지 작성되어 철권TT 유저라면 반드시 보는게 좋다.
- Tekken Battle Net : 접속법. 2012년 경부터 생긴 철권 태그 1과 D&D2 카이렐라 서버. 2020년 현재 철권 태그 1를 즐길 수 있는 한국내 유일한 온라인 커뮤니티.
13. 동영상
[1] 3편까지 등장한 캐릭터중 초기 잭, 초대 킹, 아버지 쿠마, 마샬 로우, 제페토 보스코노비치, 곤 6명은 등장하지 않았다. 앞의 세 명은 2세와 동일한 존재이며 마샬은 아들 포레스트와 똑같은 캐릭터성에 아들에게 추가된 본인 옷 때문에 별도로 추가할 필요성이 없었고 곤은 컬래버레이션, 보스코노비치는 콘솔 전용 게스트 캐릭터였기 때문에 삭제. 다만 보스코노비치는 가정용 철권TT의 테켄 볼링(bowl) 모드의 배경 카메오로 나온다.[2] 일본어 위키백과 참조[3] 다만 기술로 판정되는 레이의 경우는 엎어졌을때, 상대방을 머리쪽으로 하여 누웠을 때의 하단 공격엔 딜레이가 추가되었다.[4] 전작처럼 공콤 히트중에 바로 땅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보통 띄웠을 때처럼 서서히 땅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다만 엎어서 띄워진 상태에서 타점을 아래로 하여 가격하면 찍어내리는 기술이 아니라도 엎어진 상태에서 낙법 불능으로 다운된다.[5] 다만 오로지 스프링 기상 낙법만 가능하다.[6] 스프링 낙법과 뒤굴러 낙법은 타격기에 무방비로 노출돼서 읽히면 초풍 맞고 다시 뜬다.[7] 펀치 공격에 비해 킥 공격의 흘리기시에, 상대에게 주는 경직이 더 길다. 이 경우엔 헤이하치의 경우는 무쌍연권, 브루스는 오른 어퍼, 대부분의 캐릭터는 컷킥도 들어간다.[8] 첫 가동시(타임릴리즈 해금 이전)에는 1P, 2P 컬러로만 고를 수 있다. 가정용에서는 폐지.[9] 이후 태그 2에선 →→→+버튼으로 바뀌었는데, →→로 시작하는 기술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참고로 등 뒤에 벽이 있으면 점프하면서 교대되는 식이기에 못 쓴다.[10] 이 특이점을 갖고 있는 캐릭터들은 일반 달리기 중에서도 이와 동일한 성능의 기술을 발동한다. 아리킥은 1타 데미지가 강화된 아리킥이 발동된다.[11] 무족(6N)이 반드시 중립을 거쳐가는 기술이라서 커맨드가 겹치는 이유로 사용할 수가 없다.[12] 철권에도 점프가 있긴 하지만 2D게임에서의 점프보단 실용성이 훨씬 떨어진다. 대신에 점프와 동시에 공중으로 띄울 수 있는 수단인 컷킥은 점프 대용이자 공격기로 많이 사용한다.[13] 니나, 안나, 사오유, 쿠니미츠, 준, 미쉘, 쿠니미츠 등 대부분의 여성캐릭터와 요시미츠와 에디. 다만 줄리아와 엔젤은 백 플립이 없어서 택졸기 사용 가능.[14] 카즈야는 앉은 상대에게 맞추면 회피불능으로 풍신권이 들어가는 우종락, 파워도 강하고 눈으로 보고 막기 힘든데다가 딜레이마저 없는 하단기 퇴쇄, 그리고 풍캔더퍼(풍신스텝 캔슬 더블 어퍼)와 나락쓸기의 이지선다 등이 매우 강력했다. 거기다 잽을 ←LP로 사용할 경우 히트시 이득이 10프레임이라 섬광이 확정으로 들어간다. 즉 10 프레임 딜캐로 40 데미지를 뽑을 수 있으며, 당시 킹의 국콤 데미지가 50 언저리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말도 안 되는 사기기술이었다. 이 사기 기술 때문에 한때 진보다 더 강한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을 정도.[15] 무족 스탭(→n)의 커맨드가 태그 크로스 촙(태그중 →→nAP)과 태그 슬라이딩(→→nRK)와 겹쳤던 탓에 두가지 모두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중단기가 데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16] 딜캐에 강하고 데빌/카즈야의 더블 어퍼 1타와 2타 사이를 ↙ + RK로 부술 수 있다. 다만 하단기가 약해 비풍류인 레이, 사오유, 간류, 백두산 같은 상대로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17] 콘솔판에서는 카즈야/엔젤 조합이라도 가능해 카즈야/데빌 변신대신 태그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아케이드판은 카즈야를 선택한 상태에서 엔젤을 선택하면 강제적으로 데빌이 선택되어서 더더욱 엔젤을 선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18] 출시 당시에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고 평가받았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도 게임이 극한까지 연구된 현재에 와서는 결국 이치고크가 다해먹고,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도 결국 춘리나 윤, 켄, 더들리 같은 몇몇 캐릭터만 다 해먹는다.[19] 참고로 둘의 발동 속도 또한 매우 상승해서 이를 태그로든 뭐로든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20] 단 초풍신 커맨드를 입력하면 안 된다. 이 경우 그냥 초풍신이 발동하니 주의하자.[21] 본편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레버 앞 입력으로 왼손 잽을 강화시킬 수 있다. 다만 이 둘의 경우에는 앞잽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뒷잽을 이용하여 왼손 잽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다.[22] 철권 3 당시에는 진도 뒷잽이 있었지만, TT에서 ←LP로 발동하는 파화타라는 신기술이 추가되면서 뒷잽이 사라졌고, 그 대신 백대쉬잽이 추가되었다.[23] 사실 이 선축은 3의 선축 성능 그대로인데, 당시에도 ↘RK이 들어갔기도 했거니와 본작에서는 강력한 귀종루가 추가됨에 따라 모션이 미세하게 변경되어 상대의 경직이 좀더 빨리 풀리도록 밸런스 차원에서 너프되었던 것이다.[24] 레버와 버튼을 동시에 입력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나선환마각이 나가 낭패를 볼 수 있다.[25] ←LP 입력 후 약간의 딜레이를 준 다음에 LP, RP를 빠르게 입력하면 된다. 쉽게 말해 딱따닥 이런 식으로 입력하면 발동한다.[26] 다만 이펙트는 따로 생기지 않는다. 소위 청뇌신권이라 불리우는 뇌신권에 푸른색의 이펙트가 도입된 것은 철권 4부터이다.[27] 다만 철권 4의 카즈야는 풍신권 카운터 히트 시에는 공중에 띄울 수 있었다.[28] 일반적인 향월은 누워있는 상대를 히트하지 못한다.[29] 앉은 자세로 빙글빙글 돌면서 사라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션.[30] P잭의 오른 잡기랑 동일하기 때문에 푸는 법도 같다. 그러나 저스트 입력을 해야 풀린다.[31] 이는 후속작인 태그 2에서도 콘솔판에 한해 그대로 이어지는 동시에 스토리상도 포레스트라는 존재를 명확하게 들어낸 것이 철권 5였다. 게다가 철권 6때는 마샬 로우가 모든 기술들이 일신되어, 거의 다른 캐릭터가 되었기 때문에 로우부자의 공동 등장이 성사되었다. 이런 이유로 본작에서의 포레스트는 폴과의 공동 대기포즈가 존재했으며 포레스트(태그 2 언리미티드에서는 마샬)의 공식태그가 폴이었다. 다만 콘솔판 3 오프닝에 부자가 같이 나왔고 에디와 타이거같이 하나로 합쳐서 샤오유처럼 →P로 할 수도 있었기에 일각에서는 시간이 촉박했거나 추가할 이유가 없었던게 아닌가 하고 추측 하기도 했다.[32] 아케이드 기판에서는 EX 슈퍼 하드까지 있는데, 사실상 프로게이머를 위한 난이도로 어지간한 공격이 안통해서 퍼지가드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방어적으로 하자니 나중에 잡기를 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확정적인 딜레이캐치가 아니면 때려눕히기 매우 버겁고, 게임 자체가 재미 없어지니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 울트라 하드 이하로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