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캐러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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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Arthur Carradine
1936년 12월 8일 ~ 2009년 6월 3일
1. 개요
미국의 배우. 영화배우 존 캐러딘의 아들이고 키스 캐러딘의 형이다. 1970년대 드라마 쿵푸 시리즈에 출연해 브라운관에 데뷔를 해 유명세를 탔다. 사실 데이비드 캐러딘은 오디션 전까지 '쿵푸' 라는 단어 자체를 두어번 들어본 것이 전부일 정도로 무술에 대한 소양이 전무했다. 심지어 쿵푸의 첫 오디션에서는 마약에 취한 상태였다고... 하지만 순전히 유명 배우 집안 출신의 백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쿵푸의 아이디어를 처음부터 구상했던 이소룡을 제치고 주인공에 캐스팅되었다. 쿵푸 이후 100개의 유명한 영화에 출연했고, 영화 킬빌에서 보스인 빌 역을 맡아 폭풍간지를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는 80년대 미드 남과 북에서 악역인 저스틴을 맡아 주인공을 맡은 패트릭 스웨이지와 같이 알려진 바 있으며 이완호가 주로 더빙을 맡았다.
그러나 2009년 6월 4일,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2. 죽음
그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은 자살이냐 타살이냐 논쟁을 벌였다. 발견 당시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옷장에 알몸으로 죽은 상태였기 때문. 이후 경찰이 사인은 자살로 판명되었다고 말하자 유족들은 도저히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고 FBI에 재조사를 요구했다. 또한 가족과 변호사는 캐러딘이 생전 쿵푸 단체를 파헤치기 위해 조사를 벌이다 그 단체로부터 암살됐을 것이라고 재조사를 강력히 촉구하였다. 그러나 이후 캐러딘 가족이 검시를 위해 고용한 마이클 베이든 박사가 밝혀낸 사인이 '''자기색정사'''[1]로 밝혀져 유족들에게 확인사살을 하였다. 유명세를 탄 유명한 배우였지만 말년에 우스꽝스러운 모양새로 불명예스럽게 사망하여 안타까운 인물.
공식 홈페이지. 지금은 그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 사이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