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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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Peters
데이비드 피터스의 블로그
아마추어 고생물학자이자 팔레오아티스트로 자신만의 복원 방법과 연구로 고생물들을 연구한다지만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에게 무지막지한 비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고생물에 관해 상당한 연구를 많이하기는 하지만 고생물학과 관련된 어떠한 전문적인 학위도 가지고 있지는 않다.
90년대 팔레오아트에 참여했던 팔레오아티스트로서 그림 실력 자체는 상당히 출중한 편이며, 파충류와 포유류의 관한 'From The Beginning' 저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는데 책의 내용 또한 읽어 볼 만한 편이다.
데이비드 피터스가 출판한 다른 저서들을 보면 급진적이긴하나 미술적으로도 고증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부분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마니랍토라의 두번째 앞발가락과 세번째 앞발가락을 붙여놓는 방식의 복원도로 앞발가락의 융합에 관해선 실제로 안키오르니스의 화석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러듯 일부 인용된 문헌들과 일부 분석들은 역시 괜찮은 경우 또한 있는 편이다. 이렇게 보면 꽤나 훌륭한 고생물학자가 아닐까 싶지만 상당한 문제가 많은 인물로 특히 익룡 연구에 관해서 아주 악명이 높다.
그의 주관적인 논쟁으로 인해 고생물 학자들과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데,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박사들을 비난하거나 몰아붙이기도 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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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분석 방법으로 복원된 롱기스쿠아마
그가 가장 비판 받는 요소는 바로 그의 분석 방법인데 그의 분석 방식이란 실제 화석이 아닌 포토샵을 기반으로 화석 사진의 특징을 분석 한다는것이다.[1] 보면 알겠지만 화석에서 전혀 관찰된적 없는 구조물과 기이한 골격 구조를 볼 수 있다.
더구나 롱기스쿠아마의 경우 데이비드 피터스가 익룡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일부러 익룡과 유사한 형태로 복원 하는데에만 초점을 맞춰 복원한데다 데이비드 피터스가 구조물이라고 복원한 것도 실제로는 화석이 되면서 뒤틀린 장기나 바위 표면의 굴곡 등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P. 테일러(Michael P. Taylor) 박사는 데이비드 피터스와 똑같은 방법으로 롱기스쿠아마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풍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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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프테로닥틸루스 복원도와 골격도
해부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분석 결과는 데이비드 피터스 프테로닥틸루스 분석 결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지나치게 기괴한 볏구조와 잘못된 날개 복원과 보행방식 그리고 실제 프테로닥틸루스에게서는 관찰된적 없는 긴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 되었다.
또한 대다수의 익룡 연구 학자들의 연구결과 익룡의 기원은 조룡류라고 추정되나 피터스는 익룡이 조룡류가 아닌 원시적인 도마뱀에게서 기원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자신이 복원한 롱기스쿠아마를 예시로 익룡은 이런 윈시 도마뱀에서 기원하였으며, 관련해 일부 익룡들을 일부러 도마뱀의 형태의 가깝게 복원하기위해 골격과 구조와 비율을 왜곡하고 지나치게 기괴한 볏과 인위적으로 기다란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하여 익룡은 원시적인 도마뱀에게서 기원하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점을 예시로 익룡은 앞발로 땅을 박차고 비행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며 익룡은 비행을 위해 높은 곳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당연히 그러한 주장은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며, 피터스의 가설이 맞다고 하여도 피터스의 익룡 날개 복원도로는 덩치가 거대한 익룡들의 몸을 지탱할 양력을 내기에는 턱없이 빈약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 올라도 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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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제홀로프테루스 골격도
제홀로프테루스는 쥐라기에 서식하던 작은 익룡으로 대중적인 이목을 끌기에는 큰 특징이 없던 익룡이었으나 데이비드 피터스가 이 익룡에게서 롱기스쿠아마와 비슷한 구조물과 초롱아귀 같은 유인돌기를 발견하였으며, 꼬리는 기존에 알려진것 보다 길었다고 꼬리 끝에 털은 벌레를 쫒아내거나 천적에게 혼란을 주는 역할을 했을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녀속에 화석에서 간 송곳니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 녀석이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박쥐 같은 생태를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누가 제홀로프테루스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준의 저 복원도를 접한 사람들 사이에서 진위 여부에 논란이 발생하였으나 이러한 주장에 사용한 증거가 모두 포토샵을 이용해 조작한 것이 밝혀지며 이러한 논란은 전부 사라진 상태.
이 사건으로 제홀로프테루스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올라가는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으나, 데이비드 피터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위해 고의적으로 화석까지 조작하여 위조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David Peters
1. 개요
데이비드 피터스의 블로그
아마추어 고생물학자이자 팔레오아티스트로 자신만의 복원 방법과 연구로 고생물들을 연구한다지만 대부분의 고생물학자들에게 무지막지한 비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고생물에 관해 상당한 연구를 많이하기는 하지만 고생물학과 관련된 어떠한 전문적인 학위도 가지고 있지는 않다.
2. 상세
90년대 팔레오아트에 참여했던 팔레오아티스트로서 그림 실력 자체는 상당히 출중한 편이며, 파충류와 포유류의 관한 'From The Beginning' 저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는데 책의 내용 또한 읽어 볼 만한 편이다.
데이비드 피터스가 출판한 다른 저서들을 보면 급진적이긴하나 미술적으로도 고증적으로 상당히 훌륭한 부분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마니랍토라의 두번째 앞발가락과 세번째 앞발가락을 붙여놓는 방식의 복원도로 앞발가락의 융합에 관해선 실제로 안키오르니스의 화석을 통해 사실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러듯 일부 인용된 문헌들과 일부 분석들은 역시 괜찮은 경우 또한 있는 편이다. 이렇게 보면 꽤나 훌륭한 고생물학자가 아닐까 싶지만 상당한 문제가 많은 인물로 특히 익룡 연구에 관해서 아주 악명이 높다.
3. 비판
그의 주관적인 논쟁으로 인해 고생물 학자들과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데,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진 박사들을 비난하거나 몰아붙이기도 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3.1. 잘못된 분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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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분석 방법으로 복원된 롱기스쿠아마
그가 가장 비판 받는 요소는 바로 그의 분석 방법인데 그의 분석 방식이란 실제 화석이 아닌 포토샵을 기반으로 화석 사진의 특징을 분석 한다는것이다.[1] 보면 알겠지만 화석에서 전혀 관찰된적 없는 구조물과 기이한 골격 구조를 볼 수 있다.
더구나 롱기스쿠아마의 경우 데이비드 피터스가 익룡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일부러 익룡과 유사한 형태로 복원 하는데에만 초점을 맞춰 복원한데다 데이비드 피터스가 구조물이라고 복원한 것도 실제로는 화석이 되면서 뒤틀린 장기나 바위 표면의 굴곡 등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P. 테일러(Michael P. Taylor) 박사는 데이비드 피터스와 똑같은 방법으로 롱기스쿠아마의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풍자하기도 했다.
3.2. 해부학을 거스르는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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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프테로닥틸루스 복원도와 골격도
해부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분석 결과는 데이비드 피터스 프테로닥틸루스 분석 결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지나치게 기괴한 볏구조와 잘못된 날개 복원과 보행방식 그리고 실제 프테로닥틸루스에게서는 관찰된적 없는 긴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 되었다.
또한 대다수의 익룡 연구 학자들의 연구결과 익룡의 기원은 조룡류라고 추정되나 피터스는 익룡이 조룡류가 아닌 원시적인 도마뱀에게서 기원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자신이 복원한 롱기스쿠아마를 예시로 익룡은 이런 윈시 도마뱀에서 기원하였으며, 관련해 일부 익룡들을 일부러 도마뱀의 형태의 가깝게 복원하기위해 골격과 구조와 비율을 왜곡하고 지나치게 기괴한 볏과 인위적으로 기다란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복원하여 익룡은 원시적인 도마뱀에게서 기원하였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점을 예시로 익룡은 앞발로 땅을 박차고 비행을 하는것이 불가능하며 익룡은 비행을 위해 높은 곳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으나 당연히 그러한 주장은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며, 피터스의 가설이 맞다고 하여도 피터스의 익룡 날개 복원도로는 덩치가 거대한 익룡들의 몸을 지탱할 양력을 내기에는 턱없이 빈약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 올라도 날 수 없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3.3. 고의적인 화석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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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피터스의 제홀로프테루스 골격도
제홀로프테루스는 쥐라기에 서식하던 작은 익룡으로 대중적인 이목을 끌기에는 큰 특징이 없던 익룡이었으나 데이비드 피터스가 이 익룡에게서 롱기스쿠아마와 비슷한 구조물과 초롱아귀 같은 유인돌기를 발견하였으며, 꼬리는 기존에 알려진것 보다 길었다고 꼬리 끝에 털은 벌레를 쫒아내거나 천적에게 혼란을 주는 역할을 했을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녀속에 화석에서 간 송곳니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통해 이 녀석이 다른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박쥐 같은 생태를 가졌을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누가 제홀로프테루스라고 알려주지 않으면 모를 수준의 저 복원도를 접한 사람들 사이에서 진위 여부에 논란이 발생하였으나 이러한 주장에 사용한 증거가 모두 포토샵을 이용해 조작한 것이 밝혀지며 이러한 논란은 전부 사라진 상태.
이 사건으로 제홀로프테루스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올라가는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으나, 데이비드 피터스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위해 고의적으로 화석까지 조작하여 위조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4. 기타
- 비록 익룡 연구만큼 악명이 높지는 않다만, 데이비드 피터스의 향학열(?)은 다양한 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깨달음(?)을 온라인을 통해 대중과 공유하는 데에도 널리 알리는데에도 열의가 대단하다보니 구글에서 고생물의 근골형태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면 거의 최상단에서 데이비드 피터스의 작품(?)들을 마주하게 된다. 조류나 소형 포유류, 트라이아스기 파충류처럼 인기가 별로 없는 고생물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면 데이비드 피터스의 작품이 거의 유일한 검색결과인 경우도 있다. 참고는 하되 데이비드 피터스의 성향을 고려해 비판적으로 수용하자.
- 전문가의 참여율이 낮은 위키 특성상 종종 문서에 데이비드 피터스의 복원도나 골격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사진이 보인다면 정상적인 복원도와 골격도로 수정하도록 하자.
- 웹툰 지구와 사람과 동물에서 프테라노돈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에서 프테라노돈의 생김새 표현과 비행 방식에 대한 서술은 데이비드 피터스의 연구를 참고한 듯하다. 작가의 동물에 대한 지식이 피상적인 수준이다보니 데이비드 피터스의 연구와 무관한 내용들도 오류가 많다.
- 디시인 사이드 공룡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상당히 악명이 높은데, 해당 갤러리에서 제작한 디시콘에 중에서도 데이비드 피터스와 관련된 디시콘도 존재한다. 물론 절대 좋은 의미의 디시콘은 아니다.
- 이러한 악평과 관련해 데이비드 피터스의 복원도나 연구 결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다수의 고생물 커뮤니티에서 혐짤 취급 받는다(...).
[1] 연조직이 쉽게 관측되지 않는 용각류나 다른 덩치 큰 동물의 경우 이런 분석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고 연조직 등이 많은 동물에게는 부적절한 분석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