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1. 개요

Day Trading

1. 개요


하루에도 몇번씩 주식이나 파생상품을 사고 파는 것. 단타의 일종으로, 1990년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HTS가 발명되고, 벤처기업에 대한 IT버블로 인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급격히 대중화되었다.
초단타의 형태를 띄며, 보통 한 주식을 '''몇 초''', 길어도 '''몇 분''' 단위로 매매하는 것을 스캘핑(scalping)이라고 한다. 그래서 데이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거래내역서를 뽑아 보면 매매내역이 엄청나게 많다.
이 외에도 주식 보유기간에 따라 그 명칭이 두가지가 있는데, 위에도 나왔듯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거래를 하는 사람을 스캘퍼, 짧게는 1일에서 5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는 사람을 두고는 스윙트레이더라고 한다. 제이컴남으로 유명한 일본의 BNF가 바로 이 스윙트레이더.
이런 데이트레이딩이 성행하면 주식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으며, 파도타기라는 수법이 횡행하게 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는 증권사의 위탁수수료와 더불어서 증권거래세라는 엄청난 세금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 데이트레이딩으로 돈 벌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위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능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개미 전업투자자 대상의 이야기이고,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는 데이트레이딩을 기본으로 한다. ETF만 해도 LP가 마켓메이킹을 하면서 하루에 여러번 거래를 안 한다는게 말이 안되지 않는가.
한국에서는 주식 데이트레이딩을 지원하지 못하다가 1998년부터 무제한 데이트레이딩이 허용되었다. 결제시스템이 낙후된 대부분의 금융 후진국들은 주식 데이트레이딩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5년부터 주식 데이트레이딩을 허용할 예정.
40대쯤 되면 머리와 손이 느려져서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낼 확률이 작아진다고 한다. 초보자라면 원금을 40번 정도 회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좋다. 세계적인 고수들은 200번도 회전시킨다고 한다.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공식적인 최고 기록은 약 60일에 28배이다. 간혹 비슷한 기간에 70배라는 서적도 있으나 재야의 고수이거나 거짓말이거나 폐쇄적인 대회였을 확률이 높다.
데이트레이딩으로 돈벌기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장기간 우상향하는 수익그래프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면 실제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트레이더인 제시 리버모어[1]래리 윌리엄스의 경우처럼 트레이딩을 통해서도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다.[2]

[1] 안타깝게도 본인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의 트레이딩 기법은 후대에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제시 리버모어의 추세추종을 기반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2] 다만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듯 트레이딩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