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전화
일본어: 鬼から電話[1]'''여보세요? 지옥 도깨비 입니다.'''
2013년부터 일본 미디어 액티브사에서 선보인 '''유아 교육용''' 앱. 아키타에서 말 안듣는 아이를 잡아먹겠다고 으르는 나마하게(なまはげ)[2] 풍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출시 직후 자그마치 250만회나 되는 다운로드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고, 곧바로 한국어 앱도 나오게 되었다.[3]
앱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오니, 나마하게, 산타클로스, 채소가게 아저씨, 늑대, 마녀, 유령, 요괴 등 애들이 무서워만할한 캐릭터들이 전화한다는 컨셉으로 유아가 나쁜 버릇 고치게 만드는 것. 가끔 유군(철수)나 요정처럼 안 무서운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다. 한국 앱과 일본 앱 마다 캐릭터들이 서로 다르게 나오는 건 덤.
워낙 참신한 아이디어라서인지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고, 유튜브에 리액션 동영상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캐릭터별로 고칠 수 있는 버릇들. 이 외에도 엄청 많다.
- 오니(지옥 도깨비), 달걀귀신, 나마하게 - 부모 말 안 들을때
- 요정 모모[4] - 잠 못 잘 때, 목욕하기 싫어할 때
- 산타클로스 - 널리 알려진 "약속 잘지키고 엄마 말 잘들으면 선물 보내준다"고 전화하는 컨셉
- 유군(철수) - 이 안닦을때, 직접 몽땅 썩어버린 이를 보여준다.
- 마녀 - 대놓고 나쁜 짓을 했을 때
- 채소가게 아저씨 - 편식
아동학대 논란 및 동심파괴 논란이 있다.[5] 일부는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무섭다는 평도 있어서 이러한 내용으로 많이 까이는 편이다. 앱의 취지는 좋으나 아이한테 본의아닌 악영향을 줄수도 있다. 잘못하면 정서적 학대로까지 이어질수 있으니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무작정 겁을 줘서 해결하지 말고 다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다.
실제로 낮잠을 자지 않은 3살 아이에게 해당 어플을 보여준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로 150 만원의 벌금을 물기도 하는 등 아동학대로 판결이 되기도 했다.관련 기사
[1] 오니라는 요괴의 기원을 엄밀히 따진다면 '''두억시니 전화'''로 번역해야 겠지만 한국에서도 두억시니라는 요괴의 인지도가 매우 떨어지는 데다 오랫동안 오니=도깨비란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에 '도깨비 전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2] 크레용 신짱에서도 등장한 바가 있다. 신노스케가 아키타에 있는 할아버지댁에 방문했다가 나마하게를 만나게 되는데 이걸 '생대머리'로 알아듣고 머리카락 한 올도 없는 할아버지한테 드립을 시전했다.[3] 각 캐릭터 마다 성우가 한 더빙도 되어 있다.[4] 밍키모모를 패러디한것 같다[5] 예를들어 삶아서 잡아먹는 것(오니), 혐오스러운 사진을 여과없이 보여주는것(유군)을 본 아이들은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