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하게
なまは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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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의 일종.[1] 나가하게라고도 하며 험상궂고 붉고 푸른 오니의 모습을 하고 있고 짚으로 만든 도롱이를 입은채 부엌칼이나[2] 방망이 등을 들고 다닌다. 일본 전역에 존재하는 이 오니는 일반 오니와는 다르게 섣달 그믐날 밤에 게으름뱅이나 기타 악한 사람을 혼내준다고 한다.[3]
그 때문에 오가 반도에서 매년 섣달 그믐날 마다 나마하게 차림을 하고 축제를 한다고 한다.[4] 비슷한 것으로 한국의 방상씨가 있다.
2018년 11월 29일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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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오슈 토노 일가의 일원 요괴로 누라리횬의 부탁에 따라 츠라라, 케조로, 쿠비나시로부터 리쿠오를 가로채어 토노로 데려갔다. 리쿠오가 그곳에서 수련을 끝낸 후 토노를 나올 때는 잠시 맡아두고 있던 요도 네네키리마루를 리쿠오에게 돌려준다.
1. 일본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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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의 일종.[1] 나가하게라고도 하며 험상궂고 붉고 푸른 오니의 모습을 하고 있고 짚으로 만든 도롱이를 입은채 부엌칼이나[2] 방망이 등을 들고 다닌다. 일본 전역에 존재하는 이 오니는 일반 오니와는 다르게 섣달 그믐날 밤에 게으름뱅이나 기타 악한 사람을 혼내준다고 한다.[3]
그 때문에 오가 반도에서 매년 섣달 그믐날 마다 나마하게 차림을 하고 축제를 한다고 한다.[4] 비슷한 것으로 한국의 방상씨가 있다.
2018년 11월 29일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 되었다.
2. 각종 매체에서의 모습
- 《대항해시대 2》에서는 B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일본의 아키타현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5] 원주민으로 분류된다.
- 《대항해시대 3》에서도 등장하며, 제노바, 베네치아, 나폴리의 도서관에 있는 세계의 모습이라는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6] 일본 북동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 직후 처음엔 플레이어를 겁주려다가 플레이어를 제대로 보고는 흰 피부에 금발벽안을 가진 괴물이라며 도망가는데(…), 이 때 식칼을 떨구고 간다.[7] 하지만 효과는 7정도로 그렇게 쓸모있는 무구는 아니다.
- 《대항해시대 4》에서는 유키히사를 동료로 삼은 후 나가사키의 여관에 들르면 자동으로 나마하게가 찾아오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나마하게가 유키히사를 보고 '넌 나쁜 아이냐?'라고 묻는데 유키히사가 '나쁜 일 한 기억은 없다.'라고 대답하니까 그냥 순순히 사라진다(…). 이 때도 3편과 마찬가지로 사라지면서 식칼을 흘리고 가는데,[8] 공격력은 게임내 최저인 19정도라 역시 기대하지 말자.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서는 미우라 하루가 나마하게 차림을 하는 장면이 두어번 등장한다.[9]
- 《공포학교》 숨바꼭질 에피소드에서 나마하게로 추정되는 요괴가 등장.
-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도 위 항목과 동일한 이름 및 특색의 캐릭터가 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중 하나인 오오야나기 켄이 치과의사와 더불어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이다.
- 허영만 작가는 다음에서 연재중인 특집만화 '일본, 구석구석 찔러보기' 1화에서 나마하게를 일본의 도깨비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행히도 몇화 지나서 나마하게가 도깨비가 아닌 오니라고 제대로 소개했지만.
- 《울트라맨 에이스》에서는 눈초수 스노우기란을 조종하여 크리스마스 때 날뛰어 절분 행사를 하지 않고 크리스마스만 보내는 인간들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 《지옥선생 누베》에서는 슈퍼맨처럼 등장한다.[10] 섣달그믐날에 악인들을 죽이려하지만 누베의 방해와 설득에 기회를 주기로 하고 되돌아간다.
- 《직구표제 로봇 애니메》에서 모리가 위압감을 위해서 주로 변신하는 도구 중 하나로 등장한다.
- 《소닉 포시즈》에 등장하는 빌런 인피니트의 디자인 모티브가 바로 나마하게이다.
- 《요괴워치》시리즈에서도 등장. 게임판에서는 횡단보도 신호를 다섯번이상 무시하면 등장하는 용맹족의 요괴이다.
- 친푸이에서는 크스리마스(마르별의 크리스마스)가 되면 나타나는 산타 비슷한 존재로 등장한다. 나쁜 아이를 보면 몽둥이 찜질을 한 뒤, 선물상자를 나눠주는데 이때 큰 상자와 작은 상자 중에서 큰 상자를 열면 노인이 되는 연기를 쐬게 된다. 한마디로 일본 문화의 짬뽕.
-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 등장하는 아수종 몬스터 "설귀수(雪鬼獣) 고샤하기"가 나마하게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붉고 푸른 오니라는 설정은 평소에 푸른 피부였다가 분노시 붉은 피부로 변하는 것으로 구현했고, 식칼을 들고 다닌다는 설정은 손에 얼음 칼날을 생성하는 것으로 재현했다.
2.1. 누라리횬의 손자에 등장하는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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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오슈 토노 일가의 일원 요괴로 누라리횬의 부탁에 따라 츠라라, 케조로, 쿠비나시로부터 리쿠오를 가로채어 토노로 데려갔다. 리쿠오가 그곳에서 수련을 끝낸 후 토노를 나올 때는 잠시 맡아두고 있던 요도 네네키리마루를 리쿠오에게 돌려준다.
[1] 엄밀히 따지자면 오니는 아니나, 외견 때문에 일본에서도 흔히 오니의 일종으로 오해되곤 한다. 발산지인 오가시에서는 일종의 산신령으로 취급하고 있다.[2] 전승에 따르면 나마하게가 부엌칼을 들고 다니는 것은 게으름뱅이에게 붙은 버즘을 떼내기 위해서라고 한다.[3] 타카마치 나노하 왈, "선물 안주는 교육적인 산타".[4] 특히 오가 반도에 속해있는 아키타현의 나마하게는 박물관까지 있는걸로 유명하다. 아키타현에서는 아예 나마하게를 마스코트화 하려고 시도하는 듯.[5] 다만 플레이스테이션판 및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원주민 관련 발견물들이 삭제되면서 캇파가 대신 추가되었다.[6] 중세 프랑스의 신학자 피에르 다일리(Pierre d'Ailly)의 저서 이마고 문디(Imago Mundi).[7] 여담으로 한글판에서는 식칼의 일본식 이름인 포정(包丁)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8] 파워업키트는 안 준다(…) 이벤트만 보고 다시 찾으러 다녀야 한다.[9] 그런데 나마하게치고는 매우 귀엽다. 란보는 무서워서 보자마자 도망치지만.[10] 평상시엔 안경낀 평범한 기자, 섣달그믐이 되면 안경벗고 나마하게로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