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 프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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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세계의료협회 회장이며 13화에서 첫 등장 한다.
하스티의 정보에 따르면 역병학, 세균학 박사로 10여종의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였고 1968년에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가장 큰 업적은 1967년 EU지구 전역에 퍼져있는 마르부르크병의 치료제를 개발하여 수백만의 인명을 구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현 시점에서는 짦은 머리와 사나운 인상 때문에 남자로 볼 수 있지만 이름도 그렇고 체형이나 과거 모습을 보면 여자다.
냇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던 마미아를 따라 오두막집에 들어가자 P-플루 감염자를 원형톱으로 수술을 시작 할려는 모습으로 첫 등장.
뭔가 호러 영화스러운 모습을 보여 네빌이 하스티를 끌어안은채 겁먹고 그런 네빌을 보자 P-플루 감염자 치고는 뭔가 특이하다며 다가오는데 그때 마미아가 의료용 망치로 하스티의 뒷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친다. 이에 하스티는 그저 뭐 좀 물어온것 뿐이라며 애원을 하자 보기에도 군 소속은 아닌것 같아 마미아를 제지 시키고 마취약으로 냇가에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 증상을 보이던 P-플루 환자를 긴급 수술한다. 이후 수술이 끝나고 하스티 일행이 정식으로 인사하면서 도라 박사의 업적을 말하며 칭찬을 하자 쑥스러워 한다.
치료 방법을 묻는 하스티에게 P-인플루엔자는 질병이 아닌 진화로, 인간의 유전자가 변하고 있다는 것.[2] 이건 치료할 수 없는 것이라며 하스티에게 포기하라 하지만 하스티는 그럼 유전자 치료를 시도하면 된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마음을 바꿔 자신도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하스티에게 협력한다. 하지만 이미 네빌과 하스티가 오기 70일 전 쯤에 P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 시간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결국 네빌의 조사를 토대로 한 마지막 실험을 진행한 결과, 100% 치료가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해 내었다.
하지만 이 치료제를 가져가기 위해 마미아에게 해킹 프로그램을 깔아놓은 카타리나가 비행체를 끌고 쫒아오게 된다. 비행체를 요격하러 나선 하스티가 제압되고, 카타리나를 만나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이제 비너스 프로젝트의 1단계가 시작되는 것이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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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과거로 돌아가 도라는 크리쳐 말살결정에 반발하며 말살보다는 구속후 질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한 후 치료제 개발이 더 낫다며 그들을 설득하지만. 대통령은 오히려 비너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비너스 프로젝트는 도라의 입장에선 그저 학살극에 불과했기때문에 반대하지만, 도라를 제외한 카타리나를 포함한 다른 수뇌부들이 전부 찬성을 해버린다.[3] 도라는 이 어이없고 잔인한 계획을 언론에 폭로했지만 보도되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자신과 뜻을 함께 했던 WMA직원들 모두 몰살당했고 자신만 가까스로 살아남았다고...
하지만 치료제 데이터를 넘기면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도라는 카타리나가 보고있는 바로 앞에서 치료제 데이터가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를 부숴버린다.
이에 분노한 카타리나는 도라를 없애려하는데... 이건 훼이크. 사실 마미아가 데이터를 이미 백업해 둔 후였고 그걸 입수하게 된다. 도라는 마미아를 제지하려 하지만. 감염이 더더욱 진행되어 결국 쓰러진다. 마미아가 숄져로이드들에게 공격당해 쓰러지고 자신에게 그간 치료제 연구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자신 때문이었다며 고백하고 자신은 메디컬로이드 실격이라며 자조하자 결코 네 잘못이 아니라며 눈물을 흘리다가 크리쳐가 된다. 크리처가 되어서도 최후의 발악으로 카타리나를 물어서 크리쳐로 만들려고 했지만 밖에 있던 카타리나는 카타리나의 모습을 한 기계 인형이였고 진짜 카타리나는 비행선 안에서 뇌파를 통해 자기 모습의 인간형 A.I.를 조종하고 있던 탓에 실패했다.
그리고 솔져로이드들에게 사살당할 뻔하나 하스티에 의해 업데이트 된 마미아 덕에 잠시 동안 목숨을 건지나, 이미 카타리나에게 당한 상처와 크리처가 되어 입은 충격이 있었기에 마미아에게 하스티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라는 유언을 남기고 향년 나이 [1929~1977]= 48살[4] 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한다. 그 뒤에 마미아가 도라의 무덤을 간단하게나마 만들어 주었다. 하스티도 도라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였다.
후에 밝혀지길, 자신을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마르틴을 비감염지역에 남겨둔 이유는, 자신이 실패했을 때의 보험으로 남겨두었기 때문이다.
프리퀄 외전 3화에서는 뉴스에서 마르부르크 병이 기승을 부렸지만 도라 박사가 치료제를 개발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보도된다.
3. 대인 관계
자신과 끝까지 함께한 조수이자 파트너. 물론 카타리나와의 거래사실을 알고 잠깐 크게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마미아의 진심을 알고 난 뒤부터는 용서하고 죽기전에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것을 유언으로 남긴다.
마미아가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후계자라면 마르틴은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이어줄 후계자. 마르틴 역시 도라 못지않게 정의감이 강하며 많은 연구원들과 첨단 장비의 지원이 있긴 했어도 EU-0 섹터의 질병관리본부에서 도라와 똑같은 치료제를 개발한건 보면 실력은 확실한 모양.
반쯤 치료제 개발을 포기한 자신을 다시 일어서게 한 장본인. 또한 하스티의 전투력과 네빌의 존재를 알고 난 뒤부터는 안심하고 마미아를 맡길 수 있게 된다.
출구 없는 터널 속에서 헤맨 끝에 찾은 유일한 빛. 덕분에 도라는 네빌을 토대로 연구를 한 끝에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악당.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자신과는 달리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잔혹한 마인드를 가졌으며 비너스 프로젝트라는 비인도적인 학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신의 동료 연구원들까지 몰살 시켰으니 도라 입장에서는 철천지원수나 다름없다.
4. 주요 대사
그 꼬마 뭔가 이상한데? 잠깐 좀 볼까?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그 말이 꼭 듣고 싶었어. '''포기하지 않는다는 그 말을...'''
마미아... 네가 메티컬로이드로서 환자의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안다. 하지만 인간은... 때론 목숨보다 중요한 사명이라는 게 있어! 명령이 아닌 부탁이다. 나를 연구실로 데려다다오...
카타리나 사령관... 내 죽기 전에 한가지 가르쳐주지. '''인간의 생명은 숫자로 판단하는게 아니야!'''[5]
'''마미아... 하스티가 우릴 처음 봤을 때 했던 말이 기억나느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희망을 쫒는 것이라고...하지만 마미아... 희망이라는 건... 자신의 손으로 만들 수도 있는 거야. 마미아 부디... 하스티와 네빌과 함께...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거라.'''
(과거 회상) 잘 들어라 마르틴. 넌 내가 가장 아끼는 제자이자 가장 신뢰하는 동료다. 네가 있기에 난 그놈들하고 싸울 수 있는거야. 너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다. '''너는 내가 인정한 후계자니까.'''
5. 기타
- 크리쳐가 된 인간들 중에서는 끝까지 지성을 유지하다 죽었다. 아마 미완성 치료제로 버텼던게 영향이 큰 모양.
- 카타리나에 의해 여러 파국을 맞았음에도 세계의료협회 회장이었던 지위덕분인지 그동안 쌓아둔 재산은 많았던듯 하다. 덕분에 도라의 사후 마미아가 도라의 자동차와 재산은 잘 이용하고 있다.
- 그녀의 사망으로 인해 나이가 38세라는것이 공개되었는데 군경력 때문에 40대 이상으로 추측되는 카타리나와 비교하면 상당히 노안이다. 물론 카타리나가 나이대에 비해 상당한 동안인 점도 있지만 P-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갖은 고생을 다하고 비너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세계연합정부에 반항하다 공격받은걸 생각하면 얼굴이 저렇게 삭아도 이해못할건 아니다. 근데 특별편에서 밝혀지길 38세는 작가의 실수 때문에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한다. 실제 나이는 48세로 41세인 카타리나보다 많다. [6]
6. 관련 문서
[1] 세계연합정부에 반발했던 만큼 현 시점에서 지위를 박탈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2] 그런데 이때 설명을 하면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했다"'''는 심각한 망언을 한다.... 진화생물학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한 게 아니라 원숭이와 인간이 공통 조상을 가진 것이다. 게다가 마치 진화가 진보인 것처럼 말하는데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하스티를 떠보려고 일부러 이상하게 말을 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몇 컷 뒤 과거 회상에서 다른 연구원이 비슷한 대사를 또 하는 걸로 보아 그냥 작가의 착오인 듯.[3] 수뇌부 중 한 사람이 AI가 만들어지고 나서 인류는 엄청난 실업난에 빠졌고, 오히려 불어나는 인류를 줄여야만 실업자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며, 또 한 사람은 크리처가 되어서 죽은 사람들의 전자화폐를 모조리 압수해 월드 뱅크에 기록해서 환수도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다며, 압수한 돈을 재분배하면 지긋지긋한 인플레 현상과 빈부 격차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하며, 더구나 카타리나까지 대통령인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가 자신에게 군 전체를 총동원해서 1년 안에 얼마만큼의 인간을 죽일 수 있는가? 라고 물어봤었고, 카타리나는 농담이기는 해도 질문자가 대통령이라서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인류를 86%나 싸그리 쓸어버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4] 작가 실수로 1929를 1939로 쓰는 바람에 나이가 38살이 됐으며 특별편에서 이를 언급했다. 현재는 수정.[5] 이 대사는 훗날 EU-0 섹터에서 다운폴로 도시가 초토화 될 때 네빌만 어떻게든 데리고 도망치라는 마르틴에게 마미아가 전해준다.[6] 나이를 수정하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큰문제는 없지만 굳이 후기에서 수정을 한 이유는 제자인 마르틴이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스승과 제자의 나이 차이가 얼마 안나면 여러 혼선이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해둔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