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휴스텐

 



<colbgcolor=#860111> '''슈퍼스트링의 등장인물'''
'''이름'''
'''마르틴 휴스텐'''
'''이력'''
30대, EU-0 섹터 질병관리본부 연구원
'''등장 작품'''
'''하우스키퍼'''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대인 관계
5. 주요 대사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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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우스키퍼의 등장인물.

2. 상세


도라의 수제자로서, 첫 언급은 27화. 예전에 도라와 함께 일하던 시절의 마미아가 보기를,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과 컵라면같은 인스턴트 식품만 즐겨하던 괴짜였다고 하지만, 실력 하나는 굉장했는지 도라가 죽기 전, 마미아에게 유언을 남겨 치료제를 만들 후임으로 선정했다. 또한 아이작의 말로는 21살 때 프리스톤 대학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병리학계의 기린아이며 도라 프랜시스와 더불어 수많은 전염병을 정복한 인물이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비감염지역인 EU-0섹터의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도라의 수제자이니 만큼 동료들과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지 않나 싶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치료제를 만들기는 커녕 술이나 퍼마시고, 난동을 부리고, 카드 도박까지 해대며 흥청망청 놀고 먹고 마시는 폐인 같은 생활을 일삼던 중이었다.''' 19화에서 카타리나가 죽기 직전까지 치료제를 만들던 도라를 제외한 정부진 연구원들은 영 못미덥다고 말한 것이 이를 말한 것이었다.
물론 원래부터 이렇게 흥청망청 놀던 작자들은 아니었는데, 메디컬로이드의 증언에 의하면 66일 전까지만 해도 이틀에 한 두시간만 잠을 자면서 P-플루 치료에 목숨을 걸었다고 한다. 수없는 실패를 반복하고 때로는 절망하다 못해 이탈자도 생겨났지만, 서로를 지탱해주는 기둥이 되어 연구를 이어나갔었다. 그러다가 75일 전, 연구진들은 마침내 P-플루의 완전 치료의 가능성이 보인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내어 임상 치료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연구진들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 버렸고, 치료는 대실패로 끝나버렸다. 임상 실험 대상이었던 환자가 폭주하여 연구진들을 공격하려 하자 마르틴이 총을 쏴서 그나마 대참사는 면했으나[1] 그 이후로 의지를 잃어버리고 자포자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메디컬로이드의 증언이 끝나고 방 안에 있던 마르틴은 다시 카드를 뒤섞으려다가 도라의 메디컬로이드인 마미아가 왔다는 소식을 듣는다.
마이아&카이라와 대면해서 도라의 부고를 듣고도 무심하게 넘겨버리고 사람은 다 죽는다며 먼저 가냐 늦게 가냐의 차이냐면서 마미아를 상대하려 하지 않으려 하다가 마미아가 도라가 죽기 전 치료제를 완성했다는 얘기를 꺼내자 벌떡 일어나서는 말투뿐만 아니라 눈빛마저 변하면서 당장 꺼내라 소리친다. 마미아가 꺼낸 도라의 치료제 데이터를 본 마르틴은 역시 자기 스승님이라면서 충분한 인력도, 장비도 없는데 이런 위대한 업적을 해냈다면서 칭송하다가 갑자기 데이터 삭제 버튼을 눌러버린다.
데이터를 삭제한 이유가 자신들이 내놓은 답과 도라의 답이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마미아가 간 이후로 상태가 심상치 않은데, 계속 불 꺼진 방에 궁상맞게 앉아만 있었다. 아무래도 도라의 치료제 이론에는 무언가 다른 것이 있거나, 아님 자신들과 다를게 없다는 현실에 좌절하거나 둘 중에 하나일 듯. 여자 동료가 들어와 도라를 칭송하면서 이제 시간이 다 되었다면서 마르틴을 데리고 나가려 한다. 이때 하스티 일행은 아이작을 통해 마르틴의 이름으로 치료제가 개발돼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뭔가 다른 음모가 있는지 의심받게 된다.
그러나 성당 거래현장에 나타난 마르틴은 시약 사기 범죄의 주모자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시약이 거래되는 현장에 숨어들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성당에 모인 A.I.들의 앞에서 하스티의 말에 인간은 원래 그런 것들이며, 시약에 관한 모든 진실을 폭로하자,[2] 똥줄이 탄 연구진들이 도주하자 그들의 뒤를 쫒는다. 그리고 거리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을[3] 아주 멋진 날라차기로 제압. 그리고 날라차기를 당한 한 명의 멱살을 잡고 아무리 돈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실패작을 사용하냐 소리치자, 그 연구원은 알고있다며 적반하장으로 대하며, 처음 거래를 했을 때는 3명이었고, 그 다음은 7명, 12명에, 21명.. 그리고 3주 정도가 지난 지금은 성당에 모인 만큼의 숫자의 크리처가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것이 무얼 의미하는지는 마르틴도 알 것이고, 머지않아 이 비감염지역에 [다운폴]이 시작된다고 한다. 일주일 후, 사흘 후, 아니면 바로 지금 이뤄지는 지도 모른다고...! 그리고 그 연구원의 말이 현실이 되는 듯, 호텔에 남아있는 앨리스가 피를 흘리고 있었다.
자기들과 같이 가자는 연구원들을 말에 결국 빡쳐서 쥐어패려고 하다가 뒤에서 여자 연구원이 총으로 뒤통수를 내리치려하자 마미아가 손가락에 장착된 메스를 날려 이를 구해주며, 마미아에게 시약에 대한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는데, 그 시약을 맞은 크리처들은 모두 폭주상태로 들어간다는 내용인 듯 하다. 앨리스의 아버지가 쇠사슬을 어떻게 뚫고 나온건지 소리를 지르며 지하 골방 방문을 쾅쾅 두드리고 있다. 자기들이 예상못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이걸 의미한 듯하다.[4]
자세한 사정에 의하면 원래 자기들은 도라가 개발한 이론식 치료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를 개발해 내었으며, 이 방법이야 말로 제대로 된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고 동료들과 함께 환희에 젖었고, 곧바로 치료제를 만들어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보았다. 치료제를 투여한 개체는 총 32명. 그 중 한 명인 어린 아이가 언어능력이 회복될 정도로 많은 호전을 보였으나, 결국 통제를 따르지 못하고 폭주했다. 이때 연구원을 3명이나 물어 감염시켰고, 연구원들과 함께 마르틴이 총으로 사살했으나, 놀랍게도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도 말을 했고, 피부색도 이상하게 변질된데다가 심지어 3발 이상을 맞고서야 숨을 거둘 정도로 특이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치료제를 투여한 나머지 피험체들 중 절반이 크리처도 인간으로도 판별할 수 없는 그야말로 괴물과도 같은 별개의 생물로 변모했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괴물로 변모한 절반 모두가 제각각 다른 유전자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즉, 이들이 지금껏 해온 치료제 연구는 무려 17종에 달하는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것이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시약을 맞은 크리처들까지 있으니 17+수십에 달하는 숫자가 되어버린 셈이다. 그렇게 자기들이 자포자기 상태가 된 것에 대해 해명하며 절망하지만, 마미아는 도라도 마르틴처럼 그랬을 것이며 그 절망도 잠시 뿐, 다시 연구를 이어나가셨을 것이라 위로하며 아직 희망이 있다며 같이 가달라 설득한다.
마미아에게 설명을 듣고 호텔로 달려가면서 정말로 네빌처럼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아를 되찾아 움직이는 크리처가 있냐 묻자 마미아는 정말이라며, 제대로 좀 읽어보고 삭제하지 그랬냐는 말을 듣는건 덤. 도라와 마르틴이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종합한 가설을 듣게 된다. [첫째, P-플루는 변종이 나올 수 있다.] [둘째, 외부 작용으로 인해 변이될 수 있다.] 이 두가지 결과를 토대로 나온 가설에 의하면 네빌 또한 외부작용으로 인한 P-플루에 저항할 수 있는 DNA를 가지고 있을 테니, 외부적인 어떤 방법을 통해서 네빌의 유전자를 주입시킬 수만 있으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없을지언정, 적어도 지성까지는 되돌릴 수 있다는 예상을 듣는다.[5]
그리고 호텔이 난장판이 되고, 시스템 다운이 된 카이라를 보고, 마미아가 카이라를 다시 깨우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카이라에게서 네빌과 앨리스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가서 본 것은, 변이종이 되어버린 앨리스의 아빠였다.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총을 꺼내어 사살하려 했지만, 네빌에게 목덜미를 물린 앨리스의 아빠가 서서히 폭력을 멈추고 주저앉는 것을 보게 된다.
마르틴이 보기에도 모든 것이 정상적인 크리처의 상태로 돌아왔으며, 네빌이 깨물고 나서 이렇게 괜찮아졌다는 얘기에 네빌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런 자신에게 마미아가 도라의 유언을 들려준다. 그러자 마르틴은 잠시 과거를 회상하는데,

마르틴: 대체 왜 저만 EU-0섹터에 가야하는 겁니까? 밤마다 저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과 밀회를 가지시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왜 그 자리에 저만 불러주시지 않는 겁니까? 선생님은 제가 그렇게도 못 미더우십니까?

도라: 거~ 짜식! 더럽게 시끄럽네! 넌 보험이야, 보험! 만약 내가 잘못되기라도 해봐라. 그럼 누가 치료제를 개발할건데? 그럼 너밖에 없잖아?

마르틴: 잘못... 되다뇨? 그게 무슨..?

도라: 잘 들어라. 마르틴. 넌 내가 가장 아끼는 제자이자 가장 신뢰하는 동료다. 네가 있기에 난 그놈들하고 싸울 수 있는거야.[6]

'''너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다. 너는 내가 인정한 후계자니까.'''

라는 도라의 말을 떠올려 마음을 다잡고 네빌에게 정중히 협력을 요청해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해서 치료제를 만들기로 다짐해 다 같이 질병관리본부로 가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니 앨리스가 크리처로 변이하기 시작한다. 아이작이 통금시간에 울리는 사이렌도 아니라고 하는데, 대체 뭐인지 불명.
마르틴은 마미아가 관찰한 앨리스의 상태를 보고 질병관리본부로 길안내를 하지만 갑작스레 많아진 크리처들에게 물릴 뻔했다가 하스티가 잡고 지붕위로 올라가준 덕분에 살았다. 갑자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의심스러워 하는 일행에게 동시다발적으로 크리처가 늘어나는 다른 감염요인이 있다고 설명해주며, 이제 곧 군의 크리처 몰살작전 [다운폴]이 시작되니, 서둘러 살고 싶으면 빨리 도망치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으니... 하늘에는 거대한 비행체들이 무수히 많은 폭격을 가하고 하스티가 전개한 에너지 필드에 보호받게 된다.
하스티가 폭격을 막는 것을 놀라워하며, 빨리 도망치라고 하지만, 오히려 하스티와 마미아는 사람들을 지켜달라는 네빌의 말에 이에 맞서 싸워 사람들을 지키려 한다.
그리고 하스티가 감염자들을 모아놓은 보컬로이드 티나의 공연장소로 지정된 풋볼 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감염상태가 진행되는 앨리스에게 감염상태를 늦춰주는 시약을 주사한다. 다만 앨리스의 감염상태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라 얼마 버티지 못할거라며 아이작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한다.
이후 풋볼 스타디움에서 자신들이 만들었던 잘못된 시약을 투여받은 크리처의 상태를 확인한뒤 특별히 변이체로 될 기미가 없다는걸 확인하고 일단 안심하며 콜라캔을 따서 마신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회사의 소유로 되어 있는 티나에게 왜 크리처를 돌보냐는 질문을 하고 이에 티나는 자신의 매니저가 감염되어 냉동 수면장치로 풋볼 스타디움 지하실을 개조하여 재워두고 있다는 답변을 듣는다. 마르틴은 처음엔 그 매니저가 금수저 집안이라 비싼 냉동 수면장치를 들여온거라 생각했지만 티나는 이를 부정하며 소속사 모르게 자신의 사비로 마련한것이고 '''그 매니저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자 놀라서 마시던 콜라를 내뿜게 된다. 이에 티나는 그게 이상한거냐고 묻자 마르틴은 인간이 A.I를 사랑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반대로 A.I가 인간을 사랑하는건 처음이라고 하고 티나는 볼을 붉히며 A.I도 엄연히 사랑을 할 수 있는 지성체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마르틴은 티나의 경우에는 보컬로이드니까 팬서비스 차원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돼서 그런 것이겠지라는 어투의 말을 한다. 또한 자신의 경우에는 연구 도중에 죽어가던 친우들의 시체를 눈 깜짝안하고 치우던 메디컬로이드들 때문에 정이 가질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티나는 모든 A.I는 감정을 느낄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만들어진 탄생비화를 들려준다.[7] 또한 만약 현재의 A.I가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면 새롭게 감정 영역의 알고리즘을 추가해야 하고 그건 몇 세대를 뛰어넘는 발전이라서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돼야 가능한 일인데 자신은 이러한 기능을 고작 1년만에 제작되어서 나왔기 때문에 'A.I들의 감정학습은 가능하다', 그러나 감정이 없어보이는 이유는 '''강력한 보안툴로 이를 걸어잠궈놓았기 때문'''이다.' 라고 추론한다. 그런데 갑자기 카타리나가 대통령 1회 권한으로 투하한 폭탄 병기 네르투스의 폭격음을 듣게 되고 결국 네르투스에 의해 풋볼 스타디움은 일부만 남겨진채 전부 갈려버린다.
다행히 머리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채로 기절해서 티나가 매니저가 있던 지하 쉘터로 피신시킨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뒤 다른 애들은 어딨냐고 묻지만 연락이 안된다는 답변을 듣는다. 하지만 곧이어 들이닥친 솔져로이드 떼들이 티나에게 총을 난사하고 이를 막을려다가 솔져로이드에게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카타리나에게 끌려가 도라를 대신할 치료제를 만들 희생양으로 쓰일 뻔하지만, 타이밍좋게 글린다모듈을 전송받은 카이라가 마르틴을 끌고가던 솔져로이드를 자폭시켜주는 덕에 일단 위험에서 벗어난다.
티나의 뒤를 따라 경기장 밖에 나오면서 A.I.들이 어쩌다 전투형으로 바뀐지는 모르겠지만 군 병력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후련해한다.
그러다가 네르투스가 올 거라는 카이라의 통신을 전해들은 아이작과 티나의 안내에 따라 카이라가 있는 곳으로 이동. 에너지 필드 안에 네빌과 앨리스를 자기 품 속에 안아 어떻게든 지키려고 하며,[8] 하스티의 복귀와 함께 무사히 살아남는다.
상황이 끝난 직후 마미아가 이제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어차피 감염 지역에서 살아남은 인간은 잠정 크리처로 지정되기에 거주구로 갔다간 바로 총살이라면서 갈데도 없고 자신의 안전만 우선시하며 크리처 말살 정책을 펼치는 인간보다 크리처를 위해 싸우는 하스티 일행에게 정이 들었다면서 여기에 남겠다고 답한다.
이후 하스티가 크리처들을 지키는 A.I.와 그 주민들을 위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선포하는 것을 마미아, 자신의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던 연보라색 머리의 메디컬로이드와 함께 보다 '크리처 말살은 잘못됐다'고 전하기 위해 네빌과 앨리스를 데리고 카메라 앞으로 나서 네빌이 변종인자를 지니고 있다는 것과 앨리스가 그로 인해 지성을 지니게 되었음을 알리며 "이런데도 크리처 말살 정책에 찬성하는 것은 학살에 가담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면서 하스티를 옹호한다. 자치구가 설립되는 동안 네빌의 변종인자를 추출해 크리처의 공격성을 없애는 시약을 개발했다.
이후 시즌1 에필로그 끝자락 시즌2 예고편에서 P플루의 완전한 치료를 위해선 진원지를 찾아내야 한다고 회의를 열고, 북해 어딘가의 섬을 P플루의 진원지로 예상한다.

4. 대인 관계


자신의 유일한 스승이자 제일 믿고 따랐던 사람. 처음에는 그녀의 부고 소식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속으론 많이 슬퍼했을 것으로 보인다.
도라 스승의 A.I 이지만 메디컬로이드에게 탑재된 코드 블루 때문에 처음엔 자세한 내막은 알려주지 않은것으로 보이며, 시약 거래 사태 이후 마미아와 다시 재회하며 이런 저런 조언을 듣게 된다.
마미아의 일행. 그리고 신기한 힘을 가진 A.I.
하스티의 주인이자 가족으로, 도라 스승과 같은 치료제를 개발했음에도 결국 실패작으로 판명나 포기한 와중에 네빌의 존재로 희망을 얻어 다시 치료제 개발에 힘쓸 수 있게 된 계기가 된다.
마르틴 曰: "참 별난 A.I."
하스티, 마미아, 카이라같은 각종 별난 A.I들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던 그도 매니저를 사랑한다는 말에 마시던 콜라를 내뿜게 만든 장본인. 또한 티나에 의해 A.I들에게 감춰진 진실을 듣게 된다.
앨리스의 가족이자 집사로, 마르틴의 실력을 믿어 의심치 않는 A.I.
네빌의 변종인자가 다른 크리처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고 직접 밝혀준 증인.[9]

5. 주요 대사


그래~ 고작 부고나 전하려고 이렇게 먼 길을 온거야? (마미아의 반발에) 어차피 사람은 다~~ 죽어~ 특히나 이런 세상엔 지인의 죽음 같은건 뭐, 일상이지. 조금 먼저 가냐 아니냐 딱 그 정도 차이야.

'''정녕 인간이냐고...? 뭘 모르는군 A.I. 저게 바로 인간의 참모습이다. 원래 쓰레기같은 짓거리는 대게 인간이 저지르는 법이거든'''.

어때? 걸작이지? 치료제를 개발해 인간을 구하겠다는 놈들이 오히려 지옥불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됐으니까! 이쯤되면 난 스승님이 부러워! 그 분의 최후에는 성공이란 글자가 새겨졌을테지... 자신의 연구가 세상을 구할거라고... 그렇게 만족하며 떠나셨겠지...

좋아, 이제 휴식은 끝났다! 다음에 발 뻗고 잘 때는 이 망할 놈의 바이러스가 사멸할 때다!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P-플루는 환자들의 전염 말고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감염요인이 존재한다. 미지의 감염 요인으로 인한 잠복기는 개개인에 차이가 있으며,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이미 3주 전부터 조금씩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것은 이른바 전조... 어느 기점을 지나면 지금처럼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발생한 감염자들이 인간을 공격해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이러한 현상을 일컫어 정부는... (으득!) 너희들은 빨리 이 도시를 벗어나라. '''몰래 들어왔으면 몰래 나갈 방법도 있겠지?!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움직이라고! 이제 곧 군의 섬멸 작전이 시작된다!!'''

[10]

하하! 다들 무사했구나! 하하.. 갑자기 왜 A.I.들이 전투형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속은 시원하군!'''[11]

난 너희들과 함께 있고 싶다. 자신의 안전만 우선시하여 말살 정책을 펼치는 인간보다 '''크리처를 위해 싸우는 너희들에게 더 정 들었거든.'''

안녕하신가? 난 EU-0섹터 CDC소속 마르틴 휴스텐 박사다. 보다시피 난 인간이고 이 아이들은 크리처다. 어때? 이 아이들이 지금 나를 물어 뜯고 있나? 이 아이들은 크리처 특유의 공격성을 지니지 않은 특수 개체이다. 이 소년의 이름은 네빌. 이런 특이 체질을 지닌 첫 케이스이며 어느 정도의 지성도 갖추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야. 이 소년의 가장 놀라운 점은 자신의 특이 체질은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증거로 여기 있는 앨리스를 자신과 동일한 지성이 있는 크리처로 변화시켰다.

이 소년이 왜 이런 체질로 변화했는지는 지금부터 연구를 해봐야겠지만, 이 소년의 변종 입자를 다른 크리처에게 주입한다면 당신들이 크리처들로부터 가장 두려워하는 무분별한 공격성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크리처의 공격성만 억제할 수 있다면 굳이 학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도 환자들을 격리해 치료 연구와 더불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을 보고도 크리처 말살 정책에 찬성한다면 학살에 가담하는거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6. 기타


  • 앞으로 A.I들이 수색해서 생존자를 더 찾을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EU-0 섹터 다운폴 작전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이다. 물론 운이 좋아 지하에 잘 피신했다면 2부에서 추가 생존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
  • 아직 변이가 되지는 않았으나 계속 크리처들과 접촉이 많았기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추후 2부가 전개돼봐야 알 것으로 보인다.

[1] 그러나 그 과정에서 불행히도 3명의 연구원들이 물려 환자와 같이 총살되었다.[2] 자기들이 예상치 못한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이뤄져버렸다고 한다. 마르틴이 도라 박사의 치료제 데이터를 굳이 지워버리기까지 한 이유는 바로 이 최악의 시나리오 때문인 듯.[3] 군과 내통하고 있었다. 카이라가 한낱 연구원 따위가 솔져로이드 총을 가진 시점에서 알아봤어야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작자들은 평생 놀고 먹을 만큼 벌었으니 자기들과 한통속이던 여군인에게서 그냥 관문으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근데 밖에 나가봤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함정.[4] 시약을 투여한 피험체가 바로 날뛰었던 회상 장면이 있었는데, 이걸 말한 듯.[5] 마르틴이 마미아의 데이터를 CDC의 변종을 만드는 잘못된 치료제 데이터와 동일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지운 이유는 네빌 또한 변종이였기에 데이터의 형태가 같았던 것이다.다만 네빌은 기존의 더 포악해진 변종들과 반대로 이성을 되찾은 변종으로서 내용이 달랐을뿐.[6] 카타리나가 군대를 데리고 연구진들을 몰살할 것을 예상했던 듯. 이때 당시 도라는 카타리나에게 숙청당할 것을 예상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자신이 죽을 때를 대비해 마르틴이라도 살려보자고 꾀를 쓴 것. 도라가 생전에 마르틴을 얼마나 신뢰하고 아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7]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하니, 감정을 내어달라는 기획사와 A.I제작 회사인 오즈하우스와 많이 부딪혔다고 한다. 결국 오즈하우스는 한발 물러서 자신들도 이런 A.I를 만들면서 나오는 데이터가 필요했기에 티나를 만들면서 감정을 부여했다고 한다.[8] 이런 면만큼은 자기 스승과 판박이다. 도라도 네빌을 지키려고 자기가 죽을 걸 알고서 카타리나의 칼에 대신 베어주었으며, 마르틴도 같은 행위를 보였다.[9] 물론 첫 사례는 그녀의 아버지인 헨리 리델이지만 안타깝게도 딸을 위해 희생해서 고인이 되어버렸으니...[10] 보컬로이드인 티나가 매너저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말에 놀라서 콜라를 내뿜는 소리[11] 엄연한 사람이자 생명인 크리처를 학살하는 군대를 싫어하고 증오했던 스승에 그 제자다운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