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주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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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게임 내 등장


1. 개요


''''The Bringer Of Death' Dominic Zubov'''

'''저승사자'''

"돈과 죽음의 냄새에 몰려드는 녀석들. 네놈들도 똑같은 대머리 독수리다."
"전 기에, 사냥을 즐길 여유는 없다. ...제길, 이게 무슨 꼬락서니야!"
"이거 곤란하구만, 덕분에 놓쳐버렸잖아. 그렇게 생각하고서 이렇게 된 바에야 저 녀석들이나 떨구고 가야지, 하고 생각했어. 그 날이... 내 재수가 종 치는 날이었지."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한 벨카 공국 공군 제'''13'''야간전투비행단 제'''6'''전투비행대대 '슈바르체 편대' '''리더'''기.[1] 당시 소령. 38세. TAC네임은 Tod(死, 죽음).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북미판 성우는 DC 더글라스. [2]
벨카 공군 안에서도 공포의 대상으로 손꼽히는 제13야간전투비행단 슈바르체 편대의 대장. 원래는 유크토바니아 출신의 용병이었지만 그 능력을 눈여겨 본 벨카 군부에 의해 벨카군의 정규 파일럿이 된다. 하지만 정작 그가 맡은 임무는 독전임무. 탈주병이나 적전도주하는 아군을 처리하는 게 일이다. 그러니까 더러운 일을 외국인 용병과 위험분자들한테 맡겨서 처리시키고 오명을 다 뒤집어 씌우려는 의도였던 셈. 시마 가라하우를 생각해보자. 그래서 붙은 별명도 대머리 독수리, 혹은 도망자 킬러(Escapee Killer). 그 때문에 그들이 도착하면 "최악의 원군이 와버렸군."하고 아군끼리 이야기하며 래리 폴크 픽시도 "오늘도 천박하게 시체나 주우러 다니는군."하고 혐오감을 드러낼 정도다. 물론 본인과 동료들은 신경 쓰는 기미도 없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용병.''' 머시너리 루트에 정말 어울리는 인간이다.
탈주한 볼프강 부흐너를 쫓아서 B7R에 날아들었지만 자신은 '원탁의 마왕' 사이퍼에게 격추당해버렸다. 전후에는 전쟁 범죄자로 수배되어 도주, '''이스케이피 킬러가 경찰에 쫓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참고로 그가 인터뷰에 응한 곳은 오시아의 수도 '오레드'다. 현실로 따지면 비교가 병맛이지만 오사마 빈 라덴뉴욕, 내지는 워싱턴 D.C.에 있었던 것. [3] 어쩌면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의도한 걸 지도 모른다. 일설에 따르면 도미니크 주보프란 이름도 가명이라고도 하는 모양. 물론 거짓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말이다.
브랫과의 인터뷰에선

'''"그 친구, 아직 살아있나?" ''' '''"오, 그러시겠지. 진짜 영웅이라는 나으리들은 언제나 제일 먼저 골로 가는 법이거든. 하지만 나나, 편익이나, 그 녀석은 영원히 지옥 속에서 괴로워하면서 살아가겠지. 하지만 말이야, 그건 우리들이 그만큼 잘났다는 증거 아니겠나?"'''

"Is the man still alive? Though it's hard for bad guys like us to die. The real heroes always manage to die first. But guys like him, Solo Wing and me...we live the rest of our lives in hell. But, then again, being alive was proof that we were good."

라고 말하면서 비틀린 웃음을 터뜨렸다.

2. 게임 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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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너리 스타일 임무 10에 등장. 탑승기는 MiG-31 폭스하운드. 무려 8기 편성인 데에다가 ACE 난이도라면 최악의 경우 네임드 편대 4기 + 그라바크 + 후케바인까지 끼어들기 때문에 미사일을 아껴 쓰지 않으면 기총으로 잡아야 하는 지옥을 맛보게 된다. 기체가 기체인 만큼 가속과 최고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지만 대신 선회력은 크게 떨어지니 선회할 때를 노려서 뒤를 잡아 차근차근 밟아주면 된다. 단 정면 전투는 반드시 피하자. '''작살난다.''' 제로에서 픽시 빼면 정면에서 작살 안나는 경우도 보기 힘들지만.

[1] 특이하게도 다른 편대의 경우 편대장은 '(편대명) 1'이 콜사인이 되는데 이 양반만은 유일하게 콜사인이 '슈바르체 리더'다.[2] 이후 6편에서 고스트 아이 를 맡기도 한다. [3] 현실에서도 빈 라덴은 대부분이 예상했던 아프간의 산악지대, 계곡이 아닌 파키스탄의 수도 근처 도시 "아보타바드"(이슬라마바드 북동쪽 50km 소재)의 호화 주택가에 은신해 있다가 2011년에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