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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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6에 등장하는 E-767 조기경보기. 성우는 DC 더글라스.[1]
에메리아 공화국 공군의 조기경보기중 하나로 E.E 전쟁에서 큰 활약을 하였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난 듯. 역대 AWACS 중에서도 유달리 뛰어난 분석능력과 침착한 분위기,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남다른 포스를 뿜어낸다. 가끔 던지는 농담이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분위기 메이커적인 면도 보여주면서도 말 지지리 안 듣는 가루다 편대, 윈드호버, 아발란치, 스카이 키드 편대에게 고생을 좀 자주 하는 편. 일례로 그레이스메리아 방공전 당시 아이가이온#s-2의 님버스 세례 + 슈트리건 편대 대공습으로 인해 전세를 역전당하면서 방공사령부에서 전달한 그레이스메리아 철수 명령을 고스트 아이가 전달했으나, 이 네 편대는 무슨 헛소리냐면서 계속 남아서 싸우겠다고 뻗대었다. 결국 고스트 아이는 애들을 설득시켜서 겨우 그레이스메리아에서 다 데리고 나왔다고... [2] 이후에도 종종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선더헤드와는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역할분담에서 차이가 있는데... 스네이크 피트는 전선 전방에 자주 나가는 반면 고스트 아이는 절대 앞에 나서지 않는다. 관제 범위의 차이라기보다는 스네이크 피트는 전자전 지원을 주로 하다 보니....
완고한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의 AWACS들 과는 다르게, 4의 스카이 아이처럼 꽤나 유들유들한 인상의 캐릭터. 작중 딱 한 번 화를 낸 적이 있는데 몰록 사막에서 가루다 편대가 철수 명령을 씹고 슈트리건 편대와 교전했을 때 정도. 에메리아 공군 파일럿들을 최대한 챙겨주려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여러 가지 유머러스한 모습도 그렇고 가루다 2가 대운석 요격 병기 샹들리에의 백업 유닛을 조사하기 위해 샹들리에에 접근하다 격추당했을 땐 이성을 잃고 가루다 2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작전이고 나발이고 당장 가루다 2를 구조하라고 전 부대에 지시하기도 한다(...) 이때 가루다 2가 격추된 지점으로 아군 편대들이 다 몰려가는 건 덤(....) 아발란치 편대가 오히려 고스트 아이를 다독일 정도..
명대사로는..
>고스트 아이: "적 폭격기 편대의 격추를 확인. 정말 잘 해주었다."
>아발란치: "이거 칭찬해주니 부끄러워서 돌아갈 수가 없겠는데?"
>고스트 아이: "알겠다, 아발란치. 작전 중에 격추되어서 실종됐다고 전하겠다."

[1] 대표작은 바이오하자드의 알버트 웨스커. 닥터 슈로더의 성우이기도 하다. [2] 게다가 가루다 편대는 퇴각하는 와중에 겸사겸사(...) 적 에이스 편대장을 두들겨 패서 격추시키고 퇴각했다. 이게 얼마나 굉장한 짓인지 생각해보면 고스트 아이 복장이 뒤집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게임상에서는 유저의 진행 방향과 위치에 맞춰 정면으로 들이닥쳐서 도망가는 데 사람 성가시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