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컬럼비아구'''
''' District of Columbia '''
[image]
[image]
'''시기'''
'''문장'''
<colbgcolor=#e91436> '''상징'''
'''모토'''
Justitia Omnibus
(라틴어: 모두를 위한 정의)
'''행정'''
'''국가'''
미국 [image]
'''지역'''
북동부
'''시간대'''
동부 표준시 (UTC-05/-04)
'''인문 환경'''
'''면적'''
177㎢[1]
'''인구'''
702,445명
'''인구밀도'''
3968.62명/㎢
'''역사'''
'''컬럼비아 특별구 지정'''
1790년 7월 16일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1425억 200만(2017년)
'''1인당'''
'''GDP'''
'''$200,277'''(2018년)
'''정치'''
'''시장'''
뮤리엘 바우저

'''대표의원'''
엘리노어 홈즈 노턴[2]

'''시의원'''
11석

2석

'''ISO 3166'''
'''약자'''
US-DC
'''지역번호'''
1-202
[image]
1. 개요
2. 명칭과 역사
3. 상세
4. 정치
4.1. 정치 성향
4.2. 제약된 자치권과 연방 참정권
5. 치안
6. 스포츠
7. 교통
8. 주요 시설물
9. 기타
10. 인종
11. 각종매체
12.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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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싱턴 D.C.는 미국수도백악관국회의사당, 연방 대법원을 포함한 많은 연방 정부의 주요 관청이 있으며 174개 국가의 대사관국제통화기금 본부등 각종 국제기관의 본부가 있는 '''세계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이다.
평등 이념과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미국 헌법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남부에서 차별받던 흑인들이 도주해 자리잡은 그들만의 해방구이기도 했다. 초콜렛 시티란 별칭으로 미국 흑인들에게 의미깊은 곳이다.

2. 명칭과 역사


‘Washington, D.C.’는 통칭이며, 원래는 점을 찍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주소를 적을 때는 점을 찍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New York, NY, LA, CA처럼 주소를 쓰는 것이 습관화되어서 그렇다. 미국식 주소체계에서는 각 주를 알파벳 2글자로 줄여 쓰는데,[3] 워싱턴 D.C.에 할당된 두 글자 약칭이 DC이다 보니 건물 주소를 우편물 따위에 적을 때

The Honorable

Joseph R. Biden Jr.

1600 Pennsylvania Ave NW

Washington, DC 20500

식으로 쓰곤 한다. DC 밖에서는 주소를 New York, NY 10001 포맷으로 city 명칭[4]을 주 약어[5] 바로 앞에 적는다. 같은 원리로 워싱턴 DC는 주와 같은 위치를 가지는데, 주와 동격인 특별구로서 워싱턴 D.C.를 DC 두 글자로 표현하는 경우가 워낙 많아 그냥 DC라고 쓰는 것이 습관화된 것이다. 워싱턴 D.C. 주소를 입력할 때 city 칸에는 그냥 Washington으로 적으면 된다.[6]
정식 명칭은 그냥 District of Columbia이고 직역하면 그냥 '컬럼비아구'지만 흔히 쓰는 번역어에는 '특별'을 집어넣어 '컬럼비아특별구'라 쓰는 경우가 많다.[7] 그냥 '구'라고 쓰면 통상적인 행정구역상 '구'처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컬럼비아(Columbia)는 '콜럼버스의 땅'이라는 뜻의 라틴어인데(라틴어로 읽으면 '콜룸비아'), America의 별칭으로 쓰인다. 따라서 District of Columbia는 미국 직속의 특별한 구역이라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워싱턴이야 당연히 초대 대통령이자 컬럼비아구를 건설한 조지 워싱턴에서 유래한 것이고.
미국 밖에서 Columbia가 쓰인 예로는 캐나다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있다. America가 미국을 뜻하는 말로 쓰이듯이, Columbia 또한 미국의 별명으로 쓰인다. 남미의 독립국인 콜롬비아(Col'''o'''mbia)와 헷갈리면 안 된다. Columbia와 Colombia 모두 콜럼버스에서 따온 말이긴 하지만 현재는 양자를 구분하고 있다.
워싱턴 D.C.는 계획도시[8] 그 이전 미국의 수도는 1785년부터 1790년까지는 뉴욕, 1790년부터 1800년까지는 필라델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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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년 컬럼비아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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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 행정구의 구역 변천사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수도의 특별행정구역을 정할 때, 구역의 이름을 '컬럼비아 행정구(District of Columbia)'로 지었다.
처음에 컬럼비아 행정구는 정사각형 모양이었고, 포토맥 강을 기준으로 메릴랜드쪽의 워싱턴 카운티, 버지니아쪽의 알렉산드리아 카운티 두 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워싱턴 카운티에는 캐피털과 백악관을 포함하는 곳인 '워싱턴 시(City of Washington)'가 있었다. 이후 1846년 무렵 알렉산드리아 카운티가 버지니아에 반환되어서 워싱턴 카운티만 컬럼비아 행정구로 남게되었다. 반환된 알렉산드리아 카운티는 현재 알렉산드리아 시와 알링턴 카운티가 되었다.
워싱턴 카운티만 컬럼비아 행정구에 남아있기도 했고, 컬럼비아 행정구 가운데에 있던 '워싱턴 시(City of Washington)'의 인지도가 높기도 해서 사람들은 'Washington, D.C.'라고 합칭하였다.
나중에 워싱턴 카운티와 워싱턴시는 행정구역으로선 폐지되었으므로, Washington, D.C.에 적힌 쉼표는 영어로 행정구역을 표기할 때 일반적으로 쓰는 쉼표(,)의 용법대로 'D.C. 안에 있는 워싱턴'으로 해석하면 안 되고 소위 동격의 쉼표를 사용한 '워싱턴, 즉 D.C.'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게 옳다. 그래서 Washington, D.C. 뒤에 동사가 이어진다든지 하면 'Washington, D.C.,' 식으로 뒤에 쉼표를 하나 더 써주는 게 정확한 표기이다. 예를 들면 'Washington, D.C., is the capital city of the United States.' 식으로. 그러나 주로 BBC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의 경우, 원래 영국 영어 표기 관행상 약어의 점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없이 쉼표만 남겨놓기도 뭣하니 그냥 쉼표까지 다 날려버리고 Washington DC로 쓰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물론 자주는 안 쓰지만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로 쓰기도 한다. 단 Washington 대신 '''City of''' Washington 식으로는 쓰진 않는다. 현재는 워싱턴 시가 정식 명칭이 아니기 때문.
이렇게 특이한 형태의 행정체계를 가진 이유는 미국이 연방국이기 때문이다. 각 주는 그 자체로 독립된 국가의 기능을 대부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의 중앙행정처가 특정 주에 소재한다면 연방 체제에 헛점이 생기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어느 주의 영토가 아닌 연방 그 자체의 영토가 필요하게 되었고, 1790년에 연방의 수도를 포트맥 강 인근으로 지정한 수도입지법(Residence Act)이 통과되어 지금에 이른다.

조선 후기에는 '구라파'(歐羅巴, 유럽)나 '아미리가'(亞美里加, 아메리카)처럼 '화성돈(華盛頓. 미국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똑같이 표기했다.)', 혹은 '화부(華府)'라는 한자어 가차[9]로 알려졌기도 하다. 華府 표현은 1970년대까지도 신문 지상에 등장했다. 참고로 냉전 시절의 대척점이던 모스크바는 莫府.
미국의 주 중에 '워싱턴주'가 있지만, 워싱턴 D.C.는 그곳에 있지 않다. D.C.가 컬럼비아 특구(District of Columbia)를 의미하기에 주에 준하는 행정구역 취급이며 실제로 그 어떠한 주에도 속해있지 않다. '광주광역시에는 경기도 광주시가 없다'와 다름없는 이야기 처럼 들릴수 있는 이야기지만, 정작 워싱턴 주에 해당하는 지역은 컬럼비아강 근처라서 원랜 컬럼비아 주가 될 예정이었다. 연방하원에서 컬럼비아 특구와 겹칠거 같다고 하필이면 많고 많은 이름 중 워싱턴을 고른 것이다. 심지어 그곳은 원래 오리건 컨트리(Oregon Country)[10]의 일부로 조지 워싱턴과 상관없는 곳이었다. 워싱턴 D.C.는 미국 본토 극동 메릴랜드버지니아 주 사이에 있고 워싱턴 주는 11시 방향인 본토 최북서단에 있다. 보통 '워싱턴'이라고 하면 서부에 살지 않는한 워싱턴 D.C., 즉 본 항목에서 다루는 지역을 말한다. 다만 미국에는 워싱턴의 이름을 딴 지명이나 고유명사가 워낙 많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워싱턴이라는 표현보다는 '''DC'''라고 줄여 부른다. 물론 집 코드로 DC는 2만번대[11], 워싱턴은 9만번대[12]라서 어지간하면 자동교정되겠지만, 밑도 끝도없이 우편물에 그냥 워싱턴이라고 써서 보내면 D.C.와 완전 정반대편에 있는 워싱턴 주로 갈 확률도 있으니 조심[13]. 워싱턴 D.C.를 두 글자로 줄여쓰겠답시고 '''WA'''라고 쓰면, 이는 빼도박도 못하게 워싱턴 주를 가리키는 표현이므로 특히 조심.

3. 상세


광활한 영토를 가진 미국의 수도 위치가 동쪽 끝이라서 의아할 수도 있는데, 워싱턴 D.C.의 위치는 독립 당시인 13개 식민지 시절을 기준으로보면 비교적 중앙에 위치했다. 워싱턴 D.C.가 수도가 되었을 때에도 미국은 서쪽으로 확장되어 나갔지만 그 동네들은 원주민밖에 없는 황량한 땅들이었으므로 지역 균형에서 이런 동네들까지 고려해 줄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14] 그리고 미국의 역대 수도를 살펴보면 대서양을 끼고 있는 해안가에 건설되었다.
미국의 수도답게 백악관이나 국회의사당 같은 여러 정부 공관이나 여러가지 전공기념비 및 묘지가 많아 볼 거리가 많다. 특히 워싱턴 시 옆의 조지타운은 '''도시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 게다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스미소니언 재단의 박물관들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붙어 있어서 비용대비 관광 효과는 엄청나다.
행정 구역 내 순수 거주 인구 자체는 그리 많지 않고 1940년대에 행정구역 내 인구가 9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로 교외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되어 행정구역 내 인구가 한때 57만 명까지 줄어들기도 했고 행정구역 내 인구가 어느 정도 회복된 작금에 와서도 70만 명 정도지만 도심권 확장으로 워싱턴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도시권 인구(Metropolican statistical area)는 약 600만 명 정도로 보아 미국에서 뉴욕 도시권, LA 도시권, 시카고 도시권, 댈러스 도시권, 휴스턴 도시권 다음 가는 6번째 도시권에 해당한다. 더 나아가 광역범위는 도시권이 아닌 CSA(Combined statistical area)로 넓히면 인접한 볼티모어까지 합쳐 1천만 명 수준의 도시권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미국의 도시라는 게 대도시로 유명한 곳들조차 엄밀하게 행정구역만으로 따지면 대한민국의 중소도시 수준의 인구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미국 도시의 규모는 보통 주변 교외지역을 합한 메트로폴리스 인구로 파악하는 게 한국 감각에 맞는 대도시 인구에 근접하며, 같은 50만이라고 해도 한국의 인구 50만 도시를 떠올리면 안 맞는 구석이 있다. 또한 근처 교민들의 수요[15] 및 중국인 수요,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관공무원 수요가 많아서 대한항공워싱턴 직항편을 띄워주고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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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워싱턴 D.C.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4,152억 달러로 총 14위를 차지하였으며 멕시코 시티와의 경제 규모와 비슷하고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에 이어 미국내 4위에 올랐다. 여담으로, 워싱턴 D.C.의 경제는 뉴욕주, 텍사스 주, 캘리포니아주 같은 GDP가 괴물인 주들에 비해서 과소평가되는 면이 있는데, 워싱턴 D.C.의 1인당 GDP를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워싱턴 D.C.의 1인당 GDP는 2019년 기준 무려 '''20만 달러'''로 전세계 1위인 룩셈부르크의 2배고, 웬만한 선진국들의 4~5배는 된다. 2020년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32,339이다. 사실 인구가 70만 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1인당 GDP로 비교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긴 하다. 이 점은 다른 소형 국가들도 마찬가지.
도로 이름은 대각선 간선도로는 주(州) 이름+Ave., 종축 도로는 번호+Street, 횡축 도로는 알파벳+Street인데 이 중 J Street는 없는데 워싱턴 DC 도시계획자가 가 싫어하는 분이 John Jay여서라고 한다(...). 또 뜬금없이 오하이오주의 이름은 대각선 간선도로가 아닌 이스트 포토맥 공원의 순환도로에 붙어 있다.
면적이 큰 도시는 아니라 다운타운과 교외지역의 구분은 따로 없으나 지역적으로 4개의 지구로 나뉜다. 북서(NW)지구, 북동(NE)지구, 남동(SE)지구, 남서(NW)지구로 나뉘는데 이 중 북서지구가 안전하고 부유한 지역에 속한다면 남동지구는 비교적 우범지대라고 볼 수 있다.
고도제한 때문에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덕분에 강 건너 알링턴은 고층 빌딩이 솟아있는 데 비해 워싱턴은 상대적으로 밋밋한 스카이라인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워싱턴에 고층 건물이 드문 이유는 국회를 존중하기 위해 법적으로 '''워싱턴 기념탑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워싱턴 기념비는 '''169m'''로 생각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기후는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하며 1월 평균기온 2.2도, 7월 평균기온 26.6도로 여름에는 고온 다습하다.[17] 즉 상대적으로 서울보다 따뜻하지만 눈폭풍과 함께 혹한이 나타날 때가 있다. 여름철 습도는 대구광역시와 비슷하며 기온도 유사하여 여름의 워싱턴 D.C.는 대구와 정말 똑같다.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대구광역시보다 높으나 가끔 강한 한파가 닥칠 때는 대구보다 낮아지며 춥다.

4. 정치



4.1. 정치 성향


이곳은 1964년 대선부터 연방 공직에 대한 선거권이 주어졌다. 그 이후 전 미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되었다. 1964년 이후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18] 한 때 공화당도 시의회에서 전체 선거구에 당선되는 등 어느 정도 기반은 있었으나, 2006년 시장 선거 후보를 공천한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후보조차 안 내는 등 지금은 지지기반도 아예 없다. 그 대신에 녹색당이 기반을 가지고 있다.
역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의 득표율을 보면 1996년 대선에선 빌 클린턴이 85.17%를 득표했고 2000년 대선에서는 앨 고어가 85%를 득표했다. 2004년 대선에선 존 케리가 89%를 득표했고 2008년 대선에선 버락 오바마가 무려 '''92.46%'''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워싱턴 DC의 Ward 8에선 '''오바마가 99.02%를 득표했다.''' 2012년 대선에서도 오바마가 91.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고, 16년 대선에서도 힐러리 클린턴이 92%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고 2020년 대선에선 조 바이든이 무려 93.4%를 득표했다. 뉴욕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지보다도 민주당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특히 친민주당으로 알려진 뉴욕시, 심지어 '''샌프란시스코시애틀'''보다도 친민주당이다.

그리고 지방 선거에서도 민주당세가 압도적이라는 게 확인된다. 워싱턴 D.C.에 시장 직선제와 시의원 직선제가 도입된 1975년 이래로 2014년 현재까지 '''모든''' 시장이 민주당 소속 '''흑인'''[19]이었다.# 공화당은 시장 선거엔 후보도 내지 않는 수준이다. 그리고 시의원들도 상황이 비슷해서 당적을 보면 거의 민주당 소속이고, 어쩌다 민주당 소속이 아닌 사람들은 무소속이다(...). 현 시장 뮤리엘 바우저, 현 하원 대표의원 일리노어 홈즈 노턴 모두 '''민주당 소속 흑인 여성'''이다. 물론 높은 민주당 지지율엔 도시의 높은 흑인 비율[20]도 기인하지만, 이 지역은 백인 민주당 지지율도 70-80%대에 달한다. 08년 대선 당시에는 백인의 86%, 흑인의 97%가 오바마 후보에게 투표했고 12년과 16년 대선 때는 출구조사가 없었다.

4.2. 제약된 자치권과 연방 참정권


이 도시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은 곳'''이라, 주들이 모인 연방으로 구성된 미국에서 워싱턴 D.C. 주민들은 대통령 투표권이 없었다. 그렇게 백수십년 동안 대통령 투표권이 없는 채로 살다가, 그래도 미국인인데 대통령 투표권이 아예 없는 건 좀 문제가 크다고 반발해서, 겨우 1964년부터 워싱턴 D.C. 대통령 선거인단 3명이 할당되어 드디어 대통령 투표권이 생기고 하원의원 선출권도 생겼다. 그러나 문제가 많은 것이 헌법상 워싱턴 D.C.에는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주와 동일한 수 만큼 선거인을 할당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게 3명이라 워싱턴 D.C.도 동일하게 3명이 할당됐다. 그러나 3명이 할당된 주를 보면 와이오밍, 알래스카 등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깡촌 동네들. 행정구역 워싱턴 D.C.의 인구도 70만 명 정도에 불과해 저 주들과 인구가 비슷하지만 여기는 언급된 깡촌 동네들과 달리 인구가 늘어도 선거인단이 늘지 못한다.[21] 또한 워싱턴 D.C.에서 선출된 하원의원도 의결권이 있는 정식 의원이 아니라 참관권과 법안 발의권만 있는데 주가 아닌 일부 속령의 의원들이 워싱턴 D.C.와 비슷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상원의원 선출권은 여전히 머나먼 이야기이다. 2000년에는 급기야 선거인단 한명이 정·부통령 투표에서 이에 항의하려 기권표를 던졌다.
집 안에선 총기를 소지할 수 있되, 집 밖에선 총기를 휴대할 수 없도록 하는 법이 2014년 연방지법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다.해당 기사
결국 세금은 줄창 내, 선거권은 반쯤 고자... 여기서 사는 사람은 미국 시민으로써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헌법권리가 가장 많이 침해되어 있다고들 한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의 4가지 권리 언론권, 무장권, 참정권, 자유권 중 참정권이 고자다.
이렇게 기본권이 반쯤 고장난 대신인지, 연방의회의 직할령인 덕에 시 예산은 후하게 나온다. 근데 그렇게 세금크리 맞아서 지어놓은 사회자본들은 죄다 옆동네에 사는 버지니아 주메릴랜드 주민들[22]도 같이 혜택을 받으니 복장이 뒤집어질 수밖에...
또한 이 동네는 주에 속하는 곳과 달리 자치권이 크게 제한돼 있다. 지금은 시의회(기껏해야 각 주에 소속된 시의회 수준보다 조금 권한이 많은 정도인 듯)도 있고 시장도 선출할 수 있지만 옛날엔 그런 것도 없이 무조건 미국 대통령과 연방의회가 워싱턴 D.C.의 모든 걸 처리했어야 했다. 워싱턴 D.C.에 약간의 자치권이 부여된 지금도 권한이 많다고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다른 주는 경범죄 뿐만 아니라 중범죄도 상당수를 자기 주의 형법에 따라 재판을 진행해서 처벌 수위를 결정하지만, 워싱턴 D.C.는 경범죄까지만 자체적으로 처벌할 수 있고 중범죄는 무조건 연방에서 처리하게 돼 있다.[23]
이렇듯 수많은 문제가 있어 '''여긴 미국이 아니라 미국령'''이라고 주민들이 투털거린다. 그 이유는 미국의 속령들처럼 DC 행정구역은 주가 없이 연방 의회의 직할령이기 때문이다.(미국 본토의 유일한 의회 직할령) 적지 않은 D.C. 주민들은 자기 지역이 차별 대우를 받는 것에 아니꼬워하며,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대표 없는 징세(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24]라고 쓰여진 자동차 번호판[25]까지 달고 다닌다. 참고로 빌 클린턴은 저걸 '''백악관 리무진'''에도 달아놓은 용자였는데 조지 W. 부시는 취임하자마자 냅다 떼어냈다. 이건 대통령 소속 당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클린턴은 민주당 소속이고 부시는 공화당 소속이다. 워싱턴 D.C.는 민주당 지지세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워싱턴 D.C. 시민들에게도 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연방 의회 투표권을 부여하자는 각종 제안들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이지만 공화당은 그러면 자기 당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반대하는 편이다. 이후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번호판은 버락 오바마 2기에 부활하고, 공화당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또한 사용하고 있다.
스티븐 콜베어풍자했다.
이 때문에 국가로 인정받지 못한 미승인국 및 국가를 가지지 못한 소수민족들의 모임인 대표 없는 국가 민족 기구에 이 워싱턴 D.C. 또한 속해 있다. 구성 멤버

4.3. 주 승격 운동


워싱턴 D.C.를 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의회 상하원의 찬성과 대통령의 동의가 필요하다. 우선 일단 헌법 4조에 의해 새로운 주의 연방 가입은 의회에서 가결만 하면 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미국 헌법은 50개의 주들은 커녕 워싱턴 D.C.도 거론하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헌법 개정은 불필요하다.
한편 미국 헌법 1조 8항에 의하면 "미국 의회는 미국 연방 정부의 소재지(seat of the government)에 직할권을 가진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영역에 대해서는 명문으로 명시된 것이 없고,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4대 대통령이였던 메디슨은 워싱턴 D.C.도 '그들을 통치하는 정부에 대한 선거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서술한바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유연하게 해석할 여지는 충분하다. 연방정부의 건물들(백악관과 연방의사당, 대법원 등) 현재의 워싱턴 D.C.에 물리적으로 위치해있는 연방정부 토지와 부동산, 건물 등에 대한 관할권 문제를 다른 주들에 존재하는 연방정부 소유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취급하자면 된다는 주장이 있다.
현재 워싱턴 D.C.에서는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워싱턴 D.C. 자체를 미국의 주로 승격시키자는 운동이 있다. 주 승격 운동가들이 오랫동안 새로운 주의 이름으로 제안했던 것은 '''뉴컬럼비아'''('''New Columbia''')였다. 하지만 2016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시의회 주도로 추진된 주 승격 주민투표에서는 익숙하지 않고 약칭이 달라지게 되는 뉴컬럼비아 대신, 기존 약칭을 유지하기 위해 '''State of Washington, D.C.'''라고 명명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다만 여기서는 D.C.의 의미를 기존 District of Columbia 대신 '''더글러스 주'''('''Douglass'''[26] '''Commonwealth'''[27])로 수정한다. 따라서 State of Washington, D.C.는 '워싱턴 주, 즉 더글러스 주'라는 의미가 된다. '''컬럼비아 주'''('''Columbia''') 제안도 있는데 물론 당연하게도 기존 워싱턴 주에서 이런 명칭에 대해 불평하고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게, 원래 워싱턴 주에서 컬럼비아 주라는 이름을 쓰려고했는데 컬럼비아 특구가 이미 있다는 이유로 워싱턴 주로 개명시켰기 때문. 또한 현대 미국의 진보진영은 식민지 개척과 노예제, 현지인 강간 등을 이유로 콜롬버스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재해석을 하고 있다. 워싱턴 D.C. 주 승격 운동도 민주당 등 진보진영 측에서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컬럼비아라는 이름을 땔 가능성이 있다.
한 편, 주 승격보다 온건(?)하게 이웃 메릴랜드버지니아로 편입시키자는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현재의 워싱턴 D.C.는 메릴랜드에서 떼어낸 지역만 존재하므로, 원래대로 메릴랜드로 되돌리자는 제안이 일반적이다. 마찬가지로 인접 주와 연계시킨 다른 방안들도 대부분 메릴랜드와 결부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견지에서 2004년에 하원의원 선거구획정 과정에 한하여 DC를 메릴랜드의 일부로 간주, DC에 하원 의석을 제공[29]하는 법안도 발의되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 이 외에도 DC를 상·하원 의석 배정에 있어서는 주로 간주하여 상원의석 2석과 하원의석 1석을 주자는 법안도 발의되었지만 역시 폐기.
그런데 주로 승격시키거나 인접 주로 합병시킬 경우 미국 연방정부의 주요 시설들이 들어설 행정구역이 없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백악관이나 연방의회 의사당, 연방 대법원 같은 일부 시설과 그 주변의 땅만 연방 직속의 워싱턴 D.C.로 두고, 워싱턴 D.C.에 속한 나머지 지역만 별도의 주로 승격시키거나 메릴랜드/버지니아로 편입시키자는 수정안도 있다. 이는 미국이 연방 국가인 이상 연방의 수도는 연방 직속이어야 한다는 논리를 인정해 나온 타협안이다. 물론 그럴 필요가 없다는 반론 역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캐나다[30]의 수도인 오타와온타리오 주의 일부 행정구역으로 돼 있다.
워싱턴 D.C. 주 승격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드는 것이 독일의 예시이다. 독일'''연방'''공화국의 베를린은 베를린 자체가 하나의 도시주로 되어 있다. 이에 베를린 주는 주지사가 아닌 '''베를린 시장'''이 주지사 역할을 한다. 워싱턴 D.C. 역시 독일'''연방'''공화국[31]을 따라 도시주로 만들고, 연방 직할을 해야한다는 논리에 따라 워싱턴 D.C. 시장(주지사)을 미국 연방 직할로 넣자는 안이 나온다. 주의회(시의회)만 뽑으면 안 되느냐는 것.[32]
어찌 됐든 워싱턴 D.C.는 푸에르토리코와 더불어 향후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물론 주 승격 후보지들 중에 승격 가능성이 '''그나마''' 높다는 뜻이지 승격되기가 쉽다는 뜻은 아니다. 주 승격이 이뤄지면 성조기의 별 개수도 수정될 것인데, 미국의 주 개수가 바뀌면 그 다음번 독립 기념일(7월 4일)에 성조기의 별 개수가 바뀔 것이다.
2020년 6월 26일, 워싱턴D.C.의 주 승격법안이 '''하원을 통과하였다.''' 이 법안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백악관, 의회, 대법원 및 National Mall의 연방정부 건물들을 둘러싼 땅은 기존의 워싱턴 D.C.로 그대로 남게 되며[33] 나머지를 Washington, Douglass Commonwealth라는 이름의 51번째 주가 된다.
앞서 1993년 하원에서 워싱턴 주 승격 법안이 표결에 부쳐졌을 때에는 민주당이 다수당인데도 반대가 많아 부결된 적이 있었다. 워싱턴 DC, 美 51번째 주 될까 이번에는 '''DC에서 거의 표를 못 받는'''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법안이 곧바로 통과될 가능성은 당장은 없으나[34], 민주당은 11월 대선상원 선거에서 다수당이 되어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민주당이 대통령과 양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워싱턴D.C.의 주 승격에 파란불이 커지게 되었다.

5. 치안


MPDC가 시의 주된 경찰기관이다. 이외에도 32개의 경찰기관이 있는데 철도경찰이거나 연방 정부기관 소속이라 일반적인 911 신고는 대부분 MPDC가 처리한다.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최고위급 관료들이 많이 살아 특별히 관리되는 도시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치안이 미국 평균에 비해서도 좋은 편은 아니다. 더글러스 맥아더도 워싱턴에서 차를 몰다가 '''강도'''를 만났다. 미국 50개 주+ 워싱턴 D.C.의 주민 평균 교육연수와 범죄율의 관계를 살펴보는 그래프를 그려 보면 거의 모든 주가 예쁘게 음의 상관관계(교육연수가 높을수록 범죄율이 낮음) 주변에 위치하는데, 워싱턴 D.C. 혼자 교육수준도 높고 범죄율도 높은 지점에 아웃라이어로 위치해 있을 정도. 이는 워싱턴 D.C. 주민들이 본래 교육수준이 높다기보다는 미국 연방정부와 주요 싱크탱크가 위치한 영향을 받는 것이다. 물론 그 사람들이 워싱턴 D.C. 주민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 성장까지 워싱턴 D.C.에서한 토박이는 적을 것이다.
여하튼 도시 자체가 미국의 수도같은 구역과 슬럼으로 양분되어 있는 분위기를 풍긴다. 1991년에 살인 건수는 480건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2002년 이 동네 살인율은 미국 평균의 8배, 푸에르토리코의 2배였으나 지금은 4.8배까지 줄어 푸에르토리코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그 줄어든 살인율도 10만 명당 14건에 이르고 있다. 또한 부촌지역의 경우에는 평균수명이 무려 96세를 찍는 지역도 있는데 반해 빈민촌의 경우에는 평균수명이 꼴랑 63세에 그쳐 평균소득이 훨씬 아래인 국가들보다도 수명이 낮게 측정된다거나[35] 1990년대 초중반 당시에는 영아사망률이 1000명당 14명을 기록, 쿠바의 두배 이상을 찍고 당시 경제난에 시달리던 불가리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해 망신을 사고[36] 언론에서도 깔 정도로 도시 내에서 빈부격차가 몹시 심하다.

6.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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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풋볼팀'''
'''워싱턴 내셔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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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
'''워싱턴 캐피털스'''
미국의 4대 프로 스포츠팀이 모두 연고를 두고 있는 도시중 하나다. 이니셜은 아이스하키와 야구는 WSH, 농구와 미식축구는 WAS.
워싱턴 내셔널스 또는 워싱턴 세너터스는 19세기부터 이곳을 연고지로 하는 야구 팀들이 사용한 명칭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워싱턴 세너터스가 1972년에 연고지를 떠난 뒤 줄곧 없다가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연고지 이전후 내셔널스로 개명. 해당 항목을 참고할 것. 행정수도다보니 조지 워커 부시를 비롯한 미국 대통령들이 내셔널즈 경기에서 시구를 한 바 있었다. 그러나 시 인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흑인들이 원래 야구에 관심이 좀 없어서(…) 약체팀으로 있다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라이언 짐머만, 브라이스 하퍼등을 중심으로 전력을 재편해 2012 시즌에는 결국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부터 워싱턴으로 연고지를 이동한 후까지 이어온 31년동안 지구우승 못한 한을 드디어 풀었다! [37] 그 이후 2019 시즌은 와일드카드로 진출해 창단 첫 내셔널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1973년에 옆동네인 볼티모어에서 이전. 1978년 우승을 한번 하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최하위권을 다투는 안습한 팀. 원래 이름을 불리츠(Bullets)였는데 총알들이라는 이름이 범죄를 연상케한다 하여 위저즈로 개명했다. 한때 마이클 조던이 구단주 겸 선수로 뛰어 잠시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졌다.
1974년 신생팀으로 창단. 인터넷의 창시자로 알려진 그루폰 부회장 테드 레온시스 소유. 2018년 팀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팀의 중심은 러시아 아이스하키 국대의 에이스이자 NHL 최고의 레프트윙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오베츠킨[38]
매년 포브스지에서 산정하는 전 세계 스포츠 구단 가치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달리다가 최근 급상승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자리마저 미식축구팀인 댈러스 카우보이스[39]에게 내줬지만 어쨌든 여전한 인기팀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레드스킨즈의 홈구장 페덱스필드는 워싱턴 D.C.내가 아닌 메릴랜드 주의 랜도버에 있다. 메릴랜드 주의 또다른 미식축구팀 볼티모어 레이븐즈의 홈구장과 50마일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난다.(...)
참고로 레드스킨즈란 이름은 과거 서부 개척 시기로부터 비롯된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멸칭이라 개명 요구가 있다. 일단 레드스킨즈라는 명칭이 유지되고 있는데 논란은 커져가니 근래에 언론사들이 이 팀을 거론할 때 직접 풀네임을 거론하지 않고 빙빙 돌리기도 한다. 예를 들면 워싱턴 팀이라고 하는 식(...). 그런데 2020년 7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이슈가 재점화되자 팀명을 둘러싼 논란도 전에 없이 극렬해졌고, 구단 스폰서들의 압박 끝에 팀명과 로고를 바꾸기로 발표했다. 상표권 등의 문제로 추후 공개될 팀명은 2021년부터 사용하며, 2020년에는 임시로 '풋볼팀'이라는 이름을 쓴다.
DC엔 축구팀도 있다. 초기 MLS를 대표하던 강팀이지만 지금은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MLS에서 서포터층이 가장 격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가까운 뉴욕 레드불스와는 상당한 앙숙관계.
오버워치 리그의 워싱턴 연고팀으로 2019시즌부터 참가한다.
  • WNBA 워싱턴 미스틱스
리그에서 꾸준히 강팀으로 자리잡은 팀으로 센터 엘레나 델라 돈을 영입한 후 2019년 처음 우승에 성공했다.
대학 스포츠는 별볼일 있는 학교가 없어서[40] 이웃 버지니아 주메릴랜드에 비해 대학 스포츠의 규모는 작은편. D.C.의 실질적인 최대 고용주인 조지타운 대학교가 스포츠팀을 운영한다.[41] 특히 농구가 유명해서 앨런 아이버슨, 패트릭 유잉등의 슈퍼스타를 많이 배출했다.
2018년 캐피탈스(V1) - 2019년 미스틱스(V1) - 2019년 내셔널스(V1)가 연이어 우승에 성공, 무관이었던 3팀이 우승기록을 추가하면서 MLB, NBA(V1), NHL, NFL(V3), MLS, WNBA가 모두 우승을 해본 도시가 되었다.

7. 교통


공항은 사실상 워싱턴의 관문인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시내의 워싱턴 내셔널 공항[42], 그리고 '''안 막힐 때 차몰고 1시간 걸리는데 이름은 워싱턴'''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이 있다.[43] 저가 항공사들은 내셔널 빼고 2군데 다 취항하지만 볼티모어 착발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에서 덜레스 공항으로 직항을 띄우고 있다.
국회의사당 뒤쪽에는 아셀라 익스프레스의 시종착역인 암트랙 유니언 역이 있다. 통근열차인 MARC Train, 버지니아 레일웨이 익스프레스도 유니언 역을 기점으로 한다. 암트랙 열차는 애틀랜타, 올랜도, 시카고, 뉴욕, 보스턴 등 행선지도 많다. 특히 뉴욕-보스턴 방면의 NEC빗자루 수준의 배차로 운행한다.
또한 유니언역에서 메가버스를 이용할수있는데 항공사보다 싸기에 미국의 타 도시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편이다.
워싱턴 메트로, 메트로버스, DC 서큘레이터만 적절히 이용할 경우 웬만한곳은 다 갈 수 있어서 관광이 어렵지 않다.

8. 주요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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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 미국 국회의사당
  • 미국 연방 대법원
  • 옵서버토리 서클 1번지[44]
  • 국립문서보관소
  • 링컨 기념관
  • 미국 국립동물원
  • 미국 국립미술관
  • 미국 연방수사국
  • 미국 의회도서관
  •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기념비[45]
  • 브루킹스 연구소
  • 스미소니언 역사박물관
  • 스미소니언 재단
  •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46]
  • 알링턴 국립묘지[47]
  • 워싱턴 기념탑
  • 워싱턴 시청
  • 워싱턴 유니언역
  • 자연사박물관[48]
  • 제2차세계대전 참전용사 기념비
  • 제퍼슨 기념관
  • 조지 워싱턴 대학교
  • 조지타운 대학교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 조선1882년 미국과 수교하면서 미국인 세벌런에게서 받은 건물을 공사관으로 사용했었다. 일제가 미국인에게 팔아넘긴 후 102년 만에 되찾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물이며 대한제국이 외국에 세운 공사관 중 원형이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다.
  • 펜타곤: 사실은 강 건너편의 버지니아 주에 있다.
  •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 홀로코스트 박물관[49]
  • 흑인역사문화박물관[50][51]
대부분의 박물관들은 거의 다 워싱턴 오벨리스크 기념탑을 중심으로 몰려있다. 물론 왔다갔다 하는 데 있어 근처에 있다는 얘기에 거리를 무시하고 도보로 이동하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릴 것 이다.[52] 워싱턴 D.C.에 있는 박물관들의 가장 큰 장점은 입장료가 없다. 무료다. 참고로 한국전쟁 기념비와 베트남 전쟁 기념비는 링컨 기념관 좌측과 우측에 있다.

9. 기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은 미국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사람들인데, 이들 중 상당수가 워싱턴 D.C.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행객이 워싱턴 D.C. 운전면허증을 내밀었더니 "그거 어느 나라냐?", "진짜 있는 도시냐?"라는 질문을 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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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TSA 직원들이 무조건 무식한 것이 문제가 아닌 구체적인 전후 사정이 있다. 2010년 이전 동명의 주인 워싱턴 주 면허가 위에서 아래의 형식으로 바뀜에 따라 USA라는 문구가 들어가게 되었고, 이에따라 USA라는 문구가 없는 DC 운전면허증을 해당 기준으로 검사할 경우 USA라는 문구가 들어가있지 않은 2010년 이전의 운전면허인데 정작 발행일은 2010년 이후인 상황이 중첩되기에 TSA직원들이 의심을 하게 된 상황이다.
게다가 하필이면 기사가 작성된 시점에 워싱턴 D.C.의 운전면허 상단 문구는 Washington, DC에서 District of Columbia로 문구가 변경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구형 면허증에 익숙하던 직원이 갑작스럽게 District of Columbia라고 적혀있는 면허증을 봐서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던 셈. 2017년 4월 이후 해당 면허증은 다시 Washington DC로 롤백되게 되었다. #
결국 이 모든게 워싱턴 주를 컬럼비아 주에서 강제로 개명시킨 업보다.
미국 동부 하드코어 펑크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미국 서부에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가 있다면 동부에는 뉴욕과 워싱턴 D.C.가 80년대 초반 하드코어 붐을 일으켰다. 마이너 쓰레트, 배드 브레인스, 유쓰 브리게이드 같은 밴드들이 모두 DC 출신이며 이 지역의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여전히 하드코어 펑크의 인기가 높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전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로 손꼽히는데, 도로들이 몇 개의 포인트를 두고 방사성으로 퍼져있는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것 때문에 프리메이슨과 관련되어있다는 음모론이 퍼져있다. 특히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컴퍼스와 직각자가 숨어있고, 백악관을 아래쪽 뿔로 한 역오망성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10. 인종


워싱턴 D.C.는 미국 흑인들에게 '초콜렛 시티(the Chocolate City)'란 별칭이 있다. 인종차별이 없거나 드물어서 70년대까지 남부로부터 흑인들이 많이 이주해 왔고, 흑인 비율은 1970년 71%를 기점으로 계속 감소세지만 2009년만 해도 53%에 달했다. 지금은 50%선이 무너져서 2017년 기준으로 47%.[53] 감소세인 이유는 워싱턴 물가와 집세가 상승 일변도인 탓이 크다고. 흑인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위에서도 언급했듯 1974년 시장 직선제 이후 뽑힌 시장 전원, 그리고 1971년부터 뽑히기 시작한 대표의원[54] 전원이 '''민주당 소속 흑인'''이었다. 현직 시장과 대표의원도 어김없이 '''민주당 소속 흑인 여성.'''

11. 각종매체


초강대국인 미국의 수도이니만큼 많은 할리우드 영화나 각종 매체에서 대충 지나가는 신에서라도 이 도시를 넣는 경우가 많다. 전쟁과 관련된 매체라면, 특히 외계의 침공을 다루거나 제3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매체에선 등장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미국 국회의사당백악관 같이 미국의 매우 중요하고 문화적인 건물이 많이 있기 때문. 그래서 뉴욕과 더불어 자주 털리는 곳이다. 설령 털리지 아니한다 하더라도 상대국에게 점령당하곤 한다.[55]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는 러시아군 공수부대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인해 전쟁터가 되어버려 많은 미국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레인저의 활약과 가격대위가 발사한 핵폭탄의 EMP 덕에 겨우겨우 탈환하긴 했지만 EMP가 안 터졌으면 미공군이 대규모 폭격으로 워싱턴 D.C.를 평지로 만들 계획이었다.[56]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는 EMP 발생기 3개 중 2개가 작동되어 도시 대부분과 백악관이 그야말로 '''19세기'''로 돌아가버린다.
대체적으로 캘리포니아 일대(1은 남쪽인 LA 인근, 2는 북쪽인 샌프란시스코 인근) 같은 서부 ~ 중부를 배경으로 한 클래식 폴아웃 시리즈와 달리, 폴아웃3는 이곳 워싱턴 D.C.가 주 무대로 설정되었다.(정확하게는 워싱턴 D.C.와 그 근처) 다만 이름은 수도 황무지. 다른 곳도 다 그렇지만, 이 곳은 특히 설정상 수도였다는 이유로 집중 포격을 당해서 미국 내 황무지들 중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되었다. 그래도 링컨 동상, 제퍼슨 기념관 등 현실에서 존재하는 유적지는 많이 재현되어 있다.
영화 다이하드 4.0의 주 배경도시이기도 하다. 뉴욕 경찰존 맥클레인이 매튜 페럴이라는 해커를 FBI에게 데려가기 위해서 워싱턴으로 간다. 영화에서 악역도 해커라서 워싱턴을 포함한 미 전역을 해킹해 정부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생화학테러 블러핑을 쳐서 공공기관을 마비시킨다. 그리고 미국 모든 방송시스템을 장악해 백악관을 폭파시키는 장면을 그대로 생방송으로 보여주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알고보니 진짜 백악관은 멀쩡하고 악당이 그저 모두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장난친것.
미드 NCIS, 본즈, 그리고 (당연하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웨스트 윙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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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5의 라스트 장면에서 폐허가 된 도시로 나온다. 백악관 인근만이 유일한 인류의 거주지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도 주무대로 나온다. 특히 포토맥강을 끼고 고층빌딩인 쉴드 본부 '트리스켈리온'이 있는데 이건 명백한 허구. 위에 설명되어있듯 DC에서는 국회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수가 없다. 물론 어벤져스 사태로 뉴욕시 한정이긴 하지만 인류는 최초로 외계인에 의한 침공을 겪었기에 세계구급 조직인 쉴드 본부를 위해 어떻게 예외 조항을 만들어 줬다고 하더라도 앤트맨에서 1989년에 이 건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와서 말이 안된다.
백악관 최후의 날화이트 하우스 다운에서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백악관이 개발살난다.
페이데이 2의 주무대이며, 페이데이 갱들에 의해 돈될만한 곳들은 전부 털리는 모습을 보인다. 페이데이 갱들이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로 강력 범죄가 '''340%'''나 증가하였으며, 특수 경찰인 Spooks(페이데이 갱들은 Cloaker라고 부름)와 사설 경비업체인 GenSec 社와 협력하여 엘리트 SWAT을 운용하고 있지만 효과는 그렇게 크진 않은 듯.
드라마 블랙리스트의 주무대로, 레이먼드 레딩턴을 비롯한 수많은 세계구급 범죄자들이 활동하거나 레딩턴 때문에 찾아온다. 일어나는 사건들의 횟수나 스케일 때문에 그 미국의 수도 치안이 참으로 낮아보일 지경(...).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폭풍을 몰고 다니는 킹 기도라와 지구 곳곳에서 깨어난 괴수들이 상륙해 초토화된다. 엄청난 폭풍 때문에 '''구축함'''이 멀쩡히 항해할 수 있을 정도로 침수된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의 배경이다. 바이러스 사태 이후 막장화되었으며, 계절이 한여름인지라 곳곳을 식물들이 뒤덮었다.
높은 성의 사나이(드라마)에서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도시이다. 실제 역사에선 히로시마나가사키이지만...
정치의 중심에 있는 도시인 만큼, 음모론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워싱턴 D.C=헬게이트 라는 것은 인기 있는 농담이다.

12. 사건사고


  • 워싱턴 D.C. 총격 사건 #

[1] 대전광역시유성구 크기[2] 연방 하원에 파견되는 의원. 다른 연방 하원과 거의 같은 권한을 지니지만 표결권이 없다.[3] 예를 들어 뉴욕주는 NY로, 캘리포니아는 CA로, 워싱턴 주는 WA로, 일리노이는 IL로, 텍사스는 TX로 쓰는 식.[4] 여기서는 뉴욕 시[5] 여기서는 뉴욕주(NY)[6] City of Washington이라는 이름의 지자체는 워싱턴 DC에 없지만 미국 정부에서 발행하는 사면장 등 공식 문서에 문서의 작성 도시를 명기할 때는 ''''Done at the City of Washington'''' 식으로 지금도 적는다. 실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명의 사면장 즉, 워싱턴 D.C.는 city로 지칭할 때는 City of Washington, (주와 동격의) 특별구로서는 District of Columbia로 불리는 셈이다.[7]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 컬럼비아구가 워싱턴 DC이다. 상징적인 의미에서 이름을 컬럼비아구로 지었으나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8] 이 점에서 보면 한국의 도시 중 워싱턴 D.C.와 가장 공통점이 많은 도시는 서울특별시가 아니라 세종특별자치시다. DC랑 세종시 둘 다 각 국가의 역사 속에서 꽤나 나중에 생긴 계획도시이며 중간에 인공호수가 있고 행정 관련 시설들이 밀집해있는 행정 중심지 포지션을 맡고 있기 때문. [9] 정확히 말하면 '화부'의 '화'까지만 가차(그 중에서도 음차)이고 '부'는 가차가 아니다. 여기서 ''는 '도시'를 의미하는 말로 쓰인 것.[10]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 미국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주 전체, 몬태나, 와이오밍주 일부를 이르던 명칭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가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던 땅이고, 1800년대 들어서는 미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통치하던, 역사가 복잡한 땅이다.[11] 백악관 우편번호는 Washington, DC 20500[12] 스타벅스 1호점 우편번호는 Seattle, WA 98101[13] 혼동되지 않게 워싱턴 주는 Washington '''State''' 로 “주” 를 강조해서 표현하거나, 수도는 워싱턴을 생략하고 DC라 부르기도 한다.[14] 지역 균형과 별개로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수도를 DC에서 워싱턴으로 옮기자는 이야기가 있긴 했다.[15] 특히 버지니아 주에 집중적으로 거주한다.[16] 당장 한국 외교부 장관이나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인사들이 방미할 때, 그리고 미국 국무부 고위급들이 방한할 때 인터뷰를 하는 미국 공항부터가 바로 덜레스다.[17] 한반도의 주요 도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1월에는 울산광역시, 여수시의 1월 평균 기온과 비슷하며, 7월에는 대구광역시의 8월 평균 기온과 비슷하다.[18] 얼마나 대단했냐면 1984년 레이건이 큰 인기를 바탕으로 민주당 텃밭까지 싹쓸이하며 민주당 후보 먼데일에게 50표도 양보하지 않고 당선이 되었을 때도 이곳 만큼은 민주당의 먼데일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미네소타에서도 민주당이 이기긴 했지만 득표율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19] 인구구성을 보면 흑인이 거의 50%에 육박하며, '''히스패닉을 포함한 백인보다 많다.'''[20] 2017년 통계 기준 흑인 47.1%, 백인(히스패닉 제외) 36.8%, 히스패닉 8.3%, 아시아계 4.3%.[21] 다만 워싱턴 D.C. 행정구역의 면적이 상당히 좁아서, 아무리 인구가 늘어도 선거인단 수에서 손해를 크게 볼 만큼 늘기는 어렵다.[22] 워싱턴 메트로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소속 인근 지역까지 이어진다. 물론 자동차로도 가까우니 얼마든지 일상적으로 통근할 수 있다. 즉 거기 주민들은 권리는 완전히 누리면서도 워싱턴 DC의 인프라도 누린다.[23] 한국에서는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의혹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이 점이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해당 항목 참고.[24] 이 문구는 '''미국 독립''' 전쟁 직전의 슬로건이었던 '대표 없이 징세 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를 비꼰 것이다. 미국인이 영국에게 외쳤던 슬로건을 독립한 뒤에 자국 정치인에게 쓰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셈. 거기다가 다른 곳도 아니고 수도가…….[25] 번호판의 디자인과 문구는 주마다 따로 정한다. 워싱턴 D.C.는 주가 아니지만 번호판을 규정할 권한이 있다. 해당 문구가 적힌 번호판은 워싱턴 D.C.가 공식적으로 정한 번호판들 중 하나이다.[26] Douglass는 이 지역에서 살았던 흑인 노예 철폐 운동가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27] commonwealth는 뜻이 다양한데, 여기서는 미국의 주, 즉 state의 대용어로서 쓰였다.[28] 이 때문에 미국의 의회 선거구들 모양이 하나같이 괴상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게리맨더링도 발생한다.[29] 메릴랜드에 배정된 하원 의석은 현재 기준 8석인데, 메릴랜드+워싱턴DC를 하나로 간주하여 메릴랜드+DC에 9석을 배정하자는 이야기다. 미국 법 상 하원의원 선거구 획정 시에는 선거구 별 인구편차를 최대한 0에 가깝게 해야 하기 때문에[28], 이 법안이 채택되었을 경우 메릴랜드 일부+DC 일부로 구성된 하원의원 선거구도 출현할 수 있었다.[30] 엄연히 '''연방국가'''이다.[31] 독일 제국이나 나치 독일에서 베를린은 프로이센 주에 소속된 특별시였다. 베를린 분할에 따라 현행 독일연방공화국에서 서베를린을 도시주로 지정했다가 동서독 통일에 따라 동베를린을 합쳐서 베를린 도시주로 개편하여 프로이센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왔다.[32] 사실 이마저도 워싱턴DC 안에서 일종의 내각책임제를 도입하여 의회 다수당에서 시장을 선출하고 그 후보에게 형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시장 임명장을 주는 방식으로 시장 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33] 이는 미국 헌법에 연방정부의 소재지가 어느 주에도 속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해놓았기 때문. 개헌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미국 헌법은 세계에서 제일 개헌 조건이 까다로운 헌법이다. 미국 헌법을 개정하려면 연방의원의 2/3 이상이 찬성하여야 '''발의'''가 가능하며, 발의된 수정안은 각 주의 주의회 또는 주의원들이 모인 주 헌법제정회의의 4분의 3이 동의해야 그 주에서 통과된다. 그리고 이렇게 수정안을 통과한 주정부가 미국 전체 주정부의 4분의 3(38개 주) 이상이 되어야 한다. 당연히 주 의회를 공화당이 잡고 있는 주가 13개는 훨씬 넘는 상황에서 이를 위해 개헌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34]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모두 생산성이 없다거나, 특별구를 조정, 주 승격하는 것은 위헌이다라는 등 에둘러 반대하고 있다.[35] 합산하면 평균 78세 정도이다.[36] 지금은 청소년 임신율이 크게 줄면서 영아사망률이 1000명당 7명 정도로 개선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초강대국 미국의 수도 답지는 않다는 평이 많다.[37] 근데 사실 31년이 아니라 43년이 될뻔했다. 왜냐면 몬트리올에서 지구우승한 1981년은 파업때문에 단축시즌으로 우승했기 때문에...[38] 캐나다 아이스하키 국대의 에이스인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만나기도 했다. 결과는 크로스비의 승리.[39] 바로 이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라이벌이 NFL에서 가장 해묵은 라이벌 관계이다. 워싱턴 레드스킨즈 문서 참조.[40] 엄밀한 의미에서의 '''주립''' 대학은 아니지만 University of the District of Columbia라고 하는 공립(시립?) 대학교가 존재한다.[41] 예수회 계열 대학으로 특히 로스쿨(Law School)로 명성이 높으며 수 많은 정치인들을 배출한 대학이다. 서강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42] 엄밀히 말해서 내셔널 공항 부지는 포토맥 강을 경계로 DC와 바로 접하지만 DC 경내에 있지는 않다. 소속은 덜레스와 같은 버지니아 주.[43] 덜레스도 사실 맞먹게 먼 게 함정. 볼티모어 공항에서는 유니언 역까지 통근열차를 탈 수 있고, 덜레스는 중심부 L'Enfant Plaza까지 1시간 간격 버스가 다니고 있어 2020년경 지하철이 직접 연결될 때까지는 큰 차이가 없다. [44] 미국 부통령 관저이다.[45]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한 58000명의 미군 전사자 이름이 비석에 다 적혀있다.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들도 보이고,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부대 마크들도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다.[46] 우주비행선, 로켓, 인공위성 뿐만 아니라 민간항공기와 전투기, 정찰기 폭격기 등 다 전시되어 있다.[47] 근처에 이오지마 전투를 상징하는 기념물이 있고, 그 상징물 비석에는 지금까지 미국이 치른 전쟁이 기록되어 있다.[48] 뉴욕에 있는 자연사박물관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매우 큰 편이다. 참고로 태즈매니아 늑대의 박제도 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49] 미국땅에 왜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있는지 의문이 들지도 모르지만, 유대계 미국인들이 설립한 박물관이다. 한국사람들 중에 들리는 사람도 꽤 있는지 박물관에는 한국어 설명서도 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한국인이라고 말하면 한국어 설명서를 준다.[50] 2010년대 들어서 만들어진 박물관이다. 흑인 노예무역부터 미국의 극심한 인종차별 그리고 민권투쟁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박물관이다. 미국의 지배계급과 백인들이 저지른 흑인에 대한 인권유린과 인종차별이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51] 여담으로 이 박물관 개관식때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함께 참석을 했는데 이것이 흑백 화합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52] 링컨 기념관에서 국회의사당까지 도보로 30,40분 이상[53] 흑인 과반이 무너졌지만 여전히 히스패닉을 포함한 백인보다는 많다.[54] Delegate. 연방하원에 보내는 대표로, 법안 발의·상임위 활동·보좌관 임용 등에서는 일반 하원의원(Representative)과 동일한 권한을 지니고 대외적으로 국회의원(Member of Congress)이라는 칭호를 쓸 수 있지만 '''본회의에서는 투표권이 없다.'''[55] 대표적으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에선 2차대전에서 패배한 미국이 뉴욕에 핵폭탄 맞고 독일에게 항복해 지금은 독일에게 점령당했다. 국회의사당에 성조기가 아닌 하켄크로이츠가 펄럭인다.[56] 실제로 작중 미군은 한 여단의 98%가 괴멸되는둥 압도적으로 밀려 후퇴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