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 세타가야선
1. 개요 및 설명
도큐 전철의 노면전차(전용궤도) 노선이다. 1925년 산겐자야-세타가야 구간이 타마가와 전기철도의 지선으로써 개통되었다. 1969년에는 타마가와선'''(玉川線. 현재 운행중인 타마가와선(多摩川線)과는 별개의 노선이다.)'''의 시부야-후타코타마가와 구간이 폐선[1] 되어 남은 구간은 세타가야선으로 개칭된다. 전 노선 균일요금제이며 1일 승차권을 발매하고 있다.
여담으로 차량마다 색깔이 다르며, 총 10가지 색이 있다. 여기서 보자
1.1. 노선 데이터
- 관활 : 도큐 전철 (궤도사업자)
- 구간 : 산겐자야~시모타카이도 5.0km
- 궤간 : 1372mm
- 역 수 : 10
- 복선구간 : 전구간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600V)
- 폐색방식 : 궤도법에 따라 없음
- 보안장치 : 궤도신호에 의한 차내경보장치
- 최고속도 : 40km/h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
1.2. 노면전차?
세타가야선은 도큐 노선 중 유일한 궤도법 적용 구간으로 노면전차에서 볼 법한 차량들이 다니지만 전 구간 전용 궤도라 마찬가지로 궤도법의 적용을 받는 노선인 도덴 아라카와선에 비해 노면전차라는 느낌이 약한 편이다. 이는 원래 세타가야선이 구 타마가와 전기철도선의 노선이었던 타마가와선(玉川線)[2] 의 지선이었던 것에 기인하는데 이 타마가와선은 도로를 병주하는 전형적인 노면전차 노선이었고, 세타가야선의 전신인 시모타카이도선은 이 타마가와선에서 분기하여 전용선로를 따라 시모타카이도까지 운행하는 지선이었다. 이 시절 시모타카이도선의 운행체계는 구간 내 운행인 현재의 세타가야선과는 달리 본선인 타마가와선과 직결하여 시부야~시모타카이도 구간을 운행하는 형태였는데 1969년의 타마가와선 폐선으로 인해 노면구간이 전부 사라지고 전 구간이 전용궤도인 세타가야선만 남아 형식상 노면전차이면서도 노면전차같지 않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세타가야선은 궤도선 구간인 것 외에도 도큐 노선 중 유일한 1372mm 궤간 노선으로, 궤간만 놓고 보면 종점인 시모타카이도에서 접속하는 케이오선과 동일규격이다. 과거 다이도큐 시절에는 시모타카이도역에 두 노선간의 연결선이 존재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이 선로는 어디까지나 회송 목적으로만 쓰였던 선로였으며 두 노선의 전압규격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기동차가 견인하는 형태로 회송을 수행했다. 오늘날 이 선로는 남아있지 않지만 만약 남아있었다 쳐도 두 노선은 21세기 현재에도 전압 뿐 아니라 차량규격 및 승강장의 높이와 길이 등 궤간만 빼고 거의 모든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이용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