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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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광양시 시절 상징
東光陽 / Donggwangyang
  •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 Tonggwangyang
  • 한국도로공사 표기법 : East Gwangyang[1]
전라남도 광양시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배후 지역을 가리키는 총칭. 광양시의 동(洞) 지역은 전부 구 동광양시 지역에 속한다. 공장 근로자들이 사는 주택과 광양시청을 포함한 각종 관공서, 그리고 상업시설이 들어선 광양의 신 시가지이며, 전통 시가지인 광양읍과는 산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다.
원래는 골약면과 태금면 지역으로, 1981년 태금면의 금호도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건설이 시작되고 이 지역이 제철소 배후단지로 개발되었다. 1986년에는 예비 시청인 전라남도 광양지구출장소가 들어서 광양군청으로부터 이 지역들의 관할권을 위임받았고, 1987년에는 옥곡면 광영리를 골약면에 편입하고 여천시 묘도동 일부도 편입하여 광양지구출장소 관할에 두었다. 얼마 안 가 1989년에 광양출장소 일원을 관할하는 '''전라남도 동광양시'''가 출범하면서 이 지역이 광양군과 분리되었고, 이후로 시 이름을 따 이 지역을 '동광양'이라고 불렀다.
이후 1995년에 광양군과 도농통합되어 분리된지 6년만에 통합 광양시로 출범하였으며, 통합 광양시청과 각종 관공서들을 동광양에 두었다.
동광양 일대는 현재 중마동, 골약동, 금호동, 태인동, 광영동 5개 행정동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중동과 마동 일원인 중마동이 중심지로 관공서, 상업지구, 학교, 주택 등이 밀집해있다. 골약동은 옛 골약면 중 중마동 지역을 제외한 곳으로, 자연부락을 중심으로 주거지가 구성되어있으며 광양항과 그 배후 시설이 조성되었다. 금호동은 옛 태금면 중 금호도에 해당하며, 섬의 남쪽을 간척하여 광양제철소를 건설하였고 원래 섬 쪽에는 제철소와 같이 만든 사원주택과 학교가 있다. 태인동은 옛 태금면 중 태인도에 해당하며, 주거지는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거지 반대편에는 제철소의 배후 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광영동은 옛 옥곡면 광영리 지역으로 금호도 원주민 이주단지가 조성되었으며 동광양 개발 초기에 상업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교통시설로는 버스 터미널로 중마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철도는 제철소, 광양항과 접속되는 화물철도만 부설되어 있다. 남해고속도로 동광양IC가 있으며, 옥곡IC도 가까이 있다. 태인동에서는 진월IC하동IC로도 편리하게 접속된다.

[1] 한국도로공사는 자사 요금소 이름에 '동-', '서-', '남-', '북-'이 들어갈 경우 영어 East, West, South, North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