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해롱이
1. 개요
원제는 へろへろくん.
1994년 코믹 봉봉에서 처음 게재된 후 2007년 1월호까지 연재된 개그 만화로, 원작자 카미야 타카히로가 월간 코믹 봉봉, 디럭스 봉봉에서 연재한 오! 마이 콘부[1]에서 극중극으로 등장한 애니메이션이 모티브가 되었다.
퍼블릭&베이직[2]에서 애니메이션화되어 2000년 2분기부터 2001년 2월 1일까지 NHK 교육 TV에서 매주 월~목 저녁 6시 45분에 '천재 테레비군 와이드'의 애니메이션 프레임으로 1편씩 5분 분량으로 총 104화가 방송되었다. 방송국이 공영방송국인 관계로 원작에 나오던 기업명이나 상품명(상표)들은 모두 가상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또한 원작에서의 일부 폭력적이거나 더러운 부분들은 애니메이션에선 삭제되었다. 같은 제작사의 슈퍼 사이보그 네로와 동시에 방송됐지만 방송 도중 퍼블릭&베이직이 파산하면서 급종료.
한국에선 2001년 SBS 및 7개 지역민방에서 처음으로 방영되었으며 이후 2006년엔 재능방송에서 방영해 인지도를 얻었다. 한국 측 애니 제작은 한신코퍼레이션에서 맡았다.
2. 등장 캐릭터
- 해롱이
성우: 박은숙/카와이 치하루
- 아빠
- 엄마
성우: 임은정/호리코시 마미
- 초롱이/키라키라
- 반질이/바리바리
- 꺽꺽이/게로게로
- 빠빠야/파브파브
해롱이 가족들의 애완동물으로, 코끼리의 형태를 하고 있다.
- 주방장
해롱이와 싸우는 상대로, 이름 그대로 요리사. 초반에 엄청 매운 카레라이스를 해롱이한테 먹이는 기술을 선보이며, 그 다음으로 고르케에 돈가스 소스를 뿌렸다는 이유로 충격을 받아 자신이 만든 고로케를 배불리 먹어 빵빵해진다. 해롱이의 발차기 한방에 넉 다운.
- 보칸
해롱이와 싸우는 상대로, 아줌마.
- 나줄래/크레크레
3. 게임
위는 클리어 영상.
2001년 말 단비시스템[3]에서 모티브로 제작한 게임이 있으며 원더보이-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의 '''짝퉁''' 게임이다. 차이점이라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총 15단계로 구성되었으며 게임 난도는 2단계까지는 쉽지만 3단계 이후 난도가 급격히 올라가서 매우 어려운 편이다.
보스는 5단계, 10단계, 15단계 파트4에서 나오며 여기서는 다른 파트와는 달리 가방을 무조건 먹을 수 있도록 주어진다. 물론 여기서는 오프닝에 나온 그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이다. 당연히 이때는 킥보드의 특성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으며 당근, 마늘, 호박 등으로 공격을 하면 타이머가 깎이니 주의. 마지막 단계인 15단계 파트 3, 4 구간에 음식은 겨우 2개만 나오는데다가 '''보스가 대사하는 중에도 체력이 깎여서''' 노데스 클리어는 불가능하므로 마지막 보스전에서 1번 죽는 정도를 노데스로 취급한다.
3.1. 아이템
- 가방: 원더보이의 쇠도끼와 같은 역할이다. 공격아이템이므로 반드시 먹자. 3단계까지는 파트마다 가방이 주어지지만 4단계 파트3부터는 그런거 없다. 예외적으로 10단계 파트2와 보스전에 돌입하는 5의 배수 단계 파트4는 아이템 박스가 없지만 가방을 무조건 획득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킥보드: 원더보이의 스케이트 보드와 같은 역할이며 스케이트 보드와 마찬가지로 뒤로 갈 수 없다.
- 인삼: 원더보이의 천사와 같은 역할이다. 뒤로 갈 수 없지만 일정 시간동안 무적 상태 효과가 있다. 물론 시간초과, 물에 빠지거나 추락사하면 무력화인 것도 똑같다.[4]
- 아이템 박스: 원더보이의 알과 같은 역할이며 여기서 가방, 킥보드, 인삼을 획득할 수 있다.
3.2. 스테이지
스테이지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초원: 1,7,11단계 - 해롱이가 소풍을 간 주변 지역으로 보인다. 게임 스토리상 확실한 듯.
- 해변: 2,6,14단계 - 말 그대로 바닷가.
- 동굴: 3,9,13단계 - 버섯 동굴에서 진행한다.
- 빙판: 4,8,12단계 - 펭귄, 산타, 유령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4단계 파트 3 이후는으로 조금 어려울 뿐, 8,12단계는 가방이 있다면 쉽다.
- 유적지(5단계) - 첫 번째 보스전이 나온다.
- 동물원(...?)(10단계)
- 왕국(?)(15단계) - 마지막 스테이지답게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적(반질이, 꺽꺽이, 비석, 벌, 고슴도치, 거미)들이 등장한다.
- 1단계 - 1단계답게 쉽다. 파트 4에서는 인삼을 먹을 수 있지만, 컨트롤을 이상하게 하면 물에 빠지는 어이없는 일이 생길 수 있다.
- 2단계 - 해변 스테이지. 바다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3단계 -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올라간다. 박쥐, 유령이 처음 등장한다. 파트 3까지는 그럭저럭 플레이할 수 있지만 3단계 파트 4에서 발판이 너무 떨어져있는데, 킥보드가 없으면 꽤나 힘든데다 반대로 밀어내는 유령 컨트롤에 실패하면 십중팔구 여기서 게임 오버가 되는 등 제 1의 통곡의 벽 역할을 한다.
- 4단계 - 아이스맵. 회오리, 펭귄과 도둑산타(?)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파트 2까지는 할만하지만, 파트 3 이후에서 죽으면 가방 없이 플레이하므로 상당히 고생하게 된다. 거기에 유령도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제 2의 통곡의 벽.
- 5단계 - 유적지맵. 거미가 처음 등장한다. 4단계 파트 3 이후에서 한 번 죽었다면, 제 3의 통곡의 벽으로 보일 정도로 어렵다. 그러나 파트 1만 넘기면 파트 2에는 인삼으로 순삭하고, 파트 3부터 가방이 나오기 때문에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파트 4에 보스전이 있지만 첫 보스는 마늘, 당근만 잘 피하면 어렵지 않다.
- 6단계 - 2단계처럼 해변맵. 여기서 갈매기가 등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물고기가 입을 벌리는 버전도 있지만 일반 물고기와 전혀 차이가 없다.
- 7단계 - 1단계와 같은 배경으로, 파트 2까지는 가방이 없다면 꽤 까다롭다.
- 8단계 - 아이스맵. 파트 4빼고 가방이 주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4단계보다 쉽다. 심지어 파트 4에서는 적이 하나도 없다.
- 9단계 - 동굴. 여기서 이상한 비석이 등장한다. 그러나 3단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파트 4에서는 낙사 구간 덕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여기서부터 박쥐가 뒤에서도 등장하니 시간이 있다면 미리 공격해주자.
- 10단계 - 동물들이 모여있는 스테이지로, 모든 파트에서 가방이 나오기 때문에 적만 잘 피하면 6~9단계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쉽다. 단, 왼쪽으로 걸어가는 동물은 공격 시 회오리, 꺽꺽이 등의 페이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자. 보스는 호박을 이용하여 공격한데, 꽤나 아프니 조심하자.
- 11단계 - 다시 초원으로 돌아왔다. 파트 2에만 가방이 있는데, 그 외의 파트는 꽤 어렵다. 거기에 몇몇 거북이를 타면 거북이가 물 속으로 들어가서 물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 뒤에서 굴러오는 돌, 후반에는 꺽꺽이가 갑툭튀하니 주의하자.
- 12단계 - 아이스맵. 파트 1 유령 컨트롤이야 12단계까지 왔다면 문제가 될 것은 아니고, 가방이 없는 파트 3에서만 안 죽었다면 4,8단계보다 쉽게 느껴질 정도로 쉽다. 특히 킥보드를 갖고 있다면 파트 4는 아이템박스가 있어서 인삼만 먹으면 거의 프리패스.
- 13단계 - 동굴맵. 파트 2까지는 13단계 치고는 무난하지만 가방을 안 주는 파트 3 이후에는 후반부답게 정신나간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파트 4에서는 죽을 경우 가방도 없는데 벌 등의 적들은 꽤 나오는데다 타이머의 압박까지 있어서 더욱 어렵다. 가방에 킥보드까지 있어도 결코 쉽지 않다.
- 14단계 - 해변맵. 13단계에 묻혀서 그렇지, 이 스테이지도 후반부답게 가방이 없다면 정신나간 수준을 자랑다. 특히 움직이는 갈매기를 피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롭다. 파트 3에서는 아이템박스가 있는데 거북이를 타면 우측으로 움직이는데 속도가 느린데다 킥보드나 인삼을 먹으면 자동 스크롤이라 그냥 가는 것이 편할 정도로 오히려 컨트롤이 힘들다. 한편, 파트 4에서는 역시나 가방을 안 주기 때문에 죽으면 바로 다음 스테이지가 정말 힘들어진다.
- 15단계 - 왕국맵(?). 킥보드가 없다면 진행하는데 약간 어려움이 있지만, 파트 1부터 인삼을 먹는 순간 파트 4까지 프리패스로 갈 정도로 1단계 수준으로 쉬워진다.
파트 4는 보스전만 있는데 마지막 보스전은 파트 1부터 인삼으로 프리패스로 진행했어도 파트 3에서 회복템이 1개, 파트 4에서 회복템이 1개라 앞의 스테이지처럼 대사 도중에도 체력이 깎이기 때문에 한번 죽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최종보스전에서는 헬게이트 수준을 자랑한다. 보스전에서의 타이머의 압박이 상당히 심하다. 마늘, 당근, 호박 등 단 한 대만 맞아도 보스를 쓰러뜨리기 전에(보스 체력은 20~25) 해롱이가 체력이 닳아 죽는다. 심지어 보스가 쓰러져도 해롱이가 체력이 닳아 죽으면 보스가 다시 일어서서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4. 여담
5. 영상
한국판 오프닝.
일본판 오프닝.애플파이라는 그룹이 불렀고, 피처링은 '''미즈키 이치로'''.
남아있는 국내판 영상은 오프닝과 판도라 TV에 올려져있는 9화뿐이다.[6] 원판은 STOP MAKING ME LAUGH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80화까지 올라와 있다. 링크
[1] 요리를 주제로 한 만화로, 이쪽도 1991년에 애니화되어 TBS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2] 실제 제작은 스튜디오 플래그였지만 중후반부에 하차한다.[3] 여기서 만든 오피스 여인천하라는 게임도 있는데, 이건 비시바시 카피캣이자 샐러리맨 챔프의 표절이다.[4] 원더보이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구조적 특징 때문에 인삼 획득 고정 구간이 있다. 1단계 파트4, 2단계 파트3 후반부, 5단계 파트2, 6단계 파트1 후반부, 11단계 파트3 후반부, 14단계 파트1 후반부 아이템 박스.[5] 원제는 たこやきマントマン으로 1998년부터 1년간 스튜디오 피에로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TV 도쿄에서 방송되었다. 한국에선 재능방송에서 2000년대 중후반에 방영했다.[6] 원래는 12, 13, 15화도 있었으나 비공개로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