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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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카페 중 하나인 고양이 카페
1. 개요
2. 종류
2.1. 고양이 카페
2.2. 애견 카페
2.3. 특수 동물카페
3. 논란


1. 개요


동물들의 전시와 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테마카페.
동물카페는 1990년대 후반 대만에서 처음 등장했다. 국내엔 2000년대 이후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입됐다. 초반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과 함께하는 애견카페가 위주로 운영되다가 최근 들어 라쿤, 미어캣등 일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야생동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동물카페에 입장하려면 음료를 구매해야 하는데 일반 카페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음료 가격에 일종의 입장료가 포함되어있기 때문.
음료를 필수적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동물카페는 그 대신 입장료를 내야한다. 이런 경우에는 제조음료나 물종류를 반입 할 수 있다.

2. 종류



2.1. 고양이 카페


이름 그대로 고양이를 테마로 한 카페다.
보통 캣타워와 같이 고양이들이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구조물이 많다. 고양이 간식(특히 츄르)를 팔아 먹이 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애견 카페와 다르게 키우는 고양이를 데려올 수 없다. 영역동물이라서 집 이외의 다른장소에 있으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기 때문이다.

2.2. 애견 카페


이름 그대로 개를 테마로 한 카페다.
고양이 카페와는 달리 견주가 키우는 개를 데려와서 카페의 개들하고 친해지게끔 하기도 한다.
물론 손님의 개들끼리도 친해질 수 있고, 인간도 개도 사회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야말로 만남의 장소.
또 다른 특징으로는 조용하고 정말 '카페'라는 느낌이 드는 고양이 카페와는 달리 개 짖는 소리로 인해 시끄럽다는 점이 있다.

2.3. 특수 동물카페


앵무새 카페, 카페 , 미어캣 카페, 라쿤 카페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아닌 이색적인 동물을 만나 볼 수 있는 동물 카페도 있다. 심지어 대구이웃집수달은 이름 그대로 수달과 함께 운영하는 동물카페다.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색 동물 카페 4

3. 논란


실내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동물 습성에 맞는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며, 동물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학대 행위라는 논란이 있다.#
실제로 동물 사이즈에 비해 가게가 좁거나, 가게의 사이즈에 비해 동물의 수가 많거나, 동물의 건강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거나 하는 곳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실 관리를 아무리 잘 해도 동물 카페라는 곳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논란이 될 만하다.
또한 동물카페가 폐업하게 되면 동물들의 신변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봐야 한다. 적어도 분양한다거나 동물보호센터에 맡긴다면 양심 있는 행동이겠지만 동물에 대한 애정이고 뭐고 그냥 가게 열어서 돈만 버는게 목적이었던 주점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들여온 동물들은 짐짝 그 이상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유기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차라리 유기 당하면 누군가 주워가기라도 하면 다행이겠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어딘가에 방치 당하거나 고의적으로 굶겨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가끔은 존재한다[1].

[1] 다만 이는 명백하게 동물학대에 해당하는 사례이기 때문에 걸리게 되면 당연히 처벌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