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봉마록 ~ the Story of Eastern Wonderland
1. 프롤로그
여기는 동쪽에 있는 어떤 나라의 산속. 하쿠레이 신사는 대체로 평온하였다.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레이무는 신비스러운 힘을 높이기 위한 특훈을 하기 위해 산에 틀어박혀 있었다.
수업은 순조로웠지만 레이무가 난데없이 '이불에서 자고 싶어' 라고 말하였기에 결국 신사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신사로 돌아왔을 때 신사에는 많은 요괴, '사람이 아닌 무언가'들이 꼬여 있었다.
레이무 "뭐야 이건~ 이래서는 조용히 잘 수 없잖아. 좋아. 수업의 성과를 보여 주겠어!"
그러나 수업을 싫어하는 레이무는 산에 들어가서 산에 있는 노천탕과 맛있는 가을 별미만을 찾아다녔기에 별 수업도 하고 있지 않았다.
겐 영감님 "주인님, 이번 요괴는 묘하게 규율이 짜인 것 같습니다. 즉 분명 어딘가에 두목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어딘지 모르게 이문화(異文化)의 힘도 느껴지는군요… >어쨌든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레이무의 서번트 거북이 겐 영감은 레이무를 걱정하면서 그렇게 말했다.
레이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따라와 달라고 할 참이었어. 나는 하늘을 날 수 없으니…"
그리하여 레이무는 겐 영감을 따라 하쿠레이 신사 최대의 비보 음양옥을 가지고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하쿠레이 신사에 요괴를 퇴치하러 갔다.
레이무 "이상한 느낌이 드는걸."
2. 기본 설명
바야흐로 동방 프로젝트의 시작. 1997년 8월 15일에 발매했다. 약칭은 SoEW. 본인 스스로도 슈팅 게임은 좋아했고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리던 도돈파치를 접한 ZUN은 앞으로 갈 길을 탄막슈팅으로 정한다. 이로써 봉마록부터 동방 프로젝트는 탄막 슈팅 게임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하쿠레이 레이무의 모습도 잡혔고, 앞으로 동방에서 빠질 수 없는 캐릭터인 키리사메 마리사가 처음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봉마록의 이야기는 수행을 나간 사이 누군가가 신사를 점령하면서 시작된다. 근데 신사 찾으러 간다면서 현계와 마계의 틈을 들러서 간다는 등, 스토리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 살짝 미숙한 점이 보인다. 하지만 동방이 갈 길을 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들 중 하나는 구작들 중 유일하게 BGM에서 미디가 지원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디의 퀄리티가 오히려 FM보다 높다. 직접 같은 곡을 FM과 미디 버전으로 들어보고 비교해 보자. 봉마록 미디 버전 음악들은 신작 미디 버전과 견주어도 손색없다.[1] 당시에는 미디기기가 제법 비쌌기 때문에 이후 작품들은 미디를 지원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소프트 연사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연사장치를 이용하면 더 빠른 연사가 가능하다.
구작신작을 통틀어 시리즈의 스테이지가 6면까지 존재하는 다른 슈팅게임들과는 다르게 5면까지만 존재한다. 또한 피탄판정이 크고 기계형 보스가 존재하는 등 이후의 동방 프로젝트 작품들과 다른 점이 많다.
18년만에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3. 득점 시스템
그레이즈는 없다. 당연히 그레이즈 점수도 없다.
아이템 점수에 난이도별 배율이 걸리는데, 이지와 노멀에서는 1배, 하드에서는 2배, 루나틱에서는 4배, 엑스트라에서는 8배가 된다.
점 아이템은 높이에 따라서 점수가 결정되며 일정 높이에서 점수가 51200점이 된다. 그런데 이 일정 높이라는게 ''' 높아서''' 거의 화면 위에 붙어있어야 51200점으로 판정된다. 이 시절에는 위에서 튀어나오는 적의 위치도 규칙성이 없기 때문에 잘못 붙으면 사망.
파워 아이템은 높이에 상관없이 10점이며, 풀파워가 된 후 10, 20, 30, …, 100, 200, 300, …, 1000, 1500, 2000, 2500 …, 10000, 10500, 11000, 12000, 12500, 12800점의 순서로 오른다.
익스텐드는 100만점, 200만점, 300만점, 500만점, 800만점이다.
봉마록을 플레이할 때에 주의해야 할 점은 이후 작품들에 비해 피탄 판정이 매우 넓다는 것.
4. 등장 캐릭터
4.1. 따로 문서가 있는 캐릭터
- 플레이어 캐릭터 - Shaman: 레이무 (+겐 영감님)
- 보스
- 1면 - Engineer : ??(플라워 전차)[2]
- 2면 - Samurai: 메이라
- 3면 - Stones: 정체불명의 요괴포대(가칭)
- 4면 - Sorceress: 마리사
- 5면 - Ghost: 미마
- EXTRA - Engineer: 리카(이블 아이 Σ)[3]
4.2. 따로 문서가 없는 캐릭터
4.2.1. 정체불명의 요괴포대(가칭)
정체불명의 요괴포대(가칭)
동방봉마록 3면 보스.
하쿠레이 레이무가 신사점거범을 찾기위해 들렸던 환몽계에서 만난 포대. 동방영이전의 신교쿠처럼 문지기인 모양이다. 가운데쪽 두 개가 공격을 한 뒤 파괴되면 바깥의 두 개, 마지막으로 정가운데의 한 개가 공격을 하는 방식이다.
갑자기 대사도 없이 등장하는 이들을 잡몹으로 착각하기 쉽다. 다만 엄연한 3면 보스. 난이도도 쉬운 편은 아니다. 동방봉마록의 넓은 피탄판정도 한 몫하기 했지만 말이다.
5. 스테이지 일람
- STAGE 1 자야(紫野)~Purple Dawn (하쿠레이 신사)
- STAGE 2 뇌수(雷獣)~Midnight Rainstorm
- STAGE 3 홍몽(紅夢)~Scarlet Dream (환몽계(幻夢界))
- STAGE 4 영마(霊魔)~Revengeful Ghost (영마전(靈魔殿))
- STAGE 5 봉마(封魔)~동방봉마록 and…
- EXTRA STAGE 이공(異空)~for Lunatic Gamers
6.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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