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승

 

1. 의미
2. 팝픈뮤직에 등장하는 캐릭터
2.1. 캐릭터 공식설정
2.2. 캐릭터 코멘트
2.3. 캐릭터 설명
2.4. 팝픈뮤직에서 담당했던 곡들


1. 의미


한자: 童子僧
절에서 스님이 되기 위해 어릴 적부터 출가하여 수행을 하는 어린 아이를 말한다. 일반 승려들처럼 삭발을 하고 엄격한 수행을 견뎌야 하며 그 때문에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현재는 연령과 상관없이 행자와 비구의 중간 단계를 의미하는 사미(沙彌)란 표현도 원래는 동자승과 동의어였다.
어렸을 적부터 종교에 뜻을 두는 아이가 있기는 예나 지금이나 드물기 때문에, 보통은 자기 뜻과는 상관없이 되는 경우가 많다. 즉, 부모에게 버림 받거나 전쟁이나 전염병 때문에 부모를 잃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승려가 주워다가 동자승으로 키우거나, 가난이나 기타 사유로 부모가 아이 키우는 걸 포기하고 절에 버리고 가거나 하는 경위로 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 근대시기에는 고아원이 있었기는 했지만 키울수있는 인원의 한계 및 접근성 문제때문 이런 일이 매우 흔했고, 대한민국 수립 후에도 한동안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가난한 시절이 계속되었기에 이런 일이 드물지 않았다. 과거 중세 유럽에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수녀원이나 수도원에 들어가 자라다가 수녀 또는 수사가 되는 것과 비슷한 경우.
그러나 21세기에는 대한민국도 선진국이 됨에 따라 사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도 드물어졌고, 드물게 발생하는 이런 아이들도 고아원에서 수용하기 때문에, 무연고 아동이 절에 거두어져 동자승이 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또한 2015년 모 사찰의 주지가 동자승을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등 불미스러운 일도 가끔씩 있고, 그런 게 없더라도 애초에 절 생활이라는 것이 수면 및 여가 시간은 부족하고 노동량은 많으며, 인프라는 없다시피 한 곳에서 채식 위주의 식생활로[1]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 힘든 등 성인도 견디기 힘든 고행에 가까운지라 아이들에게까지 이런 생활을 시키는 것은 아동학대라는 논란 등으로 실제 동자승을 받는 사찰은 거의 없어졌다. 그나마 식생활의 경우 동자승들은 종파에 상관없이 육식이 허용되지만 부족한 수면시간은 아이들한테 겪게 할 짓이 못되니...
대한불교 조계종 등 많은 사찰들은 이러한 현실적 문제로 인해 오래 전부터 정식 승려(비구/비구니)가 되려 하면 일단 고졸 학력은 갖춰야 된다고 못을 박았고, 적어도 만 13세는 넘기고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거나 적어도 검정고시는 봐야만 출가하여 사미/사미니가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청소년 출가자라도 고졸 학력을 갖추어야 정식 승려가 될 수 있으며 승가고시를 통해 국가에서 승려 자격을 발급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동 학대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고아를 절에서 키우는 경우도, 일종의 생활 수칙이 좀 빡센 고아원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 삭발을 시키지 않고 키우는 경우도 있다. 불교 교리에 입각해 생활을 시키기도 하나, 피자치킨 등도 성장기 아동임을 고려해 사주고, 종교를 선택하는 것은 본인 재량이기에 강요는 않는다. 승려가 되겠다고 하면 성인이 됐을 때 바로 승가고시를 볼 수 있게 지원해주지만, 뜻이 없고 평신도로 남거나 다른 종교 혹은 무교를 선택해도 크게 뭐라 않는 분위기다. 물론 나중에 해당 사찰의 신행단체의 간부를 맡는다거나 승려와 일반 평신도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거사, 즉 좀 특이한 평신도가 되면 일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진짜로 동자승이 되어버린 경우 (엄밀히 말하면 청소년 출가자) 종단에서 동국대학교중앙승가대학교 진학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의 동자승들은 학문을 공부할 수 있으면서 네임밸류가 있는 동국대학교 진학을 선호하기 때문에, 동자승들의 종착역은 동국대학교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7년 기준으로 현실에서 동자승이라고 하면, 부처님오신날 관련 행사를 앞두고 일반 어린이들이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1주일 정도 삭발하고 단기출가 체험을 해보는 사례 정도밖에 없다. 이론상으로야 머리 좋은 어린 아이가 초등학교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동자승이 될 수 있겠지만, 일단 그런 경우가 드물고, 또한 초등학교중학교의무교육이라 학교에 반드시 보내야 하기에,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미성년자인데 스님인 청소년 출가자가 있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만 13세는 넘겨야 하니, 아주 어린 나이의 동자승은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이들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지상파에서 방영된 적이 있으며 영상 매체에 등장할 경우 개구쟁이로 나와 분위기를 띄우는 역으로 나올 때가 많다. 특히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은 시기가 비슷하다 보니 미디어에겐 두 기념일을 한번에 다룰 수 있는 소재도 되어준다.
일본에서도 현대에는 동자승을 보기 어렵다. 승려 자체가 직업이고 세습하는 일본 불교 특성상, 주지스님 아들이 미리 동자승이 되어보는 것 정도나 한국처럼 행사를 앞두고 단체로 머리 깎고 가사 장삼 두른 단기출가 동자승이 있을 뿐이다.
한국, 중국의 동자승은 단순히 장삼을 입은 모습이지만, 일본의 동자승 이미지는 약간 다르다. 하얀 기모노에 '고시고로모'라는 치마 비슷한 의상을 두른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한국으로 치면 갈색 행자복과 비슷한 개념의 옷이다.
동자승을 다룬 작품으로 함세덕이 1939년도에 발표한 단막극 <동승>이 유명하다.

2. 팝픈뮤직에 등장하는 캐릭터



2.1. 캐릭터 공식설정


小坊主(こぼうず)/동자승[2](코보우즈)
출신지:열반
취미:순례
좋아하는 것:설법
싫어하는 것:기지(재치)
생일:13월 32일[3]

2.2. 캐릭터 코멘트



  • 팝픈뮤직 19 TUNE STREET
「이 길은 언젠간 와야할 길. 이런, 깨달아 두라고. 우훗우후후후후후후」

2.3. 캐릭터 설명


팝픈뮤직 최신작인 19 TUNE STREET에 등장한 캐릭터로, 이름 그대로 동자승(..) 캐릭터 이다. 캐릭터보다는 무비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게 특징이며, 프로필이 있는 몇 안되는 캐릭터.[4]
생긴것'''만'''보면 굉장히 귀여운(..!)편에 속한다. '''아사키의 캐릭터 치고는'''. 하지만 이녀석도 그 아사키의 캐릭터 인터라 모션이 OME스러운 것이 꽤 된다. 베드모션에서 뒤를 돌아볼때는 섬찟 놀라게되고 루즈모션에서는 충격과 공포.... 잠시 화면이 검어지더니 '''물고기의 몸에 캐릭터의 머리'''라는 실로 뭣한 연출이 나온다... shio씨가 곡의 컨셉과 너무 잘 맞는 캐릭터를 만든 듯..[5]
무비의 호러스러움은 둘째치고.. 위에서 말한듯이 캐릭터만 보면 귀엽다. 물론 아사키의 캐릭터 치고는. 그래서인지 인기가 많은듯. 아사키의 캐릭터들 중에서는 고쿠소쯔군을 제외하고서는 가장 팬아트가 많은 캐릭터들 중 하나이다. 주로 같은 아사키의 캐릭터인 온나노코와 그려지거나, 아니면 동 작품에 출연한 켄지와 함께 그려진다. 그와 함께 그려지는 이유는 생긴게 닮아서 라나 뭐라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이 패러디 동영상을 보자.
[6][7]

2.4. 팝픈뮤직에서 담당했던 곡들


  • 팝픈뮤직 19 Tune Street
신곡(神曲)/신쿄쿠(神曲)[8] /あさき
[1] 다만 동자승의 경우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특별히 고기 섭취도 같이 할 수 있게 한다.[2] 한자 그대로 읽는다면 소방주 라고 읽는다[3] 8월 15일로 공식홈페이지에 나왔다.[4] 팝픈뮤직에서는 공식 설정집이 꼬박꼬박 나왔었는데 18 센고쿠열전과 19 튠 스트리트는 설정집이 없다. 그래서 18과 19의 캐릭터들은 팝픈뮤직카드 로만 프로필을 알수있게 되어있는데, 18과 19에서도 그런 캐릭터는 그리 많지 않은듯 하다. 전작의 캐릭터들도 카드를 내 줘야하다보니..[5] 여담이지만, 아사키의 캐릭터는 거의 대부분 amamon이 담당하는데 동자승은 shio씨 이다.[6] 링크된 곡은 영상에 삽입된 곡이 맞다...[7] 원 영상은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우유광고라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다.[8] 카미쿄쿠(かみきょく)가 아니고 신쿄쿠(しんきょく)라고 읽는다. 신(神)이라는 한자가 카미(かみ)와 신(しん) 두가지로 읽힐수 있어서 착각하는 사람이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