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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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slayer. DC 코믹스빌런 캐릭터. Reign of Doomsday 스토리에서 둠스데이 클론들의 배후에 있는 흑막이며, 자신을 둠스데이들의 죽음이라 밝히며 우주선에서 등장한다.
첫 등장부터 이레디케이터를 한번에 찢어버려 리타이어 시키고[1], 지구 내핵까지 수많은 차원을 품은 우주선을 몰아 폭주시킴으로서 둠스데이 클론들과 지구를 통째로 지워버릴 계획을 가졌음이 드러난다.
한편 우주에 있던 둠슬레이어의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의 메트로폴리스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슈퍼맨은 스틸, 슈퍼보이, 슈퍼걸과 함께 우주선의 추락 궤도를 비틀어 메트로폴리스 근처 바다로 떨구지만, 우주선에 있던 둠스데이 클론들이 밖으로 나와 파괴를 일삼는다. 그린랜턴, 슈퍼걸등 다른 히어로들이 클론들을 막는동안 슈퍼맨은 둠슬레이어의 우주선의 엔진에 도달한다. 그러나 이를 주시하던 둠슬레이어가 유출시킨 우주선의 정보 에너지에 산산히 분해된다.
정신을 차린 슈퍼맨은 자신이 어딘가에 와있음을 깨닫는다. 사실 둠슬레이어의 우주선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다른 우주에서 온 그 자체가 살아있는 탐사선이었음이 드러난다. 단지 둠슬레이어는 이 우주선을 강제적으로 점거한것일뿐. 우주선은 둠슬레이어의 계획을 파탄내기 위해 슈퍼맨을 자체적으로 데이터 형태로 변환시켜 위기를 모면시킨것이었다. 우주선은 슈퍼맨에게 계획을 파탄낼 방법을 알려준다.
원래 세계로 돌아온 슈퍼맨은 탐사선을 다른 우주로 향하도록 재설정한다. 그러나 슈퍼맨은 곧 둠슬레이어에게 제압당한다. 한편 찢어졌지만 그 사이 둠스데이 클론의 내부로 들어가 생존하고 있던 이레디케이터가 나타난다. 이레디케이터는 둠스데이가 된 자신은 파괴돼야한다며 우주선에 남기를 원한다. 슈퍼맨은 이를 만류하지만 이레디케이터는 ''''세상은 슈퍼맨을 원해'''' 라는 말을 남기고 슈퍼맨을 우주선 밖으로 보내며 자신을 희생한다. 그리고 다른 우주로 사라진 우주선과 함께 둠슬레이어는 종적을 감춘다.

[1] 슈퍼맨과 엇비슷한 스펙인 이레디케이터를 찢는다는건 여타 슈퍼맨의 적들도 쉽게 하지 못할 짓이다. 그 슈퍼보이 프라임도 이레디케이터와 동등하다 할 수 있는 슈퍼보이를 집중 폭행해 사망 시킨걸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