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1. Steal
1.1. 야구 용어 도루
1.2. 농구 용어 스틸
1.3. 컬링 용어
1.4.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이 치던 몬스터플레이어를 남이 치는 행위'
1.4.1. 온라인 게임에서 공격시 상대의 HP나 MP를 흡수하는 것
1.5.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기술
1.6. STEAL!
2. Steel
2.1.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3. still


1. Steal


'훔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여기서 파생된 개념은 아래와 같다. 자세한 건 절도죄 문서 참고

1.1. 야구 용어 도루


항목 참조.

1.2. 농구 용어 스틸


상대가 공격권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편 선수와 신체적 접촉 없이[1] 공을 가로채면서 공격권을 가져오는 것. 신체 접촉의 정도와 상황에 따라 신체 접촉이 있더라도 파울이 아닐 수 있다. 성공하면 단번에 상대 공격 흐름을 끊고, 완전히 열린 공격 기회가 생기며, 이 때 멋진 덩크슛을 내리꽂는 경우가 많다.
  • NBA 통산 최다 스틸 : 존 스탁턴(3265개, 경기당 평균 2.17개)
  • NBA 단일경기 최다 스틸 : 래리 캐논 / 켄달 길(각 11개)

1.3. 컬링 용어


후공 팀이 아닌 선공 팀이 득점을 하는 경우.

1.4. 온라인 게임에서 '자신이 치던 몬스터플레이어를 남이 치는 행위'


어원은 당연히 1번. 정확히는 '내가 치던 몬스터나 플레이어를 쳐서 내가 가져야 할 경험치 내지 킬수를 뺏어간다'는 뜻이다. 아이템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먹자와는 차이가 있다. AOS, FPS 게임에선 "킬딸", 영어론 "Kill Steal" 이라고 한다. 인터넷 초창기엔 '치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막타"도 스틸의 일종이라 볼수 있다. 막타의 경우 마무리 일격을 가한 사람에게 보너스가 주어지는 게임에서 간단히는 쓰러뜨릴수 없는 몬스터, 혹은 보스 몬스터를 거의 다 쓰러뜨려가는 상태에서 구경만 하거나 기여를 거의 하지 않은 사람이 약간 딜링을 해서 보너스를(소수의 게임은 막타를 한 자가 모두 받아가는 경우도 있다.) 받아가는 행위를 말한다. 물론 막타 자체는 RPG류 게임이라면 어느 게임이나 일어날 수 있는 행위지만 마무리 일격 보너스가 있는 게임이 아니라면 "막타" 자체를 용어로 쓰지는 않는다. 당연히 비매너 행위.
온라인 게임 초기부터 있는 개념이긴 했으나 리니지 같은 '친 만큼 받아먹고 처음 친 사람은 보정을 받는다.'는 것을 만들어 둔 '개념 잘 챙겼던'(그 당시의 리니지의 평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지만) 게임의 경우 '''템만 안 먹으면 상관 안 해'''라는 주의가 깔려 있었다. 누가 치던데 옆에서 지나가면서 아무리 쳐도 템 떨어지면 처음 친 사람이 아니면 집지 않는다면 끗.
그러나 바람의 나라레드문의 경우 먼저 친 사람이 얼마나 쳤든지 전혀 관계 없이, 그냥 막타를 친 사람이 경험치를 다 가져가 버려서 말이 좀 많았다(지금은 수정되었다는 듯하다).[2] '스틸'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막타쳐서 경험치를 뺏어가니까'''라는 이유. 이런 개념이 생성되었고 남이 치는 몹을 다른 사람이 친다고 뭐라고 하는 개념부터가 이런 경험치 분배 방식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게임에서 비롯되었다.
결국 소위 매너 어쩌구 저쩌구를 정착시켜보겠다고 선언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 행위를 운영진 단위에서 제제할 수 있도록 약관을 만들기까지 한다. 그런데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엄연히 여럿이서 팰 경우 경험치 분배가 된다.''' 그것도 먼저 친 사람이 +를 받는 것까지도 가지고 있었다. 적어도 오픈 베타 테스트를 할 때부터.
...거기다가 초보자 가이드 관련으로 있는 튜토리얼 NPC 중에서 '경험치 100짜리 몹을 누가 2대 쳤는데 다른 사람이 1대 쳤어요. 그럼 먼저 친 사람이 66 먹고 뒤에 친 사람이 33 먹는 거예요. 그러면 나머지 1은 어찌 될까요?' 라는,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를 스틸 제제의 근거로 삼는 무개념을 선보였다.''' [3]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도적에게는 몹의 아이템을 훔치는 스킬이 있는데, 옆에서 다른 캐릭이 열심히 때리는 중에 훔치기 기술을 써서 훔쳐도 스틸로 인정한다. 웃긴 것은 훔치기 기술 써서 아이템을 얻어도 몹이 죽으면서 떨구는 아이템과 별개라는 것.[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취급을 받는 이유는, 얻어맞아 가면서 잡는데 그냥 기술 쓰기만 하고 빠지는게 보기 좋지 않아서.(…)
사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게, 남이 막 죽어라고 얻어터지면서 잡고 있지만 아직 완벽히 경험치/아이템을 먹을 만큼 피해를 못 준 상황에서 지나가던 누군가가 강한 단발성 기술로 한 방에 잡아서, 혹은 아이템을 훔치는 기술을 사용해서 많은 양의 경험치+아이템 취득 권한을 따버리는 것을 상습적으로 한다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뭐 아무튼, 지금 상당수의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들의 대세는 같이 칠 경우 경험치 분배가 되든 말든 누가 치는거 남이 치면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니 하지 마라. 물론, 남이 하고 있다면 상부상조를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해주자. 별말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사실 그저 옛날 이야기. 지금은 해당 몬스터를 가장 먼저 타격한 유저가 해당 몬스터의 경험치와 전리품을 모두 가져가도록 되어있는게 대부분. 그래서 이젠 스틸이 아니라 그냥 다른 몹을 찾으러 간다. 희귀몹 같은 경우는 먼저 선수치기 위해 기다리게 되지만, 판다리아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같이 희귀몹이나 월드 레이드 보스인 경우 해당 파티가 아니더라도 같이 공격하면 '''그 타격한 사람 모두가 개인루팅으로 시스템을 변경하였기 때문에[5]''' 남이 희귀몹을 먼저 발견해서 싸우고 있더라도 옆에서 때리면 그게 비매너 행위가 아니라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선 거들어줬다고 '''오히려 고마워한다.[6]''' 사실 먼저 친 쪽이나 나중에 숟가락 놓은 쪽이나 모두 손해볼 것 없는 싸움이기 때문. 하지만 와우나 이렇고 다른 게임의 경우는 좀 다르긴 하다. 아키에이지의 경우 먼저 치면 총체력의 30%를 깎는데 성공하면 해당 몬스터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선타를 놓치더라도 막강한 딜링으로 총체력의 70% 이상 깎을 시 나중에 친 유저가 보상을 챙기게 된다. 이 점 때문에 필드 쟁 때 선타 전술과 후타 전술이 달라진다. 물론 치면 전부 다 주는 게임도 있다. 하지만 이건 별개의 문제가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게임 특성상 몬스터 하나를 같이 때려 누가 주워먹네 뭐네 차원의 문제가 아닌 '''맵 하나를 누가 장악하나'''의 문제이기 때문에, 스틸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특히 사냥터 장악에 편리한 플레임위자드, 메카닉, 섀도어, 에반, 캐논슈터, 루미너스, '''듀얼블레이드''', '''아델''' 등의 직업군을 스틸러가 잡았을 경우엔 지옥도가 펼쳐진다. 저레벨 구역에선 캐시템 떡칠해둔 지인을 불러와 세워놓거나, 스틸 당했을 경우 높은 레벨의 본캐나 길드원을 불러 스펙싸움을 하는가 하면, 아예 고레벨 캐릭터로 스틸 해놓고 부캐로 들어와 사냥하는 등 예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 만일 사냥터 스틸 방어전이 시작된다면 그 양상은 대개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누가 더 맵을 오래 장악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근성전[7], 혹은 온갖 폭언과 패드립을 일삼으며 키보드 배틀을 벌이는 욕박전.[8]
대형서버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일삼는 스틸길드가 굉장히 많으며 이때문에 피해를 보는 유저들이나 BJ, 유튜버들도 상당수 많다. 이들은 쪼렙지역에서 위치하지않고 고렙존 특정맵에서 서로 근성전을 벌이거나 유명 BJ, 유튜버들을 장시간동안 추적스틸을 감행하여 사냥을 방해하기도한다.
가끔 FPS형식의 게임의 팀플에서 스틸 운운하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 주로 저연령층이 유저의 다수를 이루는 게임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대개 점수제가 킬수위주로 되어있고 우리팀이 이기고 자시고 내가 일단 잘나야 된단 지나친 경쟁의식이 팽배한 결과로 보인다. 그리고 와우와 같은 회사 게임오버워치에서는 이를 기여도로 반영하여 킬딸에 대한 문제를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되었다.

1.4.1. 온라인 게임에서 공격시 상대의 HP나 MP를 흡수하는 것


적의 HP 등을 떨어뜨리면서 이쪽은 차오르므로. 따라서 '드레인'(Drain. 흡수하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특히 HP의 경우 거의 100% 흡혈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이걸 스틸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디아블로2에서는 이걸 기준으로 장비를 맞추는 것이 꽤 좋으며, 인벤이 꽉 찰 때까지 무한 사냥이 가능하다. 단, 이 게임에서는 물리 대미지를 입혀야만 스틸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법사에게는 의미가 없다. 대신, 스틸 능력은 아니지만 '적을 죽였을 경우'는 마법사도 얻어먹을 수 있어서 마법사는 보통 이 쪽을 쓴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도 적용이 되긴 되는데, 물약의 소비에 영향을 준다 생각한 것인지 옵션이 째째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틸 장비는 확률적으로 피를 빨며 그것도 대미지의 일부만 빼았고, 결정적으로 무기에 카드를 꽂아야 스틸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미지에서 손해가 심하다.
단, 물약의 섭취에 쿨타임이 있는 게임의 경우 힐러 없이 게임을 하기 어려울 때를 대비해 체력 흡수 성능을 달아주기도 한다.

1.5.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기술


다른 사람이 가진 물건을 훔쳐오는 기술로 '스틸'이라고 외치면서 섬광탄의 빛과 같은 빛이 발생한다. 이 때 상대방은 눈을 감게 된다. 그 사이에 '어포트'처럼 자신의 손으로 물건이 순간이동하여 오는 기술인 듯 하다. 하지만,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물건이 다 손으로 넘어오는 건 아니다. 행운치가 높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분위기 좋을 때 길드 남성들이 사토 카즈마한테 시키는 마법이기도 하다. 사용자는 사토 카즈마, 크리스

1.6. STEAL!


스프레이에서 제작한 18금 BL게임.

2. Steel


강철이라는 뜻의 영단어.

2.1.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스틸(DC 코믹스) 항목 참고.

2.2. 팀 포트리스 2의 맵


Steel(팀 포트리스 2) 문서 참조.

3. still


'여전히'라는 뜻의 영단어.

[1] 드리블 도중, 패스를 중간에 가로채는 경우. 신체적 접촉이 생기면 보통은 파울이다.[2] 바람의 나라는 인식 시스템을 넣어서 몹이 공격하는 사람이 경험치를 얻는 걸로 패치하였으나 전사의 유인과 도발로 무조건 스틸을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인식순위를 패치했는데 '''한참 경쟁 중에 느닷없이 치는 놈 때문에 경험치가 증발해버린다.'''[3] 다만 라그나로크는 리뉴얼 되기 전까지, 설령 파티를 맺었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몹을 사냥할수록 자신이 얻는 경험치가 적었다. 파티 보너스도 있고, 몹을 치는 사람이 여럿일수록 경험치 보너스가 있긴 했지만 그게 나눠지면서 적어지는 양을 상쇄하지 못한 것. 라그나로크에서 프리스트와 1:1 파티를 맺는 것, 혹은 폭발적인 경험치를 줬던 생체 던전 파티 등 외에는 파티 자체가 드물었던 것도 이런 이유이다.[4] 쓰든 안 쓰든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율과는 완벽히 무관하며, 그저 기술이 성공하면 그 몬스터가 떨어뜨리는 아이템 중에서 하나를 무작위로 얻을 수 있을 뿐이다.[5] 경험치라면 사실 와우는 만렙을 기본적으로 찍는 게 전제이기 때문에 여기에 태클거는 경우는 사실 드물다.[6] 특히 희귀정예몹이랑 멋도 모르고 싸우는 초보 갓만랩들인 경우에 따라서 몹한테 역관광 당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진짜로 위기에서 구해준 격이 될 수도 있다. 월드 레이드 보스전에서도 파티가 아닌 쪼랩이 옆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오히려 때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곧바로 끔살되긴 하지만 그 쪼랩도 루팅이 가능하니 두 쪽 다 윈윈.[7] 서로 다른 스틸길드원 개인끼리 근성전이 맞붙었을 때는 최대 40~50시간, 스틸길드 단위로 근성전이 맞붙었을때는 최대 '''180시간''' 가량까지 이어지기도 한다.[8] 욕박전의 경우는 맞붙은 두 길드의 성향이 스틸길드에 가까울 때 특히 잘 일어난다. 패드립의 대가들답게 하는 말마다 시각테러를 일삼으니 어지간하면 상대하지 않는 쪽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