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리스트
1. 원래 의미
Duelist
듀얼(Duel)이 '결투'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결투자를 의미한다.
1.1. 원래 의미로 쓰인 경우
1.2. 다른 의미로 쓰인 경우
- 라테일의 건슬링거군의 2차 메인 직업. 격투가가 아니라 총잡이다. 항목 참고.
- 던전 앤 파이터의 캐릭터 마창사의 직업. 듀얼리스트(던전 앤 파이터) 항목 참고.
2. 유희왕 시리즈
듀얼을 하는 자들을 듀얼리스트라고 부른다. 열정적인 듀얼리스트들이 상징적인 테마곡. 이 시리즈는 결투라고 쓰고 듀얼이라고 읽으므로 원래 의미와 아예 상관이 없는 건 아니다. 유희왕에 등장한 대부분의 인물들이 듀얼리스트다. 유희왕 세계관 내에서는 꽤 번듯한 직업이다. 현실의 스포츠 선수 내지는 연예인과 비슷한듯. 유우기는 듀얼몬스터즈라는 게임이 나온지 7년밖에 안된지라 듀얼킹인것으로 딱히 혜택은 없었지만, 잭 아틀라스의 경우 대접이 어마어마했다.]
듀얼몬스터즈의 전신인 매직&위저드가 막 시작된 원작에서도 카드 프로페서라는 전문적으로 듀얼을 하는 용병 직업이 있었으며 DM에서는 전문적으로 듀얼한다기 보다는 듀얼을 겸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본격적으로 듀얼몬스터즈가 퍼져나가기 시작한 DM 후반부터는 전문적으로 듀얼리스트를 직업으로 삼기 시작하는 인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원작의 후속 스토리인 TDSOD에서 죠노우치의 장래희망도 프로 듀얼리스트. 다만 이때도 안즈가 무모한 꿈이라고 하는 걸 봐서 아직 널리 퍼진 개념이 되지 못한 모양이다.
GX 이후로는 듀얼 만능주의가 거의 기본전제가 되면서 프로 듀얼리스트라는 직업이 널리 퍼진 메이저한 직업이며 아예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교육기관까지 세워졌으며 5D's부터는 듀얼과 별로 상관없는 분야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이를 따라 현실에서도 유희왕 유저들을 칭하는 말로 굳어졌다.
DM~GX와 그 이후 듀얼리스트들의 차이를 들자면, DM까지는 상금도 상금이지만 듀얼의 '결투'라는 측면에 집중하는 이들이 꽤 많았고 일종의 자기계발 및 정신수양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나왔던 반면에, GX부터는 이런 이들이 확 줄어들고 대중 엔터테이너로서 행동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5D's에서 잭 아틀라스의 '킹의 듀얼은 엔터테이먼트여야 한다'는 외침과, 대중에 대한 어필을 겸한 배틀시티를 기획했으면서도 본선은 거의 비공개로 진행했던 카이바의 태도를 비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