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만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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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듀얼해라."'''(おい、デュエルしろよ)[1]

- 후도 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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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예시
4. 변천사
5. 작품 내에서
5.1. 듀얼의 개념
5.2. 능력자
6. 짤방화
7. 유사 사례


1. 개요


유희왕 시리즈에서 발생하는 현상이자 '''필수 요소.''' 세상만사 모든 일을 듀얼로 해결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2. 상세


물론 애니의 재미와 전개, 주제를 위해 적절한 과장을 섞는 것이 당연하다. 피구하다 불을 뿜는다든지, 팽이에 정령이 깃들어가 있다든지, 외계인들이 축구로 쳐들어 온다든지, 이의를 제기할 때마다 법정에 폭풍이 분다든지, 하지만 유희왕에서는 한 작품 내, 또는 다른 작품 내의 차이가 너무 크다. 첫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와 3번째 작품 유희왕 5D's의 갭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아니, 열권내핵 수준.
니코동에서는 게임뇌에서 따 와 '''듀얼뇌(デュエル脳)'''라고도 부른다. 또, 어떠한 초전개가 일어나도 "카드 게임에서는 자주 있는 일"(カードゲームではよくある事)이라며 납득하는 사람들도 많다.
너도 나도 모두 듀얼 하려 드는 세계관이다 보니, 반면 주조연 중 듀얼을 하지 않는 캐릭터는 설정이 어찌됐든 간에 비중에서 매우 치명적이게 된다.
듀얼 만능주의인데도 의외로 작중 주연들은 상당한 신체능력, 물리적 파괴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둠의 게임 중독자인 어둠의 마리크조차 천년 로드의 힘만으로 타인을 퍼즐 조각처럼 찢어발길 수 있다고 한다. 어둠의 바쿠라 또한 천년 링의 힘으로 "인체 콜렉션"이란 것을 수집하고 있었다. 단지 천년 아이템에 의해 선택된 자끼리는 그런식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기 때문에[2] 어둠의 게임으로 승부를 내는 것이다.
듀얼 만능주의의 반대인 리얼 파이트에 대해서는 문서 참조.
한편 이 듀얼 만능주의가 다소 이상하긴 하지만 인상깊은 설정이었는지 현실의 유희왕 유저들도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듀얼로 해결하기도 한다.

3. 예시


그나마 현실적. 세계적으로 인기 스포츠 스타 정도되면 돈을 갖다 버릴 정도로 번다.[3]
프로게이머 학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정도까지는 현실성이 있기는 하다.
다만 마자키 안즈의 경우를 생각하면, 듀얼을 자주 하지 않더라도 규칙대로 짜인 덱만 소유하고 있으면 딱히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기존에 살던 주민 중 듀얼을 안 하는 사람도 존재할 텐데 무작정 안 한다고 내쫒아보낼 수는 없으니 대충 덱 짜서 주민 등록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양이다. 차라리 그러는 편이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물론 유희왕 세계관에선 듀얼을 안 하는 사람은 그럴 수 있다 쳐도 아예 관심조차 없는 사람은 매우 별종으로 취급될 수 있다.
GX에서는 야수덱을 사용하는 원숭이 S.A.L.[4]이 등장했으며, 제알에서는 까지 듀얼을 했다. 제알의 경우에는 실질적인 듀얼은 주인인 도그가 하면 개인 츄키치는 드로와 카드 세팅만 하는 거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 가게에 새로운 카드 팩 들여놓는다고 헬리콥터 타고 나타난 군인들이 엄중 경계를 한다.
  • 감옥에서 간수나 감옥 보스에게 바치는 뇌물도 카드다.
  • 아무리 힘 쓰게 생긴 놈도 거의 싸움보다는 듀얼을 먼저 한다. 팬들은 이것을 드로우 머슬, 듀얼 근육이라 한다.[5]
심지어 힘을 얻어 파워업해 근육질의 몸매가 되거나, 다크니스[6] 벡터처럼 거의 신에 필적하는 힘을 얻었어도 무조건 듀얼로 승부한다.

4. 변천사


원작에서는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카드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한 에피소드의 중요 설정' 정도에 불과했으며, 작품 전체의 중요 요소로 부각된 이후에도 배틀물 소년만화의 클리셰인 '승부의 수단'으로 다루어졌다. 그렇기에 카드 게임에 강한 인물은 작중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세계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등장인물들이 죽음의 위기를 겪는 것도 정확히는 카드 게임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 어둠의 게임이 원인이다.
때문에 카드 게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애니메이션 판인 유희왕 DM에서도, 3기까지는 유희왕 내의 '듀얼'은 재미 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스러운 과장이 합쳐져 나온 결과물이었다. 악역이 천년 아이템으로 듀얼과 어둠의 게임을 융합하여 괴상한 게임을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배경에서 보면 정말로 게임이었다.[9]
하지만 어둠의 게임 자체가 세계의 존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떡밥도 있었고, 본편에서 결국 신의 카드와 어둠의 마리크[10]의 등장, 그리고 애니 오리지널 카이바 노아 편과 도마 편이 등장하면서 점점 카드게임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세계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지니게 되었고, 결국 실력 있는 듀얼리스트들의 듀얼로 사건을 해결하는 등 유희왕 세계관 내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었다.
게다가 가면 갈수록 솔리드 비전 실체화 떡밥이 등장하면서 듀얼 만능주의는 더욱 심해져 갔다. 시리즈가 계속 나오더라도 솔리드 비전에 의한 충격을 노리는 악당들로 인해 이 현상이 사그러들 일은 없을 듯.[11] 솔리드 비전 같은 위험한 것을 만든 인간을 체포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다.[12]
애초에 이 듀얼 몬스터즈 자체가 페가수스가 '''고대 이집트의 벽화'''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물건으로, 고대의 '''결투의 의식'''이 현대에 걸맞게 재현된 것이었다. 그것이 어둠의 게임이라는 오컬트와 겹쳐져서 오리지널인 결투의 의식과 같이 생사를 건 사태가 벌어졌을 뿐이다.
이 듀얼 만능주의는 후속작인 GX에서 아예 '듀얼 에너지'라는 개념이 등장하여 듀얼만 하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설정까지 붙어져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일부러 듀얼로 결착을 짓는 상황까지 나와 사이오 편과 유벨 편을 기점으로 듀얼 만능주의가 폭주해 세계가 카드게임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지경까지 왔다. 그래도 GX 4기에 깔린 듀얼 만능주의는 모든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이질적인데, 이 시즌은 적들이 주인공을 먼저 리얼 파이트로 죽이려다 안 되니까 듀얼로 승부를 걸어온 특이한 사례에 속한다.[13] "쟤들은 왜 세계의 존망을 딱지치기로 결정하냐?ㅋㅋ"라는 반응을 주인공이 적을 리얼 파이트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듀얼로 결판을 낼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납득시켰다.
그나마 GX는 학교 자체가 듀얼을 메인으로 배우는 곳이였기에 듀얼 자체는 아무 문제없었고 그 당시만 해도 쥬다이는 이미 인간의 틀을 벗어난 초인급이었다. 학교라는 설정이 거의 의미없어지는 GX 후반은 '''쥬다이에게 듀얼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덤비는 쪽이 더 의미없는 짓'''이라 그나마 듀얼이 이길 가능성이 있는 수단이었다. 특히 미스터 T가 초능력으로 쥬다이를 제압하려다가 간단히 씹히니까 바로 듀얼을 제안하는 장면이 백미. 정의의 어둠을 지닌 히어로와 세상을 파멸로 이끌었던 존재와 빛의 정령이 들어오기도 했다.
이후 5d's에서는 결국에 '라이딩 듀얼을 하면 에너지가 쌓여 발전이 일어나는' 모멘트라는 설정이 등장했고 아예 처음부터 듀얼 만능주의로 시작하게 된다. 세계를 파괴한 기계병기가 카드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네 번째 시리즈 유희왕 ZEXAL에서 결국 이세계인들이 듀얼로 쳐들어왔다.
심지어 ARC-V에서는 리얼 솔리드 비전이 정립되면서 지나가는 듀얼리스트 A라도 어둠의 게임에 비하면 위력은 약하지만 듀얼 디스크만 있으면 자기 몸은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아예 전쟁용으로 리얼 솔리드 비전을 사용해서 카드를 지뢰로 사용하거나, 몬스터로 건물을 부수거나, 듀얼도 안 하고 있는 상대에게 몬스터로 현피를 뜬다거나,[14] 현대병기를 일방적으로 박살내버리는 장면도 나왔을 정도.
이렇게 된 원인을 따지자면 어지간한 작품은 작품 속 갈등의 심각함을 공감할 수 있도록 확연한 묘사가 필요하다. 초반에는 인간적인 갈등으로 해결이 가능했으나, 인플레이션처럼 더욱 큰 과제와 위기가 필요하게 되었다. 덕분에 회차가 지날수록 더욱 참신하고 자극적인 부분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본래 TCG 홍보 만화인만큼 그 해결은 모두 듀얼이어야만 하다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
사실 DM까지 잘만 나오던 리얼 총기류가 GX부터 안 나오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미국판에서는 총기류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모조리 검열당하기 때문.[15] 실제로 상기한 '검은 양복 아저씨가 총 쏘는 장면'들은 미국 4Kids 판에서는 전부 얄짤없이 삭제당했기 때문에 애니 자체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졌다. 졸지에 유희왕 요약시리즈에서 총 없이 삿대질만 하는 장면을 투명 총(Invisible Gun)이라고 하며 대차게 우려먹히고 까였다.

5. 작품 내에서


'''"카드보다 목숨이 더 중요해!"'''[16]

'''"듀얼에 목숨을 걸다니 이건 무언가 잘못되었어!"'''[17]

- 무토우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승패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잖아. 너의 카드로 너만이 할 수 있는 듀얼을 보여달라고.

마에다 하야토: 고마워. 나 '''중요한 걸 잊을 뻔했는 걸.'''

무토 유우기: 넌 지금까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와 '''진짜 어른'''으로 성장했어. '''하지만 그 때문에 잃어버린 것도 있지.'''

유우키 쥬다이: 전 절대로 잊지 않을거에요. 당신과 함께 한 이 엄청난 시간, 이 듀얼! '''그 어떤 때라도 듀얼을 즐기는 마음을!'''

단 배경 자체가 듀얼 만능주의에 찌든 세상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론 카드게임은 게임이니만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카드 게임 홍보용 애니메이션치고는 '승부에 너무 치열해지지 말고 재미를 추구하라'며 경쟁성을 비교적 낮춘다고 볼 수 있는 기묘한 행보.
애초에 원작부터가 '''"게임은 게임을 즐기는 선에서 끝나야 하며, 게임을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메세지가 강하다. 이는 작가 타카하시 카즈키부터가 반전주의자이며, '치고 받는 싸움을 하지 않으면서 배틀물을 그릴 수 없을까' 고민한 결과 '게임'으로 대결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유희왕이라는 작품을 고안했기 때문. 원작을 애니화하며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첨가된 DM도 이러한 주제의식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GX의 유우키 쥬다이마루후지 료도 이러한 성향을 드러내는 캐릭터이다.
또한 듀얼 만능주의의 끝을 보여주며 시작한 5D's, 후반부 분위기가 듀얼 만능주의와 완전히 결합하고 인물들이 여럿 사망하며 심각해졌던 ZEXAL도 마지막은 '게임을 즐긴다'라는 본분을 다시 강조하며 끝났다. SEVENS에서는 듀얼 만능주의가 3기 들어 부활하는 조짐을 보였으나, 주인공 오도 유가가 게임의 결과에 크게 집착하지 않고[18] 듀얼을 즐기는 캐릭터라 묘사에 균형을 잡아 주는 편.
ARC-V는 '즐거운 카드 게임이 다른 수단으로 변질되었을 때에 주인공이 지니는 태도와 자세'를 중심 주제로 활용하면서 듀얼 만능주의라는 클리셰 자체를 비트려는 면모를 보였다. 이 주제가 잘 풀렸다면 듀얼 만능주의에 관한 제작진의 고뇌를 엿볼 수 있었겠지만, 하필 작품의 주제 의식이 실종되는 바람에 이러한 고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VRAINS에서는 등장인물 전원이 자신의 목적을 듀얼을 통해 이루려고 하는 듀얼 만능주의적 모습이 드러나나 왜 그 수단이 듀얼인지, 즉 듀얼 그 자체에 대한 고찰은 이루어지지 않았다.[19] 작품 주제인 '인간과 AI'에 대한 질문을 우선적으로 다루다 보니, 이전까지 작중 인물이 추구해오거나 주제와 연관된 '듀얼을 즐기는 모습'이 강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1. 듀얼의 개념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재미있는 카드 게임 → 어둠의 게임사실은 카드에 신이나 정령을 연결시켜 소환할 수 있는 물건. 그 중 최상위 삼환신의 경우 모두 모으면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 3천년 전에 세상을 거의 멸망시킨 절대악인 대사신 조크를 부활시킬 열쇠조차 삼환신 카드와 밀접한 관계이다. 물론 이후 시리즈에 비하면 그냥 강력한 힘을 가진 오컬트에 가까운 요소 정도이긴 하다. 적어도 일상생활이 듀얼로 점철된 세상은 아니니까...
  • 유희왕 GX: 단순한 승부, 말 그대로의 듀얼로 일종의 스포츠 내기 또는 시험 → 지면 죽거나 정신을 지배당하는 위험한 승부 →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전지전능하고 강력한 힘. 세븐 스타즈에서부터 등장한 듀얼 에너지 개념은 파멸의 빛과 유벨, 다크니스를 거쳐 세계를 멸망시키거나 아예 세계가 멸망한 미래 모습을 불러내는 초월적인 힘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듀얼을 한 사람들끼리는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묘사는 여기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 유희왕 5D's: 무한 동력기인 모멘트를 돌아가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에 스포츠마저도 초월했으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 진정한 듀얼리스트라면 범죄를 저질러도 선인.[20] 심지어 경찰 역할인 시큐리티도 듀얼로 체포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작중 시큐리티가 키류를 잡으러 왔을 때 한다는 말이 "녀석을 듀얼로 구속해라!"였으니 말 다했다.[21] 그리고 듀얼이 세계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전기충격기가 달려 있거나, 전기 구체를 발사하거나, 칼처럼 생긴 접이식 둔기를 달아놓은 커스텀 모델 듀얼 디스크가 존재하기도 한다.(이러한 듀얼 디스크 관련 묘사는 ARC-V에서도 이어진다)
  • 유희왕 ZEXAL: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이으나, 어둠의 게임이 아닌 일반 듀얼에서도 데미지를 입을 때마다 충격의 여파로 사람이 튕겨져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후반부에서는 다이렉트 어택 한 번 버티려고 로봇이 배리어까지 쳐 준다. 거기다 이 듀얼이 그야말로 세계의 구성요소 수준인 이세계, 아스트랄 세계가 나온다. 누메론 코드라는 신의 카드는 과거 현재 미래가 적힌 아카식 레코드이며 달의 석판도 No.100 누메론 드래곤에 의해 세계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 유희왕 ARC-V: 일단 GX로 회귀하여 스포츠 개념으로 돌아갔으며, 전문 학원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다만 문제는 질량이 있는 홀로그램 시스템인 솔리드 비전 때문에 어둠의 듀얼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감각이 있다.[22] 거기에 더불어 검은 듀얼리스트들의 등장으로 인해 솔리드 비전이 없는 곳에서의 듀얼도 실제 데미지를 주는 듀얼이 된다. 차원마다 듀얼의 개념이 다른데
    • 스탠다드 차원: 스포츠의 개념으로서 즐기기 위한 수단.
    • 엑시즈 차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기기 위한 수단 →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살상용 무기.
    • 싱크로 차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수단, 출세를 위한 수단.
    • 융합 차원: 차원을 통일하기 위한 전쟁으로서의 살상용 무기.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상 스탠다드를 제외한 나머지 3차원 모두 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엑시즈 차원 편으로 들어서면서 이 듀얼=전쟁이란 요소가 엄청나게 무거운 의미로 표현되었는데, 피난민들이 주인공들의 듀얼디스크를 보자마자 패닉상태에 빠져 식량마저 버리고 도망가고, 주인공들한테 따라잡히자 살려달라고 처절하게 울부짖었다! 지금까지 유희왕 시리즈 중에서도 이렇게 듀얼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극단적으로 표현된 적은 전무후무. 결국 주인공 일행은 듀얼 디스크를 땅바닥에 멀리 내려놓고 나서야 이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는데, 마치 듀얼 디스크가 현실의 살상용 무기인 듯 취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ARC-V 핵심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유희왕 VRAINS: 가상 공간인 링크 브레인즈에서 듀얼이 이뤄지는데, 전작인 아크파이브와 비슷하게 이 링크 브레인즈에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서의 밝은 면과 전쟁으로서의 어두운 면이 공존하고 있다. 5D's에 라이딩 듀얼이, ARC-V에 액션 듀얼이 있었던 것처럼 스피드 듀얼이 추가되었다. 기존의 듀얼은 마스터 듀얼이라고 부르며, 진지하게 자신을 실력을 보이려는 듀얼리스트들이 걸어오고는 한다. 스피드 듀얼의 경우 링크 브레인즈라는 VR 공간 속에서 보드를 탄 상태로 진행하며, 데이터 스톰이라는 위험 요소[23]가 존재한다. 또한 데미지를 심하게 받을 경우, 현실로 돌아올 때 일종의 플래시백으로 그만큼의 정신적 데미지를 받는다. 원래는 오래 전에 성행했지만 데이터 스톰이 사라지고 금지당하면서 잊혀졌다가 Playmaker 때문에 재조명받게 된 모양. 그와 동시에, 링크 브레인즈의 어두운 면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한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활동하는 듀얼리스트들 중 오니즈카 고는 듀얼을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면,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히로인 자이젠 아오이는 사람들과 오빠의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 후지키 유사쿠리볼버는 듀얼을 각각 하노이의 기사에 대한 복수의 수단, 사이버스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 또한 듀얼의 승패에 따라서 주인공 후지키 유사쿠의 이그니스인 아이가 빼앗기거나 지켜지거나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악역들이 이 이그니스를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오직 듀얼로 승리하는 것이 악역들의 목표 달성 수단이 되었다.
  • 유희왕 SEVENS: 일단 듀얼 자체는 평범한 놀이로 취급되어, 듀얼 만능주의가 전작들에 비해 굉장히 덜하다. 오히려 듀얼몬스터즈를 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이 "카드 게임 같은 건 좁은 곳에서 혼자 가지고 노는 거잖아"라는 현실적 발언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고하 시는 고하 코퍼레이션이라는 대기업의 관리 하에 듀얼이 통제되고 있는데, 도시의 모든 듀얼디스크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서 카드를 교환하는 것마저 고하 코퍼레이션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듀얼 디스크를 개조하면 페널티를 주기도 한다. 1화 이후에 주인공이 러시 듀얼이라는 새로운 룰을 도입시키자 고하 코퍼레이션에서 자신들의 관리 하에 있지 않은 러시 듀얼을 배제하려는 하는 등 듀얼을 어떻게든 통제하려 든다. 1화부터 등장하는 듀얼 왕의 전설이 있는 유적 역시 고하 사와 연관되어 있다. 솔리드 비전과 듀얼 디스크가 개발된 지는 오래 되지 않았으나 듀얼몬스터즈의 역사는 오래되었는지, 상술한 유적이나 듀얼 방식으로 유명한 가문이 존재한다. 그리고 무츠바 아사나아리스가와 장고가 있는 고하 제6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아예 듀얼만능주의 학교가 있다.

5.2. 능력자


  • 유희왕 GX: 초반에는 그런 묘사가 거의 없었으나 세븐 스타즈 편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일종의 어둠의 듀얼 비슷한 개념. 대표적으로는 파멸의 빛 편에서 사이오 타쿠마가 미래를 예지하고 듀얼에 진 자를 세뇌하는 등 사이비 교주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정령 세계에서는 능력자들이라고 하기도 그런 것이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제일 초현실적이었던 스토리라…일단 여기서 유벨12차원을 통일하려 한 장절한 스케일(?)을 보여 주었다. 이 때 밝혀진 과거 회상에 따르면 이미 듀얼 디스크가 없어도 실체 데미지가 발생하는 세계가 되었다. 최종보스 다크니스는 전 세계의 인간들을 쥬다이만 제외하고 대부분 증발시켰다.
  • 유희왕 ZEXAL: 신기한 힘을 가진 카드에 지배당한 듀얼리스트들이 미쳐 날뛰고, 어떤 칠황은 파동탄으로 유마 옆에 있던 코토리를 날려 버리기도 한다. 웃긴 것은 정작 진짜 적인 아스트랄은 이런 쪽으로는 건드리지도 않았다.
  • 유희왕 ARC-V: 사카키 유우야가 1화에서 자기 카드를 펜듈럼 카드로 바꾸는 것, 다른 들과 모종의 떡밥이 있는 것, 유우야의 숨겨진 본체 외에 이렇다 할 특별한 능력자는 나오지 않았다.[24] 스탠다드가 아닌 이세계 출신인 유토쿠로사키 슌, 아카데미아가 솔리드 비전 장치가 없는 곳에서도 실제 데미지가 있는 듀얼을 하고, 사람을 카드로 만들었지만 이건 특별한 능력이라기보다는 듀얼 디스크의 기능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 유희왕 VRAINS: 초능력자라고 할 만한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았다. 듀얼이 죄다 VR 공간 내에서만 진행되는 것도 있고.. 다만 주인공인 유사쿠의 경우, 네트워크 세계의 무언가를 감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유희왕 SEVENS: 5화 기준으로 루크가 하루에 2번, 기계를 박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카드 관련인지는 불명. 본인은 악마와 계약해서 얻었다고 주장한다.[25]

6. 짤방화


듀얼 만능주의와 관련된 캡쳐본과 움짤이 유머소재로서 여러 커뮤니티에 간간히 올라오곤 한다. "녀석을 듀얼로 구속하라!"와 "듀얼로 순살해주마" 등이 유명하다.
-듀얼리스트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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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 의사

이후 장면에서는 간호사에게 땀을 닦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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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을 '''듀얼로''' 구속하라!"

- 시큐리티 경관

범죄자를 카드게임으로 대결해서 검거한다는 괴랄한 방식 때문에[27], 듀얼 만능주의를 요약하는 짤방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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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게임은 '''중대 문제다'''. (Card games are '''serious business'''.)"

- 카이바 세토, 유희왕 요약 시리즈에서


-리얼리스트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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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내지 마라. '''고작 듀얼 가지고.'''"

- 키류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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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게임의 일부"

- 지크 로이드

충격으로 할 말을 잃은 유희의 표정 때문에 인기를 얻은 짤방이다. 그런데 이 경우는 단순히 리얼리스트의 말로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지크 로이드는 듀얼몬스터즈 관련 게임사 사장이며 저 말을 하기 직전에 자신의 여러가지 악행[28]을 '''전 세계에 방송되고 있던 결승 도중에''' 당당하게 자백한 상태였다. 축구 대회에 참가한 FIFA 임원이 인터뷰 도중에 비리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위해서 승부조작&편파판정등을 저지른 것을 자백하고선 '''"내가 축구의 혼을 더럽혔다고? 축구는 그저 공놀이일 뿐이다."'''라고 말한다고 생각해보자.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망언이니 충격을 받을 만도 하다.


7. 유사 사례


다른 스포츠,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애니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 건프라 배틀 - 비교적 개념인들이 많은 만화이긴 한데 그래도 현실과 비교하면 건프라 배틀이 매우 중대시되어 있다. 나이, 성별,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며 어지간한 게임, 스포츠보다 건프라 배틀이 인기가 많고 아예 건프라 배틀 위원회와 룰 위반 대응 경찰까지 있는 거 보면 관련 법도 있는 걸로 보인다. 다행히 포켓몬과는 다르게 건프라 배틀 때문에 학교를 안 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 골판지 전사: 원격조작 로봇대회가 세계구급 인기를 누리는 것은 그렇다쳐도, 로봇 스펙이 말도 안되게 강해서 암살용 로봇까지 있다.
  • 록맨 에그제 시리즈: 넷 내비는 기본 소양이고 넷 내비를 굴릴 단말기 PET가 없으면 사회생활을 못한다. 게임할 때 쓰는 배틀칩의 경우 비싼 건 건물 한 채와 맞먹을 정도.
  • 미니카 - 더이상 말이 필요한지? 여기서 남녀노소 누구나 미니카 레이스를 한다. WGP란 세계대회도 있을 지경.
  • 스쿨 아이돌 - 러브라이브 세계관의 절대기준. 다른 애니에서만큼 절대적이진 않지만 최소 코시엔급 위상은 된다. 그래서 잘만 되면 학교의 폐교를 막을 수 있고, 대대적으로 밀어주는 부자 학교에서는 아이돌에게 리무진까지 제공한다. 그래도 보통 학교에선 평범한 교내 동아리처럼 굴러간다는 점에서 그나마 현실적이다.
  • 스펠 카드 -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의 문제 해결 방식. 원래는 환상향 내부의 규칙이라고 하지만 이후 작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상향이 출신이 아닌 경우에도 스펠 카드 기반의 탄막놀이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애초에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능력의 강약은 있어도 코즈믹 호러급인 이상 탄막을 쓰지 않아도 인간따위야 찢어버리는건 식은죽 먹기지만...
  • 신 중화일미: 요리 잘하는 사람이 대접 받고 심지어 국가에서 공인하는 특급주사 같은 타이틀은 주변인들이 우러러 볼 수준.
  • 신데렐라 매직: 매직 더 개더링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크로스오버한 2차 창작물. 세계관이 오염되는 바람에 노래 부르고 춤 춰야 할 아이돌들이 매직 더 개더링에 열중하며, 노래와 춤은 부업 이하의 무언가로 폄하된다. 작중에서 이를 바로잡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바로잡으려던 정의의 사도(?)가 패하는 바람에 꿈도 희망도 없는 듀얼 만능주의의 세계가 되고 말았다.
  • 위저드 소울 ~사랑의 성전~: 유희왕 시리즈는 아니지만, 이 만화도 TCG 대전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듀얼 만능주의 세계가 배경이다.
  • 이나즈마 일레븐: 이쪽은 축구 만능주의라는 용어가 생겨도 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상황을 축구로 해결하려 한다. 본가는 2기 부터 그 정도가 심해지나 했지만 3기 세계대회편에서는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만, 속편 go에서는 축구 만능주의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 인조곤충 버그파이터 - 기승전 보그배틀로 이어지는 만화지만, 한 번은 "보그배틀말고 딴 방법은 모르는 거예요? 이 보그 바보!"라는 대사로 배틀 만능주의를 깠다.
  • 포켓몬 배틀 -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눈이 마주치면 포켓몬 배틀을 해야 한다. 10살이 되면 개인이 포켓몬을 소지, 여행을 떠나는 게 너무 당연시되는 세계관. 학교도 희망하지 않으면 안 다녀도 되는 듯 하다. 웬만한 인간은 다 포켓몬이 한 마리 이상 있다. 어지간한 과학 연구나 스포츠보다 포켓몬 배틀이 훨씬 각광받고 유명한 듯하다. 실제로 체육관 챌린지 문화가 극대화된 가라르지방에선 체육관 관장과 챔피언이 현실의 스포츠스타급 지위를 누리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극악무도한 악당들도 주인공에게 배틀에서 지면 물러나며[26] 전설의 포켓몬도 배틀해서 잡아버린다.
  • - 엄밀히 말하면 작품은 아니지만 유희왕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듀얼 만능주의는 통용된다. 댓글 참조.
  • 히프노시스 마이크 -Division Rap Battle-(애니메이션): 소재와 세계관의 구조가 유희왕과 어느 정도 겹치고 감독도 듀얼 만능주의를 심화시킨 오노 카츠미이기 때문인지 여기서는 랩 만능주의가 연출되고 있다.
[1] 범죄자경찰관에게 듀얼의 승패로 자신의 체포여부를 결정하자는 아주 당연한 제안을 하는 장면이다.[2] 예외로 바쿠라는 천년 링의 힘으로 듀얼하지 않고 페가서스를 제압해서 천년 눈을 빼앗았다. (원작에서는 아예 살해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실신시킨 뒤 눈을 빼앗았다) 다만 이 때 페가서스는 유우기와의 듀얼로 힘이 빠진 상태였다.[3] 예시 중 하나가 페이커로 구체적인 연봉 금액은 계약 상 비공개지만 2017년부터 국내 프로스포츠 선수들 중 연봉 1위라고 할 정도다. 하물며 e스포츠가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서도 저정도인데, 듀얼로 세상이 돌아가는 세계관에서 듀얼을 잘하면 돈과 명예가 약속된 건 당연.[4] Super Animal Learning. 약자를 일본식으로 발음하면 사루, 즉 '원숭이'가 된다.[5] 당연히 주인공한테 발린다. 아주 가끔 듀얼에서 진 후 깽판치는 놈도 있지만, 일단은 듀얼을 한다. 제작진들도 이 네타를 아는지 이것과 비슷한 단련을 하는 학생들을 등장시켰다.[6] 다만 상대방도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듀얼을 건 쪽이다.[7] 다만 마이는 배틀 시티 시점부터는 카지노 딜러를 그만뒀을 가능성이 높다. 그녀가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보인 인간 불신의 모습도 카지노 딜러 시절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8] 도시 자체를 지배한다기보다는 가장 강한 집단이 되었다는 의미가 강하다.[9] 다만 매직 앤 위저드(듀얼 몬스터즈)가 나오기 전, 게임 자체에 목숨이 직결되어 있는 상황은 어둠의 게임만이 아니었다. 죠노우치가 불량배와 서로 입에 나이프를 하나씩 문 채 리얼 파이트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절 어둠의 게임은 어둠의 유우기 한정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불량배를 처벌하는 수단이기도 했다.[10] 하지만 어둠의 마리크 본인은 의외로 평범한 살인 수단도 사용한다. 천년로드에 내장된 단검을 이용해 리시드를 죽이려고 했던 것이 그 예.[11] 예로 카이바 고자부로는 이것을 군용으로 판매했고, 실제로 다이몬은 지금도 세계 어딘가에서는 카이바가 만든 버추얼 시스템이 전쟁에 쓰이고 있다며 비꼬았다.[12] 다만 엄밀히 말하자면 원작에서는 어둠의 게임을 제외하면 솔리드 비전이 실체화된 적이 없으니 카이바가 솔리드 비전을 만든 것 자체는 죽음의 체험으로 무토 스고로쿠를 중태에 빠지게 한 것 이외엔 큰 잘못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로, 능력자들을 제외하면 딱히 데미지가 실체화된 적이 없으니 애초에 저걸 군용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고자부로와 다이몬의 잘못이다. 어둠의 듀얼도 어둠의 게임이니까 데미지가 실체화되는 것이지 솔리드 비전 시스템에는 데미지를 실체화시키는 기능은 없다.[13] 미스터 T가 화산에서 메테오스러운 것을 발사해 사이오 일행을 죽이려는 것을 쥬다이가 네오스로 박살을 내고 운석을 박살낸 네오스의 공격을 미스터 T를 향해 쏘게 하는데 이러한 과정을 겪은 미스터 T는 듀얼을 신청한다. 이 이후에도 미스터 T가 초능력으로 쥬다이를 압박하지만 마찬가지로 영 통하질 않으니 듀얼을 한다.[14] 다만 이 연출은 GX부터 계속 등장했다.[15] 모방범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목적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검열 주체가 개연성조차 없는 편집을 감행했다.[16]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인섹터 하가가 유우기의 엑조디아를 던지자, 이걸 주우러 죠노우치가 무모하게 바다에 뛰어들었을 때 한 대사.[17] 판도라가 듀얼에서 패하고 벌칙으로 준비된 톱날에 썰리기 직전 그를 구하며 한 대사.[18] 심지어는 자신이 만든 룰의 소유권을 강탈하려는 캐릭터에게 "러시 듀얼이 너의 것이 되면 뭐가 대단해지냐"며 논박하기도 했다. 그 캐릭터가 자신이 아끼는 카드비공인 카드라고 주장하자 동요하기는 했지만.[19] 굳이 찾아보면 1기에서 오니즈카와의 듀얼을 유사쿠가 긍정한 사례 정도.[20] 유세이 왈 "이 자는 나쁜 짓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야. 진정한 듀얼리스트니까." 히무로 진을 두고 말한 것인데, 애초에 도박 듀얼을 한 시점부터 나쁜 짓 한 것은 맞다. 다만 히무로는 초반에는 악역이었지만 이후 갱생해서 선역이 된 만큼 이 시점의 히무로를 대상으로 말한 거라면 이상할 건 없다. 그리고 이건 그냥 넘어가더라도 대놓고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왠지 묻혀 지나가는 듀얼리스트까지 있으니...[21] 굳이 변명하자면, 범죄자들이 D휠을 개조하여 속도가 너무 빨라 시큐리티가 잡을 수가 없다. 이 때 라이딩 듀얼을 걸면 강제로 속도가 고정되는데다 듀얼에서 이길 경우 진 쪽은 멈춰버리니 체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대사가 나왔을 때는 D휠이 시큐리티의 전유물이었던 데다, 아무 설명도 안 하고 보면 마치 묘사가 무슨 몬스터 소환해서 범죄자 때려잡는 것.[22] 물론 이를 감안한 것인지 마이아미 챔피언십 주니어 클래스의 솔리드 비전은 안전을 위해 푹신푹신하게 되어 있다고 하며, 주니어 유스에서도 건물에 깔려도 별로 안 다치는 것을 보아 강도를 유스보다 낮추는 듯 하지만...[23] 유사쿠의 경우 스킬인 "스톰 액세스"로 디코드 토커 등의 몬스터를 얻기도 하지만...[24] 유즈의 팔찌도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이쪽은 카드 관련 능력이 아니므로 제외.[25] 22화에서 증조할아버지가 물려준 손목시계가 능력의 원천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단, 시계는 오직 루크가 찰때만 작동된다.[26] 다만 포켓몬 시리즈에서는 포켓몬의 힘을 악용해서 병기를 만들기도 하는 만큼 포켓몬 승부는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력행사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진 것이니 악당들 입장에서는 더이상 무력시위를 벌이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