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
1. 일반
Security. 보안을 뜻하는 영어 단어. 복수형(securities)으로 쓸 경우 유가증권을 뜻하기도 한다.
2. 유희왕에 등장하는 공무원 단체
2.1. 유희왕 5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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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유지국 밑에 있는 단체로서 네오 도미노 시티의 범죄자들을 체포하거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경찰이라고 보면 된다. 우시오 테츠가 소속되어 있으며 3기부터는 특수조사과 과장 보좌로 승진. 사기리 미카게는 2기까지는 잭 아틀라스나 렉스 고드윈의 비서 역할정도밖에 안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3기에는 시큐리티 특수조사과 과장이 되었다. 전에도 치안유지국에서는 제법 높은 위치에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허나 듀얼이 판치는 유희왕의 세계라 그런지 총보다는 전기찜질봉을 사용하며, 그마저도 사용하는 일이 별로 없고 다들 듀얼로 상대를 체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경찰이 한가롭게 범죄자와 듀얼하는 세계관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라이딩 듀얼에 들어서면 속도에 강제 리미트가 걸리기 때문에 시큐리티 휠보다 빠르게 불법 개조한 D-휠을 억제하고 범죄자에게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이유가 있다. 이렇게 라이딩 듀얼로 쫓는 시큐리티와 별개로 차를 타고 쫓는 시큐리티가 있는 걸로 봐선 이렇게 속도를 제한해 두고 질질 물고 늘어지다가 이기면 그대로 잡아버리고, 져도 잡아버리는 듯하다.
거기다 체포대상이 어떤 덱을 사용하고 또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실한 체포를 위해 '''시큐리티의 권한으로 파이브디즈 공식대회에서 지정된 제한 카드를 종류별로 3장까지 풀투입이 가능하도록 승률을 최대한 높여서 덱을 사용한다.''' 유세이, 잭, 크로우 같은 주연들도 팀 새티스팩션 시절에는 정면으로 맞서는 건 무리라고 할 정도였다.
몇몇 수사관에게는 전용 D휠과 시큐리티 전용 덱이 지급된다. 특히 이 전용 D휠은 상대의 D휠에 강제적으로 라이딩 듀얼을 걸어 속도를 제한시킬 수 있으며, 시큐리티 전용덱에는 게이트 블록커 같은 스피드 카운터를 제약하는 강력한 카드도 아무런 제약 없이 들어가 있다.
작중 묘사에는 시큐리티가 매우 나쁘게 묘사되지만, 사실 나쁜 건 시큐리티가 아니라 렉스 고드윈이다. 실제로 렉스 고드윈이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자 시큐리티가 좋은 조직이 되었다. 새로 치안유지국 장관으로 온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는 시큐리티 활동에 그닥 터치를 하지 않았다.
시큐리티 본부는 새틀라이트와 시티의 양쪽에 있지만, 새틀라이트 쪽 시큐리티는 시티에 비해 등급도 낮고 차별대우도 많이 받는 모양. 결국 시티와 새틀라이트의 경계가 사라졌으므로 이 차별도 어느 정도 시정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좀 먼 크래시 타운까지 파견근무를 가기도 했고, 거기서 벌어지는 강제노동의 현장을 진압했다.
브루노를 맡겨달라는 사기리와 우시오의 의뢰 부탁 도중 잭의 언급에 따르면 성실하고 청렴한 조직임에도 봉급이 스테이크를 실컷 먹을 만큼 나오진 않는 모양이다(...).
WRGP에 참가해서 "팀 시큐리티"로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소문으로 끝. 하지만 태그포스에 나온 바로는 우시오가 참가 신청했다가 고스트가 출연하자 경찰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뒀다고 한다.
Z-one과의 결전 이후로는 차별이 더 많이 사라져서 마커가 달려도 취직이 가능한 여러모로 비범한 곳이 되었다.[1]
명대사는 '''"놈을 듀얼로 제압해라!!"''' 유세이의 '''"어이, 듀얼해라"'''와 함께 유희왕 파이브디즈 세계관을 일축하는 소재로 손꼽힌다.
참고로 시큐리티 전용차나 D휠의 사이렌 소리는 흔히 생각하는 경찰차의 "삐뽀삐뽀" 소리가 아닌 "위이잉 위이잉" 하는 소리가 난다.
2.2. 유희왕 AR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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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의 보안을 맡는 조직.
파이브디즈가 완결되고 더 이상 안 나올줄 알았으나 유희왕 ARC-V에도 나오는데, 지도층이 부패한 인물들인 탓에 오랜만에 다시 악역 포스를 뿜어낸다. 아니, 오히려 전작보다 더욱 심각한데, 유고와 유즈가 톱스 전용 별장지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체포하려고 라이딩 듀얼을 한다. 게다가 시큐리티에 대해 직접적으로 나쁜 말은 안하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유고가 직접 '''톱스의 개들'''이라고 하거나 톱스나 시큐리티나 멋대로라고 하며 전작에 비해 훨씬 악한 집단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유고와 듀얼한 시큐리티인 듀얼 체이서 227의 행적과 본작에서 시큐리티가 얼마나 부패한 집단인지에 관한 건 본 항목과 듀얼 체이서 227의 항목 참조. 한 번 패배한 시큐리티의 말로야 말할 필요 없이 처절하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번 패배했다고 동료였던 자들이 범죄자 취급하며 추적하고 삶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90화에서의 지하 내의 모습을 보면 227처럼 지하로 떨어진 시큐리티들도 한둘이 아니다.
분명히 졸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개개인의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사와타리는 과정도 생략당한 채 원턴킬 당했고, 유우야도 한 명을 상대로 꽤나 고전했으며 결국 도중에 중단되었다. 늘 당하기만 하던 전작의 시큐리티에 비하면 굉장히 상향되었다. 아카데미아의 오벨리스크 포스와 비슷한 경우. 하지만 그것도 초반 한정이고,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전작 파이브디즈의 시큐리티들처럼 단체로 쓸려나가는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되어간다. 물론 상대방들이 하나 같이 강자이거나 꾸준히 성장 중인 캐릭터였다는 것도 한몫 했지만.
56화에선 다른 인원들을 불러서 수적으로 밀어 붙여 그대로 진압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융합 소환이나 펜듈럼 소환을 보며 놀라고, 액션 카드나 펜듈럼 소환에 대한 이야기를 사와타리에게 친절하게 가르침 받으며(...) 액션 듀얼에 대한 걸 알게 되었고 이후 크로우의 등장으로 놓쳤다.[2]
그리고 잡히면 재판 없이 바로 형무소로 직행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의미로 전작인 5D's보다 더 불합리해졌다.
59화에서는 듀얼 중이던 지하 듀얼장에 난입하여 다수의 관중들과 듀얼을 하던 쿠로사키 슌, 데니스 맥필드를 체포한다. 이때 불법 도박을 하던 톱스들만 따로 대피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패한 집단이라는 것을 부각시켜준다. 그 후, 세레나와 사와타리를 미행하여 마찬가지로 듀얼을 하던 유우야와 크로우 일행들을 체포하고 수용소로 압송한다.
60화에서는 수용소가 나왔다. 입소할 때 듀얼 디스크는 압수하고 덱은 돌려주는데 여기선 목숨 다음으로 소중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레나가 따로 독방으로 가고 유우야 일행도 수감실에 갇혔다. 이때 장 미셸 로제의 명령은 나머지 넷도 따로 격리시키고 감시를 붙이라는 것이었지만, 간수가 명령을 흘려듣는 바람에 다른 죄수들과 같은 수감실에 갇혔다. 그 후 수감자와 간수 사이에서 카드가 뇌물처럼 오가는 등 전작보다 훨씬 부패한 모습을 보여준다.
63화에서는 포박대라는 시큐리티들이 등장했다. 레어 카드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대량으로 고요우 디펜더를 전개하거나, 고요우 킹으로 강력한 포스를 풍겼으나, 난입한 쿠로사키의 라이즈 팔콘에 한 번에 전부 리타이어 당한다. 이래놓고선 정작 탈출하려던 유우야 일행을 그냥 권력 행사로 잡았다.
70화~73화를 기점으로 본다면 장 미셸 로제가 아카데미아에서 보낸 스파이로 밝혀지면서 사실상 융합 차원의 전력이나 다름없다.
75화에서 장 미셸 로제가 킹스 갬빗을 발령, 시큐리티가 쓴 모자나 헬멧 안에 설치된 장치가 작동되면서 그들의 의사는 사라지고, 행정 평의회를 향해 쿠데타를 일으킨다. 즉 '''세뇌 프로그램.''' 아카바 레이지에게 밝힌 그의 말에 의하면 시티를 자신만의 왕국으로 만드는 것이라 밝힌다.
사실상 장 미셸 로제의 개인 사병 + 꼭두각시 인형들이나 다름 없어졌다. 어떤 의미로 5D's와 비교하면 훨씬 더 비참해진 신세다.
86화에서는 금지 약물인 '''신경가스'''를 소량으로 사용한다! 이후에는 아카바 레이라와 듀얼을 한다. 그런데 초반에는 선전했지만 레이라를 아주 만만하게 얕잡아보고 공격력 800의 고요우 캐터펄트를 공격표시로 소환하는 실수를 벌이는 바람에,[3] 결국 레이라의 융합,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에게 패배한다.
93화에서 커먼즈의 혁명이 커지면서 시큐리티들조차 진압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 톱스들만 따로 대피시킨다.
95화에선 장 미셸 로제의 명령으로 꼭두각시 인형인 그들이 커먼즈들의 혁명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시큐리티들이 투입되었고, 고요우 몬스터들과 어썰트 건도그들을 이용해 커먼즈들을 압박한다. 커먼즈들의 대부분이 고요우 디펜더에 의해 애를 많이 막았다. 신지가 이끄는 커먼즈들조차 밀릴 정도. 평의회 건물에 대기하고 있던 시큐리티들은 아카바 레이지가 쌍효왕 칼리 유가의 효과로 인해 마법, 함정카드를 전부 파괴하는데 이때 파괴된 카드는 '''대량의 미러 포스와 관련된 카드들과 차원 유폐, 그리고 그래비티 바인드들을 세트해 둔 상태였다!'''
96화에서 정신이 점점 망가져가는 장 미셸 로제의 명령에 따라 유우야와 잭의 듀얼을 방해하러 온다. 듀얼 펠리스에 진입한 시큐리티들은 그대로 랜서즈 멤버들에게 전멸된다. 그래서 로제의 명령으로 잭과 듀얼 코스에 듀얼 체이서들을 배치. 15체의 고요우 엠페러들로 두 사람의 듀얼을 방해하다가 잭의 분노를 사 그대로 몬스터들이 전멸한다.
그리고 97화에선 치안유지국에 쳐들어온 소라와 츠키카게가 컨트롤실로 들어가 그 세뇌 시스템을 파괴시켜 로제가 걸은 세뇌가 풀려버렸다. 그리고 세뇌가 풀리자 세뇌의 후유증에 의한 혼란과 단체로 덤벼드는 커먼즈의 존재에 패닉에 빠져 도망치기 시작한다.
98화에선 듀얼 체이서 227과 같이 패배해 지하노동으로 끌려갔던 시큐리티들이 유우야와 잭의 듀얼을 응원하러 듀얼레인으로 진입했으며, 단체로 커먼즈들의 폭동에 의해 도망치던 시큐리티들도 커먼즈들과 같이 유우야와 잭의 듀얼을 보면서 같이 어깨를 맞대면서 열광해 했으며, 듀얼이 끝나자 커먼즈들과 같이 즐겁게 만족하며 웃는 모습도 보였다. 행정 평의회도 해산해 톱스와 커먼즈들이 하나가 되어 살아가길 바란다고 발표하자 커먼즈들과 같이 박수를 치며 환영해했다. 톱스와 커먼즈들이 하나가 되었으니 시큐리티들도 부패한 경찰에서 좋은 경찰로 되돌아올듯 하다.
참고로 같은 정예병인 오벨리스크 포스와는 대결을 하는 일은 없었지만 여러 상황을 볼 때 오벨리스크 포스가 훨씬 강할 것으로 보인다.[4]
3. 영화
2017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했다. 전직 군인인 주인공이 갱들 사이에서 한 아이를 지키는 전형적인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제작이고 돈이 많아서 이런 쌈마이한 영화치고는 출연진이 좋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벤 킹슬리가 메인 악역으로 나온다. 평가는 이런 영화가 그렇듯 안 좋지만 시간 때우기에는 나쁘지 않다.
[1] 사실 저 인물의 행적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 거 아니지만.[2] 다만 227과 달리 68화에서 모습을 보면 해고를 당하진 않았는데 어쩌면 상기한 바처럼 장관의 명을 따르지 않아 해고된 거고 이자들은 명령을 따르다 놓쳤기에 해고당하지 않은 듯.[3]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다. 수비표시로 소환했다면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고 오히려 레이라가 완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레이라를 엄청 만만하게 봤다는 증거다.[4] 그 예가 츠키카게와의 듀얼인데 츠키카게는 시큐리티를 상대로는 여유롭게 쓰러뜨렸지만 오벨리스크 포스를 상대로는 1점의 데미지도 주지 못하며 소라의 난입이 없었으면 그대로 카드화되었을 정도로 고전했다. 오벨리스크 포스가 훨씬 강하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