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토마소 판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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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세대(1971~1992)


1. 개요


이탈리아[1]의 자동차 회사인 드 토마소에서 1971년부터 1992년까지 총 7,260대 가량의 차량이 생산된 미드쉽 스포츠카이다.

2. 상세



2.1. 1세대(1971~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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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1989)

(1990~1992)
드 토마소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당대의 람보르기니 쿤타치, 마세라티 보라 등의 슈퍼카들과 경쟁하는 차종이었다. 드 토마소 망구스타를 대체하는 차량이며, 미드십 레이아웃에 후륜구동을 채택하고 있으며, 리트럭터블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다. 당시 값싸면서도 빵빵한 출력, 낮은 무게중심과 컴팩트한 사이즈에 가벼운 무게는 물론, 대배기량다운 듬직한 내구성에 더불어 지천에 부품이 널린데다가, 저속토크가 우수해 다루기까지 유순한 관계로 유럽제 섀시에 미국제 V8엔진을 올린 하이브리드 슈퍼카들[2]이 탄생했는데, 판테라 역시 이런 자동차중 하나였다. 변속기는 당대 슈퍼카들의 표준이라 할만한 ZF사의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여기에 맞물리는 엔진은 포드제 5.8L V8 엔진을 장착했다. [3] 이 엔진의 최대출력은 330마력이었으며, 그 덕에 판테라는 5.5초만에 100km/h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4] 최고속도는 256km/h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판테라 GTS라는 이름으로 판매됐고, 석유 파동으로 판매가 중단될 때까지 1000여대가 판매됐다.[5] 유럽 시장에서는 92년까지 판매됐으며, 마지막 3년 정도는 조금 더 현대화된 디자인의 판테라 SI가 판매됐다. 판테라 SI의 경우 쿤타치 25주년 기념모델,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의 디자인을 맡았던 마르셀로 간디니가 디자인했으며, 전기형과는 달리 타르가 모델이 제공됐다. SI를 끝으로 판테라는 후계 차량인 구아라에게 자리를 내주고 단종됐다. 총 7260여대의 판테라가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컬렉터들에게는 꽤 희소한 차량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6]
[1] 창립자인 알레한드로 드 토마소가 아르헨트나 태생이었기 때문에 영문판 위키백과에서는 아르헨티나라고 나온 적이 있었다. 현재는 맞게 수정되어 있다.[2] AC코브라나, ISO(이소)의 그리포, 비쟐리니 스트라다 등등[3] 포드 머스탱 GT에 사용되는 그 엔진이다! 그래서인지 배기음이 카랑카랑한 사운드보다는 머슬카처럼 낮게 울린다.[4] 이 당시엔 굉장히 빠른 것이였다. 요즘 슈퍼카 기준 운운할때 쓰는 3초대 제로백은 적어도 20년이 지난 1989년에 포르쉐 959가 달성했다.[5] 포드머큐리 딜러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리 아이아코카가 이때 드 토마소의 회장인 알레한드로 드 토마소와 인연을 맺었다.[6] 최후기형인 SI의 경우 38대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소성이 더 크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