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고노자우르스

 

1. 개요
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드라고노자우르스
2.1. 윙키 시리즈
2.2.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2.4. 슈퍼로봇대전 MX


1. 개요


[image]
그레이트 마징가, 겟타로보G, 그렌다이저 결전 대해수의 등장 괴수.
자연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바다 괴물. 석유와 천연가스를 먹고 계속해서 성장해 간다. 몸에서 머리가 달린 촉수들을 생성 가능하며, 잘라도 다시 재생한다. 유연한 몸체에는 미사일 같은 공격은 통하지 않고 되려 튕겨내는데다가 크기도 550미터나 돼서 슈퍼로봇들이 힘을 합쳐 공격해도 별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바다에서만 사는 줄 알았더니 이윽고 비행까지 하며, 돌아다니며 엄청난 양의 석유를 섭취, 내부 상황을 보스가 확인한 후 슈퍼로봇들이 힘을 합쳐서 공격한 후 내부에 천연 가스를 던져넣고 천연 가스통을 향해 샤인 스파크를 발사, 폭발에 의해 내부의 다량의 석유가 폭발하여 죽는다.
위의 연계 공격을 슈퍼로봇대전 MX에서 파이널 다이나믹 스페셜의 연출로 비슷하게 재현했다. 엄밀히 따지면 극장판에선 마징가Z가 안 나오기 때문에 극중과 완전히 동일하진 않다.

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드라고노자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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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드론길길간과 함께 나름대로 인지도를 가진 마징가 극장판의 보스급 유닛으로 등장.
턴마다 HP가 일정량 회복되는 HP회복과, 수중전으로 유명하다. 전자는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HP회복이 대로 설정되어 있어서 한 턴에 반피 이상 안 깎으면 안 때리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며 후자의 경우 아군의 수중 전투력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싸우는 일이 많기에 초반에 걸리면 고전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물론 전자, 후자가 둘 다 적용된 경우는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

2.1. 윙키 시리즈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 첫 등장했을 땐 빔 흡수를 달고 있었는데 애초에 수중에선 빔이 아예 안 박히니 별로 의미가 없었고 격추 안해도 맵 클리어가 가능했기에 무시할 수도 있었다.
그리고 제4차 슈퍼로봇대전 6화 스탬피드에 등장했을땐 최대 HP 4만(등장 당시는 티탄즈와의 전투로 피해를 입은 상태라 2만)에 매턴 HP를 4천씩 회복하는데다가 물 속에 있어서 빔병기는 통하지 않고 빔사벨을 비롯한 격투나 실탄형 무장만으로 상대를 해야 하며 그마저도 지형대응 때문에[1] 제 위력이 나오지 않고, 그나마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는 건 겟타 3의 대설산 떨어트리기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이 드라고노자우르스가 상륙해 시가지에 돌입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
열심히 싸우다 보면 티탄즈의 제리드 메사야잔 게이블이 도움도 안되는 바이아란이 아니라 캠퍼를 타고 증원 온다. 그런데 이것도 바이아란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
정상적인 플레이 방법으로는 도저히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괴물이지만, 사실 처음부터 정직한 플레이는 필요가 없다. 먼저 잘 유인시켜 지상으로 올라오게 하고[2] 자세히 살펴보면 지형대응이 수중 A에 '''지상 D'''라서, 상륙 예상 지점으로 아군 부대를 이동시켜 기다렸다가 육지에 막 올라왔을 때 둘러싸 이동로를 봉쇄하고 천천히 때려잡으면 된다.. 복장 터지는 수중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미지가 빵빵 터지고, 아군은 대개 피하거나 맞아도 별 피해가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탈탈 털어줄 수 있다.
바닷속에서 정공법으로 잡고 싶다면? 초반에 주어지는 마린 스페이저의 무장이 어느정도 박히니 아무나 태워서 보내면 된다 . 주 뎀딜러인 겟타3의 HP에만 신경을 조금 써주고 나머지 비행이 가능한 유닛으로 사방을 에워싸서 움직이지 못하게 막은 뒤 끈기를 가지고 패면 어찌어찌 잡힌다. 사실 반격을 당해 우리쪽의 HP를 날리지 않고 오래 버티는 게 관건인데 이놈은 물 밖에 있는 적에게는 초음파 공격밖에 못한다는 게 공략 포인트. 초음파는 잔탄 제한이 있는 무장이라 공중에 있는 유닛이 회피든 방어든 해서 버티면 그 다음부터는 수중의 겟타3에게 밖에 반격을 못하는 것. 겟타3 또한 하야토의 번뜩임을 못해도 3~4번 정도 써서 버틸 수 있으므로 막타까지는 충분히 끌 수 있다. 드라고노자우루스 자체도 격추하면 돈을 왕창 주니 이 정도까지는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그 사이에 나머지 지상군들이 자금줄인 DC 잔당까지 잡아주면 더 좋다. 극한의 인내심을 가진다면 아수라 남작까지 잡을 수는 있지만 드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적다.

2.2.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그냥 알파에서만 나오고 이후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마 쿠베가 아수라남작(으로 추정)과의 뒷거래로 손에 얻은 걸 출격시키며, 여전히 겟타 3이 최대의 유효타다.
후지와라 마사유키가 그린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 앤솔로지 작품 "강철의 구세주" 에서도 등장하는데, 문명이 멸망한 먼 미래에 번식해서 평범한 야생동물로서 정착한 상태다. 크기도 줄어들어 고래 정도며 심지어 어디선 잡아먹기도 한다고. 부르는 호칭도 다른데다가 프리벤터가 아는 드라고노자우루스의 설정과는 갭이 너무 커서 프리벤터들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물론 원작에 등장했던 크기의 원본도 나오지만, 이걸 본 토니야가 너무 크다고 기겁하는 걸 보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더불어 주역은 새끼 드라고노자우르스로 사람의 품 안에 안길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이며, 부모하고는 비교도 안 되게 귀엽게 생겼다. 원본의 흉칙함을 찾아 볼 수 없어서 아무도 드라고노자우루스라는걸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 고곤 대공이 드라고노자우루스의 둥지를 습격해 작은 놈들을 학살하고 가장 큰 어미를 기계칩으로 새뇌해서 부리고 있었는데, 겨우 탈출한 새끼가 구원 요청을 위해 주인공 일행, 특히 자신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티파에게 온 것이다. 이후 어미는 고곤의 명에 따라 프리벤터와 싸우게 되는데, 새끼의 울음소리에 어미가 반응해 머뭇거리는 사이 그레이트 마징가가 핀 판넬을 기계칩이 위치한 곳에 직접 박아넣어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해방, 새끼를 데리고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

2.3. 슈퍼로봇대전 R


미케네 제국이 알에서 부화시켜 키웠다고 하며, 어둠의 제왕이 말하길 먼 옛날 전투수가 다수 희생되었을 정도로 미케네 제국에서 두려워했던 존재라 카더라. 참고로 '''보모는 암흑대장군'''(!!!!)
건담 레오파드의 수중환장형태가 첫 등장하는 시나리오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2.4. 슈퍼로봇대전 MX


길길간과 함께 원작 재현이 잘 되어있는데 먼저 지금까지 파일럿이 인공지능 명의로 등장했었던 게 제대로 드래고노자우르스 명의로 등장했고 첫 등장 때 보스 일행이 뱃속에 먹혀버려서 다음 화에서 드래고노자우르스를 특정 위치까지 유도해 구출해야 한다. 다만 도중에 원작에서 선보인 비행 능력을 재현한답시고 공중으로 뜨는데, 안 그래도 낮았던 이동력이 더 저하되어 턴을 엄청 잡아먹는다(...)
시나리오적으론 "환경오염의 피해자" 라는 점이 원작 이상으로 강조되어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희귀한 교훈적인 내용의 전개를 보여주며, 뱃속에 들어간 보스 일행을 구하기 위해 히무로 미쿠까지 동원되는 당혹스러움도 보여준다. 이후에는 백귀제국이 클론을 생산해 최종결전에 투입하는데, 원본이고 클론이고 전투 시 BGM설정이 '''무조건 이 녀석과의 교전 BGM인 "나가자 슈퍼로봇군단!" 이 우선 된다.'''
[1] 아군 유닛은 대개 무장이나 그 자체나 수중 대응이 좋지 않고, 드라고노자우르스의 지형 대응은 '''수중 A'''다.[2] 시가지에만 안 들어가면 된다. 애초부터 상륙 지점과 시가지 사이에는 거리가 꽤 돼서 패배 조건도 별로 의미가 없다.